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10.4) 슈어저, 시즌 2호 노히터 달성
![]() 한 시즌 두 번의 노히터 ⓒ gettyimages/멀티비츠 |
맥스 슈어저가 한 시즌 두 번의 노히터를 달성한 역대 6번째 투수가 됐다. 잭 그레인키는 8이닝 8K 1실점(4안타 1볼넷) 승리를 통해 19승째를 따내고 평균자책점을 1.68에서 1.66으로 낮췄다. 또한 정확히 20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메츠가 워싱턴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패함으로써 디비전시리즈를 홈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텍사스는 보고도 믿기 힘든 역전패. 이로써 최악의 경우 내일 경기를 패하고 휴스턴이 내일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휴스턴과 다시 단판승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피츠버그도 신시내티에 발목이 잡힘으로써 내일 패할 경우 와일드카드 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오늘 비로 취소된 세인트루이스-애틀랜타 경기는 내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워싱턴(83승78패) 2-0 메츠(89승72패)
W: 슈어저(14-12 2.79) L: 하비(13-8 2.71)
지난 경기에서 노히트가 8회 1사에서 터커 반하트(신시내티)에 의해 깨졌던 슈어저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 다시 노히터에 도전. 6회 실책(3루수 에스코바)으로 퍼펙트가 무산된 슈어저는 그러나 안타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함으로써 한 시즌 두 번의 노히트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 6월21일 피츠버그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 놓고 석연치 않은 몸맞는공(타바타)을 내줘 퍼펙트를 달성하지 못했던 슈어저는 이번에도 실책 때문에 아쉽게 퍼펙트를 놓쳤다. 하지만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17개의 삼진을 잡아냄으로써 1973년 놀란 라이언이 기록한 '17K 노히터'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슈어저는 마지막 타자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잡아냈다면 톰 시버가 가지고 있는 10타자 연속 삼진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도 있었다. 한 시즌 두 번의 노히터는 자니 반더미어(1938년 2경기 연속) 앨리 레이놀즈(1951년) 버질 트럭스(1952년) 놀란 라이언(1973년)과 로이 할러데이(2010년 정규시즌 퍼펙트, 포스트시즌 노히터)에 이어 역대 6번째(정규시즌만 따지면 역대 5번째). 하지만 두 개의 노히터를 모두 볼넷 허용 없이 만들어낸 투수는 슈어저가 최초다. 워싱턴은 6회 라모스의 희생플라이와 7회 어글라의 솔로홈런(2호)으로 2-0을 만들었다. 하비는 6이닝 11K 1실점 무자책(4안타) 패전(91구). 하비를 상대로 통산 20타수 무안타 3볼넷 7삼진에 그치고 있는 하퍼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지난 6월10일에도 크리스 헤스턴(샌프란시스코)에게 노히터를 당한 메츠는 한 시즌 안방에서 두 차례 노히터의 제물이 된 역대 네 번째 팀이 됐다. 다저스는 두 번 중 한 번을 원정에서 당했는데(홈경기 아리에타, 원정경기 파이어스) 두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슈어저의 노히터 두 경기
6.21 : 9이닝 10K 0실(0안 0볼 1몸) 106구
10.4 : 9이닝 17K 0실(0안 0볼 0몸) 109구
성공적인 슈어저의 2015년(fwar)
10 : 12승11패 3.50 (195.2 184K) 3.7
11 : 15승09패 4.43 (195.0 174K) 2.2
12 : 16승07패 3.74 (187.2 231K) 4.4
13 : 21승03패 2.90 (214.1 240K) 6.1
14 : 18승05패 3.15 (220.1 252K) 5.2
15 : 14승12패 2.79 (228.2 276K) 6.4
지난 겨울 대형 FA 계약 선수들(fwar)
1. 슈어저 : 6.4 (7년 2억1000만)
2. 레스터 : 5.0 (6년 1억5500만)
3. 산도발 : -1.9 (5년 9500만)
4. 핸리 : -1.9 (4년 8800만)
5. 마틴 : 3.5 (4년 8200만)
6. 실즈 : 1.2 (4년 7500만)
