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8.2) 강정호 8호 홈런, 5경기 6장타
강정호의 목표는 2할8푼 15홈런 ⓒ gettyimages/멀티비츠 |
강정호가 어제 2루타 3개에 이어 오늘은 홈런을 때려냈다(4타수1홈런 1타점). 최근 5경기에서 6개의 장타를 쓸어담은 강정호는 그러나 .301까지 올랐던 타율이 마지막 두 타석 범타로 인해 다시 .299로 내려가 5월30일 이후 첫 3할 타율 복귀는 다음으로 미뤘다. 게릿 콜이 15승 대신 5패째를 안은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전 3승9패의 고전이 계속됐다. 텍사스는 해멀스의 데뷔전을 불펜이 망쳤다. 추신수는 4타수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하고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커쇼는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 29이닝으로 시작한 무실점 기록을 37이닝으로 늘렸다. 조브리스트가 두 개의 홈런을 ?려낸 캔자스시티는 토론토를 꺾었고, 메츠는 두다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워싱턴에 1경기 차로 접근했다. 리조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컵스도 4연승에 성공했으며, 포스트시즌 도전을 선언한 샌디에이고 역시 최근 7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16경기 12승4패). 놀라운 소식 하나 더. 오늘도 승리한 필라델피아는 후반기 들어 12승2패다.
오늘의 추신수-강정호
강 (.299 .372 .460) 4타수1안타(홈런)
추 (.238 .319 .417) 4타수1안타(2루타) 볼넷
피츠버그(60승43패) 3-4 신시내티(47승55패)
W: 이글레시아스(2-3 5.13) L: 콜(14-5 2.29) S: 채프먼(22/1 1.81)
1926년 폴 웨이너(9월 .381 14장타) 이후 타율과 장타에서 가장 뛰어난 월간 성적(7월 .379 13장타)을 기록한 피츠버그 루키 타자가 된 강정호의 질주는 8월에도 계속됐다.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체중을 제대로 싣지 못하고도 쿠바 출신 우완 이글레시아스의 슬라이더를 워닝 트렉까지 날렸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같은 공이 들어오자 이번에는 2층 관중석에 떨어지는 123미터 대형 솔로홈런(8호)을 만들어냈다. 이글레시아스와 세 번째 대결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통산 상대 전적이 1타수1안타(2루타) 1볼넷인 채프먼을 상대했다. 그러나 워닝 트렉까지 날아간 타구가 중견수 해밀턴의 넓은 수비 범위에 걸렸다. 채프먼이 던진 공은 100마일짜리였다. 4타수1홈런으로 경기를 끝낸 강정호는 최근 13경기에서 .449(49타수22안타) 3홈런 5타점의 맹타. 한편 강정호는 어제 2루타 하나만 추가했다면 1932년 웨이너에 이어 한 경기 네 개의 2루타를 때려낸 역대 두 번째 피츠버그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웨이너는 통산 세 번의 타격왕과 8번의 200안타 시즌을 만들어낸 명예의 전당 선수다(통산 3152안타 .333 .404 .473). 콜은 5이닝 8K 3실점 2자책(7안타 1볼넷) 패전. 통산 신시내티전 성적이 6경기 4패 5.24가 됐다. 피츠버그는 마르테가 또 하나의 슈퍼 캐치를 해냈지만 매커친이 단타를 3루타로 만들어주고 알바레스가 잡을 수 있는 공을 뒤로 빠뜨렸으며 포수 스튜어트까지 패스트볼을 범하는 등 콜을 어렵게 했다. 콜은 올시즌 신시내티를 상대로 4경기 3패 5.95, 나머지 17경기에서 14승2패 1.68이다. 이글레시아스는 6.2이닝 5K 2실점 승리(4안타 2볼넷). 피츠버그는 9회 채프먼을 상대로 한 점을 쫓아갔지만(4-3)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마르테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해밀턴(.227 .272 .289)은 3회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가 올시즌 8번째 2,3루 연속 도루(50,51호)에 성공함으로써 1986-1987년 에릭 데이비스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50도루에 성공한 신시내티 타자가 됐다.
