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10.1) '100승' 세인트루이스 지구 우승 확정
세인트루이스가 더블헤더 2차전을 잡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년 연속 중부지구 패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3년 연속 리그/지구 우승은 1942-44년, 2004-06년에 이어 팀 역대 세 번째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100승도 달성하면서 의미를 더했으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돌아오는 일도 있었다. 웨인라이트의 불펜 등판은 2006년 월드시리즈 이후 처음이다(1이닝 1실점). 피츠버그는 1차전 서벨리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승리했지만, 2차전은 되려 만루홈런(헤이워드)을 맞고 안방에서 상대의 지구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토론토도 더블헤더 1차전에서 볼티모어를 대파하고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토론토의 지구우승은 1993년 이후 처음. 호세 바티스타는 40홈런 타자 대열에 합류했다.
텍사스는 이틀 연속 디트로이트에게 승리, 여기에 에인절스가 패하면서 한 숨 돌렸다. 휴스턴은 에인절스가 미끄러진 틈을 타 다시 지구/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존 레스터는 단일 시즌 가장 많은 탈삼진을 잡아낸 컵스 좌완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다나카는 5이닝 4실점에 그쳤다. 양키스는 또 승리에 실패, 되려 보스턴의 6연승 제물이 됐다. 마이크 트라웃은 시즌 41호홈런, 넬슨 크루스는 시즌 44호홈런을 쳤다. 크리스 데이비스는 멀티홈런 경기로 시즌 45호홈런에 도달했다.
STL(99승59패) 2-8 피츠버그(96승62패) DH1
W: 콜(19-8 2.60) L: 와카(17-7 3.38)
피츠버그가 1차 저항에 성공했다. 4회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만루홈런이 승기를 가져왔다. 4타수2안타 1홈런(7호) 4타점의 서벨리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 2011년 양키스 시절 텍사스전(코디 에플리)에서 때려낸 바 있다. 올시즌 피츠버그의 만루홈런은 강정호, 마이크 모스에 이어 세 번째인데, 모두 작년에는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다. 서벨리 이전 만루홈런을 친 피츠버그 포수는 2011년 5월5일 라이언 더밋이다. 폴랑코는 4타수2안타 2타점 1볼넷(.257 .321 .382)과 함께 4회초 실점을 막는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콜이 7이닝 2K 2실점(7안타 무사사구)으로 19승을 수확했다(100구). 19승을 거둔 마지막 피츠버그 투수는 1991년 존 스마일리(20승8패 3.08)다. 콜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정규시즌 등판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와카가 4이닝 4K 6실점(4안타 4볼넷)으로 무너져 9월 부진이 계속됐다(86구). 맷 카펜터는 4타수2안타 1홈런(28호) 1타점으로 분전(.269 .362 .499). 세인트루이스는 8회 네 번째 투수로 애덤 웨인라이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내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였던 웨인라이트는, 주변의 예상을 깨고 약 5개월만에 돌아왔다. 선두타자 서벨리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해리슨(2루타)-폴랑코(적시타)에게 안타를 맞고 1이닝 1실점했다.
2014 마틴 vs 2015 서벨리
마틴 : .290 .402 .430 11홈 67타 (5.0)
서벨리 : .300 .377 .408 07홈 43타 (3.9)
*연봉 마틴 850만 / 서벨리 98만
올시즌 포수 프레이밍 지수
1. 서벨리 : 25.8
2. 플라워스 : 22.3
3. 그랜달 : 20.8
4. 버스터포지 : 15.2
5. 아이아네타 : 14.4
6. 미겔몬테로 : 13.3
*제임스 매캔(-14.9) 카를로스 루이스(-15.6)
콜의 월별 통산 승수 변화
4월 : 6승
5월 : 6승
6월 : 9승
7월 : 5승
8월 : 2승
9월 : 12승
NL 외야진 어시스트 순위
1. 피츠버그 : 37개
2. 뉴욕메츠 : 30개
3. 다저스 : 29개
3. 필리스 : 29개
5. 컵스 : 28개
5. 파드리스 : 28개
와카의 월별 성적 변화 (BB/9)
4월 : 4경기 4승0패 2.42 (2.08)
5월 : 6경기 3승1패 2.17 (2.65)
6월 : 5경기 3승2패 3.77 (1.45)
7월 : 5경기 2승1패 4.06 (2.32)
8월 : 5경기 3승0패 1.13 (2.81)
9월 : 5경기 2승3패 7.88 (6.75)
STL(100승59패) 11-1 피츠버그(96승63패)
W: 라이언스(3-1 3.47) L: 모튼(9-9 4.81)
하지만 피츠버그는 2차 저항에 실패. 결국 안방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지구우승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 패배에도 흔들림 없이 2차전은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1회 먼저 두 점을 가져온 후 3회 무사 만루에서 헤이워드의 만루홈런(13호)이 나왔다. 1차전 서벨리에게 맞은 만루홈런을 그대로 되갚아준 것. 헤이워드 역시 2011년 애틀랜타 시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수비에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준 헤이워드는 4타수3안타 4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가장 크게 공헌했다. 4번 헤이워드 앞에 배치된 페랄타는 4타수2안타 3타점 1볼넷(.275 .334 .412). 맷 카펜터는 2안타 2볼넷을 골랐다(.271 .365 .505). 올해 카펜터는 공을 지켜보는 것보다 공을 맞히는 데 더 집중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라이언스는 7이닝 5K 무실점(4안타 무사사구) 호투(81구). 틈틈이 임시선발로 나오는 투수조차 이렇게 잘 던져주고 있다(어깨 통증으로 정규시즌은 마감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덕아웃에서 열심히 응원했다). 피츠버그는 1차전에서 보여준 공격력이 온데간데 사라진 상황. 8회 무사 2,3루에서 머서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 따라붙은 것이 전부였다. 매커친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3타수1안타(.293 .405 .488). 모튼은 2이닝 1K 5실점(4안타 1볼넷)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2005년 이후 10년만의 정규시즌 100승을 채웠다(팀 역대 9번째).
