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9.28) 아리에타 21승 'ERA 1.82'
![]() 아리에타를 피해야 한다 ⓒ gettyimages/멀티비츠 |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제이크 아리에타(29)가 피츠버그를 꺾고 21승째를 따냈다. 시카고 컵스 투수가 21승에 성공한 것은 1971년 퍼거슨 젠킨스(325이닝 24승13패 2.77) 이후 44년 만이다. 타석에서 홈런도 때려낸 아리에타는 7이닝 무실점 승리를 통해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낮춤으로써 그레인키(1.65)와의 차이가 0.17로 줄었다. 피츠버그-다저스-텍사스는 나란히 패배.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게임차를 2경기로 줄일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으며, 다저스도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 추신수가 1안타를 기록한 텍사스도 휴스턴과의 게임차가 다시 2경기반으로 줄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댈러스 카이클(27)은 홈 무패 시즌을 만들어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휴스턴-에인절스-미네소타는 모두 승리했다. 도널슨과 아레나도는 41호 홈런을 때려냈다. 워싱턴 덕아웃에서는 싸움이 일어났다.
피츠버그(95승60패) 0-4 컵스(90승65패)
W: 아리에타(21-6 1.82) L: 버넷(9-6 3.15)
아리에타는 6회까지 8K 퍼펙트. 2회에는 버넷을 상대로 시즌 2호이자 통산 2호 솔로홈런을 때려낸 데다, 6회 타석에서도 큰 타구를 날려 매커친이 담쟁이덩쿨에 부딪히며 잡아내게끔 했다. 하지만 아리에타는 7회초 선두타자 폴랑코에게 안타를 맞아 한 시즌 두 번의 노히트이자 컵스 투수 최초의 퍼펙트게임 도전이 무산됐다. 지난 6월 타바타가 슈어저의 퍼펙트게임을 몸으로 막아낸 피츠버그는 퍼펙트게임의 제물이 되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팀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두 번의 노히트를 달성한 선수는 유일한 두 경기 연속 달성자인 자니 반더미어(1938)와 함께 앨리 레이놀즈(1951)와 버질 트럭스(1952) 놀란 라이언(1973)과 로이 할러데이(2010년 정규시즌 퍼펙트, 포스트시즌 노히터) 5명뿐이다. 7회초 1사 1,2루의 위기에서 라미레스를 병살타로 잡아내고 홈에서 4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아리에타는 7이닝 9K 무실점(1안타 1몸맞는공) 후 이른 타이밍에서 교체됐다(84구). 1회 브라이언트의 적시타와 2회 아리에타의 솔로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컵스는 7회말 2사 2,3루에서 카스트로의 2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어 추격권에 벗어났다. 올해만 아리에타와 네 번의 맞대결을 벌인 버넷은 6이닝 5K 2실점(7안타 2볼넷) 패전(99구). 하지만 복귀 후 가장 좋은 피칭을 했다. 한편 아리에타는 현재 일정대로라면 내달 3일 밀워키 원정경기에 한 번 더 등판한 후 나흘을 쉬고 8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아리에타 최근 8경기(era/whip/avg)
6.0이닝 0실점 (4안 1볼 07삼) [승]
6.0이닝 0자책 (4안 1볼 08삼) [승]
9.0이닝 0실점 (0안 1볼 12삼) [승]
8.0이닝 0실점 (4안 0볼 07삼) [승]
8.0이닝 1실점 (6안 2볼 07삼) [승]
8.0이닝 1자책 (6안 1볼 05삼)
9.0이닝 0실점 (3안 1볼 11삼) [승]
7.0이닝 0실점 (1안 0볼 09삼) [승]
7승 0.30/0.57/.137 (61이닝 2자책)
그레인키vs아리에타vs커쇼(era/whip/avg)
그 : 18승3패 1.65/0.85/.189 (207.2 185K)
아 : 21승6패 1.82/0.88/.187 (223.0 229K)
커 : 15승7패 2.25/0.91/.201 (220.0 281K)
그레인키vs아리에타vs커쇼(9이닝당)
그 : 0.56홈런 / 1.56볼넷 / 8.02삼진
아 : 0.40홈런 / 1.94볼넷 / 9.24삼진
커 : 0.61홈런 / 1.68볼넷 / 11.50삼진
그레인키vs아리에타vs커쇼
그 : fwar 5.5 / FIP 2.77 / bwar 8.7
아 : fwar 7.1 / FIP 2.41 / bwar 7.9
