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9.8) 추신수 2출루, 텍사스 승리
추신수가 1안타 1몸맞는공으로 6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시애틀 4연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강정호는 장타 같은 단타를 하나 때려냈다. 하지만 다음 득점권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도 실책으로 자멸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메츠와 워싱턴의 시리즈는 메츠가 기선 제압을 했다. '캡틴' 데이빗 라이트가 결승타를 날렸다.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가 피홈런 세 방을 얻어맞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애틀랜타는 마침내 12연패를 탈출했다. 잭 그레인키는 시즌 16승째를 올렸지만, 석 점이나(?) 내줬다. 한편 오늘 미국은 노동절에 해당되는 날로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낮에 열렸다.
오늘의 강추
강정호 (.286 .358 .454 .812) 4타수1안타
추신수 (.254 .350 .431 .781) 3타수1안타 1사구
텍사스(72승64패) 3-0 시애틀(66승72패)
W: 가야르도(12-9 3.16) L: 엘리아스(4-8 4.30) S: 톨레슨(30/2 2.84)
노동절 통산 출루율 현역 2위에 해당하는 추신수는 좌완 엘리아스를 상대로 첫 두 타석 땅볼-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 텍사스는 이 기세를 몰아 1사 만루를 만들었고(필더 몸맞는공) 벨트레가 드실즈와 추신수를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2-0). 시애틀은 노동절 통산 출루율 현역 1위인 시거가 6회말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트럼보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배니스터 감독은 아직 던질 여력이 남아있었던 가야르도를 한 템포 빨리 내렸다. 두 번재 투수 포크너는 카노와 세스 스미스를 중견수 라이너-삼진으로 처리해 배니스터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텍사스는 7회 라스무센의 폭투로 한 점을 더 보탰고, 불펜진이 시애틀 타선을 완벽하게 돌려세움으로써 4연전 첫 경기를 무난하게 잡았다. 가야르도는 5.1이닝 4K 무실점(5안타 2볼넷) 승리(92구). 추신수는 3타수1안타 1몸맞는공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9월 여섯 경기 모두 멀티출루(.254 .350 .431). 후반기 기록 중인 출루율 .437가 '출루머신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벨트레는 4타수1안타 2타점(.268 .309 .415). 하지만 텍사스는 드실즈가 7회 3루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 쪽 부상을 당했다. 텍사스는 드실즈가 나온 경기에서 57승42패다(.576). 시애틀은 엘리아스가 5.1이닝 6K 2실점(5안타 2볼넷) 패전(102구). 타선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매끄럽지 않았다.
추신수 과거팀 상대 성적
매리너스 : 62G .278 .376 .474 10홈 32타
인디언스 : 17G .197 .289 .333 02홈 04타
신시내티 : 24G .351 .426 .713 07홈 16타
*신시내티는 클리블랜드 시절 성적 포함
추신수 몸맞는공 변화 (리그 순위)
2009 : 17개 (2위)
2010 : 11개 (8위)
2011 : 06개 (32위)
2012 : 14개 (3위)
2013 : 26개 (1위)
2014 : 12개 (2위)
2015 : 12개 (3위)
노동절 통산 출루율 순위 (현역)
1. 시거 : .538
2. 추신수 : .474
3. 카르고 : .471
4. 유리베 : .464
5. 브론 : .458
메츠(76승61패) 8-5 워싱턴(71승66패)
W: 알바레스(1-0 0.00) L: 트레이넨(2-3 3.54) S: 파밀리아(37/5 1.76)
5연승을 달렸던 워싱턴이 하필 가장 중요한 일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워싱턴은 니스를 3.1이닝 1K 5실점(7안타 3볼넷)으로 내려보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에이스의 기운이 사라진 맥스 슈어저가 타선의 지원을 누리지 못하고 6이닝 6K 5실점(7안타 무사사구)으로 교체됐다(102구). 슈어저는 피홈런이 부쩍 늘어난 상태. 전반기 허용한 홈런이 총 10개였는데(포심 5/슬라이더 4/커브 1) 후반기에는 포심을 던져 얻어맞은 홈런이 11개에 육박한다(커브 2/체인지업 1). 6회 동점을 만든 메츠는 7회 곧바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1사 1,2루에서 나온 라이트는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2루주자 테하다를 불러들였다(6-5). 이어서 머피의 희생플라이, 세스페데스의 2루타를 더해 두 점을 더 달아났다. 라이트는 5타수1안타 1타점(.309 .378 .395). 메츠의 역작이 되고 있는 세스페데스는 5타수3안타 1홈런(31호) 2타점을 더했다(.298 .333 .550). 올시즌 첫 등판에 나선 다리오 알바레스는 오직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 알바레스에게 삼진을 당한 브라이스 하퍼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336 .468 .646). 메츠가 11안타 중 8장타를 더한 반면 워싱턴은 10안타 중 장타가 두 개 뿐이었다(워스 2루타/라모스 홈런).
