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9.4) 카를로스 곤살레스, NL 홈런 단독 선두
툴로는 떠났지만 ⓒ gettyimages/멀티비츠 |
카를로스 곤살레스가 이틀 연속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곤살레스는 시즌 35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또한 2010년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현재 43홈런 페이스로 콜로라도의 마지막 홈런왕은 1997년 래리 워커다. 시즌에 접어들수록 홈런보다 출루에 욕심을 내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는 안타 없이 볼넷 4개를 골랐다. 하퍼는 여기에 4득점-1타점(밀어내기)을 더해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없었던 독특한 기록을 세웠다. 워싱턴에게 큰 점수 차로 패한 애틀랜타는 9연패의 늪. 원정에서는 10연패 중이다. 피츠버그도 밀워키 원정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강정호는 대타로 나와 적시타 하나를 때려냈지만,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기회는 놓쳤다. 큰 관심 속에 등장한 코리 시거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투수/신인
4월 : 애드곤조 / 게릿콜 / 게레로
5월 : 하퍼 / 슈어저 / 브라이언트
6월 : 스탠튼 / 슈어저 / 프랑코
7월 : 카를곤조 / 커쇼 / 강정호
8월 : 매커친 / 아리에타 / 브라이언트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투수/신인
4월 : 크루스 / 카이클 / 트래비스
5월 : 킵니스 / 카이클 / 드실즈
6월 : 푸홀스 / 세일 / 코레아
7월 : 트라웃 / 캐즈미어 / 히니
8월 : 엔카 / 카이클 / 사노
SF(69승65패) 3-11 콜로라도(55승78패)
W: 러신(5-7 4.78) L: 보글송(9-11 4.58)
카를로스 곤살레스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어제 4타수2홈런 7타점을 올린 데 이어 오늘도 홈런 두 방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46경기에서 .215 .295 .325 4홈런에 그쳤지만 이후 79경기 .311 .356 .699, 여기에 무려 31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7월부터 쏘아올린 24홈런은, 같은 기간 2위 넬슨 크루스와 크리스 데이비스보다 4개가 더 많다. 곤살레스의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은 올시즌 두 번째(7월27일-28일). 곤살레스 이전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친 콜로라도 타자는 1995년 비니 카스티야밖에 없다. 또한 <엘리아스스포츠>는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한시즌 두 차례 해낸 타자는 곤살레스가 역대 8번째라고 전했다. 역시 홈런왕 경쟁에 참가중인 아레나도는 8회 투런홈런(34호)을 터뜨려 곤살레스에 바짝 따라붙었다(.285 .320 .569). 마운드에서는 러신이 9이닝 5K 3실점(6안타 1볼넷) 완투승을 장식했다(103구). 러신은 8월17일 홈에서 맞붙은 샌디에이고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선보였는데, 바로 다음 메츠전에서 2이닝 11실점으로 온도 차가 큰 등판을 남긴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보글송이 3이닝 1K 8실점 7자책(11안타 무사사구) 난조. 타석에서 첫 홈런을 날린 기쁨이 무색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홈런으로 한시즌 투수진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6홈런 중 범가너 5홈런). 종전 기록은 1966년, 1974년, 1986년 투수진이 세운 5홈런이다. 한편 린스컴은 재활까지 5개월이 걸리는 엉덩이 수술을 받게 됨으로써 올시즌을 마감했다.