정규시즌 100승 시즌 최다팀
19회 : 양키스
9회 : 세인트루이스
6회 : 애틀랜타
5회 :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오클랜드
4회 :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100승 시즌 PS 결과
1931 : 101승 → WS 우승
1942 : 106승 → WS 우승
1943 : 105승 → WS 패배
1944 : 105승 → WS 우승
1967 : 101승 → WS 우승
1985 : 101승 → WS 패배
2004 : 105승 → WS 패배
2005 : 100승 → CS 패배
2015 : 100승 → ???
헤이워드(26)의 성적 변화 (fWAR)
2012 : .269 .335 .479 .814 27홈 82타 (6.5)
2013 : .254 .349 .427 .776 14홈 38타 (3.4)
2014 : .271 .351 .384 .735 11홈 58타 (5.2)
2015 : .292 .358 .439 .797 13홈 69타 (5.8)
맷 카펜터의 변화 (2013 → 2014 → 2015)
[존스윙] 50.7% → 46.8% → 54.9%
[초구스윙] 11.7% → 08.0% → 16.0%
토론토(92승65패) 15-2 볼티모어(76승81패) DH1
W: 스토로먼(4-0 1.67) L: 곤살레스(9-12 4.91)
토론토가 볼티모어를 완파하고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토론토가 지구우승을 이뤄낸 것은 1993년 이후 처음. 당시 토론토는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6차전 조 카터가 끝내기 홈런을 치고 방방 뛰며 베이스를 돌던 그 경기). 초반부터 토론토가 압도한 경기였다. 2회와 4회 두 점, 5회 넉 점을 올린 데 이어 7회초에도 두 점을 더하면서 10-0을 만들었다. 7회말 볼티모어에게 잽 한 방을 맞자,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무차별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고인스는 5타수5안타 1타점 1볼넷(.253 .324 .355). 바티스타는 개인 통산 세 번째 40홈런 시즌에 안착했다(.252 .376 .542). 현역 타자 가운데 세 차례 40홈런 시즌을 보유한 선수는 바티스타 외 알렉스 로드리게스, 푸홀스, 하워드 그리고 오티스 뿐이다. 18안타 15득점을 몰아친 토론토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쳤고, 르비어, 도널슨, 엔카나시온, 고인스, 필라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필라를 제외하면 모두 타점도 적립하는 모습. 타선의 화끈한 득점지원을 받은 스트로먼은 편안하게 8이닝 8K 1실점(5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103구). 지난해 지구우승팀 볼티모어는 미겔 곤살레스가 3.2이닝만에 3K 4실점 3자책(4안타 3볼넷)으로 물러났다. 마차도와 크리스 데이비스는 도합 6타수 무안타 3삼진.
토론토 지구우승 이후 PS 결과
1985 : 99승62패 .615 → CS 패배
1989 : 89승73패 .549 → CS 패배
1991 : 91승71패 .562 → CS 패배
1992 : 96승66패 .593 → WS 우승
1993 : 95승67패 .586 → WS 우승
2015 : 92승65패 .586 → ???
2000년 이후 AL 동부지구 패권
토론토 : 1회 (2015)
양키스 : 10회 (나머지 다)
보스턴 : 2회 (2007, 2013)
볼티모어 : 1회 (2014)
탬파베이 : 1회 (2008, 2010)
토론토 한시즌 두 자릿수 득점 경기
26회 : 2015년
19회 : 2003년
18회 : 1987년 1993년 2000년
17회 : 1992년
15회 : 1990년 1999년 2004년
14회 : 2001-02년 2009년
*ML 팀 최다 1936년 양키스(41회)
토론토(92승66패) 1-8 볼티모어(77승81패) DH2
W: 가즈먼(4-7 4.25) L: 테페라(0-2 3.16)
1차전 승리 후 "동부는 우리의 것(The East Is Ours)"이라고 외친 토론토는, 2차전 콜라벨로를 제외한 모든 주전 선수들이 빠졌다. 선발 디키도 5이닝 3K 무실점(2안타 무사사구)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58구). 디키의 너클볼에 힘없이 당한 볼티모어는, 불펜진과 마주하자 장타력이 깨어났다. 크리스 데이비스는 7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257 .352 .547). 올시즌 7번째 멀티홈런 경기로 루카스 두다(메츠)와 함께 이 부문 최다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올시즌 이전 데이비스의 멀티홈런 경기는 올해 만든 숫자와 같은 7경기였다. 위터스는 3타수2안타 1홈런(8호) 2타점 1볼넷(.262 .305 .417) 마차도는 7회 0-0 침묵을 깨뜨리는 솔로홈런(31호)을 쏘아올렸다(.284 .357 .487). 1차전 7명의 투수가 18안타 10볼넷 15실점 했던 볼티모어는, 2차전 선발 가즈먼이 8이닝 10K 1실점(5안타 무사사구)으로 쾌투를 펼쳤다(98구).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는 데뷔 후 처음이다. 토론토는 8회 다윈 바니의 시즌 첫 홈런으로 영봉패는 피했다. 바니는 3타수2안타 1타점(.286 .318 .476).