7. 빅터 : -2.0 (4년 6800만)
8. 크루스 : 4.9 (4년 5800만)
워싱턴(82승78패) 3-1 메츠(89승71패)
W: 마틴(2-0 5.11) L: 리드(3-3 3.40) S: 리베로(2/1 2.79)
1차전에서 메츠는 반가운 소식 하나. 첫 15경기 6승5패 2.66의 대활약 이후 5경기에서 2승1패 5.53에 그쳤던 신더가드(23)는 지난 경기 7.2이닝 11K 2실점에 이어 7이닝 10K 1실점(2안타 1볼넷)으로 호투함으로써 네 경기에서 1승1패 2.93의 반등을 만들어내고 시즌을 끝냈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슈어저에게 노히트를 당한 메츠는 내일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90승에 그치기 때문에 오늘 91승에 성공한 다저스에게 디비전시리즈의 홈어드밴티지를 내주게 됐다. 메츠는 에이스이기를 포기(?)한 하비가 3차전 한 경기에만 나서겠다는 선언을 한 상태라, 이 경우 원정에서 약한 신더가드를 원정 2차전에 내보내야 한다. 경기는 홈런 두 방을 때려낸 워싱턴의 승리. 7회초 로빈슨이 선제 솔로홈런(10호)을 날린 워싱턴은 7회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초 하퍼가 결승 투런홈런(42호)을 날렸다. 3타수1홈런 2타점을 기록한 하퍼는 아레나도와 동률을 이룸으로써 팀 최초의 홈런왕(몬트리올 시절 포함)이자 역대 세 번째 타격왕(1982년 알 올리버, 1986년 팀 레인스)이 될 가능성을 높였다(.331 .462 .650). 또한 시즌 100타점에 한 개를 남겼다. 워싱턴 선발 지오 곤살레스는 6이닝 7K 무실점으로 노디시전으로 시즌을 마감(11승8패 3.79).
메츠 선발투수 홈/원정 성적
디그롬 : 6승4패 2.08 / 8승4패 3.09
신더 : 7승2패 2.02 / 2승5패 4.23
하비 : 8승3패 2.23 / 5승5패 3.42
콜론 : 7승5패 3.82 / 7승8패 4.54
다저스 선발투수 홈/원정 성적
커쇼 : 11승3패 1.73 / 5승4패 2.60
잭 : 09승1패 1.48 / 9승2패 1.88
앤더슨 : 03승5패 4.29 / 7승4패 3.07
우드 : 03승2패 2.41 / 2승4패 6.14
SD(74승87패) 1-2 다저스(91승70패)
W: 그레인키(19-3 1.66) L: 얼린(1-2 4.76) S: 잰슨(36/2 2.41)
다저스는 1회 터너의 솔로홈런(16호)과 4회 무사 1,3루에서 곤살레스의 병살타로 얻은 두 점이 전부. 하지만 그레인키는 8이닝을 솔로홈런 하나(5회 헤지스 3호)로 막아내고 8이닝 8K 1실점(4안타 1볼넷) 승리(108구)를 따냈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올시즌 32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평균자책점 1.66은 마운드의 높이가 15인치에서 10인치로 낮아진 1969년 이후로는 1985년 드와이트 구든(1.53)과 1994년 그렉 매덕스(1.56) 1995년 그렉 매덕스(1.63)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그러나 그레인키는 아리에타의 존재 때문에 사이영상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레인키는 사이영상을 따내면 게릴로드 페리,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로저 클레멘스, 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양 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따낸 6번째 투수가 된다. 한편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 한 해 두 명의 투수가 1.8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1968년(밥 깁슨 1.12, 루이스 티안트 1.60)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8월28일 이후 첫 경기에 나섰던 푸이그는 3타수1안타의 성공적인 복귀전. 다저스는 푸이그가 돌아옴으로써 40인 로스터의 서른아홉 자리를 쓰게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얼린은 7이닝 4K 2실점(5안타)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1969년 이후 19승+1점대 투수
1971 : 바이다 블루 (CY)
1971 : 톰 시버 (2위)
1971 : 윌버 우드 (3위)
1972 : 게일로드 페리 (CY)
1972 : 스티브 칼튼 (CY)
1978 : 론 기드리 (CY)
1985 : 드와이트 구든 (CY)
1985 : 존 튜더 (2위)
1990 : 로저 클레멘스 (2위)
1995 : 그렉 매덕스 (CY)
2014 : 클레이튼 커쇼 (CY)
2015 : 제이크 아리에타(?)