강정호의 성적 변화
70경기 : .264 .339 .375 / 4홈런 28타점
17경기 : .419 .486 .758 / 4홈런 7타점
장타 비율 변화 (D=2루타 T=3루타)
70경기 : 26.3%(15/57) 10D 1T 4HR
17경기 : 46.2%(12/26) 07D 1T 4HR
ML 신인 타자 OPS 순위(250타석)
1. 그리척 : .888 (.285 .336 .552)
2. 강정호 : .832 (.299 .372 .460)
3. 프랑코 : .828 (.283 .341 .487)
4. 맷더피 : .809 (.305 .344 .465)
5. 피더슨 : .807 (.225 .348 .459)
SF(57승46패) 9-7 텍사스(50승53패)
W: 스트릭랜드(2-1 1.61) L: 다이슨(3-4 3.77) S: 카시야(27/4 2.89)
8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텍사스는 축제 분위기. 7이닝 4실점으로 팀의 7-4 리드를 이끈 해멀스는 2사 2루에서 기립 박수를 받고 내려갔다. 그러나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 셰퍼스가 잔치상을 엎었다. 셰퍼스는 올라오자마자 더피(2루타) 포지(2루타) 펜스(적시타)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7-7 동점을 허용했다. 그 해 노히터를 달성한 투수들이 격돌한 것은 2010년 8월23일 댈러스 브레이든(오클랜드)-맷 가르자(탬파베이) 이후 처음. 그러나 해멀스(6승7패 3.76)는 7.2이닝 6K 5실점(8안타 1볼넷), 헤스턴(11승5패 3.24)은 4.2이닝 2K 3실점(7안타 2볼넷)으로 모두 승패없이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 펜스(다이슨 상대)와 벨트(프리먼 상대)의 솔로홈런 두 방으로 9-7을 만들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성 타구가 2루 베이스 뒤에 있던 유격수에게 날아간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 볼넷 후 득점에 성공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아펠트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7회 다시 좌완 로페스를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3-0에서 2루수 앞으로 가는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1루수 벨트가 공을 떨어뜨리면서 1타점짜리 땅볼이 됐다. 10회말 아쉬운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인해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타수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끝냈다(.238 .319 .417). 샌프란시스코는 벨트가 4타수2홈런(11,12호) 1볼넷 2타점(.277 .351 .479) 포지가 5타수3안타(2루타 홈런) 2타점(.328 .388 .504) 패닉이 5타수2안타(2루타2) 1타점(.309 .374 .443) 더피가 5타수2안타(2루타) 2타점(.305 .344 .465) 펜스가 5타수2안타(홈런) 2타점(.301 .354 .514)을 기록하는 등 5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오늘도 밀어치기로 상대 수비를 농락한 필더는 5타수3안타(2루타2) 1볼넷의 분전.
2014 필더와 추신수(fwar)
필 : .247 .360 .360 / 03홈 16타 (-0.3)
추 : .242 .340 .374 / 13홈 40타 (0.1)
2015 필더와 추신수(fwar)
필 : .330 .400 .501 / 15홈 59타 (2.0)
추 : .238 .319 .417 / 13홈 48타 (0.3)
에인절스(55승48패) 1-3 다저스(59승45패)
W: 커쇼(9-6 2.37) L: 히니(5-1 1.97) S: 잰슨(19/1 3.04)
다저스는 그레인키(45.2이닝)에 이어 이번에는 커쇼가 1988년 허샤이저(59이닝)에 도전. 커쇼는 8이닝 7K 무실점(2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내고(115구)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37이닝으로 늘렸다. 커쇼는 지난해에도 4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메이저리그 투수가 2년 연속 35이닝 이상 무실점에 성공한 것은 1967-1968년 루이스 티안트 이후 처음이다. 커쇼는 또한 1988년 허샤이저 이후 처음으로 8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를 네 경기 연속으로 만들어낸 투수가 됐다. 양 리그 MVP 대결에서는 커쇼가 완승. 커쇼를 상대로 3타수2안타(2루타)를 기록한 바 있었던 트라웃은 세 차례 타석에서 3루 땅볼-우익수 플라이-삼진에 그쳤다. 커쇼로부터 단타 두 개와 볼넷 한 개를 얻는 데 그친 에인절스는, 9회초 잰슨을 상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푸홀스의 빗맞은 안타로 한 점을 얻는 데 그쳤다. 어제 4타수3안타(3루타 홈런) 3타점의 대활약을 했던 트라웃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의 부진(.314 .403 .635). 다저스는 6회초 반슬라이크의 희생플라이에 이은 그랜달의 투런홈런(15호)으로 3-0을 만들었다. 다저스가 켄드릭을 얻기 위해 마이애미에서 데려와 에인절스로 넘겨준 히니는 5.1이닝 3K 2실점(4안타 2볼넷) 패전(97구). 데뷔 후 6경기 연속 6이닝이 중단됐다.
