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9.7) 브라이언트 23호, 신인왕 굳히기?
지터의 후계자? ⓒ gettyimages/멀티비츠 |
댈러스 카이클이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먼저 17승 투수가 됐다. 메디슨 범가너도 17승에 성공하고 리그 선두 제이크 아리에타에 1승 차로 따라 붙었다. 버스터 포지는 얼마전 아디에르 몰리나에 이어 통산 100홈런을 돌파했다. 하퍼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워싱턴은 애틀랜타를 12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다저스가 최근 11승2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텍사스는 무득점 패배. 추신수는 오늘도 볼넷과 안타를 하나씩 추가했지만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게릿 콜이 무실점 역투에 적시타까지 때려낸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7-1로 제압. 콜은 시즌 16승에 성공했다. 대수비로 나온 강정호는 9회 타석에도 들어섰지만 초구 병살타로 물러났다(.286 .359 .456).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3호 홈런을 때려냈고, 맷 더피는 3루타를 추가했다.
애리조나(65승72패) 4-6 컵스(78승57패)
W: 그림(3-4 1.94) L: 데라로사(12-7 4.49)
컵스는 애리조나 3연전을 쓸어담고 피츠버그를 맹추격. 브라이언트는 추정 비거리 150미터짜리 초대형 솔로홈런(23호)을 날림으로써 피더슨(24개)에 한 개 차로 따라 붙었다(3타수1홈런 1볼넷 1타점). 브라이언트는 두 개만 더 치면 1961년 빌리 윌리엄스가 세운 25개 컵스 신인 최고 기록에 도달한다. 28홈런 103타점 페이스인 브라이언트는 홈런에서 좀더 분발한다면 2001년 푸홀스 이후 첫 내셔널리그 30홈런-100타점 신인도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피더슨(150)보다도 삼진이 많은 브라이언트(164)는 또한 현재 197삼진 페이스로, 이대로라면 1986년 피트 인카비글리아의 185개를 넘어 신인 최초의 200삼진을 달성하게 될지도 모른다. 5회 브라이언트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든 컵스는 6회 몬테로의 만루홈런(15호)과 에레라의 솔로홈런(2호)으로 단숨에 6-1 역전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9회 카스티요의 솔로홈런(18호)과 아메드의 투런홈런(8호)으로 뒤늦은 발동이 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데라로사는 5이닝 6K 3실점(5안타 2볼넷) 패전. 역전이 6회에 일어나는 바람에 5이닝 4K 1실점(3안타 2볼넷)의 헨드릭스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리조는 3타수 무안타 1볼넷(.283 .390 .529) 골드슈미트는 4타수 무안타 2삼진(.321 .434 .558).
30홈런-100타점 신인(1985년 이후)
1986 칸세코 : .240 33홈런 117타점
1987 맥과이어 : .289 49홈런 118타점
1993 피아자 : .318 35홈런 112타점
2001 푸홀스 : .329 37홈런 130타점
2014 아브레유 : .317 36홈런 107타점
내셔널리그 신인 fwar 순위
1. 크리스 : 5.2 (.267 .368 .487 23홈 86타)
2. 맷더피 : 4.0 (.303 .341 .444 10홈 63타)
3. 강정호 : 3.8 (.286 .360 .457 13홈 51타)
4. 피더슨 : 2.8 (.210 .355 .430 24홈 50타)
미네소타(70승66패) 5-8 휴스턴(75승62패)
W: 카이클(17-6 2.29) L: 메이(8-9 4.17) S: 그레거슨(26/6 3.04)
카이클이 8이닝 12K 3실점(5안타 2볼넷) 승리(113구)를 따내고 홈에서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15경기 13승 1.49). 카이클은 이로써 1928년 래리 벤튼(뉴욕 자이언츠) 1944년 텍스 휴슨(보스턴) 1946년 부 페리스(보스턴)에 이어 시즌 개막 후 홈에서 13연승을 달린 역대 네 번째 투수가 됐다. 휴스턴에서 17승 투수가 탄생한 것 또한 2008년 로이 오스왈트(17승10패 3.54) 이후 처음. 카이클은 이대로라면 2007년 오스왈트(1.91) 이후 처음으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81이닝 이상을 던지고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카이클은 다음 홈 경기도 승리하면 대니 다윈이 기록하고 있는 홈 13연승(1989-1990) 팀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휴스턴은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 7회 알투베의 적시타에 이은 라우리의 만루홈런(8호)으로 5-2 역전에 성공했고, 8회에는 8-3으로 달아나는 매리스닉의 스리런홈런(8호)이 터졌다. 미네소타는 9회초 두 점을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 도저가 27호 홈런을 때려낸 반면 사노가 4타석 4삼진에 그쳤다(.281 .386 .583). 미네소타 선발 타일러 더피(Duffey)는 6.2이닝 8K 2실점(6안타 1볼넷) 노디시전. 알투베는 5타수3안타(2루타2)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315 .357 .429).