단일시즌 한경기 멀티홈런 순위
1. 행크 그린버그(1938) : 11회
2. 새미 소사(1998) : 11회
3. 지미 팍스(1938) : 10회
3. 랄프 카이너(1947) : 10회
3. 마크 맥과이어(1998) : 10회
3. 앨버트 푸홀스(2009) : 10회
3. 알렉스 로드리게스(2002) : 10회
3. 새미 소사(2001) : 10회
3. 배리 본즈(2001) : 10회
볼티모어 출신 홈런왕
1966 : 프랭크 로빈슨 (49홈런)
1981 : 에디 머레이 (22홈런)
2013 : 크리스 데이비스 (53홈런)
2014 : 넬슨 크루스 (40홈런)
2015 : 크리스 데이비스 (45홈런)
가즈먼의 홈/원정 등판 내용
홈 : 3승1패(53.1) 2.19/1.01/.216
원 : 1승6패(59.0) 6.10/1.42/.284
미네소타(82승75패) 7-1 CLE(77승79패) DH1
W: 깁슨(11-11 3.84) L: 카라스코(14-12 3.63)
와일드카드 희망이 남아있는 미네소타가 더블헤더 첫 경기를 잡았다. 1회 조 마우어의 솔로홈런(10호)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 플루프의 적시타와 헌터의 3타점 2루타로 넉 점을 보탰다(5-0). 7회초에는 벅스턴이 적시타를 때려내 추가점을 차곡차곡 쌓았다(6-0). 그사이 선발 깁슨은 6이닝 9K 무실점(4안타 2볼넷) 승리(104구). 탈삼진 9개는 지난 6월6일 밀워키전에 세운 개인 최다기록과 타이다. 지난번 홈에서 치른 클리블랜드전은 2.2이닝 6실점으로 망쳤지만, 원정에서는 흠 잡을 데 없는 투구를 보여줬다. 마우어는 5타수2안타 1타점(.267 .341 .383). 마우어가 한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것은 통산 다섯 번째다. 시즌 평균 10홈런을 때려내고 있는데, 이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1루수 평균 홈런 수에 16개 부족하다. 아직 보여준 건 별로 없는데 유망주로서 가치는 여전히 상당한 벅스턴은 4타수2안타 1홈런(2호) 2타점을 올렸다(.216 .252 .336). 클리블랜드는 선발 카라스코가 3이닝 5K 5실점(5안타 2볼넷)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카라스코는 지난 캔자스시티전에서 1피안타 15K 완봉승을 거뒀었다(물론 당시 캔자스시티는 주전들이 대거 결장했다). 킵니스는 4타수3안타 1타점으로 팀을 영봉패 위기에서 구해냈다(.305 .374 .455). 린도어는 3타수2안타 1볼넷 2도루(.322 .360 .489).
ML 역대 1루수 최저 장타율 (1920년 이후)
1. 아이비 그리핀 (1920) : .274
2. 조 커헬 (1943) : .284
3. 피트 로즈 (1983) : .286
4. 찰리 그림 (1920) : .289
5. 버디 하셋 (1940) : .293
6. 마이크 스콰이어(1981) : .296
7. 피트 러넬스 (1957) : .298
클리블랜드 역대 루키 bWAR 순위 (400타석)
1. 조 잭슨 : 9.2
2. 케니 롭튼 : 6.6
3. 알 로센 : 5.9
4. 할 트로스키 : 5.5
5. 조 스웰 : 4.8
6. 레스 플레밍 : 4.6
6. 래리 도비 : 4.6
8. 프란시스코 린도어 : 4.2
8. 제프 히스 : 4.2
8. 알 에이브릴 : 4.2
미네소타(82승76패) 2-10 CLE(78승79패) DH2
W: 앤더슨(7-3 3.05) L: 펠프리(6-11 4.26)
일단 무조건 이기고 봐야하는 미네소타는 더블헤더 2차전을 패배했다. 오늘 에인절스가 패배함에 따라 만약 이 경기까지 잡았다면 격차를 반 경기로 줄일 수 있었다. 선발 펠프리가 버텨주지 못했다. 펠프리는 1.2이닝 1K 4실점(6안타 2볼넷) 패전(46구). 경기 후 팀 사기를 자신이 떨어뜨렸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자책했다. 하지만 타선도 2차전에서는 위협적이지 않았다. 7회까지 꽁꽁 묶여있다가 8회 사노의 홈런(18호)으로 한 점 만회했다(.275 .390 .551). 에디 로사리오는 9회 솔로홈런(13호)의 주인공(.270 .292 .467). 하지만 이미 무게중심은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가 미네소타 타자 전체보다 많은 4타점을 올렸다. 2회 적시 2루타, 8회 스리런홈런(6호)을 때려냈다(.222 .295 .348). 문제는 홈런을 친 이후의 행동. 라미레스는 타구를 한참 바라본 데 이어 방망이를 상대 덕아웃을 향해 던졌다. [영상] 이를 본 폴 몰리터 감독과 커트 스즈키 등은 강한 불만을 터뜨렸고, 심지어 프랑코나 감독조차 이 행동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미레스는 대니 살라자르를 통해 상대를 자극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재간둥이 린도어는 5타수2안타 1홈런(12호) 2타점(.323 .360 .496). 선발 코디 앤더슨은 7이닝 2K 무실점(2안타 4볼넷)으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97구).