커쇼의 최근 6경기(4승1패 0.38)
7이닝 (0볼넷) 1자책 [패]
7이닝 (2볼넷) 1실점
9이닝 (0볼넷) 0실점 [승]
8이닝 (0볼넷) 0실점 [승]
9이닝 (0볼넷) 0실점 [승]
8이닝 (1볼넷) 0실점 [승]
평균자책점 : 3.33→2.37
원투펀치의 7월
커쇼 : 4경기 3승0패 0.27 (2볼넷 45삼진)
잭 : 5경기 4승0패 0.95 (5볼넷 34삼진)
포수 OPS 순위(250타석 이상)
1. 그랜달 : .915 (.292 .399 .516)
2. 포지 : .893 (.328 .388 .504)
3. 마틴 : .829 (.263 .346 .484)
4. 헌들리 : .807 (.300 .341 .466)
5. 매캔 : .795 (.253 .325 .470)
6. 보트 : .788 (.262 .344 .444)
KC(62승41패) 7-6 토론토(53승52패)
W: 벤추라(6-7 4.98) L: 로(0-2 1.70) S: 홀랜드(23/3 3.03)
두 팀은 이틀 연속 7-6 승부. 그러나 승자는 어제와 달랐다. 1-5에서 추격을 시작한 캔자스시티는 6회 호스머(2타점)와 모랄레스의 연속 적시타로 3득점(4-5) 다시 8회 조브리스트의 동점 솔로홈런과 호스머의 역전 적시타, 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7-5를 만들었다. 어제 에레라를 상대로 동점을 만들고 도널슨이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던 토론토는, 8회말 바티스타가 데이비스의 125.2이닝 연속 무피홈런을 중단시키는 솔로홈런을 날렸다(7-6). 데이비스는 2013년 8월25일(이안 데스몬드)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9회말 1사 1,2루의 동점 기회에서 르비어와 도널슨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조브리스트가 4타수3안타(2루타 홈런2) 2타점의 이적생 파워를 선보인 반면(.271 .353 .470) 마크 로는 토론토 이적 후 첫 등판에서 1이닝 3실점의 블론세이브로 벌리의 7이닝 4실점 3자책(5안타) 승리를 날렸다(벌리 11승5패 3.32). 벤추라는 7이닝 5실점(6안타 2볼넷) 승리. 바티스타(.237 .365 .503)가 4타수3홈런 2홈런(22,23호) 2타점으로 분전한 토론토는 올시즌 1점 차 승부에서 11승23패다. 4타수2안타 3타점의 호스머는 14경기 연속 안타(.318 .376 .482). 조브리스트는 2010년 6월11일 윌슨 베티미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만들어낸 캔자스시티 타자가 됐다.
경기당 평균 득점 순위(오늘 경기 미포함)
1. 토론토 : 5.29
2. 양키스 : 4.88
3. 콜로라도 : 4.56
4. 타이거스 : 4.49
5. 애리조나 : 4.44
26. 시애틀 : 3.64
27. 필리스 : 3.60
28. 탬파베이 : 3.58
29. 마이애미 : 3.56
30. 뉴욕메츠 : 3.54
*다저스(4.16) 피츠버그(4.15) 평균(4.12)
탬파베이(51승54패) 7-11 보스턴(47승58패)
W: 켈리(3-6 6.11) L: 무어(1-3 8.78) S: 마치(1/0 5.20)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은 보스턴이 2승12패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3연패의 탬파베이는 40승30패 이후 11승24패라는 깊은 부진. 이는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에 해당된다. 보스턴에서 5타수3안타(2루타) 3타점을 기록한 보가츠를 제치고 주인공이 된 선수는 따로 있었으니, 5번째 메이저리그 선발 출장에 나섰던 신인 3루수 트래비스 쇼(25)는 두 개의 홈런 포함 4타수4안타(2루타 홈런2) 1볼넷 3타점 5득점을 기록하고 지난해 4월9일 호세 아브레유 이후 처음으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날 멀티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켈리가 5이닝 6K 5실점(9안타 1볼넷) 승리를 얻은 반면 무어는 3이닝 6실점(9안타 1볼넷) 패전. 무어는 토미존에서 돌아온 올해 최악의 피칭을 거듭하고 있다(6경기 평균 4.44이닝). 6-0의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탬파베이가 7-6까지 쫓아온 6회 카스티요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8회 쇼의 투런홈런으로 11-6을 만들어 승부를 굳혔다. 웨이버 공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온 진 마치는 1.1이닝 1실점 세이브.