카이클의 홈/원정 성적
홈 : 15경기 13승0패 1.49 (팀 13승2패)
원 : 12경기 4승6패 3.35 (팀 6승6패)
ML 홈 ERA 순위(80이닝 이상)
1. 잭 그레인키 : 8승1패 1.41
2. 클레이튼 커쇼 : 9승2패 1.41
3. 댈러스 카이클 : 12승0패 1.49
4. 제이콥 디그롬 : 6승3패 1.57
SF(71승66패) 7-4 콜로라도(56승80패)
W: 범가너(17-7 3.05) L: 플란데(3-2 4.65) S: 카시야(32/5 3.19)
지난 다저스전에서 7이닝 8K 2실점 패전을 안았던 범가너는 6이닝 3K 4실점(9안타 1볼넷) 승리. 그보다 더 큰 관심은 범가너가 쿠어스필드에서 어떤 타격을 보여주느냐였다. 하지만 범가너는 3타수1안타에 그침(?)으로써 기대했던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258 .279 .515). 샌프란시스코는 7연패 후 2연승에 성공. 2-2로 맞선 5회초 1사 1,2루에서 더피의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시작으로 5득점, 7-2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더피는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결승 3루타로 제몫을 다했다(.303 .341 .443). 4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1타점의 포지는 통산 100호 홈런에 성공(.326 .384 .484). 버드도 5타수4안타(2루타) 1타점을 몰아쳤다(.326 .384 .484). 플란데가 4.1이닝 6실점 패전을 안은 콜로라도는 기대했던 카르고-아레나도 듀오가 침묵. 카르고는 4타수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했고(.274 .331 .563)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아레나도(.286 .323 .576)는 6경기 연속 홈런 팀 타이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아레나도는 만약 홈런을 때려냈다면 2006년 케빈 멘치 이후 첫 번째 7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레나도는 올시즌 36개의 홈런 중 9개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때려내고 있는데(다저스전 2개) 이는 1983년 애틀랜타 데일 머피(11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범가너의 서부 구장 통산 타격 성적
콜로라도 : .242 .265 .394 / 12G 1홈 5타
자이언츠 : .194 .235 .381 / 85G 8홈 25타
다저스 : .200 .200 .333 / 13G 1홈 3타
애리조나 : .091 .167 .091 / 14G 0홈 1타
파드리스 : .056 .056 .056 / 10G 0홈 0타
커쇼 올시즌 쿠어스필드 등판(잔여 1G)
5.2이닝 5실점
7.0이닝 2실점 [승]
그레인키 쿠어스필드 등판(잔여 1경기)
6.0이닝 5실점 [승]
범가너 쿠어스필드 등판(잔여 0경기)
6.0이닝 4실점 [승]
텍사스(71승64패) 0-7 에인절스(69승67패)
W: 산티아고(8-9 3.24) L: 루이스(14-8 4.68)
위닝 시리즈를 노렸던 텍사스는 무기력한 패배. 올시즌 에인절스전 세 경기에서 1승2패 7.56에 그쳤던 루이스가 5이닝 7실점 6자책(10안타 3볼넷)으로 무너지면서 힘도 써보지 못했다. 루이스는 이로써 최근 세 경기 3패 8.62를 통해 평균자책점이 4.29에서 4.68로 올랐다. 반면 산티아고는 볼넷을 6개나 내주면서도 안타는 하나(오도어)밖에 맞지 않은 덕분에 6이닝을 3K 무실점(1안타 6볼넷)으로 막고 7월21일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앞선 세 경기에서 3패 10.13이었던 산티아고는 올시즌 텍사스전 5경기에서 3승 1.48로, 텍사스전을 제외한 산티아고의 나머지 성적은 23경기 5승9패 3.66이다. 데뷔 후 가장 긴 27경기 무홈런을 이어가고 있었던 트라웃은 2타수1홈런(34호) 1볼넷 2타점(.298 .397 .581). 최근 오른발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푸홀스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후 교체됐다(.246 .311 .489). 산티아고를 상대로 유격수 플라이-삼진-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8회 빗맞은 타구가 내야안타가 된 덕분에 오늘도 2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3타수1안타 1볼넷 1삼진(.253 .349 .432). 텍사스는 내일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시애틀과의 부담스런 원정 4연전을 시작한다.
