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PS] (10.22) 메츠, 15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월드시리즈 진출팀은 내셔널리그에서 먼저 나왔다. 메츠는 4차전에서도 컵스를 압도,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초반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경기였다. 대니얼 머피는 6경기 연속 홈런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컵스는 선발 해멀이 1.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홈런은 너무 늦게 나왔다. 아메리칸리그는 토론토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7.2이닝 1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시리즈 내내 뜨거웠던 캔자스시티 타선을 잠재웠다. 토론토는 지면 탈락을 의미하는 일리미네이션 경기 4연승. 두 팀은 장소를 옮겨 6차전을 치르게 됐다.
챔피언십시리즈 진행 상황
NL : 메츠 4-0 컵스
AL : 캔자스시티 3-2 토론토
메츠(4승) 8-3 컵스(4패)
W: 콜론(1-0 3.38) L: 해멀(0-1 14.54)
메츠는 일찌감치 컵스의 희망을 꺾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루카스 두다는 1회 해멀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3-0). 이어서 다노도 우중간 담장을 넘겨 홈런 대열에 합류했다(4-0). 메츠가 포스트시즌에서 백투백홈런을 완성시킨 것은 1999년 디비전시리즈 4차전 이후 처음이다(스트로베리-맥레이놀즈). 추가점도 빠르게 나왔다. 2회 2사 1,2루에서 두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6-0). 초반부터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은 상황. 3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하나(로스)를 고르는 데 머물렀던 컵스는 4회 반격 기회를 마련했다. 2루타-볼넷-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카스트로의 잘맞은 타구는 3루수 직선타가 됐고, 이후 슈와버의 1루 땅볼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컵스는 5회에도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파울러의 뜬공을 야수 세 명이 쫓아갔지만 아무도 잡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그러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바뀐 투수 콜론을 맞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메츠도 또 다른 점수를 만드는 데 힘겨운 건 마찬가지. 6회 무사 3루, 7회 1사 만루 기회를 모두 무산시킨 메츠는, 8회 또 대니얼 머피의 홈런으로 쐐기 2득점을 했다. 초반에 비해 다소 늘어진 경기는 컵스가 8회 브라이언트의 투런포로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했다. 메츠는 시리즈 스윕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 캔자스시티-토론토의 대결을 마음 편하게 지켜보게 됐다. 포스트시즌 복병으로 여겨졌던 컵스는 초반 기세와 달리 힘없이 2015시즌의 막을 내렸다.
*팽팽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메츠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메츠가 포스트시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것은 1969년 챔피언십시리즈, 2006년 디비전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다(1969년 애틀랜타전 3승/2006년 다저스전 3승). 챔피언십시리즈 스윕은 지난해 캔자스시티가 선보인 바 있다. 메츠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2000년 이후 처음. 당시 서브웨이 시리즈가 성사된 월드시리즈는 양키스가 4승1패로 승리했다. 메츠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필자가 태어난) 1986년이다. 초반부터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루카스 두다다. 두다는 오늘 경기 전 24타수 동안 때려낸 안타가 3개. 오늘은 첫 두 타석에서만 두 개를 치고나갔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 5타점은 팀 최고기록. 두다 이전 1973년 러스티 스토브, 1999년 에드가도 알폰소, 2006년 카를로스 델가도와 지난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그랜더슨이 해냈었다. 오늘 경기 전 메츠는 포스트시즌 팀 홈런이 11개였는데, 이 중 6홈런이 머피의 몫, 머피 외 다른 타자들이 5홈런에 그쳤었다.