보스턴의 FA 듀오
산도발(28) : .260 .307 .379 (fwar -1.0)
핸리 (31) : .263 .306 .454 (fwar -0.9)
보스턴의 미래
보가츠(22) : .319 .345 .415 (fwar 3.2)
베츠 (22) : .265 .317 .438 (fwar 2.7)
DET(50승54패) 2-6 볼티모어(53승50패)
W: 가즈먼(2-2 3.97) L: 산체스(10-9 4.77)
볼티모어는 마감시한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팀. 그러나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고 최근 6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즈먼이 7이닝을 6K 2실점(4안타)으로 막아낸 볼티모어는, 9번 포수 조셉이 3타수2안타(홈런) 3타점(.245 .322 .409) 1번 3루수 마차도가 4타수2안타(홈런) 1타점으로 4타점 3득점을 합작했다. 15호 도루와 함께 23호 홈런을 때려낸 마차도(.295 .365 .525)는 36홈런 페이스. 산체스가 6.2이닝 6실점(9안타) 패전을 안은 디트로이트는 카스티야노스의 투런홈런(11호)이 득점의 전부였다. 디트로이트는 제이디 마르티네스(.286 .346 .554)가 무릎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는데, X레이 검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볼티모어의 유일한 전력 보강이라 할 수 있는 파라는 볼티모어 데뷔전이자 아메리칸리그 데뷔전에서 3타수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328 .370 .518).
15홈런-15도루 달성자들
매니 마차도 : 23홈런 15도루
폴 골드슈미트 : 22홈런 17도루
라이언 브론 : 19홈런 15도루
저스틴 업튼 : 18홈런 17도루
메이저리그 3루수 fwar 순위
5.3 : 조시 도널슨
5.1 : 매니 마차도
4.0 : 토드 프레이저
3.3 : 크리스 브라이언트
3.3 : 놀란 아레나도
3.2 : 맷 더피
2.8 : 맷 카펜터
2.8 : 에반 롱고리아
애리조나(50승52패) 2-9 휴스턴(59승46패)
W: 카이클(13-5 2.35) L: 헬릭슨(7-7 4.95)
커쇼가 에인절스를 잡아주는 사이 휴스턴은 카이클을 내세워 승리. 지난 경기에서 6.2이닝 5실점 패전을 안았던 카이클은 코레아와 콩거의 8타점 대활약 속에 6이닝 8K 2실점(2안타 3볼넷) 승리를 따냈다(108구). 코레아는 5타수2홈런(11,12호) 3타점(.299 .345 .571) 콩거는 4타수3안타 2홈런(7,8호) 5타점의 맹타. 휴스턴은 어제 데뷔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카를로스 고메스도 5타수3안타(2루타)를 기록했다(.264 .327 .422). 코레아의 솔로홈런(11호)으로 경기를 시작한 휴스턴은 3회 콩거(최현)의 동점 솔로홈런(2-2)에 이어 4회에는 카터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콩거의 만루홈런으로 7-2를 만들었다. 46경기 만에 12개의 홈런을 때려낸 코레아는(162경기로 환산하면 42개가 된다) 코자트(신시내티) 시미언(오클랜드) 툴로위츠키(현 토론토)에 이어 올시즌 멀티홈런 경기를 만들어낸 네 번째 유격수가 됐다. 골드슈미트가 3타수 무안타 2삼진(.346 .462 .599)으로 침묵한 애리조나는 6연승이 중단. 애리조나는 7연승에 성공했다면 전반기를 3연패로 마감한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행크 콩거(27)의 성적 변화
2013 : .249 .310 .403 / 92G 7홈런 21타
2014 : .221 .293 .325 / 80G 4홈런 25타
2015 : .254 .352 .508 / 44G 8홈런 20타
경기당 '플러스 콜' 상위(2500구)
1.88 : 프란시스코 서벨리(PIT)
1.81 : 크리스 아이아네타(LAA)
1.81 : 버스터 포지(SF)
1.68 : 타일러 플라워스(CHW)
1.60 : 야스마니 그랜달(LAD)
1.28 : 케빈 플라웨키(NYM)
1.26 : 행크 콩거(HOU)
1.14 : 제이슨 카스트로(HOU)
경기 평균 '플러스 콜' 하위(2500구)