2015 : 잭 그레인키(?)
그레인키vs아리에타vs커쇼(era/whip/avg)
그 : 19승3패 1.66/0.84/.187 (222.2 200K)
아 : 22승6패 1.77/0.86/.185 (229.0 236K)
커 : 16승7패 2.16/0.89/.195 (229.0 294K)
그레인키vs아리에타vs커쇼(9이닝당)
그 : 0.57홈런 / 1.65볼넷 / 8.08삼진
아 : 0.39홈런 / 1.89볼넷 / 9.28삼진
커 : 0.59홈런 / 1.65볼넷 / 11.55삼진
그레인키vs아리에타vs커쇼
그 : fwar 5.9 / FIP 2.77 / bwar 8.9
아 : fwar 7.3 / FIP 2.35 / bwar 8.7
커 : fwar 8.4 / FIP 2.04 / bwar 7.3
에인절스(85승76패) 11-10 텍사스(87승74패)
W: 레이에스(1-0 0.00) L: 올렌도프(3-1 3.72) S: 스미스(5/4 3.58)
선발 콜비 루이스가 4이닝 5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진 텍사스는 5회말 에인절스의 수비 불안을 틈타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6회초에는 지아보텔라에게 적시타를 맞아 다시 6-5 리드를 내줬지만 6회말 추신수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벨트레의 적시타로 8-6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1사 만루에서 밀어치는 데 집중한 타구가 시프트 수비를 뚫어냈다. 7회말 해밀턴과 오도어의 솔로홈런 두 방으로 10-6을 만들 때까지만 해도 텍사스는 우승 확정 분위기. 하지만 악몽의 9회초가 텍사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텍사스 배니스터 감독은 넉 점 차에도 마무리 톨리슨에게 생애 첫 5연투를 맡겼는데, 어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톨리슨은 아이바(3호)와 칼훈(26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들어갔다(10-8). 급하게 올라온 올렌도프는 더 심각한 난조. 올렌도프는 7명의 타자를 상대로 5개의 안타를 맞고 석 점을 내줌으로써 믿을 수 없는 10-11 역전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9회말 2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안드루스가 도루에 실패하는 것으로, 마치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이 생각나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9회 넉 점을 지키지 못하고 패한 홈 팀은 2012년 6월26일 마이애미 이후 처음으로(세인트루이스전), 홈 팀은 같은 기간 같은 조건에서 1761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16년차 감독과 루키 감독이 나란히 9명의 투수를 쏟아부은 가운데 2011년 9월21일 이후 4년 만의 메이저리그 등판에 나섰던 조조 레이에스(30)는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인 선발 28경기 연속 무승의 주인공인 레이에스는 2013년(8승13패 4.84)과 2014년(2승7패 6.55) SK에서 뛰었던 투수. 올해는 멕시코 프로리그와 에인절스의 트리플A 팀(4승5패 4.76)에서 시즌을 보냈다. 추신수는 5타수1안타 2타점 1삼진. 벨트레가 5타수3안타(2루타) 3타점을 기록하고 해밀턴이 <보고있나 모레노>포 두 개(7,8호 솔로)을 쏘아올린 텍사스는, 그러나 필더의 5타수 무안타 2삼진(병살타) 부진이 크게 아쉬웠다. 텍사스는 오늘 우승을 확정지었다면 아낄 수 있었던 해멀스를 내일 경기에 내야 하는 상황. 만약 텍사스가 내일도 지고 휴스턴이 내일도 승리해 동률이 될 경우 두 팀은 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를 가리는 단판 승부를 6일(화요일)에 치른다.