카를로스 곤살레스 성적 변화 (fWAR)
2010 : .336 .376 .598 34홈 117타 (5.8)
2011 : .295 .363 .526 26홈 92타 (3.5)
2012 : .303 .371 .510 22홈 85타 (2.1)
2013 : .302 .367 .591 26홈 70타 (4.7)
2014 : .238 .292 .431 11홈 38타 (-0.5)
2015 : .276 .333 .563 35홈 84타 (3.0)
내셔널리그 홈런왕 레이스
1. 곤살레스 : 35홈런 (453타수)
2. 아레나도 : 34홈런 (506타수)
3. 하퍼 : 31홈런 (426타수)
4. 프레이저 : 30홈런 (520타수)
5. 조이보토 : 27홈런 (453타수)
5. 스탠튼 : 27홈런 (279타수)
5. 리조 : 27홈런 (478타수)
5. 골드슈밋 : 27홈런 (478타수)
콜로라도 역대 홈런왕 출신
1995 : 단테 비셋 (40홈런)
1996 : 안드레스 갈라라가 (47홈런)
1997 : 래리 워커 (49홈런)
한시즌 투수진 최다홈런 팀
12홈런 : 화이트삭스(1956)
11홈런 : 다저스(1955) 클리블랜드(1949)
10홈런 : 오클랜드(1969) 콜로라도(2001)
09홈런 : CLE(1950) 볼티모어(1958) 컵스(1961)
피츠버그(79승53패) 3-5 밀워키(58승75패)
W: 영맨(9-5 2.42) L: 리리아노(9-7 3.40) S: 케이로드(33/1 2.45)
피츠버그가 밀워키 공포증을 떨치지 못했다. 이전 두 경기보다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지막에 따라붙는 힘이 부족했다. 7회초 한 점 차 승부를 만든 피츠버그는, 7회말 레다메스 리즈가 올라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서 8회초 2사 1,2루 기회를 마련. 그러나 앞선 타석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친 강정호가 땅볼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밀워키는 다음 공격에서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가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전 6연패 늪. 2006년 이후 밀러파크 성적이 19승65패로 승률이 3할도 채 되지 않는다(.226). 올시즌 같은 지구 팀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내셔널리그 중부 원정 성적이 7승21패로 저조하다. 이전 11경기 등판에서 모두 팀이 승리한 리리아노는 5이닝 4K 4실점(7안타 5볼넷) 패전을 당했다(89구). 초반 구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밀워키 타선은 경기에 접어들수록 리리아노를 괴롭혔다. 리리아노는 피츠버그 이적 후 밀러파크 네 경기 성적이 승리 없이 3패 7.20이다. 대타로 나온 강정호는 2타수1안타 1타점(.288 .360 .461) 머서는 2타수2안타 1타점 2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했다(.253 .303 .328). 밀워키 선발 영맨은 6이닝 3K 1실점(3안타 2볼넷) 승리를 거뒀다(94구). 산타나와 페레스는 도합 6타수5안타 3타점 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피츠버그 시즌별 밀러파크 성적(2006-15)
2006 : 2승4패
2007 : 1승8패
2008 : 0승9패
2009 : 0승6패
2010 : 2승7패
2011 : 1승8패
2012 : 3승6패
2013 : 5승4패
2014 : 3승6패
2015 : 2승7패
강정호 선발/교체 출전 시 성적
선발 : 92경기 .294 .366 .477 13홈 47타
교체 : 21경기 .208 .296 .250 0홈 3타
강정호 볼카운트별 타율 (색깔 오늘)
0볼/0스 : .432 (44타수 19안타)
1볼/0스 : .294 (17타수 5안타)
2볼/0스 : .429 (7타수 3안타)
3볼/0스 : .333 (3타수 1안타)
0볼/1스 : .296 (27타수 8안타)
1볼/1스 : .435 (23타수 10안타)
2볼/1스 : .350 (20타수 7안타)
3볼/1스 : .471 (17타수 8안타)
0볼/2스 : .226 (31타수 7안타)
1볼/2스 : .233 (73타수 17안타)
2볼/2스 : .194 (72타수 14안타)
3볼/2스 : .220 (41타수 9안타)
애틀랜타(54승80패) 1-15 워싱턴(68승65패)
