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1

철 학 2015. 4. 14. 16:06

오늘부터는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수없이 많은 철학자들을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우리 인류에 하고자 했던 대화를 엿들어 보자. 

우리는 종교와 신화 이야기를 했다. 철학이 시작되기에 이들은 아주 귀중한 개념들을 전해주었다. 종교를 통해 우리는 신, 영혼, 운명, 법칙 등등의 개념을 배우고 신화를 통해 윤리, 생활관, 힘의 논리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간적인 노력 등을 배웠다. 이런 사고를 통해 좀 더 이성적인 사고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부터는 이런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인류가 어떻게 발전했나를 살펴보고자 한다. 


 탈레스는 기원전 624년에 태어나 기원전546년에 사망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를 철학의 아버지라고 하였다. 탈레스는 최초로 아르케(arche)라는 개념을 사용했는데 이 뜻은 영어로 principle이다. 즉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탐구한 최초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아르케를 물이라고 하였다. 물이 모든 것을 구성하는 것이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이해하면 안 된다. 당시 최고의 지성인 그가 이런 멍청한 생각을 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제기한 문제의식이다. 원리를 알고자 하는 그의 의식이 중요하다. 

그는 철학자 이전에 수학자였고 천문학자 였는데 수 많은 관찰을 통해서 물이 우리 생활에 주는 영향이 치명적이었다는 것을 잘 알았을 것이다. 그 당시 신화는 당시 지구는 큰 강이 양쪽에서 흐르고 그 밑에도 강이 흐르는 그런 구조로 알고 있었으니 물의 역할은 중요했고 모든 생명은 물로부터 생기고 물이 없으면 생존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았다.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서 살아가는 것이고 양수 덕이니 더더욱 그에게 물은 중요한 요소였을 것이다. 

이런 관찰과 실험을 통해 그는 만물은 물에서 생겨난다라는 최초의 명제를 던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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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 l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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