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8.23) 텍사스, 와일드카드 2위 점프
배니스터 올해의 감독상? ⓒ gettyimages/멀티비츠 |
텍사스가 에인절스를 제치고 서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서부 1위 휴스턴과는 4경기 차, 와일드카드 1위 토론토와는 4경기반 차이다. 추신수는 안타 하나를 기록하고 후반기 선발 전경기 출루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멀티 홈런 경기와 함께 100안타 시즌을 만들어내는 겹경사를 누렸다. 피츠버그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한 반면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한 다저스는 4연패를 당했다. 토론토 조시 도널슨은 올시즌 가장 먼저 100타점을 돌파했으며, 폴 골드슈미트는 조이 보토와의 4출루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골드슈미트 2홈런 4안타, 보토 1안타 3볼넷). 나란히 이기고 패한 양키스와 토론토(0.5), 메츠와 워싱턴(5.0),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1.5)의 게임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오늘의 추신수 강정호
강 (.290 .363 .464 .826) 3타수2홈런 2타점
추 (.243 .336 .423 .759) 4타수1안타 1삼진
이 상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AL 와일드카드 : 토론토 vs 텍사스
디비전시리즈1 : KC vs 와일드카드 승자
디비전시리즈2 : 양키스 vs 휴스턴
NL 와일드카드 : 피츠버그 vs 컵스
디비전시리즈1 : STL vs 와일드카드 승자
디비전시리즈2 : 메츠 vs 다저스
SF(66승57패) 2-3 피츠버그(73승48패)
W: 멜란슨(3-1 1.55) L: 콘토스(2-2 1.97)
7회까지는 샌프란시스코 대 강정호의 대결. 강정호는 5회 리크의 91마일 싱커를 받아쳐 팀의 첫 안타를 동점 솔로홈런(11호)으로 만든 데 이어(1-1), 7회에는 다시 스트릭랜드의 98마일 강속구를 넘겨 팀과 게릿 콜에게 2-1 역전을 선물했다(12호 솔로). 한 경기 2홈런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연타석 홈런을 한 경기에서 때려낸 것 또한 처음으로, 특히 두 번째 홈런은 시즌 100호 안타였다. 이로써 강정호는 추신수(5회)에 이어 100안타 시즌을 만들어낸 역대 두 번째 한국인 타자가 됐다. 한국인 타자가 멀티 홈런 경기를 기록한 것은 최희섭(4회)과 추신수(9회)에 이어 세 번째. 피츠버그 타자의 멀티 홈런은 7월2일 닐 워커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앞선 네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콜은 강정호의 2타점 덕분에 7이닝 8K 1실점 무자책(3안타 3볼넷) 승리 요건을 확보했지만, 8회 소리아가 폭투로 동점을 허용하면서(2-2) 8월을 5경기 3패 3.60으로 끝냈다(14승7패 2.49). 하지만 피츠버그는 9회말 마르테의 끝내기 홈런(15호)이 터지며 불펜이 18연승을 질주하고 한 점 차 승부에서의 리그 최고 성적(27승15패)을 계속 이어갔다. 올시즌 피츠버그(9회)보다 더 많은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낸 팀은 컵스(11회)뿐이다. 3타수2홈런 2타점의 강정호(.290 .363 .464)와 4타수2안타(2루타 홈런) 1타점의 마르테(.290 .341 .459)는 팀의 4안타를 둘이서 책임졌다. 20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리크는 6이닝 6K 1실점(1안타 1볼넷) 노디시전(77구). 안타수에서 4대4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장타수에서 0대4로 밀렸다(득점권 9타수1안타).