후반기 투수 피홈런 순위
1. 댄해런 : 15홈런
2. 슈어저 : 14홈런
3. 거스리 : 12홈런
3. 사마자 : 12홈런
3. 플란데 : 12홈런
6. 루이스 : 11홈런
6. 바우어 : 11홈런
6. 가즈먼 : 11홈런
6. 다나카 : 11홈런
올시즌 포심 패스트볼 피홈럼 순위
18홈런 : 휴즈, 케네디
16홈런 : 슈어저, 가르자
15홈런 : 루이스, 허치슨
14홈런 : 바우어, 워커
워싱턴 메츠와의 상대 전적 변화
2011 : 10승8패 우위
2012 : 14승4패 우위
2013 : 12승7패 우위
2014 : 15승4패 우위
2015 : 6승8패 열세
쿠바 타자 30홈런-100타점 시즌 순위
10회 : 라파엘 팔메이로
6회 : 호세 칸세코
2회 : 토니 페레스
1회 : 켄드리스 모랄레스, 호세 아브레유
*세스페데스 37홈런 109타점 페이스
피츠버그(81승55패) 1-3 신시내티(57승79패)
W: 디스클라파니(8-10 3.75) L: 로크(7-10 4.56) S: 채프먼(29/2 1.73)
클린트 허들 감독은 유격수 숀 로드리게스, 3루수 강정호를 배치하는 시험을 했다. 결과는 실패. 로드리게스는 실책 두 개를 연발했고,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마지막 9회초 몸맞는공으로 나간 뒤에는 채프먼의 견제에 걸렸다. 피츠버그는 폴랑코와 알바레스도 실책을 저질러 올시즌 한경기 최다 4개를 기록했다(폴랑코의 송구실책은 포수 스튜어트의 수비가 아쉬웠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로크는 5이닝 6K 3실점 1자책(4안타 2볼넷) 패전(93구). 허들은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로크의 피칭은 문제 삼지 않았다. 강정호는 6회 장타 같은 단타를 하나 때려냈다. 4번타자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던 기회는 8회초. 피츠버그는 워커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붙은 상태였다. 바뀐투수 디아즈는 매커친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에 몰렸다. 강정호는 승부를 풀카운트로 끌고갔지만, 이닝을 종료시키는 병살타로 물러났다(.286 .358 .454). 올시즌 풀카운트 시 타율은 .214로 저조하다. 신시내티는 디스클라파니가 7.1이닝 6K 1실점(7안타 무사사구) 승리를 따냈다(93구). 디스클라파니는 올시즌 신시내티가 발견한 가장 큰 희망봉으로, 패스트볼-슬라이더가 일품인 투수다. 최근에는 커브 비중을 높여 더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다. 보토는 4타수1안타(.318 .460 .562). 브루스는 2회 9구 연속 파울을 선보인 첫 타석에서 13구 승부 끝에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때려냈다(.233 .307 .440).
강정호 상황별 타율 변화 (색깔 오늘)
주자없음 : .269 (217타수 58안타)
주자1루 : .354 (65타수 23안타)
주자2루 : .225 (40타수 9안타)
주자3루 : .400 (5타수 2안타)
주자1,2루 : .263 (38타수 10안타)
주자1,3루 : .545 (11타수 6안타)
주자2,3루 : .167 (6타수 1안타)
주자만루 : .333 (6타수 2안타)
*득점권 .283 (106타수 30안타)
올시즌 풀카운트에서 가장 강한 타자는?
