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7.13) 강정호 끝내기 득점, 피츠버그 승리
강정호 ⓒ gettyimages/멀티비츠 |
피츠버그가 사흘 연속 세인트루이스를 침몰시켰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초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10회말 마무리 로젠탈을 상대로 석 점을 빼앗아 이틀 연속 승리했다. 강정호는 로젠탈에게 안타를 때려내면서 3타수1안타 2볼넷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4타수무안타의 깊은 부진. 두 타석의 득점권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메츠는 커크 뉴엔하이스가 홈런 세 방으로 주인공이 됐고 양키스는 로버트 레프스나이더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 나왔다. 소니 그레이(완봉), 아리에타(완투), 슈어저(8.2이닝)는 모두 10승째를 따냈다. 반면 억세게 운이 없는 코리 클루버는 잘 던지고도 10패째를 떠안았다. 휴스턴은 6연패를 탈출하는 데 실패. 이에 에인절스에게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한편 클레이튼 커쇼와 헥터 산티아고는 오늘 마운드에 오른 슈어저와 그레이 대신 신시내티로 향하게 됐다.
오늘의 강추
강 : 3타수 1안타 0삼 2볼 (.268 .348 .384)
추 : 4타수 0안타 1삼 0볼 (.221 .305 .384)
STL(56승33패) 5-6 피츠버그(53승35패) 10회
W: 카미네로(1-1 4.12) L: 로젠탈(1-2 1.49)
<선데이나이트베이스볼>로 진행된 오늘 경기는 다소 잠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올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리리아노는 6.1이닝 6K 2실점(5안타 4볼넷)으로 잘 던졌다(108구). 하지만 불펜진이 8회 무사 만루에서 동점 점수를 허용해 리리아노의 승리를 날렸다(3-3). 동점이 된 경기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장전에 돌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0마일의 사나이' 카미네로를 상대로 첫 두 타자가 모두 안타를 치고 나갔다. 땅볼-몸맞는공으로 마련된 1사 만루에서 그리척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5-3). 결정적인 점수가 될 것처럼 보였던 이 점수는, 그러나 피츠버그가 다시 한 번 기적의 역전승을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2사 2루에서 마르테의 적시타로 세인트루이스를 압박했다(5-4). 타석에는 로젠탈의 천적 강정호가 들어섰다. 강정호는 깔끔한 중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피츠버그는 서벨리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시카와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마련된 만루에서는 폴랑코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폴랑코는 4타수3안타 2타점 1볼넷의 놀라운 활약(.237 .315 .338). 3타수1안타 2볼넷의 강정호는 끝내기 득점을 밟았다(.268 .348 .384).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로젠탈이 이틀 연속 난조에 빠졌다(0.2이닝 3실점). 선발 쿠니는 5이닝 5K 3실점(6안타 2볼넷) 노디시전. 그리척의 3안타 2타점 활약은 잊혀졌다(.277 .319 .539). 피츠버그는 최근 13경기 11승. '미리보는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로젠탈의 멘탈을 광탈시키는 강정호
(5.04) : 홈런
(7.10) : 좌익수 라이너
(7.12) : 3루타
(7.13) : 안타
내셔널리그 팀 선발진 ERA 순위
1. 카디널스 : 2.84 (547.2이닝 173자책)
2. 피츠버그 : 3.05 (543.1이닝 184자책)
3. 다저스 : 3.19 (545.1이닝 193자책)
4. 컵스 : 3.41 (517.2이닝 196자책)
5. 뉴욕메츠 : 3.42 (558.2이닝 212자책)
피츠버그 선발진의 '삼황'
버넷 : 07승3패(119.1) 2.11/1.22/.252
게릿콜 : 13승3패(117.1) 2.30/1.12/.239