텍사스 트리오 시즌 성적(fwar)
추 : .274 .372 .456 / 22홈 82타 (3.4)
벨 : .287 .334 .450 / 17홈 80타 (4.3)
필 : .306 .378 .466 / 23홈 96타 (1.5)
충격적이었던 9회초
아이바 : 홈런 (10-7)
칼훈 : 홈런 (10-8) *투수 교체
트라웃 <유땅>
푸홀스 : 2루타
머피 <삼진>
크론 : 안타 (10-9)
프리스 : 안타
페레스 : 안타 (10-10)
지아보 : 안타 (10-11) *투수 교체
아이바 : 볼넷
칼훈 <1땅>
루이스의 AL서부 상대 성적
오클랜드(5G) : 3승0패 1.64
휴스턴 (5G) : 4승0패 4.63
시애틀 (2G) : 0승2패 3.95
에인절스(5G) : 1승3패 8.77
휴스턴(86승75패) 6-2 애리조나(78승83패)
W: 맥휴(19-7 3.89) L: 헬릭슨(9-12 4.62)
어제 팀 역대 최다인 21득점(19안타)에 성공한 휴스턴은 오늘도 방망이가 식지 않는 모습. 1회 코레아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4회 라스무스와 5회 알투베의 솔로홈런(15호) 7회 카스트로의 적시타와 8회 라스무스의 솔로홈런, 알투베의 밀어내기 몸맞는공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6-1). 알투베는 4타수2안타(2루타 홈런) 2타점(.311 .351 .455) 라스무스는 4타수3안타 2홈런(24,25호) 2타점의 대활약(.240 .315 .477). 현재 197안타인 알투베는 내일 3안타를 몰아칠 경우 휴스턴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2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알투베가 225안타를 치기 전까지 200안타에 성공한 휴스턴 선수는 1998년 크렉 비지오(210개)가 유일했다. 휴스턴 타자들이 서두르지 않도록 만들어준 선수는 선발 맥휴였다. 맥휴는 7이닝 6K 1실점(6안타 1볼넷) 승리(91구)를 따냄으로써 최근 7경기 6연승을 포함해 후반기 14경기에서 10승2패 3.11의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한 해 한 팀에서 두 명의 19승 이상 투수가 나온 것은 2007년 클리블랜드(사바시아-당시 카모나) 이후 처음이며, 내셔널리그에서는 2002년 애리조나(존슨-실링)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휴스턴으로서는 1999년 마이크 햄튼-호세 리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휴스턴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내일 경기에 신인 매컬러스가 선발로 나선다. 헬릭슨은 5이닝 2피홈런 3실점(7안타) 패전. 32호 홈런을 때려낸 골드슈미트는 3타수2안타(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319 .433 .564). 내일 최종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 정리는 다음과 같다.
<텍사스 승리, 휴스턴 승리>
텍사스(88승) 우승, 휴스턴(87승) 와일드카드
에인절스(85승) 포스트시즌 탈락
<텍사스 승리, 휴스턴 패배>
텍사스(88승) 우승, 휴스턴(86승) 와일드카드
에인절스(85승) 포스트시즌 탈락
<텍사스 패배, 휴스턴 승리>
텍사스(87승)-휴스턴(87승) 단판승부
에인절스(86승) 포스트시즌 탈락
<텍사스 패배, 휴스턴 패배>
텍사스(87승) 지구 우승 확정
에인절스(86승)-휴스턴(86승) 단판승부
아메리칸리그 다승 순위
1.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 20
2. 콜린 맥휴(휴스턴) : 19
3. 데이빗 프라이스(토론토) : 18
3.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 18
5. 콜비 루이스(텍사스) : 17
KC(94승67패) 5-1 미네소타(83승78패)
W: 벤추라(13-8 4.08) L: 보이어(3-6 2.49) S: 데이비스(17/1 0.94)
미네소타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휴스턴-에인절스의 패배 소식을 기다려야 했던 상황. 6회말 도저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 때까지만 해도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7회초 수비가 흔들리며 넉 점을 내주고 무너짐으로써 끝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미네소타는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만 해도 캔자스시티에 이은 리그 2위 팀이었지만, 마감시한을 공격적으로 보내지 못한 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실패한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발진의 활약이 대단히 중요한 캔자스시티는 그 한 자리를 담당해야 할 벤추라(24)가 지난 경기 7이닝 6K 무실점(2안타 1볼넷) 선전에 이어 다시 7이닝 11K 1실점(4안타 3볼넷)의 호투(97구)를 선보였다. 올시즌 벤추라는 지난 시즌(14승10패 3.20)보다 부진했지만 마지막 두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을 4.40에서 4.08로 낮추고 시즌을 끝냈다. 올시즌을 통해 크게 성장한 세 타자들은 오늘도 좋은 모습. 케인은 4타수3안타(2루타2) 1볼넷 1타점(.307 .361 .477) 호스머는 4타수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299 .364 .461) 무스타커스는 3타수2안타(2루타) 1볼넷 1타점(.283 .346 .470)을 기록했다. 두 번의 포수 타격왕 이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마우어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265 .338 .380). 미네소타 선발 밀론은 6이닝 5K 1실점(6안타 2볼넷)의 분전.