W: 짐머맨(12-8 3.38) L: 위슬러(5-6 5.97)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볼 때마다 만루 기회를 잡은 워싱턴은 3회까지 10점을 보태 애틀랜타의 경기 의지를 꺾었다. 첫 타석 홈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라이언 짐머맨은 3타수3안타 4타점으로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244 .306 .470). 2회 만루에서는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는데, 이는 올시즌 만루 시 짐머맨이 친 8번째 희생플라이였다(팀 내 다른 선수들 만루 시 희생플라이 도합 9개). 하퍼는 조이 보토의 눈야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네 타석 모두 볼넷으로 걸어나가 올시즌 두 번째 4볼넷-4득점 경기를 했다(이전 8월19일). 한시즌 4볼넷-4득점 경기를 두 차례 해낸 선수는 1950년 돔 디마지오가 마지막이다. 한 번의 타수 없이 4득점을 올린 선수는 하퍼 이전 세 명이 전부(래리 도비, 조 모건, 리키 헨더슨). 그러나 타점까지 추가한 선수는 하퍼가 유일하다. 선발 조던 짐머맨은 2회 실점으로 애틀랜타전 19.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멈췄지만, 6이닝 5K 1실점(2안타 4볼넷) 승리를 따냈다(87구). 최근 팀 상태가 말이 아닌 애틀랜타는 위슬러가 1.2이닝만에 1K 7실점(5안타 3볼넷)하고 강판됐다. 위슬러가 7자책 이상 한 것은 오늘이 세 번째다. 애틀랜타 투수의 한시즌 최다 7자책 경기는 2000년 테리 머홀랜드, 2003년 그렉 매덕스의 5경기다. 2안타 1득점에 그친 애틀랜타는 9연패와 더불어 원정 10연패. 원정 10연패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연고지 이전 후 원정 최다연패는 1977년 11연패다.
'짐머맨 리턴즈' 부상 복귀 전/후
전 : 56경기 .209 .265 .346 05홈 34타
후 : 36경기 .306 .373 .678 11홈 37타
시즌 최다 만루 희생플라이(2006-15)
2006 : 에릭 차베스 (5개)
2007 : 빅터 마르티네스 (8개)
2008 : 제이슨 쿠블 (5개)
2009 : 필더, 케이시 블레이크 (5개)
2010 : 케이시 맥기 (6개)
2011 : 케이시 맥기 외 5명 (4개)
2012 : 마크 테세이라 (6개)
2013 : 잭 코자트 (5개)
2014 : 후안 라가레스 (5개)
2015 : 라이언 짐머맨 (8개)
ML 역대 '22세 시즌' 출루율 순위
1. 테드 윌리엄스(1941) : .553
2. 브라이스 하퍼(2015) : .464
3. 프레드 스노드그래스(1910) : .440
4. 타이 콥(1909) : .431
4. 아키 본(1934) : .431
6. 지미 팍스(1930) : .429
7. 스탠 뮤지얼(1943) : .425
8. 에디 매튜스(1954) : .423
애틀랜타 최근 9경기 결과
애틀랜타 1-5 콜로라도
애틀랜타 3-6 콜로라도
애틀랜타 4-15 양키스
애틀랜타 1-4 양키스
애틀랜타 6-20 양키스
애틀랜타 0-4 마이애미
애틀랜타 1-7 마이애미
애틀랜타 3-7 마이애미
애틀랜타 1-15 워싱턴
애틀랜타 최근 '원정' 10경기 결과
애틀랜타 0-2 탬파베이
애틀랜타 6-9 탬파베이
애틀랜타 3-5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0-9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2-3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1-7 컵스
애틀랜타 3-5 컵스
애틀랜타 7-9 컵스
애틀랜타 3-9 컵스
애틀랜타 1-15 워싱턴
시삭스(62승70패) 6-4 미네소타(69승64패)
W: 사마자(9-11 4.87) L: 피엔(4-6 3.74) S: 로버슨(28/6 2.55)
화이트삭스가 3연전 전패를 모면했다. 7회 1사 2,3루에서 나온 대타 J B 셕의 2타점 3루타가 결승점을 뽑았다(5-4). 셕은 2008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휴스턴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네 팀을 오고가는 저니맨 삶을 살고 있다(휴스턴-에인절스-클리블랜드-화이트삭스). 올시즌 65경기 중 선발로 나온 것은 21경기 뿐. 교체 출전 시 통산 타율은 .315로 준수하다. 2번타자로 나온 아브레유는 4타수3안타 1볼넷. 2루타 두 방으로 장타율을 끌어올렸다. 선발 사마자는 6.1이닝 4K 4실점(5안타 4볼넷) 승리를 챙겼다(102구). 7월 들어 FA 대박을 위해 슬슬 발동을 거는 듯 했지만(3승1패 2.27) 8월 6패 8.82로 돈 욕심이 없다는 것을 몸소 드러냈다. 사마자에게 넉 점을 빼앗은 미네소타 타자는 에디 로사리오였다. 로사리오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271 .291 .446). 만루에서 사마자에게 홈런을 때려낸 타자는 로사리오가 처음이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이 홈런으로 1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265 .311 .441). 올시즌 아레나도와 더불어 가장 좋은 기록이며, 2009년 올랜도 카브레라 13경기 이후 팀 최고기록이다. 미네소타 역대 가장 긴 연속 득점은 1986년 커비 퍼켓이 가지고 있다(14경기). 미겔 사노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 8회 대타로 나왔지만 뜬공에 그쳤다(.294 .403 .617). 카일 깁슨은 6이닝 4K 3실점(5안타 무사사구) 퀄리티스타트 승리가 사라졌다(97구).