추신수 최근 경기 내용
5타수 3안타 0볼넷(2루타)
2타수 0안타 3볼넷
5타수 3안타 0볼넷(2루타 3루타)
3타수 1안타 2볼넷
3타수 1안타 1볼넷
*24타석 14출루(18타수8안타 6볼넷)
추신수의 성적 변화
전반기 : .221 .305 .384 .689 / 11홈 38타
후반기 : .313 .430 .531 .961 / 5홈 23타
강정호의 성적 변화
전반기 : .268 .348 .384 .732 / 4홈 29타
후반기 : .313 .375 .556 .931 / 9홈 22타
다저스(78승58패) 5-1 SD(65승72패)
W: 앤더슨(9-8 3.36) L: 캐시너(5-14 4.11)
다저스가 원정 4연전을 1패 후 3연승으로 마감하고 올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에서 20승을 더 거두게 됐다. 최근 13경기에서 11승2패의 굳히기 모드. 같은 기간 팀 평균자책점 2.08은 ML 1위에 해당된다. 26경기가 남은 가운데 mlb.com이 제공하는 다저스의 서부지구 우승 가능성은 98.7%다(샌프란시스코 1.3%). 저코에게 허용한 솔로홈런(13호)이 유일한 실점이었던 앤더슨은 5.2이닝 4K 1실점(4안타 4볼넷) 승리. 올시즌 27경기 중 24경기를 3자책 이하로 막고 있는 앤더슨은 최근 원정 8경기에서 5승1패 1.8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앞선 통산 9경기에서 1승3패 1.98을 기록하는 등 다저스만 만나면 운이 지독히도 따르지 않고 있는 캐시너는 오늘도 6이닝 5K 2실점(5안타 4볼넷) 패전. 켐프는 4타수1안타(2루타) 2삼진을 기록함으로써 개인 최고 기록에 해당되는 2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터너는 4타수2안타(2루타) 2득점(.290 .359 .500). 33타수 무안타 중인 그랜달을 대신해 나선 엘리스는 3타수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제 그랜달(.253 .367 .434)과 엘리스(.246 .372 .385)는 타율과 출루율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2014 류현진 vs 2015 앤더슨
류 : 26G 14승7패 3.38/1.19/.257
앤 : 27G 09승8패 3.36/1.31/.270
류 : 152.0이닝 08홈 29볼 139삼
앤 : 158.0이닝 15홈 44볼 104삼
탬파베이(67승69패) 4-6 양키스(76승59패)
W: 노바(6-7 4.50) L: 아처(12-11 2.88) S: 밀러(31/1 1.80)
양키스는 마치 2승을 따낸 것 같은 승리. 그 아처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 때문이다. 아처는 오늘 경기 전까지 통산 양키스전 8경기에서 5승 1.78, 올시즌 원정 13경기에서 9승3패 2.48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특히 양키스타디움에서는 통산 35이닝 동안 홈런을 하나밖에 맞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0-3으로 뒤진 6회 매캔의 동점 스리런홈런(25호)에 이은 에이로드의 역전 백투백 홈런(28호)이 터짐으로써 아처에게 6.1이닝 5K 5실점 4자책(6안타 3볼넷) 패전을 안겼다. 반면 탬파베이전 최근 6경기에서 5패 4.71에 그치고 있었던 노바는 6이닝 3K 3실점(6안타 1볼넷) 승리. 양키스는 8회 베탄시스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솔로홈런(11호)을 맞아 5-4로 쫓겼지만, 8회말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밀러가 9회초 2사 1,3루의 위기를 이겨냈다. 양키스는 애틀랜타전 보약(3연승) 이후 7승2패의 상승세. 지난 2년(2013-2014) 간 양키스타디움에서 13승6패를 기록했던 탬파베이는, 그러나 올시즌은 3승6패로 마감했다. 엘스버리는 4타수2안타 1볼넷의 3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271 .335 .371).
