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PS] (10.12) 툴로위츠키 스리런, 토론토 반격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가 반격에 성공했다. 적지에서 등판한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6.1이닝 1실점 호투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그동안 명성에 미치지 못했던 툴로위츠키가 쐐기 스리런홈런 포함 멀티히트 4타점 대활약을 펼쳤다.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스가 5이닝 4실점 패전. 추신수도 4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1승1패에서 3차전을 맞이한 휴스턴과 캔자스시티는 휴스턴의 역전승. 휴스턴은 5회부터 7회까지 넉 점을 마련해 승전보를 울렸다. 댈러스 카이클은 7이닝 1실점으로 올시즌 홈 16연승을 질주했다(정규시즌 포함). 캔자스시티는 3회를 제외한 매이닝 주자들이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어제 위험한 슬라이딩을 한 어틀리에게 두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디비전시리즈 진행 상황
AL : TEX 2-1 TOR / HOU 2-1 KCR
NL : CHC 1-1 STL / NYM 1-1 LAD
토론토(1승2패) 5-1 텍사스(1승2패)
W: 에스트라다(1-0 1.42) L: 페레스(0-1 7.20)
텍사스는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3회 무사 1,3루에서 먼저 선취점을 빼앗겼다. 마틴 페레스는 특유의 땅볼유도 능력을 앞세워 병살타를 잡았지만, 그사이 3루주자 나바로가 홈을 밟았다(1-0). 토론토가 이번 시리즈에서 선취점을 가져온 것은 오늘이 처음. 토론토는 이 기세를 몰아 4회 툴로위츠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더 따라붙었다(2-0).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것은 6회초였다. 토론토의 첫 두 타자 도널슨과 바티스타가 출루하자, 텍사스는 페레스를 내리고 치치 곤살레스를 올렸다. 곤살레스 역시 땅볼유도에 능한 투수. 무사 만루에서 콜라벨로를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앞선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툴로위츠키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었다. 툴로위츠키는 곤살레스의 6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쐐기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툴로위츠키 타석에서 곤살레스가 던진 체인지업은 볼-볼-홈런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에스트라다의 피칭에 얼어붙은 텍사스는, 7회 1사 후 안드루스와 해밀턴의 연속안타로 에스트라다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오도어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만을 만회했을 뿐 더이상 반격은 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남은 두 차례 공격에서 득점 없이 물러났다. 토론토는 데이빗 프라이스까지 불펜에 대기 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4차전은 홀랜드와 디키의 맞대결. 텍사스 입장에서는 더 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내일 시리즈를 끝내야 한다.
*5전 3선승제 포스트시즌에서 첫 두 경기를 내주고 시리즈를 승리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특히 첫 두 경기 무대가 홈이라면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 텍사스가 유리한 고지에 서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텍사스는 포스트시즌에서 3차전과 인연이 없는 팀이었다. 통산 11경기 중 승리는 단 세 차례(오늘 포함). 홈에서 열린 3차전 역시 1승5패로 초라한 성적이다. 유일한 3차전 승리는 2010년 샌프란시스코와 치른 월드시리즈 3차전이다(당시 결정적인 홈런을 친 두 선수는 미치 모어랜드와 조시 해밀턴). 디비전시리즈 3차전 전적도 1승5패로 저조한데, 유일한 승리가 2011년 탬파베이전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언급한 두 번의 3차전 승리투수가 모두 콜비 루이스라는 사실. 루이스는 각각 7.2이닝 2실점(2010년 WS) 6이닝 1실점(2011년 DS)으로 승리를 따냈었다. 올시즌 마지막 12경기를 6승5패 5.10으로 망친 루이스는, 내일 텍사스가 홀랜드를 선발로 내세움에 따라 디비전시리즈 선발등판은 무산됐다.
