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9.19) 추신수 또 3안타 '타율 .271'
아직 도착하지 않은 양귀 헬멧 ⓒ gettyimages/멀티비츠 |
추신수가 미친듯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추신수는 오늘도 4타수3안타를 기록함으로써 .267로 시작했던 타율을 .271로 끌어올렸다. 추신수가 3안타 이상 경기를 세 경기 연속으로 이어간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최근 13타수10안타). 텍사스는 추신수의 분전에도 시애틀에게 패해 5연승이 중단됐다. 하지만 휴스턴도 역전패를 당한 덕분에 2경기반 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슈어저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대결은 무승부. 다나카와 세일은 홈런 때문에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에인절스-미네소타전은 비로 취소, 내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시애틀(72승76패) 3-1 텍사스(79승68패)
W: 파쿠어(1-4 4.78) L: 가야르도(12-11 3.41) S: 윌헴슨(12/0 3.14)
3일째 한귀 헬멧을 쓰고 나온 추신수는 오늘도 폭주. 첫 타석 초구, 두 번째 타석 2구 안타를 통해 마침내 2할7푼 고지에 도달했다. 추신수가 2할7푼대 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8일 이후 처음으로,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7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다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안타 세 개를 뽑아낸 투수는 좌완 팩스턴이었다. 2회 3실점 후 0-3으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5회말 드실즈와 추신수의 연속 안타, 벨트레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필더의 밀어내기 볼넷 후 나폴리의 병살타가 나오며 한 점을 따라 붙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7회에도 좌완 엘리아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삼진을 당했고 추신수의 타석 앞에서 경기가 끝났다(.271 .367 .449 ops .816). 가야르도가 5이닝 4K 3실점(8안타 2볼넷)으로 물러난 텍사스는 5연승이 중단. 텍사스는 추신수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3안타에 그쳤다. 크루스는 3타수1안타 1볼넷(.310 .378 .588) 카노는 4타수1안타(.279 .330 .428). 하지만 팩스턴은 4.1이닝 6K 1실점(6안타 4볼넷)으로 교체돼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내일 추신수와 텍사스가 상대해야 하는 투수는 지난 10일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내준 좌완 비달 누노로, 당시 추신수는 누노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바 있었다.
추신수 전후반기 성적 변화(fwar)
전 .221 .305 .384 ops 0.689 (-0.2) 팀22위
후 .349 .459 .552 ops 1.011 (2.6) 팀1위
추신수의 최근 경기 내용(타율 변화)
(9/14) 4타수3안타 1볼넷 (.255→259)
(9/15) 3타수0안타 0볼넷 (.259→257)
(9/16) 4타수1안타 1볼넷 (.257→257)
(9/17) 4타수3안타 1볼넷 (.257→261)
(9/18) 5타수4안타 0볼넷 (.261→267)
(9/19) 4타수3안타 0볼넷 (.267→271)
추신수의 가파른 타율 상승(7/22 이후)
2할3푼→2할4푼 : 16경기(8/13)
2할4푼→2할5푼 : 21경기(9/05)
2할5푼→2할6푼 : 12경기(9/17)
2할6푼→2할7푼 : 03경기(9/19)
양키스(80승66패) 1-5 메츠(84승63패)
W: 매츠(4-0 1.80) L: 다나카(12-7 3.38)
양키스와 메츠가 모두 5할 승률에서 15승을 더 거둔 상황에서 만난 것은 인터리그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 메츠보다 1승이 더 절실한 양키스는, 그러나 앞선 9월 세 경기에서 2승 2.11을 기록했던 다나카(26)가 6이닝 4K 2실점(5안타) 패전을 안았다(82구). 다나카는 볼넷 없이 안타를 5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그 중 두 개가 솔로홈런이었다(두다 22호, 머피 12호). 출루 허용에 비해 피홈런이 많은 다나카는 WHIP와 평균자책점의 차이가 크다. 스티븐 매츠(24)가 6이닝 4K 1실점(7안타 1볼넷)으로 호투한 메츠는 6회 머피의 역점 솔로홈런에 이어, 7회 대타 유리베가 슈리브를 상대로 2-1에서 4-1로 달아나는 투런홈런(14호)을 쏘아올렸다. 오늘 승리에도 불구하고 메츠는 지하철시리즈에서 통산 44승58패로, 지난해 있었던 시티필드 두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지하철시리즈 전적 2014년 2승2패, 2015년 2승2패). 3타수2안타(2루타 홈런) 1타점의 두다(.242 .346 .464)는 8월3일 이후 첫 홈런. 7월말 8경기 9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던 두다는 부상자명단 복귀 후 8경기 무홈런에 그치고 있었다. ESPN에 따르면 메츠는 8월1일 이후 동점 또는 뒤진 상황에서 7회를 시작한 경기에서 17승1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같은 기간 같은 조건에서의 승률이 5할을 넘는 팀은 메츠가 유일하다.