내친김에 ML 유격수 1위? (fwar)
4.5 : 브랜든 크로포드
3.4 : 강정호 (오늘만 0.3 추가)
3.0 : 아데니 에차바리아
2.8 : 잰더 보가츠
2.7 : 알시데스 에스코바
2.5 : 자니 페랄타
2.5 : 안드렐턴 시몬스
ML 유격수 공격 fwar 순위
1. 강정호 : 18.1
2. 크로포드 : 14.6
3. 보가츠 : 5.7
4. 페랄타 : 3.5
강정호 전후반기 성적1
전 : .268 .348 .384 0.732 / 72G 4홈 29타
후 : .331 .391 .612 1.003 / 32G 8홈 16타
강정호 전후반기 성적2
전 : 224타수 4홈런 (56.0타수당 1홈런)
후 : 121타수 8홈런 (15.1타수당 1홈런)
한국인 타자 연도별 멀티홈런
2004 : 최희섭(2)
2005 : 최희섭(2) 최희섭(2) 최희섭(3)
2008 : 추신수(2)
2009 : 추신수(2)
2010 : 추신수(2) 추신수(2) 추신수(2) 추신수(2)
2012 : 추신수(2)
2013 : 추신수(2) 추신수(2)
2015 : 강정호(2)
한국 타자 wRC+(조정득점창조력) 순위
2013 추신수(30) : 150 (.285 .423 .462)
2010 추신수(27) : 145 (.300 .401 .484)
2015 강정호(28) : 134 (.290 .363 .464)
2009 추신수(26) : 134 (.300 .394 .489)
2012 추신수(29) : 130 (.283 .373 .441)
텍사스(63승59패) 5-3 DET(59승63패)
W: 가야르도(10-9 3.25) L: 울프(0-1 3.86)
텍사스가 1차전 패배 후 2연승을 통해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최근 8승2패). 어제 루이스(7이닝 2K 무실점)에 이어 오늘은 가야르도가 6이닝 4K 무실점(8안타 1볼넷)으로 호투한 텍사스는, 4회 1사 후 5타자 연속 안타(드실즈 추신수 필더 벨트레 나폴리)와 안드루스의 땅볼을 묶어 4점을 올렸고, 9회에는 오도어가 솔로홈런(10호)을 보탰다(5-0). 이틀 연속 무득점 패배의 위기에 몰렸던 디트로이트는 9회말 2사 1,3루에서 올라온 톨레슨을 상대로 킨슬러가 스리런홈런(8호)을 때려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 번의 흔들림이 아쉬웠던 디트로이트 선발 랜디 울프(39)는 7이닝 5K 4실점 3자책(9안타) 패전.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2년(2013-2014) 간 25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던 울프는 올해 토론토 트리플A 팀에서 9승2패 2.58을 기록하고 올라왔다. 추신수는 4타수1안타 1삼진(.243 .336 .423)을 기록하고 후반기 선발 2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대타 출장 포함시 14경기 연속 출루). 킨슬러는 5타수2안타(2안타 홈런) 3타점(.305 .356 .444)으로 4타수1안타 1타점의 필더(.320 .385 .483)를 앞섰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절친인 벨트레와 카브레라는 나란히 멀티 히트. 벨트레는 4타수3안타 1타점(.267 .309 .410) 카브레라는 4타수2안타(2루타)를 기록했다(.365 .472 .603).
현역 선수 통산 bwar 순위
1. 알렉스 로드리게스 : 118.1
2. 앨버트 푸홀스 : 99.4
3. 애드리안 벨트레 : 81.2
4. 카를로스 벨트란 : 67.9
5. 미겔 카브레라 : 64.2
6. 체이스 어틀리 : 61.6
7. 마크 벌리 : 59.9
8. 스즈키 이치로 : 59.7
역대 통산 bwar 순위
1. 베이브 루스 : 183.6
2. 사이 영 : 168.4
3. 월터 존슨 : 165.6
4. 배리 본즈 : 162.4
5. 윌리 메이스 : 156.2
6. 타이 콥 : 151.1
7. 행크 애런 : 142.6
'시계 제로' AL 와일드카드 순위
1. 토론토 : 68승55패(.553) [+4.5]
2. 텍사스 : 63승59패(.516)
3. 에인절스 : 63승60패(.512) [0.5]
4. 볼티모어 : 62승60패(.508) [1.0]
5. 미네소타 : 62승61패(.504) [1.5]
5. 탬파베이 : 62승61패(.504) [1.5]
토론토(68승55패) 15-3 에인절스(63승60패)
W: 에스트라다(11-7 3.27) L: 히니(6-2 3.39)
마감시한에 열심히 일을 한 '개미' 토론토(프라이스 툴로위츠키 르비어 영입)가 '배짱이' 에인절스(빅토리노 머피 데헤수스 영입)를 이틀 연속으로 꺾었다. 토론토가 지난달 30일 이후 18승4패인 반면 에인절스는 지난달 23일 이후 9승20패다. 에인절스는 이로써 6월25일 이후 처음으로 서부 3위로 내려앉았다. 트레이드 후 '승리의 마스코트'가 됐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은 툴로위츠키가 5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반면, 리그 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도널슨은 34호 홈런 포함 5타수4안타(2루타 홈런) 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토론토는 바티스타도 5타수3안타(3루타) 2타점(.239 .353 .508), 엔카나시온도 4타수2안타(2루타2) 3타점(.257 .351 .493)을 기록하는 등 총 20안타틀 터뜨렸으며, 최저 연봉을 받는 1루수인 콜라벨로도 5타수3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330 .372 .521). 반면 에인절스의 쌍포는 오늘도 침묵. 트라웃이 3타수 무안타 2삼진(.293 .391 .580) 후 교체됐으며 푸홀스도 3타수1안타 1삼진 후 경기에서 빠졌다(.252 .310 .502). 에스트라다가 5.2이닝 3실점(5안타) 승리를 따낸 반면 히니는 3.1이닝 8실점(7안타 3볼넷) 패전.
