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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9 Sam Rivers - Dimensions and Extensions (1967)
  2. 2015.04.09 철학은 제학의 왕이다
  3. 2015.04.09 20150408
  4. 2015.04.09 철학의 어원
  5. 2015.04.08 Jackie McLean - Demon's Dance (1967)
  6. 2015.04.08 20150407
  7. 2015.04.07 20150406
  8. 2015.04.07 20150405
  9. 2015.04.07 Charles Earland - Black Talk! (1969)
  10. 2015.04.06 Gil Melle - Patterns In Jazz (1956)


Track listing


All compositions by Sam Rivers


"Precis" - 5:21

"Paean" - 5:25

"Effusive Melange" - 5:51

"Involution" - 7:13

"Afflatus" - 6:28

"Helix" - 5:31


Personnel


Sam Rivers - tenor saxophone, soprano saxophone, flute

Donald Byrd - trumpet (tracks 1-3 & 6)

Julian Priester - trombone (tracks 1-3 & 6)

James Spaulding - alto saxophone, flute (tracks 1-4 & 6)

Cecil McBee - bass

Steve Ellington - drums


1967년에 녹음되었으나 상업적인 판단으로 20년뒤에나 공개된 명반이다.

제목이 암시하듯이 "차원과 연장"이라는 어려운 음악을 암시한다. 프리재즈의 선봉이자 기술자인 그가 피아노 없이 멋진 리듬으로 만든 협연이다.

그는 마일스의 일본 튜어에 참가했지만 지나친 아방가르드적인 연주로 앨범 참가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마일스와는 달리 프리재즈로 나아가 새로운 재즈를 선보이는 역활을 했다.

4번째 곡 "인볼류시언"은 풀룻을 사용하는데 아주 듣기가 좋다.

현재는 프리재즈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이 앨범은 필청앨범의 하나이다.

Posted by A l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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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철학을 제학의 왕이다라는 말들을 한다. 

과연 우리 인류가 처음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아마 처음에는 사고보다는 생존의 본능이 더 강하겠지. 어떻게하면 오늘 저녁을 잘 먹을 수 있을까 아니 그냥 굶지 않을까하는 본능에만 충실했을거야.. 그런데 오늘날에도 이런 인간들이 너무나 많아. 

그런 점에서 우리 인류는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지는 않았을까.

처음 생각을 한 것은 따라서 사냥술 조리술 기상학 등등이겠지.

이어서 여유가 생기고 여흥이 시작되었을 것이고 생각할 여유가 생기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공간이 생겼겠지.

이어 이런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 시간이 많아진 여유 인력들이 지혜를 논하며 철학은 시작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현재 시대를 철학이 죽음을 고한 시대라고들 하는데 현재 우린 맛있는 것이나 재밌게 노는 방법에만 집중하고 정보는 인터넷이라는 보고를 통해 직접으로 전달받아서 그 생각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들은 천시받고 어렵게 살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을 열면 "모든 인간은 알기를 열망한다"라는  귀절이 있다. 철학은 바로 이 무엇을 알려는 욕망의 학이다.

우리가 탐구하는 것은 무엇이 무엇인가? 이어서 어떻게 그 무엇을 알 수 있으며 그 앎으로 인해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 가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철학이고 이런 단순한 도식이기에 철학은 만학의 왕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즉 과학이나 종교나 물리학, 심리학, 군사학 등등 모든 학문은 그 대상과 방법이 너무나 확실해서 그 자체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니까.

하지만 난 이 왕이라는 개념이 너무 싫다. 왕은 복종해야 하는 수많은 신하와 노비들이 전제되는 개념이니 만약 철학이 왕이라면 난 그 왕을 처부수기 위해서 노력했을테니까.^^^

단지 우린 이렇게 이해하자.

철학은 무엇을 알기 위해서 수단의 사용보다는 그 목적을 중시한다고.


사람을 만날때 그 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한다면 우리 인간들의 관계는 신뢰도가 깊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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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MLB 2015 2015. 4. 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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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어원

철 학 2015. 4. 9. 00:03

철학이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일반적으로 고대 그리스에서 Philosophy라는 말이 기원이라고 한다. 필로 라는 말은 좋아한다는 말이고 (예. 필하모니는 하모니 즉 조화를 좋아하는) 소피아라는 말은 지혜를 의미한다. 이때 지혜는 물론 지식과는  다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식(Intellgence)은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능적인 의미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교육은 모두 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까. 미국의 격언 중 Knowledge is power. 라는 뜻을 이런 지식의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다.

반면 소피아 는 현명함 혹은 지혜라고 번역되는 말로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그 성능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나 할까. 즉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린 이런 지혜보다는 지식 중심의 사회가 되어가고 그런 지식인들이 나라를 경영하니 백년대계라는 말은 안중에도 없어진다.