'2년차' 아브레유, 잘하고 있나 (6년 6800만)
2014 : .317 .383 .581 36홈 107타 (5.3)
2015 : .292 .347 .506 24홈 80타 (2.8)
화이트삭스 이적생들 fWAR 변화 (계약)
사마자 : 4.1 → 2.4 (트레이드)
로버슨 : 1.6 → 2.0 (4년 4600만)
멜키 : 2.4 → -0.2 (3년 4200만)
잭듀크 : 1.4 → -0.3 (3년 1500만)
라로시 : 1.6 → -0.9 (2년 2500만)
제닝스 : 0.1 → 0.2 (트레이드)
*지난해 총 11.2 / 올해 총 3.2
2010-15년 미네소타 만루홈런 타자
2010 : 제이슨 쿠블(2) 대니 발렌시아(2)
2011 : 마이클 커다이어, 레네 토소니
2012 : 조 마우어, 라이언 더밋
2013 : 크리스 허먼, 저스틴 모어노, 콜라벨로
2014 : 오스왈도 아르시아
2015 : 트레버 플루프(2)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디트로이트(61승72패) 7-15 KC(82승51패)
W: 영(10-6 3.13) L: 라이언(1-3 5.92)
양팀 선발투수들은 모두 상대팀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볼케스는 3이닝 3K 6실점(8안타 1볼넷) 보이드는 이보다 더 나쁜 1이닝 6실점(7안타 2볼넷)으로 물러났다. 보이드는 디트로이트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캔자스시티를 만나 7이닝 1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6경기 3패 8.63으로 참담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5회 고든의 희생플라이와 페레스의 적시타로 6-6 균형을 허물었다(6-8). 7회초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받았지만(7-9) 7회말 6점을 더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모랄레스는 5타수4안타 4타점(.293 .358 .476). 시즌 100타점에 2타점만을 남겨뒀다. 리드오프로 나온 조브리스트도 4안타 경기(.291 .378 .473).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는 케인은 4타수2안타 1홈런(14호) 3타점 1볼넷으로 승리를 도왔다(.315 .371 .497). 캔자스시티는 장단 20안타로 15득점을 하는 고비용 고효율 공격력을 보여줬다. 디트로이트는 카스테야노스가 4타수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분전했다(.252 .306 .426). 고스는 4타수2안타 1홈런(5호) 1타점 1볼넷 1도루(.256 .314 .376). 하지만 캔자스시티가 득점권에서 17타수9안타(.529)로 재미를 본 반면, 디트로이트는 20타수5안타(.250)에 머물렀다. 1회가 끝나는 데만 46분이 걸린 오늘 경기는 총 3시간58분이 소모됐다.