리리아노 : 05승6패(114.2) 2.98/1.03/.192
카디널스 선발진의 '사황'
씨마트 : 10승3패(107.1) 2.52/1.22/.226
랜스린 : 06승5패(096.1) 2.90/1.29/.249
와카 : 10승3패(107.1) 2.93/1.10/.232
존래키 : 07승5패(117.1) 2.99/1.22/.255
메이저리그 전반기 순위
1. 카디널스 : 56승33패 .629
2. 로열스 : 52승34패 .605 [2.5]
3. 피츠버그 : 53승35패 .602 [2.5]
4. 다저스 : 51승39패 .567 [5.5]
5. 워싱턴 : 48승39패 .552 [7.0]
6. 미네소타 : 49승40패 .551 [7.0]
*다저스/워싱턴 제외 모두 중부지구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다. 당초 올해는 선발보다 백업선수로 나서며 '적응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었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선발 기회를 잡는 데 급급했던 상황. 하지만 레그킥 타격을 비롯해 메이저리그에 맞는 해법을 찾아내면서 팀의 신임을 얻었다. 국내에서 뛰던 시절보다 장타력은 떨어졌지만 다른 부분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스포츠>에 기고한 톰 싱어 기자에 의하면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파워보다 운동능력에 감명을 받았다고. 강정호는 높은 득점권 타율(.333) 공격적인 베이스런닝(BsR 2.2), 안정된 3루 수비력(런세이브 1) 등으로 이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 피츠버그 역시 강정호의 다재다능함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 지난해 조시 해리슨 덕분에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가치를 알게 된 피츠버그는, 유격수와 3루수, 또 다양한 타순에 배치하면서 강정호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찾아주고 있다. 강정호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밀워키와 후반기 첫 맞대결을 치른다.
강정호의 월별 성적 변화 (출장/선발)
4월 : .269 .310 .346 0홈 06타 (13/06)
5월 : .298 .379 .464 3홈 11타 (23/21)
6월 : .221 .310 .286 1홈 08타 (25/17)
7월 : .297 .381 .432 0홈 04타 (11/09)
오클랜드(41승50패) 2-0 CLE(42승46패)
W: 그레이(10-3 2.04) L: 클루버(4-10 3.38)
소니 그레이는 6월 마지막 등판 이후 식중독(살모넬라)에 걸려 병원신세까지 졌다. 11일만에 돌아온 지난 양키스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이상 무. 오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9이닝을 6K 무실점(2안타 1볼넷)으로 막고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107구). 외야로 뻗어나가는 타구는 1회 브랜틀리(파울 플라이) 5회 카를로스 산타나(좌익수 뜬공) 8회 모스(중견수 뜬공)가 전부였다. 지난 5월26일 제시 한에 이어 올시즌 완봉승을 거둔 두 번째 오클랜드 투수로, 밥 멜빈 감독은 "노히트 구위였다. 강하게 맞은 정타는 하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레이는 "패스트볼이 내가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 타자들의 정타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늘 10승째를 거둠으로써 2년 연속 전반기 10승을 돌파. 이같은 활약을 선보인 오클랜드 투수는 2003-04년 마크 멀더가 있었다(12승-12승). 클리블랜드는 올시즌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클루버가 8이닝을 6K 2실점(4안타 2볼넷)으로 버텼지만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0패째를 안았다(112구). 첫 올스타 선정으로 한껏 들떠있는 보트에게 투런홈런(14호)을 맞은 것이 패인이었다. 클리블랜드는 린도어와 어셸라의 단타 두 개가 전부. 올시즌 클루버가 마운드에 있을 시 지원해준 점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2.30이다.