KC 선발진, PS에서는? (fwar)
쿠에토 : 12경기 03승7패 4.95 (1.0)
벤추라 : 28경기 13승8패 4.08 (2.7)
볼케스 : 33경기 13승9패 3.58 (2.6)
대니더피 : 24선발 07승8패 4.11 (1.2)
크리스영 : 18선발 11승6패 3.06 (0.9)
메들렌 : 08선발 06승2패 4.01 (0.5)
거스리 : 24선발 08승8패 5.95 (-0.8)
토론토(93승68패) 3-4 탬파베이(79승82패)
W: 콜로메(8-5 3.94) L: 오수나(1-6 2.58)
6회 1-1 균형을 깨는 엔카나시온의 투런홈런(39호)이 터질 때까지만 해도 토론토는 리그 1위를 거의 손에 넣는 모습.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의 최대 약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 일어났다. 한 점 차 리드(3-2) 상황에서 올라온 오수나(20)는 2사 만루에서 팀 베컴에게 역전 2타점 끝내기 안타를 맞음으로써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온 오수나는(1995년 2월생), 그러나 9월 들어 평균자책점 6.17(11.2이닝 8실점)로 흔들리고 있다. 토론토는 내일 경기를 승리하고 캔자스시티가 내일 경기를 패해야 94승 동률을 이뤄 상대 전적에서의 우위(4승3패)를 통해 리그 1위가 될 수 있다. 72구 후 교체된 아처는 5이닝 3K 1실점(5안타 1볼넷)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난해 194.2이닝(10승9패 3.33)에 이어 올해는 212이닝(12승13패 3.23)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에서의 보직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에스트라다는 6.2이닝 9K 2피홈런 2실점(3안타) 승리가 날아갔다. 도널슨(41)과 바티스타(40)가 이미 40개의 홈런을 넘은 토론토는 내일 최종전에서 엔카나시온이 40호를 때려내면 한 시즌 세 명의 40홈런 선수를 배출한 역대 네 번째 팀이 된다.
<1973 애틀랜타>
데이비 존슨 : 43개
대럴 에반스 : 41개
행크 애런 : 40개
<1996 콜로라도>
안드레스 갈라라가 : 47개
비니 카스티야 : 40개
엘리스 벅스 : 40개
<1997 콜로라도>
래리 워커 : 49개
안드레스 갈라라가 : 41개
비니 카스티야 : 40개
양키스(87승73패) 2-9 볼티모어(79승81패)
W: 천웨이인(11-8 3.34) L: 노바(6-11 5.07)
천웨이인(30)이 FA를 앞두고 가진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7회 무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천웨이인은 비록 불펜이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냈지만 6이닝 3K 2실점(4안타 3볼넷) 승리를 따내고 볼티모어와 맺은 4년 계약을 모두 소화했다. 천웨이인은 1550만 달러를 받는 동안 fwar 9.5를 기록하는 성공적인 활약. 특히 연평균 29선발 177이닝을 기록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줬는데, 같은 기간 천웨이인(706.2)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진 좌완은 11명에 불과하다.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는 5.2이닝 5실점(8안타 3볼넷) 패전. 볼티모어는 양키스 마운드에 15안타를 퍼부었다. 34호 홈런을 날린 마차도는 5타수2안타(홈런) 3타점(.288 .360 .502). 위터스는 1타수1안타 4볼넷(.265 .318 .419) 데이비스는 4타수2안타(2루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끝냈다(.259 .357 .550).
