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8.14) 피츠버그 연패 탈출, 강정호 무안타
리리아노와 강정호 ⓒ gettyimages/멀티비츠 |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에게 3연전 전패를 당할 뻔한 위기를 넘겼다. 피츠버그는 오늘 경기를 패했다면 세인트루이스와의 게임차가 8경기로 벌어지고 컵스에게는 반경기 차 추격을 받을 뻔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16번째 4번타자 출장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텍사스도 3연전 전패를 면하고 3연패에서 탈출. 추신수는 5번의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얻어냈다. 최근 불타오르고 있는 토론토-메츠-컵스는 모두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 토론토는 11연승, 컵스는 7연승에 성공했고, 메츠도 11승2패를 질주했다. 한편 어제 볼케스를 8회에도 올렸다가 '8회 이전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의 111연승(ML 역대 3위)이 중단됐던 캔자스시티는, 오늘도 불펜이 5-1의 리드를 날렸다.
오늘의 추신수 강정호
추 (.241 .327 .422) 4타수1안타 1볼1삼
강 (.292 .366 .452) 5타수 무안타
피츠버그(66승46패) 10-5 STL(73승41패)
W: 리리아노(8-6 3.19) L: 린(9-7 2.95)
홈에서 강한 랜스 린(11경기 6승2패 2.15)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강한 리리아노(4경기 2승 1.38)의 선발 대결. 그러나 린은 데뷔 후 선발 119경기 만에 처음으로 1회도 마치지 못하고 내려갔다. 0.2이닝 7실점 3자책(6안타) 패전. 린의 종전 최단 이닝 기록은 2이닝이었다. 1회초에만 7점을 낸 피츠버그 역시 1회말 리리아노가 흔들렸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사 만루에서 몰리나의 2타점 적시타 때 헤이워드가 1루에서 3루로 뛰다 아웃을 당하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7-2). 리리아노는 6이닝 5K 3실점(6안타 4볼넷) 승리(94구).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타일러 라이언스가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한 점, 7회말 1사 1,2루에서 두 점을 따라 붙었지만(7-5) 9회초에 석 점을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10-5). 피츠버그는 1회(7점)와 9회(3점)에만 점수를 내고 승리. 알바레스가 4타수3안타(홈런) 2타점(.244 .309 .451) 워커가 5타수3안타(2루타 3루타) 2타점(.273 .327 .433)을 기록하는 등 팀이 12안타를 기록하는 동안 5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는 오늘만 fwar 0.2를 까먹었다(3.3→3.1). 3루 땅볼, 2루 땅볼, 1루 땅볼, 중견수 플라이에 이어 9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3루수 앞 병살타에 그친 강정호는 타율이 4리가 내려가고 6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출루가 중단됐다(.292 .366 .452).
'4번은 부담?' 강정호의 타순별 성적
4번(16G) : .246 .303 .361 ops .664
5번(43G) : .331 .402 .521 ops .923
6번(08G) : .280 .379 .400 ops .779
7번(07G) : .318 .444 .500 ops .944
'4번은 누가?' 피츠버그 4번 성적
마르테 (46G) .309 .357 .453 .810
닐워커 (33G) .242 .315 .367 .682
강정호 (16G) .246 .303 .361 .664
라미레스(14G) .224 .250 .276 .526
4번 타순 ops 순위(어제까지 성적)
1. 시애틀 : .920
2. 양키스 : .913
3. 자이언츠 : .907
4. 워싱턴 : .892
28. 애틀랜타 : .714
29. 피츠버그 : .704
30. 에인절스 : .667
피츠버그의 다음 일정(강정호 성적)
1차전 : 햅 vs 콜론
2차전 : 모튼 vs 니스(2타수1안타 1볼넷)
3차전 : 모튼 vs 하비(2타수1안타)
메츠 선발 패스트볼 평균 구속(팬그래프)
콜론 : 88.4마일 (포심30% 투심54%)
니스 : 88.9마일 (포심21% 투심29%)
하비 : 96.0마일 (포심51% 투심15%)