올시즌 ML 포수 홈런 순위
1. 브라이언 매캔 : 25
2. 살바도르 페레스 : 19
3. 스티븐 보트 : 18
3. 웰링턴 카스티요 : 18
5. 러셀 마틴 : 17
6. 버스터 포지 : 16
7. 야스마니 그랜달 : 15
현역 포수 통산 홈런 순위
1. 브라이언 매캔 : 224
2. A J 피어진스키 : 184
3. 러셀 마틴 : 136
4. 조 마우어 : 117
5. 미겔 몬테로 : 111
6. 지오반니 소토 : 101
7. 야디에르 몰리나 : 100
7. 버스터 포지 : 100
CLE(66승69패) 4-0 디트로이트(62승74패)
W: 앤더슨(3-3 3.72) L: 벌랜더(3-7 3.43)
디트로이트는 남은 기간 승패보다도 4년의 잔여 계약이 더 남아 있는 벌랜더(32)의 부활 여부가 더 중요한 상황. 부상 복귀 후 첫 6경기에서 3패 6.62에 그친 후 8경기에서 3승3패 1.53의 회복세를 보였던 벌랜더는,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7이닝 4K 3실점(7안타 2볼넷)이라는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벌랜더는 오늘 경기 전까지 최근 클리블랜드전 11경기에서 6승1패 2.42를 기록하고 있었다.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와 세 번째 등판에 나섰던 코디 앤더슨은 7이닝 3K 무실점(2안타 2볼넷)의 호투. 7월10일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6회 마이클 마르티네스-킵니스-린도어(3루타)의 연속 안타, 산타나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고, 9회 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반면 디트로이트의 제이디 마르티네스와 미겔 카브레라는 무안타 침묵. 카브레라는 이번 시리즈 11타수1안타를 통해 시즌 타율이 .361에서 .353로 내려갔다(.353 .452 .572). 이미 시즌을 포기한 디트로이트가 최근 3승13패인 반면 아직도 와일드카드를 꿈꾸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8승3패. 클리블랜드의 다음 상대는 세일-로돈-사마자다.
벌랜더의 fwar 변화
2006 : 2.8 (98만)
2007 : 3.6 (103만)
2008 : 3.0 (113만)
2009 : 7.7 (367만)
2010 : 6.3 (685만)
2011 : 6.4 (1285만)
2012 : 6.8 (2000만)
2013 : 4.9 (2000만)
2014 : 2.9 (2000만)
2015 : 1.5 (2800만)
2016-2019 : 연간 2800만
화이트삭스(65승70패) 7-5 KC(82승54패)
W: 존슨(1-0 4.50) L: 쿠에토(9-11 3.24) S: 로버슨(29/6 2.45)
캔자스시티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감시한 최고의 승자로 꼽혔던 팀(조브리스트 쿠에토 영입). 하지만 쿠에토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적 후 첫 네 경기에서 2승1패 1.80을 기록하며 캔자스시티의 확실한 포스트시즌 에이스가 되어주는 듯했던 쿠에토는 오늘도 3이닝 4K 5실점(7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음으로써 최근 네 경기에서 4패 9.45(20이닝 21자책)를 기록하게 됐다. 쿠에토가 선발투수로서 네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것은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쿠에토는 FA 대박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반면 올시즌 트리플A 샬럿에서 11승8패 2.37을 기록하고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선정된 에릭 존슨(25)은 올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6이닝 3K 3실점(5안타) 승리를 따냈다. 3실점은 페레스(19호) 다이슨(2호) 무스타커스(16호)에게 맞은 솔로홈런 세 방이다. 최근 8경기에서 5할 타율을 이어가고 있는 알렉세이 라미레스는 오늘도 5타수2안타(2루타)의 맹타(.255 .284 .362). 아브레유(.293 .349 .508)는 홈런은 때려내지 못했지만 2타점을 올렸다(25홈런 83타점).