ML 신인 타자 홈런 순위
1. 크브 : 26홈런 (636타석)
2. 피더슨 : 25홈런 (580타석)
3. 보어 : 23홈런 (432타석)
4. 코레아 : 21홈런 (416타석)
5. 사노 : 18홈런 (318타석)
6. 그리칙 : 17홈런 (341타석)
7. 슈와버 : 16홈런 (262타석)
7. 수자 : 16홈런 (413타석)
최근 5년간 신인타자 fWAR
2011 : 47.8
2012 : 42.4
2013 : 33.5
2014 : 41.7
2015 : 80.7
워싱턴(80승78패) 0-2 애틀랜타(64승94패)
W: 페레스(7-6 4.78) L: 짐머맨(13-10 3.66) S: 비스카이노(9/1 1.69)
애틀랜타는 1회 피어진스키의 적시타, 2회 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마련했다. 더이상의 추가점은 없었지만, 오늘 투수진이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선발 윌리엄스 페레스는 6이닝 3K 무실점(6안타 3볼넷)으로 워싱턴 타선을 잠재웠다(92구). 이어서 모일란-에드윈 잭슨-비스카이노가 남은 3이닝을 2K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올시즌 7번째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순간. 지난해 애틀랜타의 무실점 승리는 14회였다. 애틀랜타는 병살타 두 개를 유도해서 처리했는데, 팀 병살타 처리 181개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피어진스키는 3타수1안타 1타점(.300 .338 .428) 본은 4타수1안타 1타점(.237 .311 .281). 올시즌 손목 통증 때문에 선발 출장은 하지 않을 프리먼은 9회 대수비로 출전했다. 애틀랜타는 내일도 승리할 시 올시즌 5번째 시리즈 스윕이자 터너필드 6연승을 질주하게 된다. 워싱턴은 조던 짐머맨이 6이닝 1K 2실점(6안타 1볼넷) 투구에도 타선의 불발로 패전을 안았다(82구). 2011년부터 꾸준하게 선발진을 지켜온 짐머맨은 올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디 고든과 타격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하퍼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애틀랜타의 한시즌 무실점 승리 변화
2011 : 16회
2012 : 16회
2013 : 12회
2014 : 13회
2015 : 7회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
1. 하퍼 : .331 (510타수 169안타)
2. 고든 : .331 (598타수 198안타)
3. 포지 : .321 (545타수 175안타)
4. 유넬 : .318 (528타수 168안타)
5. 팔락 : .316 (588타수 186안타)
5. 보토 : .316 (528타수 167안타)
2011-15년 워싱턴 투수 fWAR
1. 짐머맨 : 18.6
2. 스트라스 : 15.9
3. 곤살레스 : 14.8
4. 슈어저 : 5.8
5. 클리파드 : 4.7
6. 로아크 : 4.2
7. 스토렌 : 3.9
마이애미(69승89패) 4-6 탬파베이(77승81패)
W: 스마일리(5-2 3.11) L: 코사트(2-5 4.52) S: 박스버거(40/6 3.77)
탬파베이가 이틀 연속 마이애미를 꺾었다. 5회 프랭클린의 홈런(3호)으로 1-1 균형을 허물었고, 볼넷-폭투-볼넷-야수선택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사이즈모어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1-5). 마이애미는 8회 무사 1,3루에서 장타력을 갖춘 보어가 등장했지만, 병살타로 한 점 따라붙는 데 머물렀다(3-6). 9회초에도 고든의 적시타 후 옐리치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1루 땅볼로 헌납했다. 네 명의 불펜진이 도합 3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스마일리는 6이닝 8K 1실점(3안타 3볼넷) 승리를 지켰다(96구). 지난 8월17일 텍사스전 패배(4이닝 5실점) 후 8경기 5승 2.54다. 탬파베이는 스마일리와 더불어 맷 무어가 최근 세 경기 살아나고 있어 내년 선발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이즈모어는 4타수2안타 3타점(.249 .306 .377). 롱고리아는 3타수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270 .330 .433). 박스버거는 탬파베이 역대 네 번째 40세이브 마무리 투수가 됐다. 마이애미는 코사트가 4.2이닝 4K 5실점(5안타 4볼넷)으로 패전투수가 됐다(85구). 고든은 5타수1안타 1타점(.331 .356 .411). 한편 트로피카나필드는 올시즌 8번째로 1만명 미만의 관중 수가 집계됐다.
탬파베이 역대 40세이브 마무리
1. 로베르토 에르난데스(1999) : 43세이브
2. 대니 바에스(2005) : 41세이브
3. 라파엘 소리아노(2010) : 45세이브
4. 페르난도 로드니(2012) : 48세이브
5. 브래드 박스버거(2015) : 40세이브
올시즌 마이애미 vs AL 원정
(6.09) 마이애미 3-11 토론토
(6.10) 마이애미 3-4 토론토
(6.11) 마이애미 2-7 토론토
(6.18) 마이애미 1-2 양키스
(6.19) 마이애미 4-9 양키스
(7.08) 마이애미 3-4 보스턴
(7.09) 마이애미 3-6 보스턴
(9.30) 마이애미 2-4 탬파베이
(10.1) 마이애미 4-6 탬파베이
*마이애미 인터리그 7승12패 (원정 9연패)
탬파베이 평균관중 수 변화 (ML 순위)
2011 : 1만8879명 (28위)
2012 : 1만9255명 (30위)
2013 : 1만8646명 (30위)
2014 : 1만7858명 (29위)
2015 : 1만5324명 (30위)
컵스(93승65패) 10-3 신시내티(63승95패)
W: 레스터(11-12 3.34) L: 디스클라파니(9-13 4.05)
컵스가 신시내티를 11연패로 몰아넣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컵스는 오늘 세인트루이스가 지구우승을 확정지으면서 피츠버그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컵스는 올시즌 피츠버그를 상대로 11승8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단판전에 오를 것이 유력한 제이크 아리에타는 피츠버그전 5경기 3승1패 0.75로, 피안타율은 .151에 그쳤다. 컵스는 아리에타 외 포스트시즌에서 입증된 존 레스터도 예열하고 있다. 레스터는 8이닝 9K 1실점(3안타 무사사구) 승리(101구) 시즌 초반 흔들릴 당시 "처음보다 어떻게 끝을 맺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반등을 자신했던 레스터는, 실제로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8회말 라몬 카브레라에게 삼진을 잡으면서 시즌 203삼진을 기록, 1970년 켄 홀츠먼을 밀어내고 팀 역대 좌완 최다탈삼진 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도 안타와 볼넷을 모두 골라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오스틴 잭슨은 5타수3안타 5타점으로 엄청난 하루를 보냈고(.266 .309 .380) 스탈린 카스트로는 4안타 2타점을 몰아쳤다(.269 .300 .379). 브라이언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279 .369 .495). 신시내티는 디스클라파니가 5이닝 8K 5실점(8안타 2볼넷)에 그쳤다(94구). 프레이저와 보토는 각각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프레이저는 종아리 아랫쪽과 아킬레스건, 보토는 어깨 뒤쪽).