강정호의 패스트볼(포심 투심 싱커) 성적
89마일 이하 : .211(19타수4안타)
89-93 마일 : .250(64타수16안타)
93마일 이상 : .459(85타수39안타)
텍사스(56승57패) 6-5 미네소타(57승57패)
W: 켈라(6-5 3.13) L: 피엔(2-5 4.05) S: 톨레슨(21/1 2.81)
어제 닉 마르티네스가 3.2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던 텍사스는 오늘도 선발 치치 곤살레스가 5.2이닝 5실점(5안타 5볼넷)으로 부진. 하지만 텍사스에는 '더 많은 땅'을 원하는 모어랜드(Moreland)가 있었다. 모어랜드는 4회 추격의 투런홈런(17호)에 이어 5회에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4안타(2루타 홈런) 4타점의 대활약을 했다(.295 .345 .511). 텍사스 선수가 4타수4안타 4타점을 기록한 것은 2013년 9월14일 알렉스 리오스 이후 처음으로(히트포더사이클 달성 경기), 5타수5안타 5타점은 역대 두 번이 있었다(2006년 마이클 영, 2008년 조시 해밀턴). 텍사스는 6회 2사 1,2루에서 곤살레스를 구원한 켈라가 힉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5-5). 하지만 8회 벨트레와 모어랜드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3루에서 안드루스가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강세(.357 .444 .500)를 보였던 우완 어빈 산타나와의 네 차례 대결에서 볼넷 하나와 단타 하나를 기록. 마지막 타석에서는 젭슨에게 삼진을 당해 4타수1안타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241 .327 .422). 추신수는 후반기에 20경기 전경기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벨트레도 4타수3안타 3득점의 좋은 활약(.263 .306 .399). 산타나는 6이닝 5실점(8안타 2볼넷)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2승3패 5.66).
모어랜드의 성적 변화(내년 후 FA)
2011 : .259 .320 .414 / 16홈 51타
2012 : .275 .321 .468 / 15홈 50타
2013 : .232 .299 .437 / 23홈 60타
2014 : .246 .297 .347 / 02홈 23타
2015 : .295 .345 .511 / 17홈 61타
추신수의 전후반기 성적 변화
전 : .221 .305 .384 ops 0.689
후 : .328 .425 .597 ops 1.022
텍사스의 다음 3연전(홈경기)
1차전 : 페레스(L) vs 네이트 칸스
2차전 : 루이스 vs 크리스 아처
3차전 : 가야르도 vs 스마일리(L)
추신수 vs 탬파베이 선발들
칸스 : 2타수 무안타(.000) 1볼넷
아처 : 5타수 무안타(.000) 1볼넷
스마일리 : 13타수1안타(.077) 0볼넷
콜로라도(47승66패) 3-12 메츠(63승52패)
W: 신더가드(7-6 3.07) L: 버틀러(3-10 5.90)
지난 경기에서 1회에만 넉 점을 내주는 등 4이닝 5실점 패전을 안았던 신더가드는 오늘도 1회에만 솔로홈런 두 개를 허용(르메이휴 아레나도). 그러나 이후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7이닝 5K 3실점(4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 신더가드는 1회 평균자책점이 5.29(5피홈런)인 반면, 2회 이후로는 2.64(6피홈런)를 기록 중이다(홈 9경기 7승1패 1.57, 원정 8경기 5패 5.01). 갑자기 불방망이 팀이 된 메츠는 1회말 3득점으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후 4회 그랜더슨의 투런홈런(20호)과 5회 켈리 존슨의 솔로홈런(11호) 8회 대타 라가레스의 스리런홈런(4호)이 줄줄이 터졌다. 7월까지 경기당 평균 득점이 메이저리그 최하위(3.5)였던 메츠는 8월에는 평균 5.6득점으로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랜더슨은 3타수1홈런 1볼넷 3타점의 좋은 활약(.255 .348 .450). 2013년 겨울 추신수에 대해 "마이클 본(4년 4800만)에게 했던 제안 이상은 줄 수 없다"고 한 앨더슨 단장은, 엘스버리와 추신수를 모두 포기하는 대신 그랜더슨을 영입한 바 있다. 양키스에서의 마지막 해 7홈런에 그친 후 FA가 됐던 그랜더슨은 이로써 통산 8번째이자 2년 연속 20홈런에 성공했다. 홈에서 7연승에 성공한 메츠는 윌머 플로리스가 눈물을 쏟은 경기 이후 11승2패. 메츠가 5할 승률에서 11승을 더 거둔 것은 2010년 6월28일 이후 처음이다. 4연전을 모두 패한 콜로라도는 메츠전 8연패를 이어갔다.