커 : fwar 7.9 / FIP 2.11 / bwar 6.7
텍사스(84승71패) 2-4 휴스턴(82승74패)
W: 카이클(19-8 2.47) L: 페레스(3-6 4.77) S: 그레거슨(29/6 3.24)
휴스턴은 홈 4연전을 2연패 후 2연승으로 마감. 구세주는 역시 카이클이었다. 카이클은 1회에만 잠시 흔들렸을 뿐(추신수 안타, 벨트레 볼넷, 폭투 후 땅볼 실점) 심판의 넓은 존을 완벽하게 활용하며 7이닝 10K 1실점(2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 지난 17일 텍사스 원정에서의 참패(4.2이닝 11피안타 9실점)을 톡톡히 갚은 카이클은 이로써 한 해 홈에서 15승 무패(18경기 1.46)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가 됐으며(원정 14경기 4승8패 3.82) 213삼진으로 팀 좌완 역대 최고 기록(1967년 마이크 쿠에야르 203삼진)을 경신했다. 휴스턴은 2회 매리스닉의 2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후 7회 카터의 솔로홈런(22호)과 8회 텍사스 포수 윌슨의 패스트볼로 넉 점을 얻었다. 안드루스의 2사 후 실책이 아니었다면 2회 2실점을 하지 않았을 페레스는 6이닝 6K 2실점 무자책(5안타 1볼넷) 패전. 최근 부진(4경기 1승2패 5.32)을 털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지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모두 땅볼로 물러나 4타수1안타로 경기를 끝냈다(.275 .375 .457). 올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텍사스의 13승6패로 끝났다.
카이클vs 프라이스(era/whip/avg)
카 : 19승8패 2.47/1.01/.215 (226.0 213K)
프 : 18승5패 2.45/1.08/.230 (220.1 225K)
카이클vs프라이스(9이닝당)
카 : 0.64홈런 / 1.95볼넷 / 8.48삼진
프 : 0.69홈런 / 1.92볼넷 / 9.19삼진
카이클vs 프라이스
카 : fwar 6.2 / FIP 2.85 / bwar 6.9
프 : fwar 6.4 / FIP 2.79 / bwar 6.0
휴스턴 단일시즌 탈삼진 순위
1. J R 리차드(1979) : 313
2. 마이크 스캇(1986) : 306
3. J R 리차드(1978) : 303
4. 놀란 라이언(1987) : 270
5. 놀란 라이언(1982) : 245
6. 돈 윌슨(1969) : 235
7. 마이크 스캇(1987) : 233
8. 래리 디어커(1969) : 232
9. 놀란 라이언(1988) : 228
10. 대럴 카일(1996) : 219
11. 로저 클레멘스(2004) : 218
다저스(87승68패) 5-12 콜로라도(66승90패)
W: 러신(6-9 5.37) L: 우드(11-12 3.89)
콜로라도 3연전을 모두 패한 다저스는 매직넘버 2에 발목이 묶인 상황. 다저스는 내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원정 4연전을 시작하는데, 안방에서 우승을 내주지 않으려는 샌프란시스코의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앞선 두 경기 8이닝 1피안타 무실점과 6.1이닝 6K 2실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알렉스 우드(24)는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5.1이닝 8실점(11안타 2볼넷)의 참사를 당했다. 우드는 애틀랜타 소속이었던 지난 7월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서도 5.2이닝 7실점(10안타 2볼넷)으로 크게 무너진 바 있다. 어제 1회 만루홈런을 때려냈던 아레나도는 4회 역전 스리런홈런(41호)을 날려 하퍼와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타점(126)에서도 2위 골드슈미트(105)와의 차이를 더 벌렸다. 3타수2안타(홈런) 1볼넷 5타점의 대활약(.285 .319 .569). 팀의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 러신은 5.1이닝 4실점 3자책(8안타 3볼넷)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14안타(콜로라도 15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권에서 20타수4안타에 그쳤다. 한편 다저스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푸이그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커쇼-그레인키 제외 최근 다저스 선발들