AL 선발투수 ERA 순위
1. 그레이 : 2.04
2. 카이클 : 2.23
3. 산티아고 : 2.33
4. 프라이스 : 2.38
5. 캐즈미어 : 2.49
6. 가야르도 : 2.62
7. 세일 : 2.72
AL 선발투수 fWAR (오늘 반영)
1. 세일 : 4.2
2. 클루버 : 3.9
3. 그레이 : 3.5
4. 카이클 : 3.4
5. 프라이스 : 3.2
6. 아처 : 3.2
7. 피네다 : 3.1
7. 벅홀츠 : 3.1
오클랜드 전반기 성적 변화
2011 : 39승53패 .424 (4위)
2012 : 43승43패 .500 (3위)
2013 : 56승39패 .589 (1위)
2014 : 59승36패 .621 (1위)
2015 : 41승50패 .451 (5위)
클리블랜드 선발 득점지원 현황
1. 살라자르 : 6.20
2. 카라스코 : 5.90
3. 바우어 : 4.27
4. 앤더슨 : 2.97
5. 클루버 : 2.30
그래서 억울한 최다패 레이스
1. 클루버 : 4승10패 3.38/1.11/.242
2. 캐시너 : 3승10패 4.10/1.34/.267
3. 켄드릭 : 3승10패 5.94/1.45/.291
4. 가르자 : 4승10패 5.55/1.55/.296
5. 로 시 : 5승10패 6.17/1.40/.294
6. 디 키 : 3승10패 4.87/1.36/.258
7. 하 랑 : 4승11패 4.08/1.24/.256
애리조나(42승45패) 3-5 메츠(47승42패)
W: 니스(5-8 3.61) L: 데라로사(6-5 5.06) S: 파밀리아(27/2 1.25)
커크 뉴엔하이스(27)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메츠 '제4의 외야수' 역할을 기대했지만 5월 중순까지 38타수3안타(.079)에 머물렀다. 그러자 메츠는 트리플A에서 대럴 세실리아니를 불러올렸고, 뉴엔하이스는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에인절스에 넘겼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이내 뉴엔하이스를 웨이버 공시. 클레임을 걸어 데려온 팀은 친정팀 메츠였다. 복귀 첫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날린 뉴엔하이스는, 오늘 첫 세 타석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티필드를 열광 속으로 빠뜨렸다. 첫 타석 좌측, 두 번째 타석 중월, 세 번째 타석은 우측담장으로 골고루 넘겼다. 뉴엔하이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17번째 '한 경기 4홈런'에 도전했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3홈런 4타점의 대활약(.146 .226 .396). 메츠 타자가 한 경기 홈런 세 방을 터뜨린 것은 2012년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처음이다. 시즌 1,2,3호홈런을 한 번에 해결한 타자는 뉴엔하이스 이전 작년 라이언 브론이 있었다. 뉴엔하이스의 도움을 받은 니스는 6.2이닝 3K 3실점(5안타 무사사구) 승리. 스태노조롤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메히아는 시즌 첫 등판에서 오윙스를 뜬공으로 잡았다. 애리조나는 루비 데라로사가 3.2이닝 2K 4실점(8안타 2볼넷) 패전. 골드슈미트는 4회 홈런(21호)을 쏘아올려 71타석 연속 무홈런에서 벗어났다(.340 .455 .610).
메츠 역대 한경기 3홈런 타자
1. 짐 힉먼(1965)
2. 데이브 킹맨(1976)
3. 클라우들 워싱턴(1980)
4. 대럴 스트로베리(1985)
5. 개리 카터(1985)
6. 에드가도 알폰소(1999)
7. 호세 레이에스(2006)
8. 카를로스 벨트란(2011)
9. 아이크 데이비스(2012)
10. 커크 뉴엔하이스(2015)
올시즌 한경기 3홈런 타자
1. 애드리안 곤살레스 (다저스)
2. 브라이스 하퍼 (워싱턴)
3. 조이 보토 (신시내티)
4. 제이디 마르티네스 (디트로이트)
5. 커크 뉴엔하이스 (메츠)
신시내티(39승47패) 1-8 마이애미(38승51패)
W: 해런(7-5 3.24) L: 쿠에토(6-6 2.73)
자니 쿠에토가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쿠에토는 5이닝 2K 5실점 3자책(7안타 1볼넷) 패전. 소속팀 신시내티도 어제 3득점-14실점한 데 이어 오늘 1득점-8실점(도합 4득점-22실점)하면서 마이애미 4연전을 1승3패로 끝냈다. 경기 후 팀 미팅을 소집한 프라이스 감독은 "어제, 오늘 두 경기는 절망스러웠다"고 말하며 "좋지 않은 야구를 했고, 이런 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고 싶진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늘 신시내티는 마이애미보다 더 많이 득점권에 주자(11명)를 내보내고도 1회 프레이저의 적시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11타수1안타/마이애미 10타수5안타). 올시즌 팀 내 전반기 MVP로 꼽을 수 있는 프레이저는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가장 최선을 다했다. 쿠에토와 더불어 트레이드 마감시한 내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해런은 6이닝 3K 1실점(5안타 3볼넷) 승리를 챙겼다(104구). 4회를 제외하면 매이닝 주자를 출루 시켰지만 "주자들을 배제하고 타자와의 승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스탠튼(손) 고든(엄지손가락)이 빠진 마이애미는 보어가 4타수3안타 3타점 활약을 했고(.268 .346 .500) 리드오프로 나온 이치로는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253 .307 .290).