1. 포지 : .474 (38타수 18안타)
2. 인시아테 : .458 (24타수 11안타)
3. 페레스 : .450 (20타수 09안타)
4. 제이크램 : .405 (37타수 15안타)
5. 디고든 : .400 (30타수 12안타)
6. 조마우어 : .396 (53타수 21안타)
올시즌 신시내티 내 QS 순위
1. 디스클라파니 : 15회
2. 마이크리크 : 14회 *이적
3. 자니쿠에토 : 12회 *이적
4. 이글레시아스 : 8회
5. 마이클로렌젠 : 7회
볼티모어(65승72패) 6-8 양키스(77승59패)
W: 윌슨(5-0 3.20) L: 론돈(0-1 2.61) S: 밀러(32/1 1.94)
양키스는 선발 전원 안타 경기(12안타). 크리스 영이 4타수3안타 2타점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252 .314 .462). 하지만 가장 귀한 안타는 그렉 버드의 몫. 버드는 7회 5-5 균형을 허무는 스리런홈런(5호)을 날렸다. 시즌 성적 .263 .345 .500으로 마크 테세이라(정강이)가 빠진 공백을 메우고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통산 3054안타를 홈런(29호)으로 장식했다(.256 .360 .494). 브라이언 매캔 대신 포수마스크를 쓴 존 라이언 머피는 홈에서의 첫 홈런(3호)을 때려냈다(.282 .326 .427). 선발 피네다는 6이닝 5K 4실점(6안타 2볼넷)한 후 내려갔지만(99구) 양키스는 5할 승률에 18승을 더하며 지구선두 토론토를 한 걸음 더 추격했다(0.5경기 차). 볼티모어는 18경기에서 15패째를 당했다. 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7경기). 선발 천웨이인은 5이닝 5K 5실점 4자책(9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104구). 올해 승운이 없는 투수 중 한 명인 천웨이인은, 지난해 거둔 16승의 절반인 8승에 머무르고 있다(8승7패 3.48).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는 주춤하는 등판이 잦아진 모습. 5타수2안타 2타점의 마차도는 시즌 27호홈런을 터뜨렸다(.291 .356 .496). 애덤 존스는 4타수 무안타 후 8회 어깨 쪽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272 .313 .480)
양키스 시즌별 신인타자 홈런 변화 (최다홈런)
2009 : 6홈런 (가드너 3홈런)
2010 : 5홈런 (미란다 3홈런)
2011 : 9홈런 (누네스 5홈런)
2012 : 0홈런 (없음)
2013 : 3홈런 (애덤스 2홈런)
2014 : 10홈런 (솔라르테 6홈런)
2015 : 9홈런 (버드 5홈런)
천웨이인 전후반기 성적 변화
전반기 : 4승5패(110.0) 2.78/1.09/.235
후반기 : 4승2패(055.2) 4.85/1.56/.329
컵스(79승57패) 9-0 세인트루이스(87승50패)
W: 해런(9-9 3.73) L: 린(11-9 3.12)
컵스가 세인트루이스를 대파했다. 컵스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을 어렵지 않게 두들겨 3회까지 총 8점을 올렸다. 그사이 댄 해런은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컵스가 마감시한 트레이드 때 얻어온 해런은, 무려 원정에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7이닝 5K 무실점(7안타)으로 돌려세웠다(103구). 올시즌 부시스타디움에서 7이닝 이상 던지고 실점하지 않은 선발투수는 해런이 여섯 번째다. 컵스는 해런이 볼넷 두 개를 내주는 데 머물러 선발진 65경기 연속 3볼넷 이하를 이어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 기록 중 가장 좋다. 타선에서는 파울러가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경기 전 매든 감독으로부터 "니가 나가야, 우리도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파울러는 1회 리드오프 홈런, 2회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타수2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90득점은 컵스 스위치 타자로서는 1996년 브라이언 맥레이(111득점) 이후 최고기록이다. 애디슨 러셀은 3타수1홈런(13호) 3타점 1볼넷(.243 .302 .405). 오늘 제구가 예리하지 못했던 린은 2.1이닝 2K 6실점(7안타 2볼넷)으로 체면을 구겼다. 린이 6월8일 등판 이후 처음으로 평균자책점이 3점대가 됐다(당시 3.07). 오늘 이전 세인트루이스가 컵스에게 9점 차 이상 영봉패를 당한 것은 1981년이다(0-10). 공교롭게도 날짜는 오늘과 같은 9월8일이었다.