볼싱어 : 4.1이닝 3자책 [패]
앤더슨 : 4.2이닝 5실점 [패]
우드 : 6.1이닝 2실점 [패]
프리아스 : 4.0이닝 1실점
볼싱어 : 4.0이닝 7실점 [패]
앤더슨 : 4.0이닝 6실점
우드 : 5.1이닝 8실점 [패]
밀워키(66승90패) 8-4 STL(98승58패)
W: 고포스(1-0 4.09) L: 로젠탈(2-4 2.13) S: 케이로드(37/2 2.29)
세인트루이스가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앞두고 가진 홈 4연전에서 2승2패에 그쳤다. 래키가 7이닝을 7K 1실점(5안타 2볼넷)으로 막은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카펜터(27호)와 피코스티(7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3-1 리드를 잡고 래키에게 승리투수 자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로젠탈은 대타 제이슨 로저스에게 역전 만루홈런(4호)을 맞았고(5-3) 뒤이어 메이니스까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쐐기 스리런홈런을 맞아 불펜이 9회초에만 7점을 내줬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맞은 로젠탈은 0이닝 4실점(2안타 1볼넷)의 시즌 3호 블론. 로젠탈은 오늘 경기 전까지 피츠버그를 상대로 4세이브/2블론 5.40(10이닝 6자책) 나머지 경기들에서 43세이브/노블론 0.94(57.2이닝 6자책)를 기록하고 있었다. 밀워키 데이비스는 4타수2홈런(25,26호) 1볼넷 4타점의 대활약(.246 .322 .508). 카펜터는 5타수2안타(2루타 홈런) 1타점, 헤이워드는 3타수2안타 2볼넷(.289 .356 .432)의 분전이 빛을 잃었다. 한편 보스턴과 맺은 계약 때문에 올시즌 연봉이 50만 달러에 불과하며 여기에 200만 달러의 위로금(?)을 받기로 한 래키는 214이닝에 도달했다. 래키는 2007년(224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13승9패 2.69 fwar 3.6).
'출루남에서 장타남으로' 카펜터
12 : .294 .365 .463 / 06홈(22D 5T) 46타
13 : .318 .392 .481 / 11홈(55D 7T) 78타
14 : .272 .375 .375 / 08홈(33D 2T) 59타
15 : .267 .362 .494 / 27홈(42D 2T) 83타
fwar 2012(1.5) 2013(6.9) 2014(4.0) 2015(4.9)
로젠탈의 포수별 성적
몰리나 : 57경기 1.72(57.2이닝 11자책)
크루스 : 11경기 4.50(10.0이닝 5자책)
탬파베이(75승81패) 4-5 토론토(90승65패)
W: 시슬(4-5 2.60) L: 겔츠(2-6 3.78)
전날 2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던 토론토가 만원 관중 앞에서 리그 1위 도전을 계속했다. 벌리가 흔들리며 5회까지 1-4로 뒤졌던 토론토는 6회 스모크의 투런홈런(17호)으로 4-3 추격에 나섰고, 8회 필라의 동점 2루타에 이은 9회 도널슨의 끝내기 홈런(41호)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캔자스시티와 리그 공동 1위를 유지했으며, 1993년 이후 처음으로 90승에 성공했다. 타점(122)과 득점(121)에서 각각 메이저리그 2위와 1위에 올라 있는 도널슨은 지난 2013년 이후 7번째 끝내기 홈런. 같은 기간 2위 선수들이 기록한 3개를 훌쩍 뛰어넘는다. 한편 벌리는 6이닝 5K 4실점(5안타 1볼넷)으로 물러나 15년 연속 200이닝 달성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30경기 14승7패 3.76). 191.1이닝의 벌리가 200이닝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등판에서 8.2이닝 이상을 던져야 한다. 2000년에 데뷔해 아직까지 한 번도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은 벌리는 얼마전 어깨 통증으로 코티존 주사를 맞고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바 있다. 로저스센터는 올시즌 27번째이자 12경기 연속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최근 홈 21경기 중 20경기 매진).