툴로위츠키 트레이드 전후 성적 변화
전 : .300 .348 .471 / 87G 12홈 53타(1.0)
후 : .207 .316 .366 / 21G 3홈런 8타(0.6)
*콜로라도(35승52패) 토론토(17승4패)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1. 넬슨 크루스 : 37
2. 조시 도널슨 : 34
3. 크리스 데이비스 : 34
4. 마이크 트라웃 : 33
4. 앨버트 푸홀스 : 33
메이저리그 타점 순위
1. 조시 도널슨 : 100
2. 폴 골드슈미트 : 93
3. 버스터 포지 : 92
2. 크리스 데이비스 : 89
메이저리그 fwar 순위
1. 조시 도널슨 : 7.1
1. 브라이스 하퍼 : 7.1
3. 마이크 트라웃 : 6.8
4. 폴 골드슈미트 : 6.0
5. A J 팔락 : 5.7
5. 조이 보토 : 5.7
7.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 5.4
도널슨의 성적 변화(fwar)
2013 : .301 .384 .499 / 24홈 93타 (7.6)
2013 : .255 .342 .456 / 29홈 98타 (6.6)
2014 : .301 .369 .585 / 34홈 100타(7.1)
*BABIP 2013(.333) 2014(.278) 2015(.316)
다저스(67승55패) 1-3 휴스턴(68승56패)
W: 캐즈미어(7-8 2.39) L: 그레인키(13-3 1.67) S: 그레거슨(24/6 2.94)
다저스가 그레인키 경기마저 패하며 시즌 두 번째 4연패를 당했다(최근 5승9패). 다저스는 2014년 시즌 시작 후부터 지난 8월까지 4연패를 한 번도 당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었다. 어제 21년 만에 노히터의 제물이 됐던 다저스(합작 노히터 제외)의 답답한 방망이는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4회 롤린스가 선두타자 안타를 때려내면서 13이닝 노히트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6회 터너의 적시타로 뽑은 한 점 말고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7이닝 5K 3실점 패전(93구).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고 안타도 세 개밖에 맞지 않았지만, 그 3안타가 3루타 하나(알투베)와 솔로홈런 두 개(발부에나 알투베)였다. 알투베는 그레인키를 상대로 통산 .533를 기록하고 있는 그레인키 킬러다. 이로써 평균자책점이 1.58에서 1.67로 높아진 그레인키는 2위 디그롬(1.98)과의 차이가 0.31로 줄었다. 경기에 앞서 비지오의 명예의전당 입성 기념식을 가진 휴스턴은 알투베의 3타수2안타(3루타 홈런) 1타점의 맹활약(.307 .350 .420)과 함께 선발 캐즈미어가 6이닝 8K 1실점(6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다. 어제 미닛메이드파크 최초의 노히터를 달성한 파이어스와 캐즈미어(이적 후 6경기 2승3패 2.41)는 모두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보강한 선수들이다. 햄스트링이 재발한 푸이그는 세 경기째 결장(.250 .320 .434). 다저스는 내일 커쇼가 나선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사상 이틀 연속 노히터를 거둔 팀은 없으며(지난해 류현진이 베켓에 이어 이틀 연속 노히터에 도전했었다) 1968년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는 이틀 사이 서로 노히터를 주고 받은 바 있다.