컵스 좌완 한시즌 최다탈삼진
1. 존 레스터(2015) : 203삼진
2. 켄 홀츠먼(1970) : 202삼진
3. 히포 본(1917) : 195삼진
4. 딕 엘스워스(1963) : 185삼진
5. 테드 릴리(2008) : 184삼진
6. 리치 힐(2007) : 183삼진
신시내티 구단 최다연패
19연패 : 1914년
16연패 : 1937-38년
13연패 : 1930년 1945년
12연패 : 1993년
11연패 : 1966년 1998년
디트로이트(73승85패) 2-6 텍사스(86승72패)
W: 가야르도(13-11 3.42) L: 보이드(1-6 7.53)
텍사스가 호랑이를 잡고 기운이 솟아나는 모습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리. 3회 선두타자 치리노스의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왔고(2-3) 계속된 2사 2루에서 필더의 적시타와 나폴리의 투런포(10호)가 터졌다.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고 베나블과 교체된 나폴리는, 이적 후 41경기 .310 .402 .549다(이적 전 98경기 .207 .307 .386). 같은기간 좌투수를 상대로는 .319(69타수22안타)로, 텍사스 타선에 확실히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벨트레는 4타수2안타 1홈런(17호) 2타점(.283 .329 .444). 9월 29타점은 아메리칸리그 1위에 해당한다. 필더도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계속 유지했다(.309 .382 .472). 9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이러한 선수들에 앞서있는 추신수는 첫 타석 안타를 치고나가 벨트레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땅볼-우익수 라이너-삼진에 머물렀지만 맞아나가는 타구질은 모두 좋았다(.276 .374 .461). 올시즌 텍사스는 추신수가 안타를 친 경기에서 승률이 59승37패(.615)에 달한다. 선발 가야르도는 5.1이닝 5K 2실점(9안타 1볼넷) 승리(90구). 하지만 오늘도 이닝 소화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보이드가 2.2이닝 2K 6실점(7안타 1볼넷) 난조(69구). 미겔 카브레라가 빠진 타선은 제이디 마르티네스가 4타수3안타로 분전했다(.284 .346 .540). 하지만 득점권에서 안타를 친 선수는 타일러 콜린스가 유일했다(득점권 11타수1안타).
추신수 월별 타구질 변화
4월 [땅] 54.1% [뜬] 32.4% [직] 13.5%
5월 [땅] 53.4% [뜬] 22.7% [직] 23.9%
6월 [땅] 47.3% [뜬] 31.1% [직] 21.6%
7월 [땅] 54.0% [뜬] 34.0% [직] 12.0%
8월 [땅] 45.5% [뜬] 28.8% [직] 25.8%
9월 [땅] 51.2% [뜬] 29.8% [직] 20.7%
올시즌 추신수의 이닝별 안타
1회 : 34안타
2회 : 15안타
3회 : 22안타
4회 : 16안타
5회 : 11안타
6회 : 12안타
7회 : 18안타
8회 : 08안타
9회 : 11안타
연장 : 2안타
아메리칸리그 9월 타점 순위
1. 벨트레 : 29타점 *TEX
2. 필더 : 25타점 *TEX
2. 오티스 : 25타점
2. 바티스타 : 25타점
6. 추신수 : 20타점 *TEX
6. 보가츠 : 20타점
6. 크론 : 20타점
오클랜드(66승93패) 8-7 에인절스(83승75패)
W: 덜(1-1 4.20) L: 모린(3-2 5.50) S: 두리틀(3/1 4.260
오늘 글로브라이프파크 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경기. 에인절스가 8연승에 실패하자 텍사스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에인절스는 8회 페레스의 홈런(4호) 9회 칼훈의 홈런(25호)으로 끈질긴 추격을 했지만 한 점 차 석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는 에인절스의 무난한 승리로 예상됐다. 에인절스에서 리처즈가 나오는 반면, 오클랜드는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배리 지토가 등판했기 때문. 지토는 트라웃과 프리스에게 홈런 한 방씩 맞았지만 4이닝 2K 2실점(4안타 4볼넷)으로 지난번만큼 무너지지 않았다. 그사이 리처즈는 4회 비자책 석 점을 내주면서 6이닝 7K 3실점(2안타 4볼넷)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108구). 에인절스는 6회말 지아보텔라의 투런홈런(4호)과 칼훈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3-5) 그러나 오클랜드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면서 7회 넉 점을 뽑아냈다(7-5). 경기를 뒤집은 보트는 3타수1안타 2타점 2볼넷(.261 .341 .447). 소가드는 2루타로 3타점을 올렸다(.250 .297 .307).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3타수3안타 1홈런(41호) 2타점 1도루(11호)의 만점 활약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299 .402 .589). 트라웃은 오늘 홈런 포함 비거리 430피트 홈런을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치고 있다(31홈런/스탠튼 26홈런). 에인절스는 무려 4실책 경기(지아보텔라, 아이바, 피더스턴, 크론).