부시스타디움 7이닝 이상 무실점 (게임스코어)
조너선니스(7.20) : 7.2이닝 무실점 (71)
마이크리크(7.29) : 8.0이닝 무실점 (76)
디스클라파니(7.30) : 7.0이닝 무실점 (71)
제이에이햅(9.5) : 7.0이닝 무실점 (79)
게릿콜(9.7) : 7.0이닝 무실점 (77)
댄해런(9.8) : 7.0이닝 무실점 (66)
파울러(29)의 성적 변화 (fWAR)
2010 : .260 .347 .410 06홈 73득 (1.0)
2011 : .266 .363 .432 05홈 84득 (2.1)
2012 : .300 .389 .474 13홈 72득 (2.3)
2013 : .263 .369 .407 12홈 71득 (2.2)
2014 : .276 .375 .399 08홈 61득 (1.3)
2015 : .254 .352 .435 17홈 90득 (3.2)
탬파베이(67승70패) 4-5 DET(63승74패)
W: 앨버커키(4-1 4.09) L: 곰스(2-5 3.58) S: 론돈(4/1 6.12)
디트로이트는 5회초 두 점을 내주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미겔 카브레라-제이디 마르티네스-카스테야노스가 나온 5회말은 3자범퇴(땅볼-뜬공-좌익수 라이너). 6회 공격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중심타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추가득점 문제는 리드오프 라제이 데이비스가 막힌 혈을 뚫어줬다. 3회 홈런을 친 데이비스는 7회 다시 한 번 좌측담장을 넘겼다. 4타수2홈런(5,6호) 3타점으로 오늘 32도까지 올라간 기온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244 .294 .422). 데이비스는 2012년 5월19일 토론토전에서 멀티홈런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미겔 카브레라와 제이디 마르티네스는 도합 7타수 무안타 1볼넷. 선발 울프는 4.1이닝 3K 4실점(8안타 무사사구)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스마일리가 5이닝 3K 4실점(7안타 1볼넷)하고 물러났다. 지난해 데이빗 프라이스 트레이드 때 탬파베이로 이적한 스마일리는, 대학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제임스 매캔과의 승부에서도 안타-홈런으로 완패를 당했다(매캔 4타수3안타 1홈런 2타점 .265 .297 .399). 롱고리아는 4타수3안타 1홈런(19호) 2타점 1볼넷으로 선전했다(.271 .335 .437). 아렌시비아는 5회 시즌 세 번째 홈런을 날렸는데, 비거리가 464피트에 육박했다. 코메리카파크 원정선수 최고기록으로, 현재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제이디 마르티네스가 2013년 휴스턴 시절 이 비거리를 기록한 바 있다.