홈 승률 순위
1. 카디널스 : 42승17패(.712)
2. 뉴욕메츠 : 42승18패(.700)
3. 피츠버그 : 39승18패(.684)
메츠 유리베 영입(7월26일) 후(ESPN)
평균 5.6득점 (리그 1위)
팀 OPS .799 (리그 2위)
21.9타수당 1홈런 (리그 1위)
그랜더슨의 홈런수 변화
2006 : 19
2007 : 23
2008 : 22
2009 : 30
2010 : 24 (양키스 이적)
2011 : 41
2012 : 43
2013 : 7
2014 : 20 (메츠 이적)
2015 : 20
그랜더슨(4년 6000만) fwar(통산 39.8)
2014 : .227 .326 .388 / 20홈 8도(1.2)
2015 : .255 .348 .450 / 20홈 9도(3.6)
추신수(7년 1억3000만) fwar(통산 25.3)
2014 : .242 .340 .374 / 13홈 3도(0.1)
2015 : .241 .327 .422 / 14홈 2도(0.7)
엘스버리(7년 1억5300만) fwar(통산 28.1)
2014 : .271 .328 .419 / 16홈 39도(4.0)
2015 : .264 .334 .353 / 05홈 14도(0.6)
통산 성적 비교(조정득점창조력)
그랜더슨(34) : .257 .339 .474 .813 (117)
추신수 (33) : .278 .378 .450 .828 (128)
엘스버리(31) : .291 .345 .429 .775 (108)
오클랜드(51승65패) 2-4 토론토(64승52패)
W: 벌리(13-5 3.31) L: 차베스(6-12 3.84) S: 오수나(12/1 2.05)
토론토는 오클랜드 3연전도 쓸어담고 11연승을 질주. 6월에도 11연승을 달린 바 있는 토론토는 1954년 클리블랜드 이후 처음으로 한 해 두 번의 두자릿수 연승에 성공한 팀이 됐다. 7월29일까지만 해도 50승51패로 양키스와 8경기 차였던 토론토는 이후 13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토론토가 8월에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1993년 이후 처음이다. 벌리는 7이닝 2K 2실점(7안타 2볼넷) 승리. 7회까지 무실점이었던 벌리는 8회 연속 안타(시미언 안타, 번스 3루타) 후 승계주자까지 들어오며 2실점이 기록됐지만 14경기 연속 3자책 이하를 이어갔다(14경기 8승1패 2.26). 2회 나바로-스모크-필라의 연속 안타에 이은 고인스의 스리런홈런(4호)으로 넉 점을 뽑은 토론토는 불펜이 두 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토론토는 툴로위츠키(이적 후 .231 .355 .442)가 빠지고 도널슨과 바티스타가 침묵하고도 승리. 허리에 이상을 느낀 소니 그레이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던 차베스는 6이닝 9K 4실점(6안타)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ESPN에 따르면 토론토 이전에 두 번의 10연승에 성공한 6팀은 모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리고 모두 우승에 성공하지 못했다. 토론토를 상대해야 하는 다음 팀은 양키스로, 토론토는 내일도 승리하면 12연승이라는 팀 역대 최고 기록을 만들어낸다.