천웨이인의 성공적인 4년(fwar)
12(32G) : 12승11패 4.02(192.2 154K) 2.3
13(23G) : 07승07패 4.07(137.0 104K) 2.0
14(31G) : 16승06패 3.54(185.2 136K) 2.5
15(31G) : 11승08패 3.34(191.1 153K) 2.8
지난 4년 간 좌완 이닝 순위
1. 클레이튼 커쇼 : 891.0
2. 데이빗 프라이스 : 866.1
3. 메디슨 범가너 : 845.1
4. 콜 해멀스 : 843.1
4. 존 레스터 : 843.1
6. 마크 벌리 : 806.0
7. 웨이드 마일리 : 792.1
8. 크리스 세일 : 789.0
9. 호세 퀸타나 : 743.0
10. 지오 곤살레스 : 729.1
11. C J 윌슨 : 722.1
12. 천웨이인 : 706.2
양키스(87승74패) 3-4 볼티모어(80승81패)
W: 맥파랜드(2-2 4.58) L: 베탄시스(6-4 1.50) S: 브리튼(36/4 1.95)
양키스는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와일드카드 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양키스는 세베리노가 7이닝 6K 3실점(5안타)의 호투를 선보이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11경기 5승3패 2.89) 8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올라온 베탄시스가 안타-폭투-삼진-번트안타로 몰린 1사 1,3루에서 폭투로 결승점을 허용했다. 우발도 히메네스(31)는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 7K 3실점(5안타 3볼넷) 노디시전(12승10패 4.11). 지난해 맺은 4년 5000만 달러 계약이 2년이 더 남아 있는 히메네스는 전반기에는 7승4패 2.81의 좋은 활약을 했지만 후반기에는 5승6패 5.63에 그쳤다. 마차도는 세 번의 삼진을 당했지만 나머지 한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냄으로써 35홈런에 도달한 역대 두 번째 볼티모어 3루수가 됐다(.288 .360 .506 35홈런 86타점). 볼티모어의 3루수 최다 홈런 기록은 2011년 마크 레이놀즈(.221 37홈런 86타점)가 가지고 있다. 레프스나이더는 2차전에서 4타수2안타(2루타)의 좋은 활약을 했다(.302 .348 .512).
베탄시스 월별 성적(9-10월 합산)
4월 : ERA 0.00 / AVG .119 (12.1이닝 0자책)
5월 : ERA 0.00 / AVG .104 (15.0이닝 0자책)
6월 : ERA 4.09 / AVG .128 (11.0이닝 5자책)
7월 : ERA 1.65 / AVG .127 (16.1이닝 3자책)
8월 : ERA 1.42 / AVG .217 (12.2이닝 2자책)
9월 : ERA 2.16 / AVG .228 (16.2이닝 4자책)
콜로라도(67승94패) 2-3 SF(87승77패)
W: 피비(8-6 3.58) L: 러신(6-10 5.33) S: 카시야(35/6 2.79)
샌프란시스코는 홈 2연패에서 탈출. 5이닝 2K 1실점(4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낸 피비(34)는 11경기 3승6패 4.35 후 8경기 5승 2.59로 14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계약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허드슨과 달리 피비의 계약은 내년에 끝난다. 샌프란시스코는 톰린슨(2호) 버드(23호) 크로포드(21호)가 때려낸 솔로홈런 세 개로 승리. 톰린슨은 개인 최초이자 AT&T파크 역대 8번째 장내홈런을 때려냈고, 크로포드는 지난 4년치(26개) 홈런수에 한발 더 다가섰다(.257 .321 .462).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에 성공한 유격수는 크로포드가 유일하다(데스몬드 19개, 툴로위츠키-페랄타 17개). 한편 말론 버드(.246 .289 .450)는 7타석이 모자라 옵션 자동 실행 조건을 채우지 못한 상황. 이 경우 샌프란시스코가 내년 8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보상금 없음). 아레나도는 43호, 카르고는 41호 포를 때려내는 데 실패. 하지만 아레나도는 2루타 하나를 추가해 장타의 숫자를 89개로 늘렸다. 러신은 6이닝 3피홈런 3실점 패전.