MVP는 누구? 도널슨vs트라웃(fwar)
도 : .299 .373 .578 / 41홈 122타(8.5)
트 : .297 .398 .585 / 40홈 088타(8.3)
도널슨 끝내기 홈런 일지
2013 : 브라이언 비야레알(DET)
2014 : 조 네이선(DET)
2014 : 잭 브리튼(BAL)
2014 : 미겔 곤살레스(PHI)
2015 : 슈거레이 마리몬(ATL)
2015 : 데이빗 로버슨(CHW)
2015 : 스티븐 겔츠(TB)
토론토의 PS 결과 (당시 감독)
1985(99승) : CS 패배 (바비 콕스)
1989(89승) : CS 패배 (시토 개스턴)
1991(91승) : CS 패배 (진 테나스)
1992(96승) : WS 우승 (시토 개스턴)
1993(95승) : WS 우승 (시토 개스턴)
클리블랜드(77승77패) 0-3 KC(90승65패)
W: 영(11-6 3.15) L: 살라자르(13-10 3.51) S: 데이비스(14/1 0.97)
모든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의 홈어드밴티지가 확보되는 '아메리칸리그 1위'를 놓칠 수 없는 것은 캔자스시티도 마찬가지. 캔자스시티는 메이저리그 역대 12번째 합작 노히트 도전이 7회에 무산됐지만 영봉승을 거두고 1989년(92승) 이후 처음으로 90승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7월29일 이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 크리스 영이 5이닝 노히트(1볼넷 2삼진)으로 물러난 후(68구) 더피가 1이닝 노히트(2삼진)를 보탰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린도어가 기습번트로 노히트를 깼다. 캔자스시티는 4회 호스머의 2루타와 무스타커스의 땅볼, 7회 고든의 적시타로 얻은 석 점을 끝까지 지켰다. 홀랜드가 시즌을 마감한 캔자스시티는 에레라가 8회, 데이비스가 9회를 맡아 2피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클리블랜드 선발 살라자르는 5.1이닝 3K 2실점(7안타 1볼넷) 패전. 로렌조 케인은 4타수3안타를 몰아쳤다(.308 .363 .480). 한편 토론토와 캔자스시티는 동률로 시즌을 끝낼 경우 상대전적에서 4승3패로 앞선 토론토가 리그 1위 자리를 가져간다.