주요 캔자스시티 타자 득점권 성적
모랄레스 : .361 (147타수 53안타)
케인 : .311 (090타수 28안타)
페레스 : .305 (118타수 36안타)
호스머 : .304 (138타수 42안타)
벤조브 : .304 (023타수 07안타)
에스코바 : .279 (111타수 31안타)
캔자스시티 시즌별 팀 최다안타
2010 : 20안타
2011 : 21안타
2012 : 17안타
2013 : 19안타
2014 : 17안타
2015 : 20안타 (오늘)
시리즈 패배를 잊은 캔자스시티
시삭스 : 3승0패
타이거스 : 2승1패
에인절스 : 3승1패
신시내티 : 2승0패
보스턴 : 2승2패
볼티모어 : 3승1패
탬파베이 : 2승1패
타이거스 : 2승1패
다저스(75승58패) 7-10 샌디에이고(65승69패)
W: 커켄부시(3-2 3.55) L: 존슨(2-6 4.42)
샌디에이고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를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먼저 넉 점을 낸 뒤 5회와 6회 들어 7점을 내주면서 리드를 뺏겼다(7-4). 하지만 다저스 불펜진에게 석 점의 리드는 안심할 수 없는 점수 차였다. 다저스는 바에즈(1이닝 1실점)-하웰(0.2이닝 1실점)-짐 존슨(0.1이닝 2실점)이 연속 실점, 8회 올라온 니카시오도 멜빈 업튼(3루타)과 솔라테(2루타)에게 적시타를 맞고 두 점을 내줬다. 다저스 투수진이 펫코파크에서 한 경기 10실점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솔라테가 5타수4안타 1홈런(12호)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267 .321 .428). 3루타만 남겨둔 히트포더사이클은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냄으로써 다음을 기약했다. 역전 투런포(11호)를 날린 저코는 4타수2안타 3타점(.246 .301 .388). 저스틴 업튼은 3타수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258 .341 .467). 다저스는 코리 시거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로 위로를 받았다. 시거는 두 번째 타석 2루타, 세 번째 타석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만약 다저스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데뷔전에서 결승타를 친 타자로 기억될 수 있었다. 1914년 이후 데뷔전에서 멀티히트 멀티타점을 기록한 다저스 타자는 시거 이전에 네 명밖에 없었다. 오늘 6회 병살타 판정이 번복되자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보인 어틀리는 4타수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218 .289 .348). 레이토스는 4이닝 3K 4실점(8안타 무사사구)으로 실망스러웠고, 레이는 5이닝 6K 2실점(4안타 2볼넷) 승리가 날아갔다.
짐 존슨 이적 전/후 성적 변화
전 : 49경기 [평] 02.25 [피] .256 [HR/9] 0.4
후 : 13경기 [평] 13.91 [피] .396 [HR/9] 2.5
올시즌 불펜 승리공헌도(WPA) 상/하위
상위 : KC(9.59) PIT(8.93) STL(7.66)
하위 : LAD(-3.81) ATL(-4.52) OAK(-7.57)
코리 시거 마이너리그 성적 변화
2013 : .269 .351 .473 16홈 72타 (A/A+)
2014 : .349 .402 .602 20홈 97타 (A+/AA)
2015 : .292 .343 .486 18홈 74타 (AA/AAA)
*통산 389경기 .306 .368 .523 62홈 276타
mlb 파이프라인 선정 유망주 순위
1. 바이론 벅스턴 (미네소타)
2. 코리 시거 (다저스)
3. 루카스 지올리토 (워싱턴)
4. 훌리오 유리아스 (다저스)
5. J P 크로포드 (필라델피아)
6. 조이 갤로 (텍사스)
7. 타일러 글래스노우 (피츠버그)
8. 요안 몬카나 (보스턴)
9. 브렌단 로저스 (콜로라도)
10. 댄스비 스완슨 (애리조나)
다저스 루키 데뷔전 2안타 2타점
1. 패키 로저스(1938) : 4타수 3안타 3타점
2. 프랭크 하워드(1958) : 4타수 2안타 2타점
3. 크리스 그윈(1987) : 4타수 3안타 2타점
4. 러셀 마틴(2006) : 4타수 2안타 2타점
5. 코리 시거(2015) : 4타수 2안타 2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