그레인키 올시즌 패전 내용
6.0이닝 1실점(4안타 0볼넷)
8.0이닝 2실점(8안타 1볼넷)
7.0이닝 3실점(3안타 0볼넷)
커쇼(10승6패 2.34) 패전 내용
6.1이닝 5자책(10안타 3볼넷)
7.0이닝 2실점(7안타 0볼넷)
7.1이닝 4실점(7안타 2볼넷)
6.0이닝 3실점(5안타 1볼넷)
7.0이닝 3실점(4안타 2볼넷)
7.0이닝 1자책(7안타 0볼넷)
CLE(57승65패) 2-6 양키스(68승54패)
W: 서베리노(1-2 2.74) L: 살라자르(11-7 3.30)
양키스는 경사스런 하루. 포사다의 영구결번식이 진행된 날 2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앞으로 팀의 마운드를 이끌어 갈 루이스 서베리노(21)가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앞선 세 경기에서 5이닝 7K 1자책, 6이닝 2K 2실점, 6이닝 9K 3실점의 준수한 피칭을 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했던 서베리노는 6이닝 6K 1실점(3안타 4볼넷) 승리를 챙겼다(107구). 1실점은 1회 린도어에게 맞은 솔로홈런(6호). 양키스는 1회말 가드너의 투런홈런(12호)과 매캔의 솔로홈런(22호)으로 경기를 뒤집고(3-1) 2회 2득점으로 5-1을 만들었다. 그레고리우스는 2루타 두 개를 작렬(.254 .301 .338). 클리블랜드는 역시 팀의 미래 린도어가 4타수3안타(2루타 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292 .327 .408) 살라자르의 4.2이닝 5실점 4자책(8안타)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포사다의 등점호 20번은 양키스가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19번째로 번호로, 내일에는 앤티 페티트(46번)의 영구결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키스 영구결번 명단(21개)
1 : 빌리 마틴
2 : 데릭 지터 (추가 예정)
3 : 베이브 루스
4 : 루 게릭
5 : 조 디마지오
6 : 조 토레
7 : 미키 맨틀
8 : 빌 디키 & 요기 베라
9 : 로저 매리스
10 : 필 리주토
15 : 서먼 먼슨
16 : 화이티 포드
20 : 호르헤 포사다
23 : 돈 매팅리
32 : 엘스턴 하워드
37 : 케이시 스탱걸
42 : 마리아노 리베라
44 : 레지 잭슨
46 : 앤디 페티트 (내일 추가)
49 : 론 기드리
51 : 버니 윌리엄스
보스턴 영구결번 명단(8개)
1 : 바비 도어
4 : 조 크로닌
6 : 자니 페스키
8 : 칼 야스트렘스키
9 : 테드 윌리엄스
14 : 짐 라이스
27 : 칼튼 피스크
45 : 페드로 마르티네스
미네소타(62승61패) 3-2 볼티모어(62승60패)
W: 피엔(4-5 3.47) L: 틸먼(9-8 4.51) S: 젭슨(7/4 2.63)
양키스에게 3연패를 당했던 미네소타가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3연승에 성공했다. 후반기 개막전을 승리할 때까지만 해도 와일드카드 2위(50승40패)였던 미네소타는 이후 11승21패라는 리그 최하위 성적을 통해 와일드카드 8위로 밀려난 바 있다. 6회 희생플라이(하디)로 2점째를 허용한 후(1-2)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피엔이 마차도를 잡아낸 미네소타는, 7회초 1사 1,3루에서 커트 스즈키의 스퀴즈 번트로 동점을 만든 후 계속된 2사 1,2루에서 신인 벅스턴이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사노(22)가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반면(.284 .397 .561) 벅스턴(21)은 4타수2안타(2루타) 1타점의 대활약(.231 .259 .308). 벅스턴은 미네소타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에 이어 전체 2순위로 뽑았던 선수다.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올린 벅스턴은 극심한 부진으로 트리플A에 내려갔다 온 후 세 경기에서 15타수5안타(2루타)다. 깁슨은 5.2이닝 2K 2실점(6안타 4볼넷) 노디시전, 틸먼은 6.2이닝 6K 3실점(4안타 2볼넷) 패전. 내일 볼티모어는 또 다른 2012년 지명자인 케빈 가즈먼(4순위)이 선발로 나선다(미네소타 선발 펠프리).