시삭스(73승83패) 1-6 양키스(86승69패)
W: 세베리노(5-3 2.77) L: 존슨(3-1 3.45)
2005년 이후 홈에서 화이트삭스에게 위닝 시리즈를 내준 적이 없는 양키스는 4연전을 3승1패로 마감(2005년은 화이트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해다). 세베리노가 6이닝 2K 무실점(5안타 1볼넷)으로 호투(99구)한 양키스는 6회 애클리의 솔로홈런(9호)과 포수 패스트볼(브랜틀리)로 1-0에서 3-0으로 달아났다. 애클리는 9월2일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후 .392를 기록하고 있다. 세베리노 역시 12일 토론토전(2.1이닝 6실점)을 제외한 나머지 9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이 1.87로, 그 중 8경기를 2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4타수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엘스버리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 준수한 스타트(37경기 .324 .412 .372)를 끊었지만 부상으로 두 달을 결장한 후 돌아와 극심한 부진(58경기 .207 .247 .322)에 빠졌던 엘스버리는 최근 11경기에서 .366 .409 .415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이트삭스 선발 에릭 존슨은 5.2이닝 3실점 2자책 패전. 4타수2안타를 기록한 아브레유(.290 .348 .503)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5안타에 그쳤다. 한편 양키스는 오늘로서 17년 연속으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순위(창단 연도)
1. 자이언츠(1883) : 1만861승
2. 시컵스 (1876) : 1만601승
3. 다저스 (1884) : 1만576승
4. 카디널스(1882) : 1만569승
5. 애틀랜타(1876) : 1만365승
6. 신시내티(1882) : 1만320승
7. 피츠버그(1882) : 1만238승
8. 필리스 (1883) : 9523승
AL 다승 순위(8팀 1901년 창단)
1. 양키스 : 9999승
2. 보스턴 : 9221승
3. 인디언스 : 9093승
4. 타이거스 : 9083승
5. 시삭스 : 9001승
6. 오클랜드 : 8687승
7. 미네소타 : 8577승
8. 볼티모어 : 8498승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미네소타(80승75패) 7-1 DET(72승83패)
W: 산타나(7-4 4.10) L: 울프(0-5 6.68)
어빈 산타나(32)는 올시즌에 앞서 4년 5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금지약물 사용으로 인해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며 시작부터 미네소타의 계획을 꼬이게 했던 선수. 하지만 최근에는 마치 요한 산타나처럼 던져줌으로써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산타나는 7이닝 5K 1실점(6안타 2볼넷) 승리를 따내고 6경기 5승 1.47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타나는 그 7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2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미네소타는 2회에만 6개의 안타를 몰아쳐 6점을 뽑아냈다. 41경기 만에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벅스턴은 4타수2안타(홈런) 2타점의 좋은 활약(.207 .244 .306). 사노는 홈런 대신 데뷔 첫 3루타를 때려냈다(.276 .390 .547). 디트로이트는 선발 랜디 울프가 1.2이닝 6실점 4자책(7안타 1볼넷)으로 무너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5년 간 네 번째 타격왕이 눈앞에 보이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는 1타수1안타 2볼넷 후 교체됐으며(.337 .440 .531) 아버지가 단장이 된 알렉스 아빌라는 오랜 만에 선발로 나서 3타수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193 .343 .292).
BA 랭킹 상위 선수들의 fwar
1. 크리스 브라이언트 : 6.1
2. 바이런 벅스턴 : -0.5
3. 에디슨 러셀 : 2.5
4. 카를로스 코레아 : 3.4
5. 코리 시거 : 1.3
6. 조이 갈로 : 0.6
8. 작 피더슨 : 2.8
9. 프란시스코 린도어 : 4.0
11. 노아 신더가드 : 3.0
12. 호르헤 솔레어 : 0.1
13. 미겔 사노 : 2.0
15. 카를로스 로돈 : 2.1
17. 블레이크 스와이하트 : 1.3
18. 다니엘 노리스 : 0.3
19. 카일 슈와버 : 1.7
21. 루스네이 카스티요 : 0.5
시애틀(74승82패) 2-3 에인절스(81승74패)
W: 살라스(5-2 4.33) L: 이와쿠마(9-5 3.67) S: 모린(1/0 5.29)
어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지만 마무리 스트리트를 잃었던 에인절스는 하루 만에 불펜에서 문제가 발생. 어제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던 프리스의 5회 솔로홈런(13호)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살라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살라스는 첫 상대였던 대타 트럼보에게 동점 솔로홈런(22호)을 맞았다(2-2). 최근 집중력이 살아난 에인절스는 그러나 8회말 1사 3루에서 이와쿠마를 구원한 칼슨 스미스를 상대로 칼훈이 결승 적시타를 날렸고, 모린이 9회초를 3자범퇴로 마무리했다. 7이닝 2실점 후 8회 마운드에 올랐던 이와쿠마(34)는 7.1이닝 3실점(8안타) 패전(90구). 하지만 최근 11경기에서 7승3패 2.76(평균 6.8이닝)의 선전으로 FA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에인절스 선발 위버는 5이닝 3K 1실점(4안타) 후 물러났는데, 지난 경기에서 감정싸움을 벌였던 카일 시거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푸홀스(.237 .302 .464)와 크루스(.306 .376 .575)는 나란히 4타수 무안타, 트라웃(.297 .398 .585)과 카노(.306 .376 .575)는 나란히 4타수1안타. 푸홀스는 이러다 3할 출루율도 무너질 판이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스트리트는 정규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하다.