메츠 역대 챔피언십시리즈 결과
1969 : 메츠 3-0 애틀랜타
1973 : 메츠 3-2 신시내티
1986 : 메츠 4-2 휴스턴
1988 : 메츠 3-4 다저스
1999 : 메츠 2-4 애틀랜타
2000 : 메츠 4-1 세인트루이스
2006 : 메츠 3-4 세인트루이스
2015 : 메츠 4-0 컵스
역대 NLCS 시리즈 스윕 (7전4선승제 이후)
1995 : 애틀랜타 (vs 신시내티)
2007 : 콜로라도 (vs 애리조나)
2015 : 뉴욕메츠 (vs 컵스)
*AL은 총 5회
*첫 네 타석 파울 뜬공-안타-안타-2루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홈런은 쉬어가는 듯 했던 머피는, 기어코 8회 투런홈런을 날려 6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카를로스 벨트란을 내리고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경신, 팀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기록도 7홈런으로 늘렸다. 5타수4안타 2타점으로 포스트시즌 9경기 성적은 .421 .436 1.026까지 끌어올렸다. 머피는 월드시리즈에서 안타 하나만 더 추가하게 되면 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단독 1위가 된다(현재 16안타로 2000년 토드 질, 에드가도 알폰소, 베니 아그바야니, 마이크 피아자와 동률). 머피는 포스트시즌 7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머피 이전 이 기록을 이어간 타자는 루 게릭이다. 메츠는 오늘 홈런 세 개를 보탬으로써 단일 포스트시즌 팀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세스페데스는 경기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다. CBS시카고 보도에 따르면 세스페데스는 경기 당일 아침에 골프를 쳤다고 한다.
메츠 단일 PS 팀 홈런 순위
1. 14홈런 (2015)
2. 12홈런 (1969)
3. 11홈런 (2000)
4. 10홈런 (1986, 2006)
5. 09홈런 (1999)
6. 07홈런 (1973)
7. 05홈런 (1988)
*경기 전 앤서니 리조가 "뉴욕 팀은 이미 한 번 리버스 스윕을 당한 적이 있지 않나. 두 번째 뉴욕 팀을 만들겠다"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컵스가 바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되려 시리즈 스윕의 제물이 되면서 8년만에 올라온 포스트시즌 무대를 허무하게 퇴장했다. 7전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컵스가 4연패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것은 역대 세 번째다(1932년 월드시리즈 양키스전 4패/1938년 월드시리즈 양키스전 4패). 영화 <백투더퓨처2>가 예언한 우승의 해였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했지만,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은 컵스에겐 적기가 아니었다. 타선의 침묵이 가장 큰 아쉬움이다. 컵스는 후반기 팀 득점(354)이 리그 2위였다(1위 메츠 373득점). 경기당 4.7득점을 뽑아냈는데, 이번 챔피언십시리즈 네 경기는 2.0득점에 불과했다. 팀의 중심 리조를 비롯해 모든 타자들의 타격감이 주춤했다.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실책이 거듭된 것도 패인 중 하나. 특히 슈와버의 외야 수비는 많은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컵스 일리미네이션 최근 10경기 (2승8패)
1945 월 7 : 컵스 3-9 디트로이트
1984 챔 5 : 컵스 3-6 샌디에이고
1989 챔 5 : 컵스 2-3 샌프란시스코
1998 디 3 : 컵스 2-6 애틀랜타
2003 디 5 : 컵스 5-1 애틀랜타
2003 챔 7 : 컵스 6-9 플로리다
2007 디 3 : 컵스 1-5 애리조나
2008 디 3 : 컵스 1-3 다저스
2015 와 1 : 컵스 4-0 피츠버그
2015 챔 4 : 컵스 3-8 메츠
*종잡기 힘들었던 선발 맞대결은 매츠가 판정승을 거뒀다. 컵스는 해멀이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1.1이닝 1K 5실점(4안타 2볼넷)한 후 강판당했다(47구). 제구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 컵스 선발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2회를 채 마감하지 못한 것은 해멀이 다섯 번째다. 매든 감독은 빠른 투수교체로 두 번째 투수 트래비스 우드를 올렸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1.2이닝 1실점). 메츠는 루키 매츠가 4.2이닝 4K 1실점(4안타 2볼넷)으로 오늘 등판을 끝마쳤다(76구). 3회까지는 노히트 행진. 승리투수까지 가는 길목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두고 내려와 아쉬움이 더했다. 지난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5이닝 3실점)도 클레이튼 커쇼를 맞아 씩씩하게 공을 던졌던 매츠는, 큰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콜론은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세 번째 승리. 오늘 이전 포스트시즌 승리는 선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2001년 디비전시리즈 1차전이었다.