코레아(20)와 벅스턴(21)
코 : .275 .343 .518 / 65경기 15홈 42타
벅 : .231 .259 .308 / 14경기 0홈런 1타점
베이스볼아메리카 랭킹
2013 : 벅스턴(10위) 코레아(13위)
2014 : 벅스턴(1위) 코레아(7위)
2015 : 벅스턴(2위) 코레아(4위)
올해 데뷔한 BA 랭킹 1~20위 선수들
1. 크리스 브라이언트
2. 바이런 벅스턴
3. 에디슨 러셀
4. 카를로스 코레아
6. 조이 갤로
8. 작 피더슨
9. 프란시스코 린도어
11. 노아 신더가드
12. 호르헤 솔레어
13. 미겔 사노
15. 카를로스 로돈
17. 블레이크 스와이하트
18. 다니엘 노리스
19. 카일 슈와버
KC(74승48패) 6-3 보스턴(56승67패)
W: 벤추라(8-7 4.64) L: 반스(3-4 6.89) S: 홀랜드(28/4 3.55)
캔자스시티가 보스턴을 꺾었다. 지난 시즌 시작 후 승률이 세인트루이스(.588)에 이은 ML 2위(.574)임에도 보스턴을 상대로는 2승10패(2014년 1승6패, 2015년 1승4패)에 그쳤던 캔자스시티는, 1회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2타점 2루타와 6회 살바도르 페레스의 스리런홈런(18호)으로 5-0을 만들었다. 하지만 어제 쿠에토에게 생애 첫 13피안타 경기를 만들어줬던 보스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 베츠가 매드슨을 상대로 솔로홈런(11호)을 때려낸 보스턴은, 2-6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올라온 홀랜드를 상대로 보가츠가 적시타를 때려낸 후 오티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3-6). 싹쓸이 2루타면 동점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트래비스 쇼는 7구 접전 끝에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전 다저스 마무리 제프 쇼의 아들로, 트리플A 성적은 .256 .319 .395에 불과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후 깜짝 맹타를 휘둘렀던 트래비스 쇼(25)는 오늘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351 .393 .636). 벤추라가 6이닝 6K 1실점(6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낸 반면 보스턴 선발 맷 반스(25)는 5.1이닝 5실점(8안타 1볼넷) 패전. 오티스는 2타수2안타 3볼넷의 전타석 출루를 만들어냈다(.267 .357 .512).
오늘 보스턴 선발 라인업 나이
1. 무키베츠 (22세) CF
2. 산도발 (29세) 3B
3. 보가츠 (22세) SS
4. 오티스 (39세) DH
5. 트래비스쇼 (25세) 1B
6. 라미레스 (31세) LF
7. 스와이하트 (23세) C
8. 브래들리 (25세) RF
9. 러틀리지 (26세) 2B
*부상 중 페드로이아(32세)
STL(77승45패) 0-8 SD(61승62패)
W: 케네디(8-11 4.01) L: 마르티네스(12-6 2.85)
피츠버그와 컵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샌디에이고에게 이틀 연속 발목을 잡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6경기 2승4패를 통해 피츠버그와의 게임차가 6경기에서 3경기반으로 줄었다. 케네디가 6이닝 10K 무실점(7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낸 샌디에이고는 켐프가 4타수1안타 1볼넷 2타점(.268 .315 .426) 저스틴 업튼이 5타수2안타(2루타2) 2타점(.257 .343 .447)을 기록했다. 부상자 속출에도 시즌 내내 흔들리지 않았던 세인트루이스는 그리칙마저 부상을 당하자 흔들리고 있는 중. 세인트루이스는 0-1로 뒤진 7회 1사 만루에서 올라온 메이니스가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인 것을 비롯해 0.1이닝 4피안타 4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7회에만 7점을 실점했다 6회까지 1실점 호투 후 7회 1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6.1이닝 6K 3실점(7안타 1볼넷) 패전.