한 시즌 두 번의 10연승 달성팀(1920년 이후)
1926 양키스 (WS 패배)
1927 피츠버그 (WS 패배)
1931 어슬레틱스 (WS 패배)
1935 컵스 (WS 패배)
1946 보스턴 (WS 패배)
1954 클리블랜드 (WS 패배)
토론토 vs 양키스 3연전(로저스센터)
1차전 : 프라이스(L) vs 이반 노바
2차전 : 에스트라다 vs 다나카
3차전 : 허치슨 vs 서베리노
밀워키(48승68패) 2-9 컵스(65승48패)
W: 레스터(8-8 3.21) L: 크레이비(0-4 5.92)
'내셔널리그의 토론토' 컵스도 7연승에 성공. 컵스는 토론토와 달리 공격적인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음에도(댄 해런, 토미 헌터 영입) 지난달 30일 이후 13승1패를 질주하고 있다. 레스터는 6이닝 10K 2실점(7안타 2볼넷) 승리(105구). 연속 경기 7이닝 이상 피칭이 7경기에서 중단됐지만 한 시즌 네 번의 두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만들어낸 컵스 최초의 좌완 투수가 됐다. 4월(2패 6.23)과 5월(4승1패 1.76) 6월(3패 5.74)까지 기복이 심했던 레스터는 7월 이후 8경기에서 4승2패 1.92의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파울러는 3타수2안타(2루타 홈런) 2볼넷 2타점(.240 .339 .393) 슈와버는 4타수3안타 2홈런(7,8호) 1볼넷 4타점(.330 .420 .621)의 대활약. 데뷔만 빨랐어도 신인왕 경쟁에 나설 수 있었던 슈와버는 31경기 만에 두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만들어냈다. 컵스는 리조도 22호 홈런 포함 3타수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는 등 5개의 홈런을 때려냈다(.296 .405 .539). 4타수1안타를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10경기 연속 안타(.252 .361 .446). 컵스는 8월에 올린 56득점 중 32득점을 신인 4인방(브라이언트 슈와버 러셀 솔레어)이 올리고 있다. 밀워키의 신인 선발 타일러 크레이비(26)는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4.1이닝 4실점(4안타 4볼넷) 패전. 밀워키는 브론이 4타수3안타 1타점(.277 .346 .495)을 기록하는 등 9안타를 기록했지만(컵스 11안타) 장타 대결에서 밀렸다.
'컵스의 밝은 미래' fwar 순위
1. 리조 (26세) : 4.7
2. 브라이언트(23세) : 4.0
3. 코글란 (30세) : 2.0
4. 파울러 (29세) : 1.7
5. 슈와버 (22세) : 1.6
6. 러셀 (21세) : 1.5
'제2의 피아자?' 슈와버(2014-15) 성적
싱글 : .361 .448 .602 ops 1.050
상위 : .302 .393 .560 ops 0.952
더블 : .320 .438 .579 ops 1.017
트리플 : .333 .403 .633 ops 1.036
메이저 : .330 .420 .621 ops 1.042
양키스(62승51패) 8-5 CLE(53승60패)
W: 이볼디(12-2 4.26) L: 바우어(9-9 4.35) S: 밀러(25/1 2.25)
양키스도 5연패에서 탈출하고 한숨을 돌렸다. 토론토 드류 허치슨(11승2패 5.26)과 함께 9이닝당 득점 지원 ML 1,2위를 다투고 있는 이볼디는 오늘도 7점을 지원 받았다(허치슨 7.92, 이볼디 7.62, 최하위 셸비 밀러 2.54). 앞선 9경기에서 6승 2.87의 눈부신 활약을 했던 이볼디는 그러나, 오늘은 5.1이닝 4K 4실점(7안타 3볼넷)으로 고전했다. 이볼디 역시 허치슨(홈 9승1패 2.68, 원정 2승1패 9.00) 만큼은 아니지만 원정에서 약하다(홈 4승 3.41, 원정 8승2패 4.94). 6회까지 6-2로 앞서다 클리블랜드의 거센 추격(7-5)을 받기 시작한 양키스는 베탄시스(1.1이닝 무실점)와 밀러(1이닝 1실점)로 뒷문을 막았다. 그러나 그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했던 밀러는 양키스 입단 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가드너는 4타수3안타(2루타) 1볼넷 3타점(.286 .371 .444) 드류는 3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2타점(.195 .263 .396)의 대활약. 매캔(.242 .313 .467)은 20호 홈런을 기록함으로써 요기 베라(10년)와 마이크 피아자(10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8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포수가 됐다. 바우어가 3.1이닝 6실점(7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은 클리블랜드는 브랜틀리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312 .388 .461). 부상자명단(어깨)에 오른 킵니스(.326 .401 .477)는 18일 보스턴전에 돌아온다.