쿠에토의 통산 마이애미 원정
(2008) 6.0이닝 3실점 [승]
(2010) 5.0이닝 4실점
(2011) 5.0이닝 3실점
(2012) 4.1이닝 6실점 [패]
(2014) 7.0이닝 1실점 [승]
(2015) 5.0이닝 5실점 [패]
*6경기 2승2패 5.85 (32.1이닝 21실점)
토드 프레이저의 성장 (연봉)
2012 : .273 .331 .498 19홈 67타 (최저)
2013 : .234 .314 .407 19홈 73타 (52만)
2014 : .273 .336 .459 29홈 80타 (60만)
2015 : .284 .337 .585 25홈 57타 (300만)
신시내티 3루수 통산 fWAR 순위
1. 토니 페레스 : 49.5
2. 하이니 그로 : 42.0
3. 크리스 사보 : 17.9
4. 토드 프레이저 : 15.4 (올해 4.1)
5. 알리 래섬 : 15.2
6. 핸스 로버트 : 13.8
7. 힉 카펜터 : 12.3
휴스턴(49승42패) 3-4 탬파베이(46승45패)
W: 무어(1-0 7.07) L: 매컬러스(4-3 2.52) S: 박스버거(23/2 3.25)
토미존 수술을 받고 약 15개월만에 돌아온 맷 무어(26)가 복귀 후 첫 승리를 신고했다. 첫 두 경기 2패 8.00(9이닝 8실점)에 머물렀던 무어는, 오늘도 5이닝 3K 3실점(5안타 3볼넷)으로 만족스러운 피칭은 아니었다(88구). 하지만 2013년 9월30일 토론토전 이후 오랜만에 승리 감격을 누려 남은 후반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5회말 제이소의 밀어내기 볼넷과 사이즈모어의 2루땅볼을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 제이소는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 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7경기 성적은 .409 .500 .636이다. 데헤수스는 3타수2안타 1타점의 좋은 활약(.274 .330 .401). 탬파베이는 네 명의 불펜투수가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탬파베이가 고향인 휴스턴 선발 매컬러스는 6이닝 10K 4실점(4안타 3볼넷)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93구) '승요(승리요정)'의 모습은 보지 못했다. 알투베는 시즌 8호홈런을 날렸다(.293 .335 .412). 탬파베이와의 3연전도 모두 패한 휴스턴은 6연패 늪에 빠져 에인절스에게 지구선두 자리를 내줬다. 힌치 감독은 "씁쓸하게 올스타 브레이크에 접어들지만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말을 했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2005년 이후 첫 전반기 5할 승률이다.