디트로이트, 리드오프별 성적 변화
라제이 : 29승22패 (.569)
고스 : 31승39패 (.443)
킨슬러 : 09승16패 (.360)
오늘 어색했던 디트로이트 불펜진
버하겐 : 1.2이닝 무실점
앨버커키 : 1.0이닝 무실점
윌슨 : 0.2이닝 무실점
하디 : 0.2이닝 무실점
론돈 : 0.2이닝 무실점
*물론 4.2이닝 6출루(4안타 2볼넷)
롱고리아 월별 성적 변화
4월 : .293 .393 .427 1홈 4타
5월 : .262 .331 .427 4홈 21타
6월 : .277 .349 .404 3홈 9타
7월 : .258 .301 .423 3홈 10타
8월 : .252 .281 .400 4홈 14타
9월 : .364 .482 .909 4홈 6타
토론토(78승59패) 4-11 보스턴(65승72패)
W: 포셀로(7-12 5.12) L: 벌리(14-7 3.72)
토론토는 지구선두를 사수할 수 있을까. 관건은 언제나 그랬듯 마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기븐스 감독이 우려를 나타냈던 벌리가 재차 삐끗거렸다. 벌리는 3.1이닝을 삼진 없이 5실점(9안타 무사사구)하고 시즌 7패째를 안았다. 15년 연속 두 자리 승수와 200이닝에 25.2이닝만을 남겨두고 있는데(206.1이닝 페이스) 그보다 최근 원정 네 경기 성적이 2패 8.05로 너무 부진하다. 토론토는 불펜진도 5.2이닝 6실점으로 휘청거렸다. 보스턴은 포셀로가 7.1이닝 4K 4실점 3자책(8안타 2볼넷)으로 시즌 7승째를 손에 넣었다(107구). 포셀로는 앞선 두 경기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8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이전까지 부진한 것에 대한 참회의 피칭을 펼치고 있다. 최근 보스턴의 9번타순을 4번타순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4타수4안타 1홈런(8호) 4타점. 어느새 시즌 타율 3할을 돌파했다(.312 .385 .631). 브래들리는 8월10일 이후 타율이 .446이며, 25경기 24장타를 쏟아내고 있다. 갑작스레 타격에 눈을 뜨게 된 이유로는 "그냥 스트라이크만 치려고 한다"고. 오티스는 2루타 두 방을 보태 1타점을 올렸다(.270 .355 .538). 펜웨이파크 관중들은 8회 프랜시스가 오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야유를 보냈다(프랜시스는 그리고 쇼에게 홈런을 맞았다). 도널슨은 개인 통산 100호홈런(시즌 37호)이 팀 패배로 묻혔다(.306 .372 .591). 바티스타는 2안타 2타점(.251 .370 .532).
올시즌 보스턴 장타 순위
1. 오티스(39세) : 61장타
2. 베츠(22세) : 55장타
3. 보가츠(22세) : 36장타
4. 산도발(35세) : 35장타
5. 나폴리(33세) : 32장타 *이적
5. 핸리(31세) : 32장타
7. 홀트(27세) : 30장타
8. 재키(25세) : 25장타
토론토 통산 타점 순위
1. 델가도 : 1058타점
2. 버논웰스 : 813타점
3. 조지벨 : 740타점
4. 조카터 : 736타점
5. 모스비 : 651타점
6. 바티스타 : 614타점
휴스턴(75승63패) 9-10 오클랜드(59승79패)
W: 듀브론트(3-1 4.22) L: 파이어스(7-10 3.66) S: 두리틀(1/1 4.05)
휴스턴은 지구선두를 사수할 수 있을까. 역시 토론토처럼 관건은 마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선발 파이어스가 5이닝 5K 4실점(5안타 4볼넷)으로 고전했다. 파이어스는 지난 8월22일 134구 노히터를 달성한 뒤 휴스턴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 7일 휴식 후 6이닝 1실점 승리를 따냈지만, 8일 휴식 후인 오늘은 결과가 좋지 않았다. 파이어스는 두 차례 등판 모두 투구 수 100구를 넘기지 않았다(98구-99구). 휴스턴 이적 후에는 6경기만에 첫 패전. 휴스턴은 6회 6점을 빼앗기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7회 넉 점, 8회 석 점을 따라붙었지만 불펜진이 타선의 맹추격을 뒷받침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한 코레아는 5타수1홈런 4타점(.281 .346 .514). 매리스닉은 3타수2안타 1홈런(9호) 3타점으로 오클랜드의 뒷목을 서늘하게 했다(.214 .274 .400). 보다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힘겹게 승리한 오클랜드는 듀브론트가 6이닝 3K 4실점(8안타 1볼넷)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88구). 듀브론트는 현재 팀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시즌에도 선발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우리는 4타수2안타 1타점 1볼넷(.275 .313 .436). 페글리는 8회 휴스턴이 쫓아올 수 없는 투런포(9호)를 날렸다(.256 .306 .468).