역대 3루수 단일시즌 장타 순위
1. 놀란 아레나도(2015) : 89
2. 치퍼 존스(1999) : 87
3. 에디 매튜스(1953) 86
4.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 : 85
4. 트로이 글로스(2000) : 85
4. 조지 브렛(1979) : 85
7. 조시 도널슨(2015) : 84
7. 미겔 카브레라(2012) : 84
*전체 1위 베이브 루스(1921) 119개
SF 올시즌 후 FA 선수들
린스컴 : 1800만
허드슨 : 1200만
스쿠타로 : 667만
아펠트 : 600만
카시야 : 500만
보글송 : 400만 (합계 5167만)
SF 내년 시즌 후 FA 선수들
케인 : 2100만
피비 : 1500만
파간 : 1125만
로모 : 900만
로페스 : 500만
블랑코 : 390만 (합계 6515만)
마이애미(70승90패) 7-6 필리스(62승98패)
W: 나베슨(3-1 4.45) L: 자일스(6-3 1.83) S: 라모스(31/6 2.34)
1차전에서 두 팀은 22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마이애미는 4-0으로 시작한 경기를 5-6으로 뒤집혔지만 9회초 프라도의 동점 3루타에 이은 오수나의 적시타로 7-6 재역전승을 거뒀다. 고든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 안타 두 개를 보태 후안 피에르(2003년 204개, 2004년 221개)와 핸리 라미레스(2007년 212개)에 이어 200안타를 달성한 역대 세 번째 말린스 선수가 됐으며 57,58호 도루로 57개로 시즌을 마감한 빌리 해밀턴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가 됐다. 하지만 가장 빛난 선수는 따로 있었다. 옐리치는 5타수5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함으로써 고든과 프라도에 이어 올시즌 세 번째 5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파펠본으로부터 자리를 물려 받은 후 15세이브/1블론 1.11의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던 자일스는 1이닝 2실점 블론세이브. 하랑(5.2이닝 3자책)과 콜러(5이닝 4자책)는 나란히 승패없이 물러났다. 하랑은 6승15패 4.86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00년 이후 200안타-50도루 선수
2001 : 스즈키 이치로(242-56)
2003 : 후안 피에르 (204-65)
2006 : 후안 피에르 (204-58)
2007 : 핸리 라미레스(212-51)
2009 : 호세 레이에스(204-56)
2014 : 호세 알투베 (225-56)
2015 : 디 고든 (202-58)
마이애미(71승90패) 5-2 필리스(62승99패)
W: 니콜리노(5-4 4.01) L: 애셔(0-6 9.31) S: 라모스(32/6 2.30)
고든(27)과 옐리치(23)는 2차전에서도 대활약. 고든은 4타수2안타 2득점을 기록하고 브라이스 하퍼(.331 .462 .650)와 타격 공동 선두(.331 .356 .409)를 이뤘으며 옐리치는 4타수3안타(2루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고 하루 동안 8개의 안타를 쓸어담았다(메츠는 오늘 더블헤더에서 총 5안타). 지난해 활약(.284 .362 .402)을 통해 올시즌 큰 기대를 가지게 했지만 7년 장기 계약(4957만) 후 5월까지 .220 .284 .293에 그쳤던 옐리치는, 그러나 이후 .330 맹타를 통해 3할 타율을 만들어냈다(.302 .367 .418). 저스틴 보어라는 괜찮은 4번타자감까지 찾아낸 마이애미는 스탠튼만 무사히 돌아오면 상당히 강력한 상위 타선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보어는 3타수1안타(2루타) 1볼넷 2타점의 좋은 활약(.262 .321 .479). 니콜리노는 7이닝 2K 2실점(6안타) 승리를 따냈고 애셔는 2이닝 3실점(6안타) 패전을 안았다. 필라델피아는 오늘 당한 2패를 통해 내년 드래프트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고든의 성적 변화(fwar)
14 : .289 .326 .378 / 2홈 64도 (3.2)
15 : .331 .356 .409 / 3홈 58도 (4.3)
메이저리그 2루수 fwar 순위
1. 제이슨 킵니스 : 5.1
2. 디 고든 : 4.3
3. 이안 킨슬러 : 4.2
3. 조 패닉 : 4.2
5. 로건 포사이드 : 4.1
5. 호세 알투베 : 4.1
7. 브라이언 도저 : 3.5
20. 하위 켄드릭 : 2.1
컵스(96승65패) 1-0 밀워키(68승93패)
W: 헨드릭스(8-7 3.95) L: 와그너(0-2 7.24) S: 론돈(30/4 1.67)