베탄시스 월별 ERA 변화
4월 : 0.00 (12.1이닝 0자책)
5월 : 0.00 (15.0이닝 0자책)
6월 : 4.09 (11.0이닝 5실점)
7월 : 1.65 (16.1이닝 3실점)
8월 : 0.00 (5.0이닝 0실점)
밀러 월별 ERA 변화
4월 : 0.00 (11.1이닝 0실점)
5월 : 1.64 (11.0이닝 2실점)
6월 : 2.25 (4.0이닝 1실점)
7월 : 4.15 (8.2이닝 4자책)
8월 : 5.40 (5.0이닝 3실점)
양키스 선발투수별 팀 승패
이볼디 (23G) : 15승8패(+7)
사바시아(22G) : 10승12패(-2)
피네다 (19G) : 11승8패(+3)
다나카 (16G) : 11승5패(+6)
애덤워렌(14G) : 9승5패(+4)
이반노바(08G) : 4승4패
카푸아노(04G) : 1승3패(-2)
위틀리 (04G) : 1승3패(-2)
서베리노(02G) : 0승2패(-2)
에인절스(60승54패) 7-6 KC(68승46패)
W: 알바레스(3-3 3.28) L: 홀랜드(3-1 4.15) S: 스트리트(27/3 2.64)
6회 2실점과 7회 2실점으로 1-5가 된 에인절스는 무난하게 4연패를 당하는 분위기. 하지만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에인절스는 8회 트라웃의 2루타와 머피의 땅볼로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지난해 4월6일 이후 114경기 만에 처음으로 2실점을 안긴 데 이어(3-5), 홀랜드를 상대한 9회에는 무사 2,3루에서 크론의 동점 2타점 2루타에 이은 칼훈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7-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고 내려간 홀랜드는 0이닝 4실점(4안타 2볼넷) 패전(안타-볼넷-2루타-안타-2루타-볼넷). 시즌 4호 블론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이 3.12에서 4.15로 크게 올랐다(데이비스 0.59→0.96).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모랄레스가 추가 실점을 막아낸 캔자스시티는, 9회말 2사에서 터진 호스머의 솔로홈런(13호)에 이어(7-6)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리오스가 날린 타구가 중견수 트라웃 앞으로 날아갔다. 트라웃이 귀중한 적시 2루타와 함께 3타수1안타(2루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한 반면(.300 .395 .600) 푸홀스는 5타수 무안타의 침묵(.255 .315 .500). 트라웃도 후반기 들어 주춤하고 있지만 홈런더비에 참가했던 푸홀스는 더 심각하다. 조브리스트는 2타수2안타 2볼넷의 분전(.275 .363 .461). 거스리는 6이닝 2K 1실점(2안타 3볼넷) 승리가 날아갔고(8승7패 5.63) 리처즈는 6이닝 4K 3실점(8안타 2볼넷) 패전을 면했다(11승9패 3.55).
트라웃 성적 변화
전 : .312 .405 .614 / 26홈런 55타점
후 : .258 .359 .539 / 7홈런 15타점
푸홀스 성적 변화
전 : .255 .323 .532 / 26홈런 56타점
후 : .252 .287 .398 / 4홈런 10타점
2014 캔자스시티 불펜ERA 변화
4월 : 3.46
5월 : 3.80
6월 : 3.34
7월 : 2.78
8월 : 3.91
9월 : 2.54
PS : 2.74
2015 캔자스시티 불펜ERA 변화
4월 : 1.02
5월 : 2.56
6월 : 2.38
7월 : 2.76
8월 : 6.62
워싱턴(58승56패) 1-3 SF(61승53패)
W: 보글송(8-8 4.15) L: 스트라스버그(6-6 4.62) S: 카시야(28/5 3.79)
지난 경기 한 달 만의 복귀전에서 7이닝 12K 1실점 승리를 거둔 스트라스버그와 올시즌 선발 등판 성적이 6승7패 4.12에 그치고 있는 보글송의 대결. 워싱턴은 1회 유넬 에스코바가 보글송의 초구를 넘겨 통산 7호이자 올시즌 세 번째 리드오프 홈런(8호)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것이 오늘 올린 득점의 전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블랑코의 리드오프 3루타를 시작으로 첫 네 타자가 모두 진루에 성공하며 2-1 역전에 성공했고, 7회에도 벨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보글송이 5이닝 8K 1실점(3안타 4볼넷) 승리(94구)를 거둔 반면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8K 2실점(7안타 2볼넷) 패전(101구). 스트라스버그는 3루타를 두 개(블랑코 톰린슨)나 맞았다. 워싱턴은 하퍼가 3타수2안타 1볼넷으로 분전한 반면(.332 .458 .643) 시리즈에 앞서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자"고 말한 짐머맨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226 .283 .404). 포지가 4타수2안타(2루타) 1타점(.332 .392 .504)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월요일 경기에서 아리에타의 공에 헬멧을 맞고 쓰러졌던 아오키(.302 .368 .387)가 7일짜리 뇌진탕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아오키는 6월21일 다저스전에서도 프리아스의 공에 발목 골절상을 입고 28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내일은 맷 케인과 맥스 슈어저의 선발 대결.