컵스 PS 역대 최악의 선발 등판
1. 모데카이 브라운(1906 월 6) : 1.2이닝 7실점
2. 가이 부시 (1932 월 4) : 0.1이닝 1실점
3. 찰리 루트 (1935 월 2) : 0.0이닝 4실점
4. 행크 보로위 (1945 월 7) : 0.0이닝 3실점
5. 제이슨 해멀 (2015 챔 4) : 1.1이닝 5실점
메츠 투수진 PS 평균자책점 순위
1973 : 1.84 (112.1이닝 23자책)
1986 : 2.79 (126.0이닝 39자책)
2015 : 2.81 (080.0이닝 23자책)
1969 : 3.00 (072.0이닝 24자책)
2000 : 3.21 (131.2이닝 47자책)
1999 : 3.68 (095.1이닝 39자책)
PS 진출팀 선발진 ERA 순위
1. 뉴욕메츠 : 2.65 (9경기)
2. 휴스턴 : 2.86 (6경기)
3. 양키스 : 3.60 (1경기)
4. 카디널스 : 4.32 (4경기)
5. 토론토 : 4.45 (10경기)
5. 다저스 : 4.45 (5경기)
캔자스시티(3승2패) 1-7 토론토(2승3패)
W: 에스트라다(2-1 2.33) L: 볼케스(1-2 4.32)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1패로 앞서가는 팀의 승리 확률은 84.5%. 하지만 오늘은 15.5%가 경기를 지배했다. 탈락 위기에 놓인 토론토는 캔자스시티를 꺾고 승부를 좀더 길게 끌고갔다. 2회 콜라벨로의 홈런으로 1-0이 된 경기는, 6회 들어 무게중심이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토론토는 볼넷-몸맞는공-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엔카나시온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제공했다(0-2). 캔자스시티는 선발 볼케스 대신 에레라를 투입. 에레라는 콜라벨로를 삼진으로 잡고 팀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툴로위츠키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았다(0-5). 토론토는 7회 2사 2루에서 바티스타의 2루타, 8회 2사 1루에서 필라의 2루타로 캔자스시티가 쫓아올 수 없는 점수 차를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8회 살바도르 페레스의 홈런으로 무득점에서 탈출했다. 고든과 리오스의 연속 안타로 내심 또 한 차례 기적을 기대하게 했지만, 에스코바의 라이너성 타구가 우익수 바티스타에게 잡혔다. 캔자스시티는 다시 홈으로 돌아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어야 하는 상황. 만약 6차전을 내줄 시 심적으로 쫓기는 팀이 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끝을 맺어야 한다. 토론토는 디비전시리즈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하는 데 도전한다. 다음 선발로 나올 예정인 데이빗 프라이스의 책임이 막중하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 에스트라다는 마치 승리를 예언하는 '노스트라다'무스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7.2이닝을 5K 1실점(3안타 1볼넷)으로 가로막는 눈부신 피칭(108구). 에스트라다는 지난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도 6.1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오늘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00(10타수 2안타) 좌타자 상대로는 .067(15타수1안타)까지 억제했다. 좌타자를 맞아 커브 커맨드가 완벽에 가까웠다(9구 중 7구 스트라이크/78%). 오늘 에스트라다의 게임스코어는 73점. 이는 일리미네이션 경기에 나선 토론토 선발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종전 기록 보유자도 역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의 에스트라다였다(63점).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일리미네이션 경기만 2승째를 따낸 것은 에스트라다가 역대 8번째. 4만9325명의 관중들은 오늘 경기의 주인공 에스트라다가 마운드를 내려올 때 큰 박수를 보냈다.