2013-15년 최다안타 순위
1. 호세 알투베 : 500안타
2. 미겔 카브레라 : 481안타
3. 로빈슨 카노 : 464안타
3. 마이크 트라웃 : 464안타
5. 애덤 존스 : 452안타
6. 앤드류 매커친 : 449안타
개막전 팀 최저연봉 (리그 순위)
26. 마이애미 : 8463만 (NL 13위)
27. 오클랜드 : 8078만 (AL 15위)
28. 탬파베이 : 7484만 (AL 6위)
29. 휴스턴 : 6906만 (AL 5위)
30. 애리조나 : 6577만 (NL 8위)
양키스(48승40패) 8-6 보스턴(42승47패)
W: 이볼디(9-2 4.50) L: 마일리(8-8 4.80)
양키스가 보스턴의 끈질긴 추격을 뒤로하고 러버게임을 승리했다. 올해 이적한 선발투수 맞대결은 이볼디의 판정승. 이볼디는 5이닝 4K 3실점(7안타 무사사구)으로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102구). 이미 종전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6)은 넘어선 상태로, 17승 페이스다. 지난 5경기 평균자책점 3.26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친 마일리는 5.1이닝 2K 6실점(7안타 무사사구)으로 고전했다(93구). 8회까지 6-4로 양키스가 앞서갔던 경기는, 막판 로버트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가 오지배 아니, '롭지배'의 기운을 드러냈다. 어제 데뷔전에서 3타수무안타에 그친 레프스나이더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그린몬스터를 넘어서는 홈런까지 쏘아올렸다. 하지만 9회말 수비에서 앤드류 밀러의 2루송구를 미처 잡지 못해 두 점을 내주는 빌미를 마련했다. 지라디 감독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신인선수의 모습"이라며 개의치 않았다. 레프스나이더는 유망주 시절에도 수비력이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4타수1안타 1타점(.278 .382 .515). 보스턴은 보가츠(.304 .338 .411)와 핸리 라미레스(.274 .320 .497)가 2안타 1타점으로 선전했다.
보스턴 선발진 ERA 변화 (리그 순위)
2010 : 4.17 (5위)
2011 : 4.49 (9위)
2012 : 5.19 (12위)
2013 : 3.84 (4위)
2014 : 4.36 (13위)
2015 : 4.75 (15위)
개막전 팀 최고연봉 (리그 순위)
1. 다저스 : 2억2035만 (NL 3위)
2. 양키스 : 2억1347만 (AL 3위)
3. 워싱턴 : 1억7451만 (NL 4위)
4. 디트로이트 : 1억7279만 (AL 8위)
5. 보스턴 : 1억6869만 (AL 13위)
레프스나이더(24) 마이너리그 성적
2012 : .241 .319 .364 04홈 22타 -A
2013 : .293 .413 .413 06홈 57타 -A/A+
2014 : .318 .387 .497 14홈 63타 -AA/AAA
2015 : .290 .387 .413 07홈 37타 -AAA
워싱턴(48승39패) 3-2 볼티모어(44승44패)
W: 슈어저(10-7 2.11) L: 천웨이인(4-5 2.78) S: 스토렌(27/2 1.89)
경기 전 윌리엄스 감독은 "올스타전에서 던지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슈어저는 팀 승리를 돕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고 덧붙였다. 슈어저는 이 신념을 마운드 위에서 실천. 8.2이닝 7K 2실점(4안타 무사사구)의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115구). 이로써 슈어저는 3년 연속 전반기 10승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이러한 성적을 거둔 또 다른 투수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있다. 6회 2사 1,2루 위기를 넘긴 후 7회와 8회를 3자범퇴로 돌려세운 슈어저는 시즌 네 번째 완투를 위해 9회에도 올라왔다. 마차도와 파레디스를 땅볼로 잡으면서 직접 경기를 끝내는 듯 했지만, 오늘 1회 홈런을 맞은 애덤 존스에게 두 번째 홈런을 내줘 스토렌과 바톤 터치를 했다. 스토렌은 크리스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처리해 팀의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슈어저는 존스에 대해 "홈런 맞은 두 타석 모두 먼저 투 스트라이크를 잡았는데, 그가 오프스피드 피치를 잘 대처했다"고 인정했다. 워싱턴은 하퍼가 2루타 한 방(.339 .464 .704). 어글라와 무어는 4회 석 점을 뽑는 데 기여했다. 한편 슈어저는 6월15일 밀워키전 8회 지넷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40.1이닝 연속 볼넷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슈어저/킹 최근 3년간 전반기 성적