2015 아시아 타자 fwar 순위(연봉)
강정호(28세) : 3.1 (250만)
아오키(33세) : 1.9 (400만)
추신수(33세) : 0.7 (1400만)
이치로(41세) : -0.3 (200만)
2015 아시아 타자 HBP 순위
강정호 : 15개
추신수 : 8개
아오키 : 6개
이치로 : 0개
아시아 타자 단일시즌 HBP 순위
1. 추신수(2013) : 26개
2. 추신수(2009) : 17개
3. 강정호(2015) : 15개
4. 추신수(2012) : 14개
5. 아오키(2012) : 13개
5. 조지마(2006) : 13개
신시내티(51승62패) 10-3 다저스(64승51패)
W: 샘슨(2-1 3.18) L: 레이토스(4-9 4.81)
다저스는 7월 트레이드를 과연 잘한 것일까. 다저스 이적 후 첫 두 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이 하나밖에 없었던 레이토스는 오늘은 7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부진한 피칭 속에 4.2이닝 5실점 4자책(7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지난 겨울 무릎 수술 후 5월까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6마일에 그쳤던 레이토스는 6월 이후로는 92.0마일을 기록하고 있는 중. 다저스도 레이토스가 과거의 구위를 찾았다고 판단해 데려왔다(2013년 92.6마일, 2014년 90.7마일). 4회 피더슨이 후반기 2호이자 7월26일 이후 첫 홈런(22호)을 날린 다저스는, 5회 1사 1,3루에서 곤살레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5-2). 그러나 6회 1사 만루에서 올라온 바에스는 1-2-3 병살타도 가능했던 필립스의 타구를 한 차례 놓쳐 한 점을 내준 후 수아레스에게 스리런홈런(7호)을 맞았다(9-2). 5타수3안타(2루타2 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수아레스(.307 .338 .492)와 함께 빌리 해밀턴 역시 4타수4안타(홈런) 2타점 1도루(53호)의 대활약(.230 .276 .296). 좌완 하웰을 상대로 시즌 4호이자 통산 10호 홈런도 때려냈다(좌타석 6개, 우타석 4개). 최근 다저스에서 가장 잘하는 키케 에르난데스는 4타수3안타 1볼넷(.292 .349 .504). 지난달 27일 이후 첫 경기에 나섰던 터너(교체 출장)는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323 .386 .560). 신시내티 샘슨은 5이닝 3K 2실점(5안타 3볼넷) 승리.
다저스 이적 후 평균자책점
레이토스 : 3G 2패 6.75
우드 : 2G 1패 5.56
짐존슨 : 5G 2패 23.18
아빌란 : 5G 0패 7.73
0승5패 8.66 (35.1이닝 34자책)
레이토스 다저스 이적 후
6.0이닝 1실점
4.0이닝 6실점 [패]
4.2이닝 4자책 [패]
우드 다저스 이적 후
6.1이닝 4실점 [패]
5.0이닝 3실점
짐존슨 ERA 23.18(4.2이닝 12실점)
아빌란 ERA 7.73 (4.2이닝 4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