쿠에토 캔자스시티 이적 후
6이닝 3실점
7이닝 2실점 [패]
9이닝 0실점 [승]
8이닝 1실점 [승]
6이닝 6자책 [패]
5이닝 6실점 [패]
6이닝 4실점 [패]
3이닝 5실점 [패]
시애틀(66승71패) 3-2 오클랜드(58승79패)
W: 이와쿠마(7-3 4.03) L: 놀린(0-1 4.50) S: 윌헴슨(10/0 3.31)
쿠에토에게 빨간불이 들어온 반면 역시 시즌 후 FA가 되는 이와쿠마(34)는 점점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 올시즌 첫 8경기에서 2승2패 5.10에 그치며 나이의 한계에 부딛히는 듯했던 이와쿠마는 6.1이닝 3K 1실점(5안타 1볼넷) 승리(79구)를 따내고 최근 7경기 5승1패 2.86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실점은 버틀러에게 맞은 솔로홈런(10호)으로, 경제적인 피칭 속에 솔로홈런으로만 점수를 내주는 특유의 피칭을 되찾아가고 있다. 5회에 얻은 석 점을 끝까지 지켜낸 시애틀은 시즌 첫 5연승에 성공. 동생의 데뷔에 자극을 받았는지 카일 시거는 오늘도 2타수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 최근 9경기에서 .500 4홈런 12타점의 맹타를 이어갔다. 시거는 같은 기간 시즌 성적을 .254 .310 .419에서 .270 .329 .455로 끌어올렸다(22홈런 61타점). 하지만 시애틀은 카노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278 .325 .422) 허벅지가 좋지 않은 크루스는 또 결장했다. '도널슨의 유산' 숀 놀린(25)은 오클랜드 데뷔전에서 6이닝 1K 3실점(5안타 3볼넷) 패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놀린은 트리플A 14경기에서 2승2패 2.85를 기록하고 올라왔다.
2014 아시아 선발투수 fwar 순위
1. 류현진 : 3.8
2. 다르빗슈 : 3.7
3. 구로다 : 3.4
4. 다나카 : 3.1
4. 이와쿠마 : 3.1
6. 천웨이인 : 2.4
2015 아시아 선발투수 fwar 순위
1. 천웨이인 : 1.7
2. 다나카 : 1.6
3. 이와쿠마 : 0.8
*류현진-다르빗슈 : 기록 없음
볼티모어(65승71패) 4-10 토론토(78승58패)
W: 에스트라다(12-8 3.18) L: 틸먼(9-11 5.15)
토론토는 노장 벌리에게 휴식일을 하루 더 주기로 하고 에스트라다가 등판. 하지만 승리를 챙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1회부터 도널슨의 2루타와 바티스타의 투런홈런(33호)으로 3-0 리드를 잡은 토론토는, 3회 툴로위츠키의 투런홈런(17호)과 4회 필라의 솔로홈런(10호)으로 6-0을 만들었다. 플래허티에게 맞은 투런홈런이 실점의 전부였던 에스트라다는 5이닝 4K 2실점(2안타 4볼넷) 승리. 시즌 전 애덤 린드(밀워키)와 맞트레이드될 때까지만 해도 손해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에스트라다는 최근 8경기에서 5승2패 2.42를 기록하며 토론토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반면 앞선 토론토전 네 경기에서 3패 1.50, 토론토 원정 네 경기에서 1승2패 12.46, 모두 패한 앞선 세 경기에서의 평균자책점이 7.27이었던 틸먼은 오늘도 3이닝 6실점(8안타 1볼넷)의 참담한 패배를 당했다. 데뷔 때부터 좋은 구위로 큰 기대를 받았던 틸먼도 아리에타처럼 볼티모어를 벗어나야 터질 모양.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낸 바티스타가 3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반면(.249 .369 .533) 데이비스는 3타수1안타(2루타) 1볼넷으로 홈런을 때려내는 데 실패했다(.256 .342 .548). 도널슨은 3타수2안타(2루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고 MVP를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302 .370 .584). 토론토가 최근 28승7패인 반면 볼티모어는 3승14패. 볼티모어는 토론토 원정에서 최근 2승10패다.