트라웃 상대별 홈런
1. 텍사스 : 18홈런
2. 오클랜드 : 16홈런
3. 시애틀 : 14홈런
4. 볼티모어 : 11홈런
4. 휴스턴 : 11홈런
6. 탬파베이 : 08홈런
트라웃의 홈런 평균 비거리 변화
2012 : 409.6피트 (30홈런)
2013 : 419.6피트 (27홈런)
2014 : 412.5피트 (36홈런)
2015 : 408.9피트 (41홈런)
배리 지토의 특정팀 최다승
1. 텍사스 : 18승
2. 에인절스 : 12승
3. 시애틀 : 12승
4. 다저스 : 10승
5. 시삭스 : 08승
5. 콜로라도 : 08승
5. 타이거스 : 08승
*데뷔전 에인절스 상대 5이닝 1실점 승리
보스턴(78승80패) 9-5 양키스(86승72패) 11회
W: 오간도(3-1 4.06) L: 베일리(0-1 9.00)
팀 역대 통산 9999승에서 멈춰있는 양키스는 아홉수에 빠진 모습. 보스턴 4연전 첫 세 경기를 내리 패배하며 아직 1만승과 와일드카드 획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 6회까지 5-4로 앞서갔지만, 7회 가장 믿을만한 불펜투수인 베탄시스가 동점홈런을 허용했다(5-5). 베탄시스는 시즌 피홈런 6개 중 절반을 9월(현지시간)에 내줬다. 베탄시스를 격침한 선수는 무키 베츠였다. 베츠는 7회 동점홈런(17호)과 연장 11회 쐐기 투런홈런(18호)을 날려 6타수2홈런 3타점의 뛰어난 활약을 했다(.296 .344 .488). 보스턴 타자가 양키스전에서 7회 혹은 그 이후에 홈런을 치고, 연장전에서 또 홈런을 때려낸 경우는 1946년8월11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테드 윌리엄스). 베츠는 9월 들어 .389 5홈런 13타점, OPS는 1.085에 달한다. 오티스는 2타수2안타 1타점 1볼넷(.272 .359 .547). 트래비스 쇼는 1회 다나카의 혼을 빼놓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276 .336 .510). 양키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4타수2안타 1홈런(33호) 1타점 2볼넷(.252 .356 .492). 로드리게스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065타점째를 올려 이 부문 11위인 호르헤 포사다와 어깨를 나린히 했다. 레프스나이더는 4타수2안타 1타점 2볼넷, 그리고 데뷔 첫 도루(.290 .353 .452). 12안타 11볼넷으로 5득점을 낸 양키스는 득점권 14타수3안타, 잔루 15개를 남겼다. 두 선발투수의 피칭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마일리는 5이닝 3K 4실점(9안타 4볼넷).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다나카도 5이닝 3K 4실점(5안타 1볼넷)에 머물렀다(95구).
보스턴 팀 내 fWAR 순위
1. 무키베츠 : 4.9
2. 보가츠 : 4.4
3. 오티스 : 2.7
4. 브록홀트 : 2.6
4. 페드로야 : 2.6
6. 브래들리 : 2.4
다나카 지난해/올해 지구 라이벌전
보스턴 : 1승2패 4.50 / 3승0패 5.64
볼티모어 : 0승1패 3.86 / 1승0패 2.30
탬파베이 : 1승0패 3.86 / 1승0패 2.08
토론토 : 3승0패 1.96 / 2승2패 2.42
다나카 홈-원정 9이닝당 홈런 변화
2014 [홈] 1.16 [원정] 0.81
2015 [홈] 1.75 [원정] 1.08
다저스(88승70패) 0-5 SF(83승75패)
W: 리크(11-10 3.70) L: 볼싱어(6-6 3.62)
다른 지구우승 팀과 달리 다저스는 선발 라인업에 주전들이 대거 포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메츠와의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선발 볼싱어가 3.1이닝 7K 3실점(4안타 2볼넷)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73구) 타선은 도합 2안타를 치는 데 그치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오늘 메츠도 필라델피아에게 발목을 붙잡혀 두 팀의 격차는 여전히 한 경기로 남아있다(메츠 89승69패/다저스 88승70패). 샌프란시스코는 리크가 9이닝 완봉승(2안타 3볼넷)을 장식했다(104구). 리크가 완봉승을 거두는 데 있어 잡은 탈삼진은 한 개에 불과했다(애드리안 곤살레스). 올시즌 8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8번째. 이는 클레이튼 커쇼(10회) 슈어저, 아리에타(이상 9회)에 이어 동료 매디슨 범가너(8회)와 함께 리그 네 번째에 해당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가 1K 완봉승을 따낸 것은 1988년 릭 러셸 이후 처음인데, 짐 바는 1K 완봉승만 네 차례 해낸 적이 있다. 타선에서는 더피가 4타수3안타 1홈런(12호) 2타점 1도루로 종횡무진 활약을 했다(.300 .339 .436). 닉 누넌은 7회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크로포드와 롤린스의 단타가 전부. 28세 생일을 맞이한 켄리 잰슨은 세이브 상황도 아닌데 올라왔다가 생일날 괜히 1실점 했다.