2013 [슈] 13승1패 3.19 [킹] 10승4패 2.53
2014 [슈] 11승3패 3.35 [킹] 11승2패 2.12
2015 [슈] 10승7패 2.11 [킹] 11승5패 2.84
슈어저의 9이닝당 삼진/볼넷 변화
2010 [삼] 08.46개 [볼] 3.22개
2011 [삼] 08.03개 [볼] 2.58개
2012 [삼] 11.08개 [볼] 2.88개
2013 [삼] 10.08개 [볼] 2.35개
2014 [삼] 10.29개 [볼] 2.57개
2015 [삼] 10.23개 [볼] 0.95개
*볼티모어 선발 천웨이인은 8이닝 7K 3실점 2자책(8안타 무사사구)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을 떠안았다(102구). 올시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9경기에서 패전 혹은 노디시전을 안고 물러났다. 이 부문 천웨이인보다 더 할 말이 많은 투수는 A J 버넷(10회)밖에 없다. 위터스는 "우리 투수진은 잘해주고 있다. 문제는 공격력"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이전 12경기 9패를 당하는 동안 득점권 성적이 80타수7안타(.088)로 처참했다. 이같은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 볼티모어의 득점권 타율은 메이저리그 최고기록인 .319였다. 오늘은 슈어저의 투구에 압도당하면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것은 한 번밖에 없었다. 타선에서 고군분투한 애덤 존스는 4타수2홈런(13,14호) 2타점(.281 .326 .490). 프랭크 로빈슨을 넘어 볼티모어 통산 홈런 역대 9위로 올라섰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존스는 "그는 여기 6년 동안 있으면서 달성한거죠? 저는 8년이 걸렸으니 그가 좀 더 낫네요"라고.
볼티모어 통산 홈런 순위
1. 칼 립켄 주니어 : 431홈런
2. 에디 머레이 : 343홈런
3. 부그 파웰 : 303홈런
4. 브룩스 로빈슨 : 268홈런
5. 라파엘 팔메이로 : 223홈런
6. 브래디 앤더슨 : 209홈런
7. 켄 윌리엄스 : 185홈런
8. 켄 싱글턴 : 182홈런
9. 애덤 존스 : 180홈런
10. 프랭크 로빈슨 : 179홈런
샌디에이고(41승49패) 2-1 텍사스(42승46패)
W: 로스(6-7 3.34) L: 가야르도(7-8 2.62) S: 킴브럴(23/1 3.24)
두 팀은 시리즈 내내 한 점차 승부를 벌였다. 1차전 텍사스의 4-3 승리, 2차전 샌디에이고의 6-5 승리에 이어 3차전을 짜릿하게 이긴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2회 베나블의 3루타에 이은 미들브룩스의 2루땅볼(1-0), 7회 저코의 적시타로 두 점을 마련했다. 선발 로스는 6.2이닝 6K 무실점(3안타 2볼넷) 승리를 얻었다(98구). 오늘도 홈런을 맞지 않으면서 현재 메이저리그 가장 긴 86.2이닝 연속 무피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진 킴브럴은 1.1이닝 1실점 세이브. 텍사스는 8회까지 차마 보기 힘들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을 남겼다. 9회 오도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것이 다행이었다. 추신수는 4타수무안타 부진. 4회 무사 2루에서 삼진, 8회 2사 1,3루에서 땅볼로 물러난 상황이 아쉬웠다. 추신수는 7월9일 애리조나전 마지막 타석 2루타 이후 11타수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가야르도는 5.2이닝 3K 1실점(6안타 4볼넷) 패전(99구). 안드루스는 2안타 2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했다(.242 .301 .323). 텍사스는 최근 20경기 15패 하락세이며, 홈경기 16승은 밀워키와 더불어 올시즌 최소승수다.