노히터에 도전한 투수는 한 명이 더 있었다. '흑마구 유망주' 카일 헨드릭스(25)는 6회 1사 후 말도나도에게 안타를 맞아 노히터가 깨졌지만 6이닝 8K 무실점(1안타) 승리(79구)를 따냄으로써 포스트시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88.3마일에 불과하지만 체인지업이 뛰어난 헨드릭스는 홈경기 성적(15경기 2승3패 3.38)은 제이슨 해멀(16경기 3승3패 3.99)보다 낫다. 컵스는 헨드릭스에 이어 스트롭-로드니-론돈이 1이닝씩을 맡아 2회 코글란의 3루타와 러셀의 적시타로 얻은 한 점을 끝까지 지켰다. 시애틀에서 평균자책점 5.68(50.2이닝 32자책)에 그친 후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로 옮긴 로드니는 이적 후 평균자책점 0.91(12이닝 1자책)의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다. 컵스는 96승에 도달. 이로써 컵스가 내일 경기를 승리하고 오늘 경기를 패한 피츠버그(97승)가 내일도 패하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기는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 브라이언트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의 침묵(.274 .365 .487 26홈런 99타점). 코글란은 4타수3안타(2루타 3루타) 1득점으로 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다(.249 .339 .444). 타일러 와그너는 6이닝 3K 1실점(7안타 2볼넷) 패전. 밀워키는 2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컵스의 4인 로테이션(fwar)
갓리에타 : 22승06패 1.77 (7.3)
레스터 : 11승12패 3.34 (5.0)
해멀 : 10승07패 3.74 (2.4)
헨드릭스 : 08승07패 3.95 (3.4)
신시내티(64승97패) 3-1 피츠버그(97승64패)
W: 피네건(2-2 4.18) L: 버넷(9-7 3.18) S: 채프먼(33/3 1.63)
어제 1945년 이후 처음으로 13연패를 당했던 신시내티는 14연패를 모면. 쿠에토 트레이드를 통해 캔자스시티에서 데려온 좌완 브랜든 피네건(22)은 6이닝 6K 1실점(3안타 2볼넷) 호투(88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버넷이 6.2이닝 9K 3실점(5안타 4볼넷) 패전(107구)을 안은 피츠버그는 이러다 홈어드밴티지도 빼앗길 판이다. 피츠버그는 컵스와 동률을 이루게 되면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반드시 내일 경기를 승리해야 한다. 피츠버그는 1회말 해리슨의 리드오프 3루타와 폴랑코의 땅볼로 얻은 한 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1회초 보토의 땅볼과 프레이저의 2루타로 두 점을 선취한 신시내티는 7회초 듀발의 솔로홈런(5호)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보토는 4타수 무안타 1타점(.314 .459 .542). 어제 20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냈던 매커친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294 .404 .491). 피츠버그는 가뜩이나 아리에타를 상대해야 하는데 매커친의 최근 상태가 심상치 않다.
컵스 브라이언트 홈/원정 성적
홈 : .311 .408 .629 / 21홈런 59타점
원 : .241 .325 .357 / 05홈런 40타점
버넷의 성적 변화
17경기 : 7승3패 1.99 (113이닝 3피홈런)
09경기 : 2승4패 5.82 (51이닝 8피홈런)
DET(73승87패) 3-4 화이트삭스(76승85패)
W: 존스(2-2 3.32) L: 펠리스(3-4 6.38)
존슨 : 6.1이닝 4K 2실점(5안타 3볼넷)
벌랜더 : 6이닝 9K 2실(5안1볼) 5승8패 3.38
미기 : 4타3안(홈런) 2타(.338 .440 .534)
아브레유 : 4타수0안타 1볼(.290 .347 .502)
보스턴(78승83패) 0-2 CLE(80승80패)
W: 클루버(9-16 3.49) L: 브레슬로(0-4 4.15) S: 앨런(33/4 3.03)
클루버 : 8이닝 9K 무실점(3안타 2볼넷)
브레슬로 : 5.1이닝 2K 2실점(5안타)
린도어 : 4타수1안타 2루타(.316 .356 .487)
산타나 : 3타2안(홈) 1볼1타(.232 .358 .397)
오클랜드(68승93패) 7-5 시애틀(75승86패)
W:벤디트(2-2 4.40) L: 라미레스(1-2 5.32) S: 듀브론트(1/0 5.50)
놀린 : 5이닝 2K 3실점(6안타 1볼넷)
엘리아스 : 2이닝 4실점(7안타 3볼넷)
카노 : 5타2안(홈) 1볼 3타(.287 .334 .447)
발렌시아 : 6타1홈 1볼 3타(.289 .345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