아메리칸리그 fwar 순위
1. 조시 도널슨 : 7.5
2. 마이크 트라웃 : 7.1
3. 로렌조 케인 : 5.4
3. 매니 마차도 : 5.4
5. 제이슨 킵니스 : 5.0
내셔널리그 fwar 순위
1. 브라이스 하퍼 : 8.5
2. 조이 보토 : 6.7
3. 폴 골드슈미트 : 6.2
4. 앤드류 매커친 : 5.4
4. 버스터 포지 : 5.4
메츠(75승61패) 3-4 마이애미(57승80패)
W: 라모스(2-4 2.72) L: 클리파드(2-1 1.27)
마감시한 이후 신바람을 냈던 메츠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 19승6패 이후 4승5패. 에이스의 시즌 마감 논란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세스페데스의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시작한 메츠는 1-2로 뒤진 6회초 플로리스가 역전 투런홈런(16호)을 날려 3-2를 만들었다. 하지만 8회에 올라온 클리파드는 보어에게 동점 솔로홈런(16호)을 맞았고, 9회말 낫아웃-삼진-안타-고의사구로 인한 1사 만루에서 프라도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첫 두 경기에서의 강렬한 피칭 후 부상을 당해 두 달만에 돌아온 스티븐 매츠는 비록 승리는 날아갔지만 5.1이닝 6K 2실점(4안타 2볼넷)의 성공적인 복귀전(81구). 지난 경기에서 1.2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던 코사트는 4.2이닝 3K 1실점(5안타 1볼넷) 후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세 시즌에서 23홈런 82타점, 26홈런 80타점, 22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던 세스페데스는 처음으로 30홈런(90타점)을 달성(.295 .330 .540). 시즌 후 대형 계약을 예약해 놓고 있다. 고든은 4타수3안타 1볼넷과 함께 48호 도루에 성공했다(.329 .354 .409). 지난해 알투베가 달성한 200안타-50도루 기록이 내셔널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것은 2008년 호세 레이에스다. 고든은 정확히 200안타 페이스다.
세스페데스의 성적 변화
디트 : .293 .323 .506 / 102G 18홈 61타
메츠 : .301 .351 .636 / 033G 12홈 29타
플로리스 성적 변화(트레이드 불발)
전 : .249 .281 .378 / 93G 10홈 40타
후 : .310 .343 .570 / 29G 06홈 18타
고메스의 성적 변화
밀워키 : .262 .328 .423 / 74G 8홈 43타
휴스턴 : .224 .269 .320 / 33G 2홈 10타
애틀랜타(54승83패) 4-8 워싱턴(71승65패)
W: 리베로(2-1 2.63) L: 바뉴엘로스(1-4 5.13)
애틀랜타와 마이애미는 워싱턴을 밀어주기로 한 모양. 애틀랜타는 4연전을 모두 패함으로써 1977년 17연패 이후 가장 긴 12연패를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최근 1승19패라는 확실한 '1순위는 내꺼야' 모드다. 바뉴엘로스는 2이닝 7실점 6자책 패전. 하지만 워싱턴 조 로스도 4.1이닝(4실점) 만에 물러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4타수2안타(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하퍼는 MVP를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 3경기 연속 홈런(34호 솔로)을 통해 홈런 공동 선두 카르고-아레나도에 두 개 차로 따라 붙었으며, 타율 2위 고든(.329)과의 차이를 1푼으로 벌렸다. 하퍼는 이번 시리즈 17타석 14출루(7안타 7볼넷)를 통해 시즌 성적을 .331 .460 .627에서 .339 .470 .652로 끌어 올렸다. 출루율 .470은 보토(.462)와 카브레라(.452)를 넘는 ML 1위 기록. 하지만 테드 윌리엄스의 통산 기록(.344 .482 .634)에는 미치지 못한다. 5연승을 통해 메츠와의 게임차를 6경기반에서 4경기로 줄인 워싱턴은 내일부터 메츠와의 홈 3연전을 시작. 특히 최근 6경기에서 3패 5.82(8피홈런)를 기록 중인 슈어저가 1차전에서 어떤 피칭을 하는지가 대단히 중요할 전망이다.