푸홀스의 출루율 변화
2001 : .403
2002 : .394
2003 : .439
2004 : .415
2005 : .430
2006 : .431
2007 : .429
2008 : .462
2009 : .443
2010 : .414
2011 : .366
2012 : .343
2013 : .330
2014 : .324
2015 : .302
메츠(89승67패) 8-1 신시내티(63승92패)
W: 디그롬(14-8 2.60) L: 샘슨(2-6 6.65)
어제 9년 만의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던 메츠는 주전 타자를 한 명도 쓰지 않고 승리. 라인업을 본 후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지 디그롬은 6이닝 9K 1실점(5안타) 승리와 함께 타석에서도 3타수2안타 2타점을 몰아쳤다(.170 .235 .213). 이로써 원정 4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메츠는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홈에서 시작할 가능성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메츠 89승, 다저스 87승). 메츠는 특히 영건 3인방이 3연전에서 모두 호투를 했는데(신더가드 7.2이닝 11K 2실점, 하비 6.2이닝 6K 2실점) 가장 반가운 것은 디그롬의 호투다. 메츠는 앞선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1에 그쳤던 디그롬의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러준 바 있다. 메츠는 1회 콘포토의 2루타와 2회 에레라의 투런홈런(3호) 3회 디그롬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2득점으로 일찌감치 7-0을 만들었다. 시리즈 내내 최악의 득점권 부진을 보인 신시내티는 오늘도 득점권에서 10타수1안타. 보토는 3타수1안타 1볼넷 1타점(.318 .464 .556)을 기록했다. 한편 메츠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인 좌완 존 니스(9승10패 4.16)가 적응 기간을 가지도록 니스를 불펜으로 내려보냈다.
투수의 '타자 fwar' 순위
1. 범가너 : 1.2 (.240 .269 .467)
2. 로스 : 0.7 (.245 .281 .358)
2. 그레인키 : 0.7 (.234 .242 .359)
4. 영맨 : 0.4 (.278 .297 .333)
4. 피비 : 0.4 (.212 .235 .364)
6. 신더가드 : 0.3 (.214 .214 .310)
투수 '타자 fwar' 상위 구단
1. 자이언츠 : 1.9
2. 뉴욕메츠 : 0.9
3. 카디널스 : 0.3
4. 휴스턴 : 0.2
4. 다저스 : 0.2
올시즌 투수가 때려낸 홈런
범가너 : 5개
나머지 : 20개(그레인키-아리에타-리크 2개)
애틀랜타(62승94패) 5-9 마이애미(69승87패)
W: 콜러(11-14 4.00) L: 밀러(5-17 3.10)