메이저리그 WHIP 순위(ERA)
1. 그레인키 : 0.85 (1.65) 13홈
2. 커쇼 : 0.89 (2.12) 14홈
3. 아리에타 : 0.92 (1.96) 10홈
4. 디그롬 : 0.99 (2.64) 16홈
4. 슈어저 : 0.99 (2.90) 25홈
4. 다나카 : 0.99 (3.38) 24홈
보스턴(69승77패) 1-6 토론토(85승62패)
W: 스트로먼(2-0 3.00) L: 포셀로(8-13 5.16)
토론토는 메츠가 양키스를 잡아준 덕분에 매직넘버를 14에서 12로 줄이는 데 성공. 더 반가운 소식은 마커스 스트로먼(24)의 호투로, 스트로먼은 지난 경기 시즌 데뷔전에서의 5이닝 2K 3실점 승리에 이어 오늘은 7이닝 3K 1실점(6안타 1볼넷) 승리(96구)를 챙기고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비밀병기가 될 준비를 마쳤다(통산 홈 16경기 8승2패 2.53). 스트로먼은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11승6패 3.65를 기록하면서 올시즌 큰 기대를 받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팀의 첫 141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토론토 타자들은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6점을 지원. 4회 스모크의 2타점 2루타와 고인스의 3루타로 1-0에서 4-0을 만든 토론토는, 6회말 2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6-1). 보스턴 선발 포셀로는 6이닝 6실점 5자책(8안타 2볼넷) 패전(111구). 로저스센터에서의 부진을 이어갔다(6경기 1승5패 7.36).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엔카나시온은 팀 신기록이었던 44경기 연속 출루가 중단(.273 .367 .542). 도널슨은 4타수2안타(.302 .367 .581)를 기록했지만 40호 홈런은 7경기째 나오지 않았다. 바티스타는 2타수1안타 2볼넷(.251 .373 .530).
토론토 포스트시즌 선발진은?
프라이스 : 09경기 7승1패 2.17
벌리 : 28경기 14승7패 3.66
디키 : 30경기 10승11패 4.08
에스트라다 : 25경기 12승8패 3.31
허치슨 : 27경기 13승4패 5.33
스트로먼 : 02경기 2승0패 3.00
CHW(69승77패) 1-12 클리블랜드(73승73패)
W: 앤더슨(5-3 3.48) L: 세일(12-10 3.47)
지난 경기(미네소타전)에서 3이닝 6실점 패전을 안았던 세일은 오늘도 7이닝 7실점 패전. 하지만 7점 중 6점은 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오히려 3.55에서 3.47로 떨어졌다. 2루수 산체스의 실책으로 이닝이 끝나지 못한 후 아빌레스와 브랜틀리에게 연속 적시타, 산타나에게 만루홈런(16호)을 맞고 3회말에만 6점을 내준 세일은 7회 린도어에게 솔로홈런(10호)을 맞고 7점째를 실점했다. 7이닝 9K 7실점 1자책(8안타 3볼넷)으로 경기를 끝낸 세일은 2013년 이후 57개의 홈런을 내주고 있는데, 그 중 네 개가 만루홈런이다(같은 기간 J J 후버와 공동 최다). 세 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한 세일은 8월22일 이후 5경기째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코디 앤더슨(25)이 6.2이닝 6K 1실점(5안타 5볼넷) 승리를 따낸 가운데 브랜틀리는 5타수3안타 2타점(.316 .384 .489) 린도어는 5타수3안타(홈런) 1타점의 좋은 활약(.319 .358 .485). 린도어가 10호 홈런을 때려냄으로써 올시즌의 메이저리그는 역대 처음으로 22명의 신인 타자가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즌이 됐다.