통산 1K 완봉승 최다투수 (9이닝 이상)
1. 피트 알렉산더 : 16회
2. 칼 메이스 : 12회
3. 톰 재커리 : 11회
4. 래리 프렌치 : 10회
4. 테드 라이언스 : 10회
4. 셰리 스미스 : 10회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원정 성적 변화
2010 : 4승5패
2011 : 4승5패
2012 : 4승5패
2013 : 3승6패
2014 : 6승3패
2015 : 1승8패
휴스턴(84승75패) 7-6 시애틀(75승84패)
W: 십(3-4 2.01) L: 파쿠어(1-7 4.96) S: 그레거슨(31/6 3.15)
휴스턴이 하루만에 제 자리로 돌아왔다. 어제 에인절스에게 지구/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내준 휴스턴은, 오늘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휴스턴은 5회초 석 점을 올려 3-2 역전. 그러자 시애틀은 5회말 시거(3점)와 크루스가 백투백홈런으로 응수했다(3-6). 휴스턴도 포기하지 않았다. 6회 곧바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크리스 카터가 동점 스리런홈런(24호)을 작렬했다(6-6). 7회에는 도루도 없고 발도 빠르지 않은데 3루타는 기가막히게 치는 개티스가 시즌 11번째 3루타로 출루. 휴스턴은 곧바로 대주자로 비야를 내보냈고, 비야는 라스무스의 좌중간 안타 때 결승점을 밟았다. 동점 스리런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잡은 카터는 3타수1홈런 3타점 1볼넷(.196 .307 .426). 최근 선발로 나온 7경기 중 6경기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개티스는 4타수2안타(.246 .284 .464). 코레아는 5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77 .343 .504). 휴스턴은 선발 전원 안타 경기를 했지만, 선발 캐즈미어가 4.1이닝 3K 6실점 4자책(7안타 2볼넷)으로 또 실망스러운 피칭을 남겼다. 올리버 페레스는 6일 연속 등판, 공 하나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시애틀은 '첫 번째 투수'로 나온 토니 지크가 2.2이닝 4K 무실점(3안타 무사사구). 이후 7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밟았다. 크루스는 44호홈런(.301 .370 .570) 카노는 4안타(.286 .333 .444) 시거는 4타점에 하나 모자란 3타점을 올렸다(.272 .332 .460). 한편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추후 등판 없이 올시즌을 그대로 마감한다.
AL 서부지구 순위
1. 텍사스 86승72패 .544
2. 휴스턴 84승75패 .528 [2.5]
3. 에인절스 83승75패 .525 [3.0]
AL 와일드카드 순위
1. 양키스 86승72패 .544 [+2.5]
2. 휴스턴 84승75패 .528
3. 에인절스 83승75패 .525 [0.5]
4. 미네소타 82승76패 .519 [1.5]
올시즌 3루타 순위 (몸무게)
15개 : 에디 로사리오(81.6kg)
12개 : 케빈 키어마이어(97.5kg)
11개 : 라제이(88.5kg) 개티스(117.9kg)
10개 : 데이빗 페랄타(95.3kg) 드실즈(94.3kg)
킹, 6년 연속 200이닝-200삼진 중단
2009 [이닝] 238.2 [삼진] 217
2010 [이닝] 249.2 [삼진] 232
2011 [이닝] 233.2 [삼진] 222
2012 [이닝] 232.0 [삼진] 223
2013 [이닝] 204.1 [삼진] 216
2014 [이닝] 236.0 [삼진] 248
2015 [이닝] 201.2 [삼진] 191
메츠(89승69패) 5-7 필라델피아(61승97패)
W: 로버츠(1-1 7.11) L: 파넬(2-4 6.38) S: 자일스(15/4 1.59)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 필라델피아는 1회 먼저 5점을 내줬지만, 3회 2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5회 한 점, 6회 석 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점 2타점 적시타와 폭투로 결승점을 밟은 갈비스가 3타수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267 .305 .349). 하지만 오늘 경기는 잿밥에 더 관심이 모아졌다. 시발점은 3회 세스페데스의 타석이었다. 세스페데스는 데프라투스가 던진 공에 손가락을 맞고 1루 출루 후 교체됐다. 문제는 세스페데스와 교체된 뉴엔하이스도 5회 애덤 로웬이 던진 공에 맞았다는 것. 그러자 메츠는 5회 베렛이 에레라에게 공을 던졌다. 6회에는 로블스가 러프의 타석 때 머리 쪽으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공을 던졌다. [영상] 로블스는 즉시 퇴장을 당했고, 콜린스 감독도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메츠 입장에서는 중심타자 세스페데스에 이어 뉴엔하이스마저 공을 맞았기에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 세스페데스는 다행히 골절상은 피한 상황. 경기 후 통역을 통해 "처음 맞을 땐 꽤 고통스러웠다. X-레이 결과를 들으니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세스페데스는 이적 후 54경기에서 .287 .336 .610을 기록 중이다. 콜린스 감독은 오늘 경기를 두고 "추잡한 경기(Ugly game)"였다고 말했다. 양팀은 도합 17명의 투수를 가동, 10볼넷, 4몸맞는공, 7폭투를 기록했다. 4.1이닝 5K 3실점(4안타 4볼넷)의 베렛과 0.2이닝 5실점(3안타 2볼넷)의 애셔의 피칭은 기억나지 않았다.