추신수의 전반기 성적 변화
2009 : .292 .403 .479 13홈 54타
2010 : .286 .390 .475 13홈 43타
2011 : .244 .333 .353 05홈 28타
2012 : .299 .384 .492 10홈 34타
2013 : .287 .425 .468 13홈 31타
2014 : .242 .362 .376 09홈 33타
2015 : .221 .305 .384 11홈 38타
ML 득점권 타율 하위권 (90타석 이상)
1. 오티스 : .147 (75타수11안타)
2. 시미언 : .167 (90타수15안타)
3. 추신수 : .178 (73타수13안타)
4. 모스 : .185 (92타수17안타)
5. 포사이드 : .190 (84타수16안타)
6. 산타나 : .193 (88타수17안타)
7. 브루스 : .198 (86타수17안타)
밀워키(38승52패) 3-4 다저스(51승39패)
W: 바에스(2-1 2.82) L: 스미스(4-1 1.87) S: 잰슨(16/1 1.66)
다저스가 경기 후반 역전승을 연출했다(시즌 역전승 24회). 7회까지 2-3으로 끌려갔던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 켄드릭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역전 투런포(18호)가 터졌다. 홈런 갈증에 시달린 10경기 동안 타율이 .200에 그친 곤살레스는 4타수1홈런 2타점(.283 .355 .520). 올시즌 그 누구보다 뜨거운 출발을 했지만 시즌에 접어들수록 타격감이 주춤하고 있다. 곤살레스 앞에 밥상을 차려준 켄드릭은 32번째 생일날 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292 .343 .416). 지난 세 경기 10타수무안타에 그친 터너는 3안타를 몰아쳤다(.308 .377 .538). 선발 브렛 앤더슨은 7이닝 3K 3실점(8안타 무사사구)으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견고한 피칭을 보여줬다(82구). 배터리 호흡을 맞춘 A J 엘리스는 "밀워키 타선이 굉장히 공격적이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밀워키는 선발 로시가 5이닝 6K 2실점(4안타 무사사구)하고 물러났다(81구). 맷 할러데이 대신 올스타전으로 향하게 된 브론은 4타수2안타 1홈런(16호) 1타점(.275 .340 .495). 밀워키는 7회까지 리드한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30승1패). 한편 다저스도 클레이튼 커쇼가 맥스 슈어저 대신 올스타전에 참여하게 됐다.
다저스 야수 fWAR 순위
1. 작피더슨 : 3.3
2. 터너 : 3.0
3. 그랜달 : 2.8
4. 곤살레스 : 2.5
5. 이디어 : 1.9
6. 켄드릭 : 1.4
7. 반슬라익 : 1.3
*푸이그(0.8) 크로포드(0.0)
애드곤조 월별 성적 변화 (fWAR)
4월 : .383 .432 .790 8홈 19타 (1.6)
5월 : .274 .375 .421 2홈 16타 (0.5)
6월 : .248 .320 .381 3홈 13타 (0.1)
7월 : .194 .237 .611 4홈 06타 (0.3)
토론토(45승46패) 10-11 KC(52승34패)
W: 데이비스(5-1 0.46) L: 슐츠(0-1 2.01)
캔자스시티가 토론토와의 화력 대결에서 승리했다. 원래는 더 쉽게 이겼어야 할 경기. 캔자스시티는 1회 여섯 점을 먼저 더했고, 5회 호스머의 적시타로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선발 볼케스가 6회 들어 갑작스레 무너졌고 12명의 토론토 타자들을 타석에 불러들여 눈 깜짝할 사이에 8점을 내줬다(8-7). 6회 석 점을 보태 다시 리드를 찾았을 때도(8-10) 마틴의 2루타(7회), 레이에스의 적시타(8회)로 동점을 허용했다(10-10). 8회 나온 올랜도의 홈런(3호)으로 승리는 지켰지만, 토론토발 태풍에 휩싸여 출혈도 큰 경기였다. 캔자스시티는 포수 페레스를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 팀을 위기에서 구해준 올랜도는 3타수2안타 2타점을 올렸고(.248 .282 .424) 올스타전 자격 논란을 일으켰던 인판테는 분노의 3안타 1타점 경기를 펼쳤다(.236 .247 .308). 선발 볼케스는 5.1이닝 2K 4실점 1자책(5안타 3볼넷) 노디시전. 캔자스시티 불펜진은 오늘 두 차례나 블론세이브(매드슨 웨이드 데이비스)를 범했다. 토론토 선발 듀브론트는 5이닝 2K 7실점 5자책(10안타 무사사구) 난조. 4타수1안타 1타점 1도루 1퇴장(8회)의 바티스타는 "이상한 경기였다. 물론 많은 경기를 하다보면 이러한 경기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239 .381 .491). 감기 증상이 있는 도널슨은 기묘했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일단 '치고 보는' 로열스 타선