크리스 세일 성적 변화
전반기 : 17경기 8승4패 2.72 (fwar 4.3)
후반기 : 12경기 4승6패 4.66 (fwar 1.6)
세일의 시즌 성적 변화(fwar)
2012 : 17승08패 3.05(192.0 192K) 4.7
2013 : 11승14패 3.07(214.1 226K) 4.9
2014 : 12승04패 2.17(174.0 208K) 5.2
2015 : 12승10패 3.47(194.2 259K) 5.9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fwar)
코레아 : .273 .341 .494 / 18홈 52타(2.7)
린도어 : .319 .358 .485 / 10홈 42타(3.9)
STL(92승55패) 3-8 컵스(86승61패)
W: 헌터(4-2 4.08) L: 메이니스(4-2 4.05)
승리의 주역은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25)였다. 어제 휴식을 취했던 카스트로는 3타수3안타 2홈런(9,10호) 1볼넷 6타점의 원맨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257 .288 .355). 컵스는 3-2로 앞선 5회초 1사 1,2루에서 선발 해런(4.1이닝 3실점 1자책)을 구원한 로스컵이 연속 볼넷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카스트로는 5회 동점 균형을 허무는 투런홈런에 이어(5-3) 6회에는 8-3으로 달아나는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교체 후 주심에게 불만을 쏟아낸 랜스 린은 3.1이닝 3실점(4안타 6볼넷)의 난조. 최근 세 경기에서 2패 9.26(11.2이닝 11볼넷)이다. 몰리나가 쉰 세인트루이스는 브랜든 모스(4타수3안타 2루타2)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2안타에 그쳤다. 할러데이는 5회 대타로 나와 해런의 공에 머리를 맞았고(.288 .410 .418) 리조도 4회와 7회 두 개의 공을 맞았다. 벨라일은 7회 리조를 맞히고 퇴장을 당했는데, 두 팀은 빈볼 공방이 내일 경기로 이어질 조짐이다. 리조는 3타수2안타(2루타) 2몸맞는공 1타점(.280 .391 .526). 브라이언트는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254 .341 .453) 1회 자신의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고 쓰러졌던 코글란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후 교체됐다(.254 .341 .453).
카스트로 2루수 전환 전후
전 : .236 .271 .304 .575 / 104G 5홈런
후 : .356 .370 .589 .958 / 33G 5홈런
랜스 린의 성적 변화(8월 시작 전후)
19경기 : 8승5패 2.71 (2.9볼넷)
09경기 : 3승5패 4.81 (5.7볼넷)
몰리나 선발/비선발시 STL 성적
2011 : 72승60패(.530) / 18승12패(.600)
2012 : 76승57패(.571) / 12승17패(.414)
2013 : 83승48패(.634) / 14승17패(.452)
2014 : 62승47패(.569) / 28승25패(.528)
2015 : 84승46패(.646) / 08승09패(.471)
마이애미(64승84패) 4-5 워싱턴(76승71패)
W: 잰슨(2-5 4.95) L: 엘링턴(1-1 2.70)
맥스 슈어저(31)와 호세 페르난데스(23)의 에이스 대결. 홈런 공방전(1회초 옐리치 투런, 1회말 클린트 로빈슨 솔로)으로 시작된 경기는 6회 하퍼가 폭투로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결국 두 투수는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물러났다. 슈어저는 7이닝 6K 2실점(안타 3볼넷) 페르난데스는 5.2이닝 8K 2실점(5안타 2볼넷)의 노디시전(슈어저 12승11패 2.90, 페르난데스 5승 2.18). 1회 옐리치에게 맞은 투런홈런(7호)이 아쉬웠던 슈어저는 7월 시작 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8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8회초 1실점 후 8회말 2득점(데스몬드 희생플라이, 테일러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워싱턴은 9회 파펠본이 고든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0회말 1사 만루에서 로바튼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 하퍼는 3타수1안타 2볼넷(.340 .468 .667) 고든은 4타수1안타 1타점(.333 .357 .415). 이치로는 5타수1안타를 기록함으로써 통산 2933안타가 됐다(.242 .297 .296).