왜 철학이라는 단어가 필로소피의 번역어가 되었을까.

불행하게도 이 번역어는 일본인이 만든 말이다. 19세기 말 명치유신때 일본이 서양학문을 받아들여 자기화시키는 과정에 필로소피를 철학이라고 변역했단다. 명석한 혹은 밝은 학문 .... 학문이라는 단어 역시 science 혹은 art 에서 번역된 말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원서를 보면 이런 번역으로 인한 혼란이 많이 사라져서 원어 강독만 가능하면 글을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고 생각한다. 즉 번역을 통한 의미의 혼란을 막을 수 있으니까. 

여하튼 중국(이전까지는 그들도 철학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지)에서도 상용되니 철학이라는 말은 공식화되어버렸고 우린 우리도 모르게 일본식 한자를 하나 더 사용하는 결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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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All compositions by Jackie McLean except as indicated


"Demon's Dance" - 7:09

"Toyland" (Cal Massey) - 5:24

"Boo Ann's Grand" (Woody Shaw) - 6:57

"Sweet Love of Mine" (Shaw) - 6:04

"Floogeh" - 5:23

"Message From Trane" (Massey) - 5:29


Personnel


Jackie McLean - alto saxophone

Woody Shaw - trumpet, flugelhorn

LaMont Johnson - piano

Scott Holt - bass

Jack DeJohnette - drums


이 앨범이 잭 맥린이 불루노트에서 행한 마지막 앨범입니다. 협연자들도 아주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드럼 잭 드조네트의 활약은 볼만하지요.

언제나처럼 메뉴판에는 다양한 요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앨범카바만 보면 마치 일렉이나 프로그레시브 앨범인듯 하나, 아주 재즈적인 앨범이고요.

아마 악마의 춤을 암시하려는 악수(?)가 아닌가하네요.

빠른 연주와 더불어 느린 발라드인 2번곡 토이랜드는 좋군요.

멋진 리듬 섹션을 가진 구성이라 빠른 행보가 돋보이는 연주들입니다.

기대 이상의 연주였습니다.

Posted by A l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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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MLB 2015 2015. 4.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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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MLB 2015 2015. 4.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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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MLB 2015 2015. 4.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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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All compositions by Charles Earland except as indicated


"Black Talk" - 7:50

"The Mighty Burner" - 3:04

"Here Comes Charlie" - 8:15

"Aquarius" (James Rado, Gerome Ragni, Galt MacDermot) - 8:00

"More Today Than Yesterday" (Pat Caldwell) - 11:10


Personnel


Charles Earland - organ

Virgil Jones - trumpet

Houston Person - tenor saxophone

Melvin Sparks - guitar

Idris Muhammad - drums

Buddy Caldwell - congas


처음 들어보는 연주자이다. 하몬드 B-3의 거장 중 하나라고 하는 챨스 이어랜드의 연주는 샤이키델릭하면서 그루브한 연주를 들려준다.

두번째 곡으로 인해 그는 거대한 연소기라는 별명은 갖게되었다.

락적인 요소도 많은 그의 연주는 전통 재즈와 잘 용해되어 나온다. 멜빈 스파크의 조금은 어눌한 기타연주와 더불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대하며 좋은 음악 잘 들었습니다...

Posted by A l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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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All compositions by Gil Melle except as indicated


"The Set Break" - 4:48

"Weird Valley" - 5:13

"Moonlight in Vermont" (John Blackburn, Karl Suessdorf) - 4:52

"Long Ago (And Far Away)" (Ira Gershwin, Jerome Kern) - 4:32

"The Arab Barber Blues" - 9:05

"Nice Questions" - 8:17


Recorded at Rudy Van Gelder Studio, Hackensack, New Jersey on April 1, 1956.


Personnel


Gil Melle - tenor saxophone, baritone saxophone

Eddie Bert - trombone (tracks 1-4)

Joe Cinderella - guitar

Oscar Pettiford - bass

Ed Thigpen - drums

질 멜은 서해안 에서 활동하면서 불르노트에서 녹음한 드문 연주인이다.

아마 거리가 멀어서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은 상식이지 논리로 해석하려 하면 안된다.

화가 혹은 영화 음악자로도 유명한 그는 바리톤 색소를 연주하는 사람으로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이 앨범 역시 리더로써의 그가 부각되기 보다는 다른 연주자들과의 협연이 돋보이는 밝고 즐거운 톤으로 연주한다. 특히 바리톤의 우울함을 조의 기카가 완전히 덮어주는 멋진 협연이다.

쿨하지만 냉정하지 않는 톤이 아주 마음에 드는 좋은 앨범이다.

매일 새로운 음악으로 기분이 좋아지네. 

기무치 하이!!!!!!

Posted by A l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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