-1.25 : 카를로스 루이스(PHI)
-1.20 : 제임스 매캔(DET)
-1.19 : 닉 헌들리(COL)
-0.87 : A J 피어진스키(ATL)
-0.35 : 브라이언 페냐(CIN)
-0.31 : 카메론 루프(PHI)
-0.28 : 얀 곰스(CLE)
출처 : 스탯코너닷컴
워싱턴(54승48패) 2-3 메츠(54승50패)
W: 로블레스(3-2 3.82) L: 손튼(1-1 2.19) S: 파밀리아(28/5 2.10)
메츠는 세스페데스의 데뷔전(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그러나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두다였다. 4회 추격의 솔로홈런에 이어 7회 다시 솔로홈런을 날려 2-2 동점을 만든 두다는, 8회말 2사 1,2루에서 결승 역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워싱턴은 1사 2루에서 세스페데스를 거르고 좌완 손튼에게 좌타자 두다와의 정면 승부를 시켰다가 낭패를 봤다. 두다는 3타수3안타(2루타 홈런2) 1볼넷 3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활약. 지난해 처음으로 30홈런 타자가 됐지만 올해 첫 94경기에서 12홈런 38타점에 그쳤던 두다는 최근 7경기에서 24타수9안타(.375) 8홈런(2루타) 10타점을 기록하며 평균 득점 ML 최하위 팀인 메츠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다는 마지막 타석에서의 2루타로 인해 '8안타 연속 홈런' 기록이 중단됐다. 이는 2008년 디트로이트 마커스 테임스(8경기)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1회 데스먼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더 이상 실점하지 않은 디그롬은 6이닝 7K 2실점(6안타 1볼넷)의 호투(10승6패 2.09). 두다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4.2이닝 노히트를 진행했던 조 로스도 6.1이닝 6K 2피홈런 2실점(4안타 1볼넷)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2승3패 3.00). 워싱턴을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한 메츠는 워싱턴에 1경기 차로 접근. 내일은 신더가드와 짐머맨이 격돌한다.
두다(29)의 성적 변화(2017시즌 후 FA)
2011 : .292 .370 .482 / 10홈런 50타점
2012 : .239 .329 .389 / 15홈런 57타점
2013 : .223 .352 .415 / 15홈런 33타점
2014 : .253 .349 .481 / 30홈런 92타점
2015 : .246 .347 .481 / 20홈런 48타점
콜로라도(44승58패) 6-2 STL(66승38패)
W: 데라로사(7-4 4.87) L: 린(8-6 2.89)
콜로라도가 3연패에서 탈출하고 2013년 5월13일 이후 이어오던 세인트루이스 원정 5연패에서 탈출했다. 어제 와카에게 7이닝 7K 무실점 승리를 헌납했던 콜로라도는 오늘은 랜스 린에게 5이닝 5K 4실점(7안타 3볼넷) 패전을 안겼다. 앞선 10경기 성적이 5승1패 2.04였던 린은 아레나도와 폴슨에게 홈런을 맞았다. 아레나도는 5타수2안타(홈런) 2타점(.278 .316 .569) 폴슨은 5타수2안타(2루타 홈런) 3타점(.289 .346 .503). 26호 홈런을 때려낸 아레나도는 41홈런 127타점 페이스로, 마지막으로 40홈런에 성공한 내셔널리그 3루수는 2009년 마크 레이놀즈(44홈런 102타점)다. 호르헤 데라로사는 6.2이닝 4K 2실점(7안타) 승리(96구). 데라로사는 2008년 콜로라도 입단 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7승2패 3.41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 6안타 3홈런(2루타2) 7타점을 몰아쳤던 카펜터는 4타수1안타 1삼진(.264 .365 .450). 페랄타는 어제 15호에 이어 오늘은 16호 홈런을 때려내고 통산 20번째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냈다(.288 .344 .468).