파벨본의 성적 변화
필리스 : 17세/0블 1.59(39.2이닝 7자책)
워싱턴 : 06세/2블 3.15(20.0이닝 7자책)
슈어저의 성적 변화(7월 시작 후)
전 : 15경기 9승5패 1.79 (110.1이닝 7홈)
후 : 15경기 3승6패 4.18 (94.2이닝 18홈)
페르난데스의 통산 홈/원정 성적
홈 : 25경기 16승0패 1.11 (팀 22승3패)
원 : 20경기 05승8패 3.82 (팀 7승13패)
볼티모어(72승75패) 6-8 탬파베이(71승76패)
W: 스마일리(3-2 3.64) L: 윌슨(2-2 2.72) S: 박스버거(35/6 3.90)
13안타를 친 탬파베이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신인 외야수 마이키 마톡(25). 2011년 1라운드 31순위 지명자이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마톡은 5타수5안타(2루타2)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맷 조이스 이후 처음이자 5안타 경기를 만들어낸 탬파베이 역대 8번째로 타자가 됐다. 5타수5안타는 2006년 칼 크로포드와 토마스 페레스, 2009년 멜빈 업튼과 2012년 제프 케핀저에 이어 5번째다. 사이즈모어는 4타수2안타(2루타) 3타점(.234 .292 .403) 팀 베컴은 4타수1홈런(9호) 2타점(.237 .287 .475). 스마일리는 8점을 지원 받은 덕분에 5.2이닝 6K 5실점(4안타 3볼넷)의 부진한 내용에도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볼티모어는 홈런 세 개(하디 스리런, 피어스 투런, 피어스 솔로)으로 6점을 뽑았지만, 홈런 말고는 3안타에 그쳤다. 한편 카를로스 페냐는 탬파베이와 하루짜리 계약을 맺고 은퇴식을 가졌다. 영화 <머니볼>에서 빌리 빈 단장이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를 시키는 유망주 1루수로 등장하는 페냐는 14시즌 중 최고의 전성기였던 2007-2010시즌을 탬파베이에서 뛰었다. 통산 286홈런 818타점(.232 .346 .462)에 fwar은 18.9다.
탬파베이 단일시즌 홈런 순위
1. 카를로스 페냐(2007) : 46
2. 카를로스 페냐(2009) : 39
3. 호세 칸세코 (1999) : 34
3. 오브리 허프 (2003) : 34
5. 에반 롱고리아(2009 : 33
6. 에반 롱고리아(2013) : 32
탬파베이 통산 홈런 순위
1. 에반 롱고리아 : 203
2. 카를로스 페냐 : 163
3. 오브리 허프 : 128
4. 멜빈 업튼 : 118
5. 벤 조브리스트 : 114
6. 칼 크로포드 : 104
오클랜드(64승84패) 4-3 휴스턴(77승71패)
W: 포머랜츠(5-5 3.54) L: 니섹(3-6 3.46) S: 덜(1/0 0.00)
1회 라우리의 적시타와 2회 카터의 솔로홈런(19호) 3회 다시 라우리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 때까지만 해도 휴스턴은 텍사스전 4연전 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 그러나 오클랜드는 4회 레딕(19호)과 발렌시아(15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3-2 1점 차를 만든 후, 8회 발렌시아가 니섹을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20호)을 쏘아올려 휴스턴에게 초강력 고춧가루를 살포하는 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5연패 포함 최근 2승9패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 9월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4경기 차 서부 1위였던 휴스턴은 이제는 와일드카드까지도 위험한 모습이다(3위 미네소타와 1경기 차). 발렌시아의 3타수3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 대활약(.288 .333 .525)에 파이어스는 6이닝 6K 2실점(5안타 1볼넷) 승리가 날아갔고, 듀브론트는 6이닝 4K 3실점(5안타 1볼넷) 패전을 면했다. 파이어스는 휴스턴 이적 후 선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고도 2승1패에 그치고 있다.