AL 서부지구 순위
1. 휴스턴 75승63패 .543
2. 텍사스 72승64패 .529 [2.0]
3. 에인절스 업데이트 예정
4. 시애틀 66승72패 .478 [9.0]
5. 오클랜드 59승79패 .428 [16.0]
휴스턴 이적생들 잘하고 있나 (fWAR)
캐즈미어 : 2승4패 2.77/1.21/.239 (0.7)
파이어스 : 2승1패 2.92/0.76/.188 (0.7)
고메스 : 2홈 10타 .231 .273 .331 (0.4)
유격수 20세 이하 시즌 OPS 순위 (290타수)
1. 알렉스 로드리게스(1996) : 1.045
2. 카를로스 코레아(2015) : .859
3. 아키 본(1932) : .787
4. 에드가 렌테리아(1996) : .757
5. 스탈린 카스트로(2010 : .755
6. 트래비스 잭슨(1924) : .754
애틀랜타(55승83패) 7-2 필리스(53승85패)
W: 페레스(5-6 5.42) L: 하랑(5-15 5.02)
12연패 팀과 4연패 팀 간 맞대결. 결과는 선발 대결에서 갈렸다. 애틀랜타는 페레스가 7이닝을 7K 2실점(6안타 1사구)으로 막고 시즌 5승째를 거머쥐었다(100구). 페레스는 팀의 기나긴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지난 7경기 6패 9.50의 끔찍한 악몽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시즌 5승은 이미 올렸지만 패배 때문에 이 5승은 보이지도 않는 애런 하랑은 5이닝 6K 5실점(8안타 3볼넷)하고 ML 최다패 단독 1위로 올라섰다(15패). 필라델피아의 한시즌 15패 투수는 지난해 A J 버넷이 있었다(8승18패 4.59). 하랑은 최근 17경기 성적이 1승12패 6.33으로 참담함 그 자체다. 애틀랜타는 헥터 올리베라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2안타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200 .238 .400). 올리베라는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고, 경기에 나설수록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시몬스는 4타수3안타 1타점(.258 .324 .334). 프리먼은 시즌 16호홈런을 날렸다(.283 .370 .487). 멀티히트 순위권에 올라있는 마카키스는 2안타 2볼넷(.297 .372 .375). 필라델피아는 아데어가 2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59 .318 .517). 하워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233 .283 .440).
필라델피아 출신 최다패 투수 (1920년 이후)
1921 : 조지 스미스 (20패)
1927 : 잭 스캇 (21패)
1936 : 버키 왈터스 (21패)
1937 : 웨인 라마스터 (19패)
1938 : 휴즈 머카이 (20패)
1940 : 휴즈 머카이 (22패)
1944 : 켄 라펜스버거 (20패)
1945 : 딕 버렛 (20패)
1948 : 더치 레오나드 (17패)
1954 : 뮤리 딕슨 (20패)
1956 : 로빈 로버츠 (18패)
1961 : 아트 마하피 (19패)
1973 : 스티브 칼튼 (20패)
1989 : 돈 카먼 (15패)
1997 : 마크 라이터 (17패)
2014 : A J 버넷 (18패)
올시즌 ML 소총부대 타선 (팀홈런)
26. 캔자스시티 : 112홈런
26. 화이트삭스 : 112홈런
28. 필라델피아 : 106홈런
29. 마이애미 : 101홈런
30. 애틀랜타 : 85홈런
미네소타(71승66패) 6-2 KC(82승55패)
W: 밀론(8-4 3.54) L: 벤추라(10-8 4.34)
와일드카드 제도가 적용된 1995년 이후, 노동절 날 지구선두를 차지한 120팀이 시즌 마지막까지 지구선두를 지킨 경우는 97번이 있었다. 양키스-애틀랜타가 이 기록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가운데, 지구우승에 실패한 23팀 중 8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23번 중 15번이 지난 10년간 나왔다는 것. 지난해 캔자스시티는 노동절 날까지 지구 공동선두였지만, 디트로이트에 밀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가장 여유로운 지구선두를 달리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4연패의 늪. 지난 5경기 4승 1.13으로 잘 던져온 요다노 벤추라는 5.1이닝 8K 4실점(8안타 5볼넷)으로 무너졌다(107구). 미네소타는 토미 밀론이 7이닝 4K 2실점(6안타 1볼넷) 역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95구). 타선은 6회 리드를 가져온 적시타, 7회 추가 2타점 적시타를 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3타수3안타 3타점 1볼넷의 만점활약을 했다(.270 .314 .451). 마우어는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67 .335 .375). 캔자스시티는 모랄레스가 4타수1안타 1타점으로 팀 역대 28번째 한시즌 100타점을 올린 타자가 됐다(.292 .355 .474).