메이저리그 승률 순위
1. 카디널스 : 77승45패(.631)
2. 로열스 : 74승48패(.607) [3.0]
3. 피츠버그 : 73승48패(.603) [3.5]
4. 시컵스 : 70승51패(.579) [6.5]
부상 선수 명단
카디널스(7명) : 웨인라이트 할러데이 애덤스 그리척 존제이 왈든 벨라일
로열스(3명) : 고든 바르가스 콜린스
피츠버그(4명) : 버넷 머서 하트 스캐힐
컵스(2명) : 제이콥 터너, 닐 라미레스
애틀랜타(53승70패) 7-9 컵스(70승51패)
W: 스트롭(2-6 2.91) L: 잭슨(2-2 3.19) S: 론돈(23/4 1.59)
컵스는 애틀랜타에 3일 연속 승리. 컵스가 지난달 30일 이후 18승4패(같은 기간 ML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애틀랜타는 최근 원정 23경기에서 2승21패라는 참담한 성적이다. 컵스는 선발 해런이 4.1이닝 4실점(6안타) 두 번째 투수 트래비스 우드가 0.2이닝 3실점에 그치며 5회초까지 3-7로 뒤졌다. 그러나 5회말 브라이언트(2타점)와 몬테로의 연속 2루타로 6-7을 만든 데 이어 6회에는 막내 러셀의 동점 솔로홈런(9호)이 터졌다(7-7). 분위기를 탄 컵스는 8회 몬테로(12호)와 솔레어(7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9-7). 컵스에게 보은(?)의 백투백 홈런을 맞은 선수는 에드윈 잭슨으로, 2013년 컵스와 3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16승34패 5.37에 그쳤던 잭슨은 지난 7월28일 컵스에서 방출된 후 지난 15일 애틀랜타에 입단한 바 있다. 브라이언트는 4타수1안타(2루타) 2타점(.257 .362 .458) 리조는 4타수1홈런(25호) 2타점(.291 .401 .541). 애틀랜타 스위셔는 4타수2홈런(4,5호) 4타점의 분전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통산 14번째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통해 테세이라와 역대 공동 1위가 된 스위셔는 클리블랜드에서 111타석 2홈런을 기록한 반면 애틀랜타에 와서는 32타석 3홈런이다.
브라이언트 vs 더피 vs 강정호
브 : .257 .362 .458 / 17홈 71타 12도
더 : .304 .343 .458 / 10홈 56타 6도
강 : .290 .363 .464 / 12홈 45타 5도
브라이언트 vs 더피 vs 강정호
브 : fwar 4.2, wOBA .357, wRC+ 128
더 : fwar 3.8, wOBA .347, wRC+ 128
강 : fwar 3.4, wOBA .361, wRC+ 134
역대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 순위
14경기 : 닉 스위셔
14경기 : 마크 테세이라
12경기 : 카를로스 벨트란
11경기 : 칠리 데이비스
11경기 : 에디 머레이
메츠(66승56패) 14-9 콜로라도(49승72패)
W: 니스(8-9 3.80) L: 러신(4-6 4.97)
쿠어스필드에서 메츠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어제 16안타에 이어 시즌 최다인 21안타를 터뜨린 메츠는 이로써 이틀 연속 14-9로 승리한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어제가 세스페데스의 원맨쇼(6타수5안타 3홈런 7타점)였다면 오늘은 화기애애한 안타 파티. 메츠는 5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한 유리베(.251 .313 .417)와 5타수3안타(2루타2) 1볼넷 2타점을 기록한 그랜더슨(.257 .348 .461)을 포함해 1번부터 8번까지 선발타자 전원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9번 투수 니스까지 4타수1안타 2타점을 보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 세스페데스는 6타수2안타 1타점으로 오늘은 자제하는 모습(.318 .341 .565). 콜로라도 선발 러신이 2이닝 12피안타(2볼넷) 11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덕분에 메츠 선발 니스는 5.1이닝 7실점(11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러신은 2006년 커트 실링(9개) 이후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2루타(8개)를 허용한 투수가 됐다. 메츠는 불펜투수 로건 버렛을 선발로 예고한 내일 경기까지 승리하면 올시즌 콜로라도와의 7경기를 모두 승리하게 된다.