텍사스 디비전시리즈 3차전 역사
1996 : 텍사스 2-3 양키스
1998 : 텍사스 0-4 양키스
1999 : 텍사스 0-3 양키스
2010 : 텍사스 3-6 탬파베이
2011 : 텍사스 4-2 탬파베이
2015 : 텍사스 1-5 토론토
PS 5전3선승제 첫 2연패 극복한 팀들
1. 1981 다저스 : NLDS vs HOU
2. 1982 밀워키 : ALCS vs LAA
3. 1984 파드리스 : NLCS vs CHC
4. 1995 시애틀 : ALDS vs NYY
5. 1999 보스턴 : ALDS vs CLE
6. 2001 양키스 : ALDS vs OAK
7. 2003 보스턴 : ALDS vs OAK
8. 2012 자이언츠 : NLDS vs CIN
*2001 양키스, 2012 자이언츠는 홈 2연패
*프라이스, 스트로먼이 해내지 못한 일을 에스트라다가 해냈다. 에스트라다는 6.1이닝을 4K 1실점(5안타 무사사구)으로 막고(89구) 토론토에 이번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승리의 주역 에스트라다는 시즌 전 애덤 린드를 주고 밀워키에서 데려온 선수. 지난해 피홈런 1위(29)에 오르며 배팅볼 투수로 전락했지만, 올시즌 볼배합을 달리하면서 한층 견고한 투수가 됐다(커브 초구 비중 변화 우타자 33%→19%/좌타자 25%→13%). 새롭게 장착한 커터도 타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데 한 몫 했다(커터는 피안타율 .348로 더 가다듬어야 한다). 정규시즌 중 두 경기 연속 7이닝 노히트를 이어가면서 주목받았던 에스트라다는, 그러나 개인 통산 기록보다 훨씬 낮은 BABIP(.216/통산 .261)와 높은 FIP(4.40) 때문에 현재 성적이 과대포장 되었다는 지적도 따랐다. 오늘이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이었던 텍사스를 상대로는 자신감이 있었다. 2013년 밀워키 시절과 올해 8월28일 경기에서 모두 준수한 피칭을 했다(12이닝 2실점). 토론토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은 1993년 월드시리즈 3차전 팻 헨트겐(6이닝 1실점) 이후 에스트라다가 처음이다.
에스트라다의 성적 변화 (fWAR)
2014 : 07승6패(150.2) 4.36/1.20/.241 (-0.1)
2015 : 13승8패(181.0) 3.13/1.04/.203 (1.8)
에스트라다의 성적 변화 (2)
2014 [HR/FB] 13.2% [FIP] 4.88 [BB/9] 2.6
2015 [HR/FB] 08.7% [FIP] 4.40 [BB/9] 2.7
*오늘 토론토 타선을 이끈 선수는 툴로위츠키였다. 이적 후 활약이 미미했던 툴로위츠키는 포스트시즌 첫 두 경기에서도 10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원래 툴로위츠키는 정규시즌에 비해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것이 적은 선수. 콜로라도에서 록토버 열풍을 일으킨 2007년에도 11경기 .195 .267 .341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타수2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의 대활약. 토론토 타자가 포스트시즌 한경기에서 4타점 이상 쓸어담은 것은 데본 화이트, 토니 페르난데스(5타점), 조 카터에 이어 툴로위츠키가 네 번째다. 스리런홈런을 날린 타자는 툴로위츠키 이전 두 명 뿐. 이가운데 1993년 조 카터는 그 유명한 월드시리즈 6차전 끝내기 스리런홈런을 날렸다(나머지 1992년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캔디 말도나도). 도널슨이 3타수2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반면 엔카나시온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고인스의 흐름 끊기도 계속 이어졌다(세 경기 10타수 무안타). 오늘 러셀 마틴 대신 포수마스크를 쓴 나바로는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려 팀의 선취점을 마련하는 깜짝 활약을 했다.