현재 각 지구별 1/2위 승차
AL 동부 : 토론토 [+0.5]
AL 중부 : 로열스 [+11.0]
AL 서부 : 휴스턴 [+2.0]
NL 동부 : 뉴욕메츠 [+5.0]
NL 중부 : 카디널스 [+5.5]
NL 서부 : 다저스 [업데이트 예정]
노동절 기준 승차별 지구우승 확률 (1995-2014)
7경기 이상 : 45/45 (100.0%)
6-6.5경기 : 17/15 (88.2%)
5-5.5경기 : 8/6 (75.0%)
4-4.5경기 : 8/7 (87.5%)
3-3.5경기 : 6/4 (66.7%)
2.5경기 : 9/7 (77.8%)
2.0경기 : 9/5 (44.4%)
1.5경기 : 4/2 (50.0%)
1.0경기 : 8/4 (50.0%)
0.5경기 : 4/1 (25.0%)
동률 : 2/2 (100.0%)
캔자스시티 시즌별 최다타점 타자
2009 : 빌리 버틀러 (93타점)
2010 : 유니에스키 베탄코트 (78타점)
2011 : 빌리 버틀러 (95타점)
2012 : 빌리 버틀러 (107타점)
2013 : 빌리 버틀러 (82타점)
2014 : 알렉스 고든 (74타점)
2015 : 켄드리스 모랄레스 (100타점)
콜로라도(57승80패) 6-4 SD(65승73패)
W: 켄드릭(5-12 6.25) L: 케네디(8-13 3.99) S: 액스포드(20/5 4.08)
어제 파울타구를 잡으려다가 가슴 쪽을 부딪친 아레나도는 3회 앞서나가는 2루타 한 방을 쳤다(3-2).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87 .324 .577).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아레나도는 어제 부딪친 곳은 의자인지 사람들의 팔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X-레이 검사 결과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상태가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팀 내 가장 타율이 높은 르메이휴는 4타수2안타 1타점을 올렸다(.318 .375 .416). 선발 켄드릭은 5이닝 4K 3실점(7안타 2볼넷)에 이어 펫코파크에서 올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콜로라도는 이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펫코파크 6연패를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케네디가 5이닝 9K 6실점 4자책(7안타 1볼넷)으로 패전투수가 됐다(93구). 지난해 처음으로 9이닝당 탈삼진이 9개를 넘어선(9.27) 케네디는,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탈삼진 능력(9.26)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 운영 능력이 아쉽다. 켐프는 4타수1홈런(19호) 2타점으로 개인 최고 연속 출루 기록을 27경기로 늘렸다(.268 .315 .440). 마이어스는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265 .324 .438).