KC(91승67패) 5-3 시삭스(74승84패) 10회
W: 모랄레스(4-2 3.23) L: 로버슨(6-5 3.47) S: 데이비스(15/1 0.96)
캔자스시티가 연장 10회초 호스머의 투런홈런(18호)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누구와 붙더라도 홈 어드밴티지는 확보하게 됐다. 승리까지 가는 과정은 험난했다. 볼케스는 6이닝 5K 1실점(9안타 1볼넷)으로 오늘 임무를 마감(117구). 타선이 석 점을 지원해주면서 승리요건을 갖췄지만, 호체이버와 에레라가 각각 한 점씩 빼앗겨 승리가 무산됐다. 그렉 홀랜드가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지난해 위용을 떨쳤던 불펜 삼대장이 붕괴된 캔자스시티는, 9월 들어 불펜진의 안정감도 크게 떨어진 상태다. 자칫 역전패 당할 뻔 했던 위기에서 팀을 구한 호스머는 4타수1홈런 2타점 1볼넷(.301 .365 .462). 알렉스 고든(13호)과 무스타커스(22호)도 각각 솔로, 투런홈런을 날려 오늘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95)에 비해 올해는 홈런 수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리그 평균(170)에 미치지 못하는 하위권이다(캔자스시티 137홈런/화이트삭스 136홈런). 화이트삭스는 '노디시전의 사나이' 호세 퀸타나가 9이닝 8K 3실점(5안타 2볼넷)에도 아무 소득이 없었다(117구). 플라워스는 4타수4안타 1타점(.236 .292 .356). 호세 아브레유는 푸홀스(2001-02) 브론(2007-08)에 이어 첫 두 시즌 연속 30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291 .347 .506).
캔자스시티 월별 불펜진 ERA
4월 : 1.02 (AL 1위)
5월 : 2.56 (AL 3위)
6월 : 2.38 (AL 2위)
7월 : 2.76 (AL 2위)
8월 : 2.80 (AL 5위)
9월 : 4.32 (AL 8위)
퀸타나 노디시전 변화
2012 : 13회 (22선발)
2013 : 17회 (33선발)
2014 : 12회 (32선발)
2015 : 13회 (32선발)
*같은기간 52회 / 2위 실즈 45회
콜로라도(66승92패) 1-3 애리조나(77승81패)
W: 델가도(8-4 3.25) L: 베티스(8-6 4.23) S: 허드슨(4/1 3.76)
애리조나는 3연승에 성공. 선발 체이스 앤더슨이 5.1이닝 4K 1실점(4안타 3볼넷)으로 호투했다(92구). 앤더슨은 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이 돋보이는 피칭. 한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10)을 잡아낸 지난 다저스전의 좋은 감각을 오늘도 이어갔다. 하지만 앤더슨은 1-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는 얻지 못했다. 앤더슨 입장에서는 야속한 애리조나 타선은 앤더슨이 내려간 바로 다음 공격에서 살탈라마키아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마련했다(1-2). 7회 1사 만루에서는 데이빗 페랄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보태 한결 더 여유를 가졌다. 6회 2사 후에 올라온 델가도가 행운의 0.1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시즌 8승). 페랄타는 2타수2안타 1타점 1볼넷(.310 .370 .521). 골드슈미트는 3타수1안타 1볼넷을 골랐다(.315 .432 .557). 어제 연장전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친 필 고슬린은, 오늘 선발로 낙점돼 2번 타순에서 4타수2안타 1타점을 올렸다(.301 .359 .462). 콜로라도는 선발 베티스가 6이닝 6K 2실점 1자책(6안타 3볼넷)으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101구)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2회 르메이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아레나도는 3타수2안타 1볼넷(.287 .323 .572). 시즌 40번째 2루타로 한시즌 40홈런-40더블-120타점을 모두 넘어선 역대 네 번째 콜로라도 타자로 이름을 새겼다.
콜로라도 역대 40홈-40더블-120타점 타자
1. 엘리스 벅스 (1996) : 40홈-45D-128타
2. 래리 워커 (1997) : 49홈-46D-130타
3. 토드 헬튼 (2000) : 42홈-59D-147타
4. 토드 헬튼 (2001) : 49홈-54D-146타
5. 놀란 아레나도(2015) : 41홈-40D-127타
ML 역대 3루수 40홈-40더블-120타점 타자
1. 미겔 카브레라(2012) : 44홈-40D-139타
2. 조시 도널슨 (2015) : 41홈-41D-123타
3. 놀란 아레나도(2015) : 41홈-40D-127타
밀워키(68승90패) 5-0 샌디에이고(73승85패)
W: 데이비스(3-2 3.71) L: 캐시너(6-16 4.34)
밀워키는 3연승, 샌디에이고는 3연패로 희비가 엇갈린 경기. 승패가 갈린 것은 밀워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한 6회초였다. 밀워키는 린드-데이비스-피터슨 첫 세 타자가 안타-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서 나온 세구라와 페레스(2타점)는 연속 적시타, 샌디에이고는 급히 캐시너를 내리고 빈센트를 올렸지만 말도나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위타순에 배치된 페레스-말도나도 듀오는 도합 8타수5안타 4타점을 합작,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잭 데이비스가 7이닝 6K 무실점(5안타 2볼넷)으로 눈부신 피칭을 했다(96구). 마감시한 트레이드 때 헤라르도 파라(볼티모어)를 보내고 데려온 데이비스는, 깡마른 체구가 로니키 감독과 비슷해 주목을 받았다. 9월19일 신시내티전 5회부터, 9월24일 컵스전 6이닝 무실점을 거쳐 1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캐시너는 5이닝 7K 5실점(9안타 2볼넷)으로 시즌 16패째를 떠안았다(97구).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 맷 켐프가 빠진 타선은, 6안타 5볼넷 무득점. 시즌 19번째 영봉패를 헌납했다(켐프는 수술은 피했지만 4-6주의 회복기간이 필요). 한편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의 NESN에서 15년간 활약한 돈 오실로를 내년부터 고용하게 됐다.
올시즌 최다 무득점 패배
19회 : 샌디에이고
16회 : 애틀랜타
15회 : 샌프란시스코 밀워키
13회 : 메츠 필라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