승패보다도 셸비 밀러(24)의 불운 탈출에 관심이 더 모아졌던 경기. 앞선 23경기에서 15패 3.65를 기록하는 동안 19점의 득점 지원을 받는데 그쳤던 밀러는 오늘은 무려 석 점이나 지원 받았음에도 5.1이닝 7실점 4자책(7안타 1볼넷)에 그치며 또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선발 16연패의 늪에 빠지게 된 밀러는 또한 8경기 연속 패배를 이어갔다(마지막 승리 5월18일 완봉승). 연패 기간 동안 첫 16경기에서 8패 3.03으로 분전했던 밀러는 계속된 불운에 흔들리고 있다(최근 8경기 8패 5.36). 콜러가 6.2이닝 2K 4실점(9안타 5볼넷) 승리를 따낸 가운데 보어는 오늘도 4타수2홈런(22,23호) 3타점의 대활약(.268 .328 .490). 스탠튼이 빠져 있는 동안 팀의 홈런 갈증을 풀어준 보어는 이로써 브라이언트(26개)와 피더슨(25개)에 이어 신인 홈런 3위에 올랐다. 고든은 5타수2안타 2도루(.332 .356 .412). 200안타에 네 개를 남기게 된 고든은 또한 해밀턴(57도루)에 한 개 차로 따라 붙음으로써 메이저리그 안타-도루 동시 1위 가능성을 높였다. 해밀턴은 어깨 수술을 받고 이미 시즌을 마감한 상황이다. 현재 192안타를 기록 중인 알투베가 200안타에 실패할 경우 올시즌 200안타 선수는 고든밖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지친다 지쳐' 밀러의 실점과 득점지원
2실점 / 2득점
1실점 / 0득점 [패]
4실점 / 1득점
1실점 / 3득점
3실점 / 1득점
1자책 / 0득점 [패]
1실점 / 0득점
4자책 / 0득점 [패]
0실점 / 0득점
5실점 / 0득점 [패]
1자책 / 0득점 [패]
1실점 / 0득점 [패]
4실점 / 1득점 [패]
2실점 / 3득점
2실점 / 0득점 [패]
1실점 / 1득점
3자책 / 3득점 [패]
4실점 / 3득점 [패]
1실점 / 0득점 [패]
7실점 / 0득점 [패]
3실점 / 0득점 [패]
4자책 / 1득점 [패]
2실점 / 0득점 [패]
4자책 / 3득점 [패]
메이저리그 신인 홈런 순위
1. 크리스 브라이언트 : 26
2. 작 피더슨 : 25
3. 저스틴 보어 : 23
4. 카를로스 코레아 : 21
5. 랜달 그리칙 : 17
5. 미겔 사노 : 17
7. 카일 슈와버 : 16
7. 스티븐 수자 : 16
9. 강정호 : 15
볼티모어(76승79패) 0-2 보스턴(75승80패)
W: 오웬스(4-3 3.84) L: 히메네스(12-10 4.10) S: 로스(6/2 3.99)
보스턴은 '과거와의 단절'을 하나 하나 해나가고 있는 중. 팀을 떠나기로 한 래리 루키노 사장과 오실로 캐스터에게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가졌다. 1차전에서 리치 힐(35)이 10K 완봉승(2안타 1볼넷)을 따내고 어제 불펜투수들이 합작 완봉승(5안타 5볼넷)을 만들어냈던 보스턴은 오늘도 합작 완봉승에 성공했다. 2011년 1라운드 지명자였지만 첫 6경기에서 2승2패 5.87에 그쳤던 좌완 헨리 오웬스(23)는 7.2이닝 5K 무실점(3안타 1볼넷)이라는 데뷔 후 최고 피칭으로 최근 네 경기 2승1패 1.61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스턴이 3연전 시리즈를 모두 팀 완봉승으로 만들어낸 것은 1958년 워싱턴 세너터스전(현 미네소타)에 이어 팀 역사상 두 번째다. 반면 폭투와 솔로홈런(스와이하트)으로 두 점을 내준 히메네스가 7이닝 6K 2실점(6안타 1볼넷) 패전을 안은 볼티모어는 이번 3연전에서 13안타 7볼넷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어제 무안타에 그쳤던 보가츠는 4타수2안타(.324 .356 .426). 신인 타자들의 후반기 활약이 고무적인 보스턴은 그러나 파블로 산도발(fwar -1.9)과 핸리 라미레스(-1.9)의 계약이 각각 4년과 3년씩 더 남아 있다.