툴로위츠키 이적 전/후 성적
전 : 87G .300 .348 .471 12홈 53타 (0.9)
후 : 41G .239 .317 .380 05홈 17타 (1.4)
토론토 역대 PS 타점 순위
1. 조 카터 : 20타점
2. 로베르토 알로마 : 18타점
3. 데본 화이트 : 13타점
3. 토니 페르난데스 : 13타점
3. 폴 몰리터 : 13타점
3. 팻 보데스 : 13타점
7. 존 올러루드 : 12타점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스가 5이닝 2K 4실점(6안타 3볼넷) 패전투수가 됐다(90구). 페레스는 원정 성적이 5패 4.81이었던 데 반해 홈 성적은 3승1패 4.04로 나쁘지 않았다. 토론토 타선의 플라이볼 비중을 억제하기 위해 뜬공 비중이 높은 콜비 루이스(44.2%)보다 땅볼 비중이 높은 페레스(59.9%를 선택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텍사스는 조시 해밀턴이 포스트시즌 31타수 연속 무안타 부진을 탈출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해밀턴은 5회 안타로 길었던 가을 침묵에서 벗어났다. 오늘 이전 해밀턴이 마지막으로 안타를 때려낸 포스트시즌 경기는 2011년 월드시리즈 7차전 첫 타석이다(2루타). 해밀턴은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고나가 남은 시리즈에서의 부활을 예고했다. 문제는 추신수와 필더, 모어랜드가 12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것. 텍사스의 공격력이 활기를 띠려면 중심타자들이 살아나줘야 한다. 오도어는 7회 유격수 땅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 한편 벨트레(허리)는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언제 돌아올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살아나야 할 추신수/필더/모어랜드
추 : 13타수1안타(.077) 1볼 4삼
필 : 12타수1안타(.083) 2볼 2삼
모 : 06타수0안타(.000) 1볼 1삼
캔자스시티(1승2패) 2-4 휴스턴(2승1패)
W: 카이클(1-0 1.29) L: 볼케스(0-1 4.76) S: 그레거슨(2/0 3.86)
2005년 월드시리즈 4차전 이후 오랜만에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린 날. 휴스턴은 홈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투수를 등판시켰다. 카이클의 홈 성적은 15승 1.46(18경기). 하지만 카이클은 이 성적이 무색하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와 2회 모두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더니, 결국 4회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홈런을 맞았다. 카이클은 올시즌 피홈런 17개 중 홈에서 내준 홈런은 단 4개밖에 되지 않았다. 4회까지 잠잠했던 휴스턴 타선이 실마리를 마련한 것은 5회말이었다. 1사 후 발부에나와 카터가 볼넷-2루타로 득점권에 나갔다. 앞선 포스트시즌 세 경기 8타수 무안타 4삼진에 불과했던 제이슨 카스트로는, 놀랍게도 오늘 동료들이 애를 먹었던 볼케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1-2). 분위기를 반전시킨 휴스턴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6회 2사 1,3루에서 카를로스 고메스가 초구를 받아쳐 추가점을 보탰다(1-3). 7회에는 카터가 바뀐투수 대니 더피의 초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쐐기포를 터뜨렸다(1-4). 휴스턴은 홈에서 3득점 이상 시 승률이 메이저리그 1위다. 캔자스시티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해결사 부재로 허무한 결과를 남겼다. 9회 알렉스 고든의 홈런, 에스코바의 안타로 내일 경기 기대감을 심은 것이 다행. 총력전이 될 내일 4차전은 벤추라와 매컬러스의 파이어볼러 선발 맞대결이다.
정규시즌 홈 경기 3득점 이상 승률
1. 휴스턴 : 52승11패 .825
2. 로열스 : 50승11패 .820
3. 토론토 : 53승15패 .779
4. 볼티모어 : 42승15패 .737
5. 미네소타 : 42승16패 .724
6. 에인절스 : 39승15패 .722
7. 양키스 : 40승19패 .678
*카이클은 초반 부진을 딛고 7이닝 7K 1실점(5안타 3볼넷) 승리. 컨디션은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자신이 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지 보여줬다. 오늘 카이클과 볼케스의 차이는 7회초에 드러났다. 힌치 감독은 7회 2사 3루가 되자 마운드를 방문했다. 타석에 카이클이 홈런을 내준 케인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힌치는 앞선 6회 요스트 감독처럼 선발투수를 믿고 투수교체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요스트의 믿음을 볼케스가 저버린 것과 달리, 카이클은 케인을 삼진으로 잡고 믿음에 보답했다(케인은 정규시즌에서도 카이클을 상대로 .417 .462 .833을 기록한 천적이었다). 124구는 올시즌 한경기 최다 투구 수. 128구를 던진 작년 5월20일 에인절스전에 이은 개인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카이클은 포스트시즌 2승째로 로이 오스왈트, 로저 클레멘스(이상 4승)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휴스턴 투수가 됐다.