휴스턴 불펜 월별 성적
4월 : 6승1패 2.18 (7세이브)
5월 : 6승5패 2.70 (12세이브)
6월 : 3승7패 2.76 (5세이브)
7월 : 4승4패 3.34 (3세이브)
8월 : 5승3패 2.75 (5세이브)
9월 : 1승8패 6.56 (2세이브)
KC(86승61패) 4-5 디트로이트(68승78패)
W: 버하겐(2-0 2.66) L: 홀랜드(3-2 3.83)
흔들리는 쿠에토(이적 첫 4경기 2승1패 1.80 후 5경기 5패 9.57)와 회복세인 벌랜더(첫 9경기 1승4패 5.05 후 7경기 2승4패 1.85)의 선발 대결. 쿠에토는 7이닝 4K 2실점(8안타 1볼넷) 호투로 캔자스시티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했다(9승12패 3.43). 쿠에토가 1-1로 맞선 8회말 무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캔자스시티는 믿었던 웨이드 데이비스가 안타-희생플라이-본인 실책-볼넷-희생플라이로 쿠에토의 주자를 포함한 두 명을 홈으로 들여보내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3-1). 디트로이트는 벌랜더가 9회초 2사 후 안타를 맞자 알렉스 윌슨을 올렸다. 하지만 윌슨은 올라오자마자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아 벌랜더의 승리를 날렸다. 1실점 완투승에 도전했던 벌랜더는 8.2이닝 7K 2실점(5안타 1볼넷) 노디시전(3승8패 3.46). 벌랜더의 4승을 저지한 페레스는 1970년 대럴 포터(20) 1993년 마이크 맥팔레인(20) 2009년 미겔 올리보(23)에 이어 20홈런에 성공한 네 번째 캔자스시티 포수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12회초 득점에 성공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구속이 크게 떨어진 홀랜드는 2사 만루에서 동점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끝내기 안타(딕슨 마차도)를 맞았다. 한편 오늘 홀랜드는 바뀐 포수 부테라와 호흡을 맞췄는데, 올시즌 부테라가 마스크를 쓴 경기에서 9.90(10이닝 11자책) 페레스와 함께 한 경기에서 2.14다. 킨슬러는 6타수4안타(.303 .351 .438) 카브레라는 4타수2안타(2루타) 1볼넷 2타점(.337 .438 .542).
흔들리는 그렉 홀랜드(29)
2013 : 47세/3블(94.0%) 1.21 (WHIP 0.87)
2014 : 46세/2블(95.8%) 1.44 (WHIP 0.91)
2015 : 32세/5블(86.5%) 3.83 (WHIP 1.46)
구속 : 2013(96.1) 2014(95.8) 2015(93.7)
신시내티(62승84패) 5-3 밀워키(62승85패)
W: 피네건(1-0 1.17) L: 데이비스(1-2 6.00) S: 채프먼(31/3 1.77)
좌완 브랜든 피네건(22)은 지난해 6월 1라운드 17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후 10월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투수. 쿠에토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로 넘겨진 피네건은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K 1실점(3안타 2볼넷)이라는 인상적인 피칭(75구)으로 승리를 따냈다. 신시내티는 7월29일 마이크 리크(현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등판 이후 48경기 연속 신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이는 1902년 세인트루이스(41경기)를 넘어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다. 보토가 한 경기로 줄어든 출장 정지를 소화한 가운데, 신시내티는 5명의 타자들이 고르게 타점을 올렸다. 프레이저는 5타수2안타(2루타) 1타점(.259 .314 .515) 브루스는 3타수1홈런(22호) 2볼넷 1타점(.230 .303 .436). 지난 경기(피츠버그전)에서 3.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잭 데이비스는 6이닝 4K 3실점(5안타 4볼넷) 패전을 안았다. 채프먼은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 대런 윌리엄에 따르면 채프먼은 올해만 147개의 101마일 이상 공을 던졌는데, 2012년 이후 나머지 모든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기록한 101마일 이상 공은 128개다.