쿠어스필드 최저 게임스코어 승리
12 : 윌리엄스(2001) 5.0이닝 8자(12안0볼2홈)
19 : 페터스 (1999) 5.0이닝 6실(12안0볼3홈)
19 : 보해넌 (1999) 5.0이닝 6실(12안4볼0홈)
19 : 존니스 (2015) 5.1이닝 7실(11안2볼1홈)
20 : 박찬호 (1999) 5.0이닝 7실(10안2볼3홈)
메츠의 상위팀 상대 전적
카디널스 : 3승4패
자이언츠 : 3승3패
다저스 : 4승3패
피츠버그 : 0승6패
시컵스 : 0승7패
밀워키(53승71패) 1-6 워싱턴(61승61패)
W: 로스(4-5 3.56) L: 영맨(7-5 2.66)
어제 충격적인 5할 승률 붕괴가 있었던 워싱턴이 하루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첫 7경기에서 3승3패 2.80의 선전 후 앞선 두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과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조 로스(22)는 7이닝 4K 1실점(6안타) 승리를 따내고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워싱턴은 2회 마이클 테일러(24)의 선제 투런홈런(13호)에 이어 4회 라모스의 2루타 등으로 석 점을 더 달아나 5-0을 만들었다. 밀워키 선발 테일러 영맨(25)은 4이닝 5K 5실점(7안타 3볼넷) 패전. 영맨은 홈 6경기에서 3승2패 1.75(무피홈런)인 반면 원정 8경기에서는 4승3패 3.33(3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워싱턴의 계획을 가장 빗나가게 한 선수 중 한 명인 앤서니 렌돈은 2타수2안타(2루타 홈런) 2볼넷 2타점 1도루의 대활약(.250 .335 .346). 신인 테일러도 4타수2안타(홈런) 1볼넷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반면(.244 .290 .396) 하퍼는 4타수1안타의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329 .455 .638).
지난해 워싱턴 fwar 상위 선수들(올시즌)
6.6 : 앤서니 렌돈 (0.0)
5.3 : 조던 짐머맨 (2.7)
5.0 : 제이슨 워스 (-1.3)
4.4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1.7)
4.1 : 데너드 스팬 (1.4)
4.0 : 이안 데스몬드 (0.5)
3.1 : 지오 곤살레스 (2.4)
3.1 : 태너 로어크 (-0.2)
1.6 : 윌슨 라모스 (0.3)
1.5 : 브라이스 하퍼 (7.1)
애리조나(61승61패) 11-7 신시내티(51승70패)
W: 고들리(4-0 1.90) L: 디스클라파니(7-9 3.97)
델가도 : 2.1이닝 4실점(6안타 2볼넷)
디스클라파니 : 5이닝 4K 6실점(10안타)
보토 : 2타수1안타 3볼넷(.310 .442 .548)
골디 : 5타4안(2홈런) 4타(.331 .444 .568)
필리스(49승74패) 4-2 마이애미(50승73패)
W: 아라우호(2-1 3.24) L: 라모스(1-4 2.85) S: 자일스(9/3 1.66)
하랑 : 7이닝 3K 2실점(2안 4볼) 5승14패 4.67
니콜리노 : 7.2이닝 4K 2실점(5안타 1볼넷)
고든 : 3타수 무안타 1볼 1도(.336 .362 .423)
블랑코 : 4타2안(2루타2) 1볼1타(.302 .371 .548)
탬파베이(62승61패) 5-4 오클랜드(53승71패)
W: 콜로메(6-4 4.01) L: 벤디트(0-2 2.53)
라미레스 : 7이닝 4K 4실점(8안타 2볼넷)
그레이 : 8이닝 4K 3실(5안 2볼) 12승5패 2.10
로우리 : 4타수3안타 2루타2(.270 .305 .408)
포사이드 : 4타2안(2루타 홈런) 1타(.281 .361 .437)
시삭스(58승63패) 6-3 시애틀(56승67패)
W: 존스(1-0 0.00) L: 파쿠어(0-4 5.75) S: 로버슨(25/6 2.81)
론돈 : 7이닝 8K 1자책(6안 4볼) 5승5패 4.22
누뇨 : 6.2이닝 4K 1실점(5안타 1볼넷)
카노 : 5타수2안타(.273 .316 .421)
크루스 : 4타1안(2루타) 1볼넷(.321 .388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