펫코파크에서 홈런 친 투수들
1. 이시이 가즈히사 (2004)
2. 칼 파바노 (2004)
3. 호르헤 소사 (2006)
4. 채드 빌링슬리 (2009)
5. 요바니 가야르도 (2010)
6. 맷 레이토스 (2011)
7. 드류 포머랜츠 (2012) *콜로라도
8. 알렉스 화이트 (2012) *콜로라도
9. 에딘슨 볼케스 (2013)
10. 이안 케네디 (2014)
11. 카일 켄드릭 (2015) *콜로라도
다저스(79승58패) 7-5 에인절스(69승68패)
W: 그레인키(16-3 1.68) L: 살라스(3-2 4.50) S: 잰슨(30/2 2.11)
다저스가 프리웨이 시리즈 7연승을 질주했다. 두 팀은 2회 한 점씩, 5회 두 점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다저스는 6회초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연속 이닝 득점에 성공, 그에 반해 에인절스의 6회말은 3자범퇴였다. 다저스는 7회 1사 2,3루에서 반슬라이크의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반슬라이크의 타구는 투수 트레버 고트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내야를 벗어났다. 반슬라이크는 8회 2사 1,3루에서도 바운드가 큰 타구를 만들어내 내야 적시타를 쳤다. 5타수4안타 4타점의 눈부신 활약(.258 .340 .418). 피더슨은 7월26일 이후 모처럼 3안타 경기를 선보였다(.215 .359 .433). 선발 그레인키는 6이닝 5K 3실점(7안타 무사사구) 승리(89구). 평균자책점이 소폭 상승했지만(1.59→1.68) 28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피칭을 이어갔다. 9회에 올라온 잰슨은 선두타자 칼훈을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후 트라웃-푸홀스를 연속 삼진, 데헤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를 넘어서는 모습. 14경기에서 12승을 거둔 다저스는 오늘이 올시즌 AL 원정 첫 승이다. 에인절스는 선발 트로피노가 4.1이닝 5K 3실점(8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 푸홀스가 5타수3안타 1타점으로 최선을 다한 반면(.250 .314 .492) 트라웃은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294 .394 .575). 한편 두 팀은 다저스가 7명, 에인절스가 9명의 투수를 가동하면서 연장전에 가지도 않았는데 3시간52분이 걸렸다.
다저스-에인절스 최근 7경기 -승리투수
(2014) 다저스 5-4 에인절스 -잰슨
(2014) 다저스 2-1 에인절스 -해런
(2014) 다저스 7-0 에인절스 -류현진
(2015) 다저스 5-3 에인절스 -그레인키
(2015) 다저스 3-1 에인절스 -커쇼
(2015) 다저스 5-3 에인절스 -바에스
(2015) 다저스 7-5 에인절스 -그레인키
다저스 역대 연속 6이닝 투구 (LA 이전 후)
34경기 : 후튼(1978-79) 메서스미스(1975)
28경기 : 그레인키(2015)
27경기 : 오스틴(1969)
26경기 : 드라이스데일(1968)
24경기 : 돈 서튼(1972-73)
23경기 : 노모 히데오(2002-03)
트라웃 전/후반기 성적 비교
전 : .312 .405 .614 26홈 55타 [K%] 22.5%
후 : .261 .372 .497 08홈 21타 [K%] 25.5%
밀워키(61승76패) 9-1 마이애미(57승81패)
W: 데이비스(1-0 3.97) L: 니콜리노(3-3 3.72)
데이비스 : 7이닝 4K 1실점(4안 0볼) 92구
니콜리노 : 4.1이닝 1K 5실점(9안 1볼) 86구
루크로이 : 4타3안 1타 1볼(.263 .326 .395)
브론 : 5타2안 1타점(.285 .354 .511)
고든 : 3타수 1안타(.329 .354 .408)
클리블랜드(67승69패) 3-2 시삭스(65승71패)
W: 바우어(11-11 4.47) L: 세일(12-8 3.31) S: 앨런(29/3 3.41)
바우어 : 7이닝 6K 2실점(2안 5볼) 103구
세일 : 7이닝 8K 3실점(7안 1볼) 108구
레이번 : 2타2홈 2타점 1볼(.299 .384 .552)
가르시아 : 3타2안 1볼넷(.268 .319 .386)
SF(71승67패) 1-6 애리조나(66승72패)
W: 코빈(5-3 3.32) L: 리크(9-8 3.70)
코빈 : 6이닝 5K 무실점(6안 0볼) 85구
리크 : 5.2이닝 5K 6실점(11안 3볼) 94구
고슬린 : 4타2안 1홈 3타점(.317 .386 .508)
골디 : 3타수무안타 1볼(.319 .433 .554)
포지 : 4타3안 1타점(.330 .387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