채프먼의 평균구속/9이닝당K 변화
2010 : 99.6마일 / 12.8개
2011 : 97.9마일 / 12.8개
2012 : 97.7마일 / 15.3개
2013 : 98.3마일 / 15.8개
2014 : 100.3마일 / 17.7개
2015 : 99.5마일 / 16.1개
피츠버그(87승60패) 2-6 다저스(85승61패)
W: 그레인키(18-3 1.65) L: 로크(8-11 4.48)
류현진과 강정호가 없는 두 팀의 맞대결. 3연전 첫 경기를 가져온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선발 그레인키가 7이닝 3K 2실점(4안타 2볼넷)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97구). 8회 안타-볼넷으로 두 명의 주자를 둔 채 내려왔지만 해처가 다행히(?) 책임주자 한 명만 들여보냈다. 그레인키는 타석에서도 2타수2안타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234 .242 .359). 다섯 경기 연속 승리로 거둔 시즌 18승은 지난해 17승을 넘어서는 한시즌 개인 최다승.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소폭 상승했다(1.61→1.65).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가 4회 도망가는 투런홈런(2호)을 때려냈다. 4타수1홈런 2타점(.412 .508 .647). 매팅리 감독은 며칠 전만 하더라도 "롤린스가 돌아올 시 벤치에 앉힐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거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자 완전히 다른 태도로 전환했다. 애드리안 곤살레스는 4타수1안타 2타점으로 팀 사기를 높였다(.280 .356 .493). 다저스는 매직 넘버를 9로 줄였다. 피츠버그는 로크가 6.1이닝 4K 5실점 4자책(8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96구). '친구' 매커친은 4타수1안타(.297 .396 .502). 워커는 4타수2안타 1홈런(14호) 1타점으로 선전했다(.271 .332 .427).
그레인키 vs 커쇼 vs 아리에타
잭 : 18승3패(207.2) 1.65/0.85/.189
커쇼 : 14승6패(208.0) 2.12/0.89/.196
아리 : 19승6패(207.0) 1.96/0.92/.195
애리조나(70승77패) 2-0 SF(77승70패)
W: 데라로사(13-8 4.60) L: 범가너(18-8 2.84) S: 지글러(27/2 2.00)
데라로사 : 5.2이닝 5K 무실점(1안 4볼) 104구
범가너 : 8이닝 7K 2실 1자(5안 3볼) 117구
골디 : 2타2안 2볼(.318 .435 .556)
포지 : 3타1안 1볼(.328 .392 .486)
SD(69승79패) 4-7 콜로라도(62승85패)
W: 베티스(8-5 4.46) L: 케네디(8-15 4.29) S: 액스포드(24/6 3.86)
베티스 : 5이닝 6K 1실점(4안타 1볼넷)
케네디 : 6이닝 5K 3자책(6안타 1볼넷)
모어노 : 3타2안(2루 3루) 1볼(.293 .338 .451)
M.업튼 : 4타3안 2루타2(.250 .316 .426)
필리스(56승92패) 1-2 애틀랜타(58승90패)
W: 페레스(6-6 5.16) L: 모건(5-7 4.48) S: 비스카이노(5/1 2.08)
페레스 : 5.2이닝 6K 1실점(6안타 1볼넷)
모건 : 6이닝 3K 2실점(6안타)
프리먼 : 3타수2안타 2루타(.278 .368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