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신

철 학 2015. 4. 12. 16:47

오늘도 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의 개념과 신은 다른 것이다. 고대 철학에서는 신이라는 개념이 철학적 논의에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그 당시에도 신전이라든지 신에 대해 묻고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 같은 종교적 관점에서 신을 다루지는 않았다. 

당시 철학은 주로 자연에 대해 물음을 던졌고 인간에 대한 의문은 담지 않은 그런 정도의 수준이었다.

과연 언제부터 인간에 대해 의심하고 인간의 능력을 탐구하구 시작했는지 물으면 난 17세기 프랑스의 데카르트의 시대에 이르러서야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의문들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역사가들은 우리의 역사를 고대 중세 근현대로 분류한다.

너무 웃기지 않니. 과연 이들은 우리의 역사를 우리의 관점에서만 보고 미래에 계속될 수많은 역사는 고려에도 넣지 않았으니..

하지만 통념이 그러하니 잠시 그들의 분류법에 따라 역사를 나누어 보자.

고대는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는 476년까지라고 보고 근현대의 시작은 1492년 신대륙 발견을 계기로 나눈다. 즉 천년 중세에 이어서 500년의 근대가 이어진다. 앞으로 500년이 지나면 우리의 후세는 우리 시대를 뭐라고 부를까????

우리 시대의 정신연령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즉 인간을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로 나눈다면 우리의 시대는 과연 어느 시기일까.. 유아기를 벗어나기나 했을까. 그렇게 낙관적으로 우리를 높일 수는 없을 것이다. 역사의 반복이라는 현상을 통해 우리는 기술의 발달 이상의 더 나은 정신적 진보를 보기 힘들지는 않을까.

우리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사는 동안 과연 전쟁이 일어나지 시간은 단 한순간이라도 있었나. 아마 없었을 것이다. 지구 어느 곳이든지 전쟁은 일어나고 있으니...

우리의 갈등을 우린 지성적을 푸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닐까.

게다가 신 - 우리의 보호자인 신 - 은 우리를 위로하고 치료하려고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 


자 우린 진짜 한번이라도 성숙한 문명을 가진 적이 있었을까 ?

나중에라도 우린 성숙해질까 ?

지구상에 가장 지성적이라 하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들이 미래를 위해 남긴 유산은 과연 무엇일까.

우린 이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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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 l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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