하퍼의 이번 시리즈 성적
0타수 0안타 4볼넷 1타점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홈런)
4타수 3안타 0볼넷 2타점(홈런 2루타2)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홈런)
'빅뱅' 워싱턴-메츠 3연전 매치업
1차전 : 슈어저 vs 존 니스
2차전 : 짐머맨 vs '투페이스' 하비
3차전 : 스트라스버그 vs 디그롬
역대 출루율 순위(본즈-윌리엄스-루스 제외)
1. 미키 맨틀 (1957) : .512
2. 로저스 혼스비(1924) : .507
3. 로저스 혼스비(1928) : .498
4. 아키 본 (1935) : .491
5. 로저스 혼스비(1925) : .489
6. 프랭크 토머스(1994) : .487
그들만의 리그(본즈-윌리엄스-루스)
1. 배리 본즈 (2004) : .609
2. 배리 본즈 (2002) : .582
3. 테드 윌리엄스(1941) : .553
4. 베이브 루스 (1923) : .545
5. 베이브 루스 (1920) : .532
6. 배리 본즈 (2003) : .529
7. 테드 윌리엄스(1957) : .526
8. 베이브 루스 (1926) : .515
필리스(53승84패) 2-6 보스턴(64승72패)
W: 로드리게스(9-5 4.05) L: 에릭호프(1-3 4.70)
보스턴이 3연전 전승을 거둔 것은 6월 초에 있었던 오클랜드전 3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큰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2)는 7이닝 7K 1실점(8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고, 오티스는 첫 타석 홈런(시즌 31호, 통산 497호)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모두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팀의 영구결번자가 된 테드 윌리엄스(248) 칼 야스트렘스키(237) 짐 라이스(208)에 이어 펜웨이파크에서 200홈런을 돌파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된 것. 하지만 오티스는 장딴지에 이상을 느껴 한 타석 후 교체됐다(.268 .353 .534). 오티스(40)는 올해 보스턴과 1년 16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타석수에 따라 10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팀 옵션을 2년 더 붙였는데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1400만 달러를 받고 보스턴에서의 14번째 시즌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보스턴의 '꼬꼬마 트리오' 베츠(3타수1안타 1볼넷 1타점) 보가츠(3타수1안타 1볼넷) 브래들리(3루타 2타점)는 오늘도 좋은 활약. 에릭호프가 4이닝 6실점(8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은 필라델피아는 마이켈 프랑코(손목)가 25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역대 펜웨이파크 홈런 순위
1. 테드 윌리엄스 : 248
2. 칼 야스트렘스키 : 237
3. 짐 라이스 : 208
4. 데이빗 오티스 : 200
5. 드와이트 에반스 : 199
역대 양키스타디움 홈런 순위
1. 미키 맨틀 : 266
2. 베이브 루스 : 259
3. 루 게릭 : 251
4. 요기 베라 : 210
역대 리글리필드 홈런 순위
1. 새미 소사 : 293
2. 어니 뱅크스 : 290
3. 빌리 윌리엄스 : 231
4. 론 산토 : 212
역대 다저스타디움 홈런 순위
1. 에릭 캐로스 : 130
2. 론 세이 : 123
3. 스티브 가비 : 118
4. 맷 켐프 : 104
4. 안드레 이디어 : 104
밀워키(60승76패) 3-6 신시내티(56승79패)
W: 로렌젠(4-8 5.54) L: 넬슨(11-11 3.86) S: 채프먼(28/2 1.76)
로렌젠 : 5.1이닝 2K 2실점(8안타 1볼넷)
넬슨 : 5이닝 3K 5실점(9안타 2볼넷)
보토 : 2타수1안타 3볼넷(.318 .462 .565)
필립스 : 4타3안(홈런)1볼2타(.296 .333 .398)
브루스 : 5타3안(홈런) 3타점(.232 .305 .440)
피츠버그(81승54패) 7-1 STL(87승48패)
W: 콜(16-8 2.54) L: 래키(11-9 2.90)
콜 : 7이닝 7K 무실점(2안타 3볼넷)
래키 : 7.1이닝 4K 3실점(10안 2볼)
라미레스: 3타2안(홈런)1타(.251 .299 .432)
마르테 : 5타2안(홈런) 2타(.281 .331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