일리미네이션 2승 투수 (단일 PS)
1. 미키 롤리치 (1968)
2. 캣피시 헌터 (1973)
3.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81)
4. 버트 후튼 (1981)
5. 대니 잭슨 (1985)
6. 크리스 카펜터 (2011)
7. 맷 케인 (2012)
8. 마르코 에스트라다 (2015)
일리미네이션 토론토 선발 게임스코어
1. 에스트라다(2015 챔 5) : 73
2. 에스트라다(2015 디 3) : 63
3. 스트로먼 (2015 디 5) : 55
4. 알에이디키(2015 디 4) : 53
5. 스티브 (1989 챔 5) : 48
6. 톰캔디오티(1991 챔 5) : 39
7. 스티브 (1985 챔 7) : 35
에스트라다 체인지업 피안타율 변화
2011 : .225
2012 : .239
2013 : .179
2014 : .186
2015 : .184
*오늘 .125 (8타수 1안타)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준 선수는 툴로위츠키였다. 툴로위츠키는 4타수2안타 3타점으로 포스트시즌 11타점째를 올렸다. 이는 켄드리스 모랄레스, 호스머(이상 10타점)를 넘어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최다타점이다. 10경기 성적은 .225 .262 .425에 불과하지만 9안타 중 4안타를 중요한 득점권에서 때려냈다. 그리고 이 4안타는 모두 장타였는데(2홈런 2루타2) 여기서 11타점을 쓸어담았다. 툴로위츠키는 2타점만 더하면 이 부문 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1993년 폴 몰리터와 타이를 이룬다. 단일 포스트시즌 세 차례 3타점 경기는 이미 몰리터(2회)를 뛰어넘었다. 바티스타는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270 .400 .514). 필라도 멀티히트 경기를 해냈다(.300 .317 .500). 내일이 없었던 토론토는 여차하면 프라이스를 불펜투수로 올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에스트라다의 호투와 더불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애런 산체스와 오수나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기븐스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3,4,5차전과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서 일리미네이션 첫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한 역대 다섯 번째 감독이 됐다. 기븐스 이전 이같은 행보를 보여준 감독은 2004년 테리 프랑코나다.
최근 포스트시즌 최다타점 선수
2010 : 넬슨 크루스 (11타점)
2011 : 데이빗 프리스 (21타점)
2012 : 파블로 산도발 (13타점)
2013 : 카를로스 벨트란 (15타점)
2014 : 에릭 호스머 (12타점)
2015 : 트로이 툴로위츠키 (11타점)
토론토 PS 일리미네이션 경기 결과
1985 챔 7 : 토론토 2-6 캔자스시티
1989 챔 5 : 토론토 3-4 오클랜드
1991 챔 5 : 토론토 5-8 미네소타
2015 디 3 : 토론토 5-1 텍사스
2015 디 4 : 토론토 8-4 텍사스
2015 디 5 : 토론토 6-3 텍사스
2015 챔 5 : 토론토 7-1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는 볼케스가 5이닝 2K 5실점(3안타 4볼넷) 패전을 안았다(88구). 볼케스는 포스트시즌 들어 더 구속이 올랐는데, 오늘은 볼넷 세 개와 몸맞는공 하나를 내준 6회말이 아쉬웠다. 타선도 4안타 1득점으로 타격감이 가라앉았다. 캔자스시티가 1득점에 그친 것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처음. 페레스의 홈런으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페레스는 어느덧 포스트시즌 4홈런째(.219 .324 .625). 하나만 더 때려내면 단일 포스트시즌 팀 기록을 세운 작년 무스타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포수가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4홈런 이상 친 것은 페레스가 역대 다섯 번째로, 이는 버스터 포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포지 2010년 1홈런/2012년 3홈런/2014년 0홈런). 조브리스트-케인-호스머-모랄레스-무스타커스는 도합 17타수 무안타 1볼넷. 볼넷 하나는 케인의 몫이었는데, 케인은 오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13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다.
단일 PS 4홈런 친 포수
1. 샌디 알로마 (1997) : 5홈런
2. 진 테니스 (1972) : 4홈런
3. 마이크 피아자 (2000) : 4홈런
4. 제이슨 배리텍 (2003) : 4홈런
5. 살바도르 페레스(2015) : 4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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