메이저리그 최악의 fwar 순위
1. 파블로 산도발 : -1.9
1. 핸리 라미레스 : -1.9
3. 빅터 마르티네스 : -1.8
4. 대니 산타나 : -1.5
5. 맷 조이스 : -1.4
6. 케이시 맥기 : -1.3
6. 애덤 라로시 : -1.3
보스턴 : 파블로&핸리(-3.8) 나머지(22.5)
필리스(59승97패) 12-5 워싱턴(79승76패)
W: 이노호사(2-0 0.95) L: 파펠본(4-3 2.13)
8회말 워싱턴의 덕아웃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좌익수 플라이 후 1루로 뛰지 않고 들어온 하퍼에 대해 파펠본이 쓴소리를 했고 하퍼가 이에 대응하면서 두 선수가 멱살을 잡게 된 것. 다행히 동료들이 빠르게 싸움을 뜯어 말렸지만 평정심을 일은 파펠본은 9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안드레스 블랑코에게 결승 투런홈런(6호)을 맞는 등 1이닝 5실점(2자책) 패전을 안았다. 필라델피아는 자신들에게 쓴 소리를 하고 떠난 파펠본을 두 번이나 무너뜨렸다. 하퍼는 경기 후 "파펠본이 사과를 했으며 개의치 않는다. 이것은 형제들의 싸움과 같은 것이다.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벌써 잊은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워싱턴 관계자들은 파펠본 합류 후 일어난 팀 붕괴의 원인을 맷 윌리엄스 감독의 지도력 부족에서 찾고 있다. 프랭쿠어가 5타수3안타(2루타 홈런) 2타점의 맹활약을 한 반면(.260 .289 .438) 하퍼는 4타수 무안타의 침묵(.336 .467 .658). 지오 곤살레스는 5이닝 3K 2실점(11승8패 3.93) 애런 하랑은 6이닝 2K 2실점(6승15패 4.86)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워싱턴 팬들은 마지막 홈경기에 나선 데스몬드(3타수3안타 1홈런)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에 입단한 선수였던 데스몬드는 지난해 팀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차기 에이스가 기대되는 애런 놀라(22)의 시즌을 마감하기로 했다. 놀라는 올시즌 마이너와 메이저를 합쳐 187이닝을 던졌다.
데스몬드(30)는 얼마를 받을까(fwar)
2012 : .292 .335 .511 / 25홈 21도(4.7)
2013 : .280 .331 .453 / 20홈 21도(4.8)
2014 : .255 .313 .430 / 24홈 24도(4.0)
2015 : .236 .289 .389 / 19홈 12도(1.5)
데스몬드 실책수(ML 유격수 순위)
2010 : 34개 (1위)
2011 : 23개 (3위)
2012 : 15개
2013 : 20개 (3위)
2014 : 24개 (1위)
2015 : 27개 (2위)
SF(81승74패) 5-4 오클랜드(65승91패)
W: 헤스턴(12-10 3.62) L: 놀린(1-2 5.25) S: 카시야(37/5 2.93)
헤스턴 : 5이닝 3K 4실점(6안타 2볼넷)
놀린 : 2.1이닝 5실점 3자책(7안 1볼)
포지 : 5타수2안타 1득점(.324 .386 .480)
더피 : 5타수1안타(.299 .337 .432)
애리조나(75승81패) 4-2 SD(73승83패)
W: 차신(2-1 3.38) L: 실즈(13-7 3.91) S: 지글러(29/2 1.91)
고들리 : 3이닝 3K 무실점(2안타 2볼넷)
실즈 : 6.1이닝 8K 4실점(9안타 4볼넷)
인시아테 : 5타4안(2홈) 3타(.304 .338 .406)
팔락 : 2타수 무안타 3볼넷(.317 .367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