휴스턴 역대 디비전시리즈 승리투수
1. 놀란 라이언 (1981) : 9.0이닝 1실점
2. 셰인 레이놀즈(1999) : 6.0이닝 1실점
3. 로저 클레멘스(2004) : 7.0이닝 2자책
4. 브랜든 배키 (2004) : 6.0이닝 2실점
5. 로이 오스왈트(2004) : 5.0이닝 2실점
6. 앤디 페티트 (2005) : 7.0이닝 3실점
7. 로이 오스왈트(2005) : 7.1이닝 3실점
8. 콜린 맥휴 (2015) : 6.0이닝 2실점
9. 댈러스 카이클(2015) : 7.0이닝 1실점
올시즌 카이클이 홈에서 내준 홈런
1. 마크 트럼보(시애틀)
2.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
3. 에두아도 에스코바(미네소타)
4. 애런 힉스(미네소타)
5.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PS
*볼케스의 미닛메이드파크 통산 성적은 5경기 3승 3.45. 올해 4년만에 미닛메이드파크 마운드를 밟았는데,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당시 볼케스를 상대로 크리스 카터와 마윈 곤살레스가 홈런을 날렸고, 알투베는 3안타를 몰아쳤다. 볼케스의 포스트시즌 등판은 통산 세 번째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로 나선 바 있다. 그 경기에서도 볼케스는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는데, 상대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경기 전 정규시즌 무패 신화를 쓴 카이클의 홈 성적에 대해서는 "슬픈 소식"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그가 해내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내 공을 던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볼케스는 오늘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하는 등 빼어난 피칭을 했다. 하지만 5회 2실점, 6회 1실점으로 5.2이닝 8K 3실점(5안타 4볼넷) 패전을 안았다(87구). 체인지업을 앞세운 피칭이 돋보였는데(전체 23%), 5회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던진 체인지업은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됐다. 한편 볼케스는 주심의 볼판정에 수 차례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볼케스의 미닛메이드파크 등판
(2008) 6.1이닝 1자책 [승]
(2008) 7.1이닝 1실점 [승]
(2009) 6.0이닝 1실점 [승]
(2011) 4.0이닝 3실점
(2015) 5.0이닝 5실점
볼케스의 체인지업 비중/피안타율
2011 [비중] 26.2% [AVG] .165
2012 [비중] 25.5% [AVG] .183
2013 [비중] 20.7% [AVG] .265
2014 [비중] 18.7% [AVG] .232
2015 [비중] 25.0% [AVG] .199
*포스트시즌 데뷔 첫 6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친 콜비 라스무스는 어느덧 고의사구 대접까지 받는 타자가 됐다. 첫 세 타석 모두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네 번째 타석에서는 천장을 맞히는 안타를 때려냈다. 1안타 3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 포스트시즌 한 경기 3볼넷을 얻어낸 휴스턴 타자는 조 모건(1980) 호세 크루스(1980) 제프 배그웰(1999) 리차드 이달고(2001) 벨트란(2004) 버크먼(2005 2회) 카터(2015)에 이어 라스무스가 8번째다. 라스무스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7경기 .474 .643 1.158(타율 출루율 장타율)가 됐다. 라스무스와 더불어 당겨칠 때 장타력이 무시무시한 크리스 카터도 3타수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카터는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는 기쁨도 맞았다. 방망이 위치를 조정한 이후 정교함과 파워를 모두 잡고 있는 상황. 캔자스시티는 케인이 4타수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선전했다. 수비에서는 아쉽게 타구를 놓치는 장면도 있었다. 알렉스 고든도 케인처럼 4타수1홈런 1타점. 수비에서는 케인과 달리 카터를 2루에서 잡아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득점권 7타수 무안타와 잔루 10개를 남겼다.
최근 3년간 당겨치기-밀어치기 장타율 편차
1. 크리스 카터 : .708 (.945-.237)
2. 콜비 라스무스 : .690 (.918-.228)
3. 스티브 피어스 : .644 (.845-.201)
4. 크리스 하이지 : .627 (.770-.142)
5. 자니 곰스 : .588 (.765-.177)
6. 브라이언 도저 : .585 (.755-.170)
라스무스의 장타 비중
2011 : 41.5% (44장타)
2012 : 38.9% (49장타)
2013 : 42.6% (49장타)
2014 : 51.3% (40장타)
2015 : 48.5% (50장타)
*PS : 77.8% (9안타 7장타)
카터의 월별 성적 변화
4월 : .160 .267 .253 2홈 6타
5월 : .215 .318 .441 6홈 21타
6월 : .209 .348 .484 6홈 11타
7월 : .109 .176 .304 3홈 7타
8월 : .171 .300 .293 1홈 7타
9월 : .344 .432 .969 6홈 10타
최근 2년간 외야수 런세이브 순위
1. 키어마이어 : 57
2. 헤이워드 : 56
3. 인시아테 : 52
4. 로렌조케인 : 42
5. 알렉스고든 : 34
6. 마르테 : 33
7. 라가레스 : 30
최근 5년간 외야수 어시스트 순위
1. 고든 : 66개
2. 파라 : 55개
3. 애덤존스 : 54개
4. 브루스 : 50개
5. 토리헌터 : 49개
6. 바티스타 : 48개
6. 세스페데 : 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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