3루수 40홈런 시즌
4회 : 에디 매튜스
3회 : 비니 카스티야
3회 : 마이크 슈미트
3회 : 하먼 킬러브루
2회 : 알렉스 로드리게스
2회 : 미겔 카브레라
2회 : 트로이 글로스
1회 : 벨트레 외 11명
유격수 40홈런 시즌
6회 : 알렉스 로드리게스
5회 : 어니 뱅크스
1회 : 리코 페트로셀리
2루수 40홈런 시즌
1회 : 라인 샌버그
1회 : 데이비 존슨
1회 : 로저스 혼스비
양키스(58승45패) 2-8 CHW(50승52패)
W: 댕스(6-8 4.80) L: 미첼(0-1 4.73)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8월을 시작한 두 팀의 대결. 승자는 멜키 카브레라가 오늘도 시즌 7호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1볼넷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화이트삭스였다. 올시즌에 앞서 화이트삭스와 3년 4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후 첫 86경기에서 .259 .303 .336(4홈런 34타점)에 그쳤던 카브레라는 최근 15경기에서 .422 .441 .750(3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2-1로 앞선 5회 살라디노의 적시타에 이은 카브레라의 스리런홈런으로 6-1을 만들었고, 7회 두 점을 보태 승부를 굳혔다(8-1). 그 사이 화이트삭스 우익수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3회 홈런이 될 수 있었던 그레고리우스의 타구를 잡아내 스리런홈런을 희생플라이로 둔갑시켰다. 댕스가 5.2이닝 8K 1실점(3안타 4볼넷) 승리를 따낸 반면 양키스의 선발로 나선 브라이언 미첼은 4이닝 5K 4실점(7안타 2볼넷) 패전. 양키스는 지난달 29일 텍사스전 21-5 승리 이후 1승3패에 그치고 있다.
CLE(48승55패) 1-5 오클랜드(46승59패)
W: 브룩스(1-0 3.09) L: 앤더슨(2-3 3.38)
브룩스 : 7.1이닝 5K 1실점(5안타)
앤더슨 : 6.2이닝 4실 3자(6안 2볼)
버틀러 : 4타수2안타 1타점(.245 .309 .373)
킵니스 : 4타수 무안타 1삼진(.326 .401 .477)
시애틀(47승58패) 2-3 미네소타(54승49패)
W: 메이(7-7 4.27) L: 스미스(1-5 2.81)
깁슨 : 7이닝 4K 2실(6안 1볼) 8승8패 3.37
몽고메리 : 6이닝6K1실(4안2볼) 4승4패 3.07
스즈키 : 4타수2안타 1타점(.238 .270 .374)
크루스 : 4타2안(D HR) 1타(.316 .380 .576)
컵스(56승47패) 4-2 밀워키(44승61패)
W: 헨드릭스(5-5 3.67) L: 가르자(5-12 5.17) S: 헌터(1/1 3.57)
헨드릭스 : 7이닝 6K 1실점(4안타 2볼넷)
가르자 : 6이닝 5K 3실점(4안타 4볼넷)
리조 : 4타수2안타(홈런) 3타(.290 .400 .531)
슈와버: 3타2안(홈런)1볼1타(.338 .423 .574)
애틀랜타(46승58패) 2-12 필리스(41승64패)
W: 놀라(2-1 3.38) L: 위슬러(5-2 4.44)
놀라 : 5이닝 3K 2실점(5안타) 88구
위슬러 : 4.2이닝 3K 7실점(8안 1볼)
프랑코 : 4타2안(2루타2) 2타(.283 .341 .487)
하워드 : 4타3안(D)1볼1타(.238 .290 .461)
SD(51승53패) 5-3 마이애미(42승62패)
W: 데스파냐(5-7 4.75) L: 우레냐(1-5 4.37) S: 킴브럴(31/2 2.76)
데스파냐 : 6이닝 5K 3실점(5안타 1볼넷)
우레냐 : 5이닝 5실점 4자책(8안타)
솔라테: 4타수2안타(DT) 1타(.259 .310 .396)
켐프 : 3타수2안타 1타점(.258 .306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