타율 : DET(.281) KC(.274) TOR(.264)
삼진률 : KC(15.7) BOS(17.1) OAK(17.6)
볼넷률 : KC(5.7) CWS(5.9) MIN(6.7)
희생번트 : CLE(24) TEX(22) KC/LAA(20)
화이트삭스(41승45패) 1-3 컵스(47승40패)
W: 아리에타(10-5 2.66) L: 퀸타나(4-9 3.69)
컵스가 라이벌 시리즈를 모두 패하는 수모는 피했다. 팀의 자존심을 지켜준 선수는 선발 아리에타였다. 아리에타는 9이닝을 9K 1실점(2안타 무사사구)으로 돌려세우고 한시즌 개인 최다승에 해당하는 10승째를 올렸다(106구). 6월22일 미네소타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완투승. 타석에서는 퀸타나의 공을 받아쳐 시즌 첫 홈런도 때려냈다. 6월17일 클리블랜드전 5이닝4실점 패전 이후 5경기 4승 1.13이다. 조 매든 감독은 올스타 선발과 상관없이 아리에타의 투구에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모든 투수들 중에서도 엘리트 수준"이라고 말하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 그는 스트라이크를 잘 던졌고, 커브는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슬라이더는 당신이 본 그대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누구보다 올스타전을 기대하고 있을 브라이언트는 3루타 한 방(.269 .376 .472). 파울러는 3안타 경기를 했다(.232 .308 .369). 화이트삭스는 퀸타나가 7.1이닝 9K 3실점(8안타 0볼넷) 패전을 당했다(101구). 타선에서는 살라디노와 카를로스 산체스(2루타)만이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오늘 컵스는 지난 1월에 세상을 떠난 어니 뱅크스를 기념하기 위해 1958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올시즌 홈런 친 투수들
1. 마이크 리크 (신시내티)
2. 채드 빌링슬리 (필라델피아)
3. 매디슨 범가너 (샌프란시스코) *2회
4. 노아 신더가드 (메츠)
5. 타이슨 로스 (샌디에이고)
6. 호세 페르난데스 (마이애미)
7. A J 버넷 (피츠버그)
8. 맷 하비 (메츠)
9. 제이크 아리에타 (컵스)
윈디시티 시리즈 전적
2010 : 시삭스 4승2패 우위
2011 : 시삭스 4승2패 우위
2012 : 시삭스 4승2패 우위
2013 : 시컵스 4승0패 우위
2014 : 시삭스 3승1패 우위
2015 : 시삭스 2승1패 우위
에인절스(48승40패) 10-3 시애틀(41승48패)
W: 히니(3-0 1.32) L: 워커(7-7 4.84)
에인절스가 시애틀을 손쉽게 꺾고 지구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최근 14경기 11승으로 지구 선두에 오른 것은 4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소시아 감독은 순위와 상관없이 좋은 야구를 하겠다는 입장. 경기 후 "우리가 내다봐야 할 부분은 어떤 경기를 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3-0 리드를 잡고 있던 6회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투수 워커의 송구실책을 틈타 2루주자 트라웃이 홈인. 이 득점을 시작으로 프리스의 2타점 2루타, 대타 대니얼 로버슨의 유격수 땅볼, 그리고 아이아네타의 투런홈런(5호)이 쏟아지면서 여섯 점을 쓸어담았다(9-0). 선발 히니는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어준 이후에도 6회와 7회를 3자범퇴로 넘겨 7이닝 6K 무실점(5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다(93구). 에인절스는 득점권 성적은 14타수2안타로 저조했지만, 팀 14안타로 10득점을 올리는 효율적인 공격을 했다. 트라웃은 4타수2안타 1타점 1몸맞는공(.312 .405 .614). 푸홀스는 단타 하나를 때려냈다(.255 .323 .532). 시애틀은 워커가 5이닝 7K 7실점 6자책(7안타 0볼넷)으로 무너졌다. 시거는 4타수3안타 1타점으로 선전했다(.269 .329 .438).
에인절스, 치고 나가나
에인절스 48승40패 .545
휴스턴 49승42패 .538 [0.5]
텍사스 42승46패 .477 [6.0]
시애틀 41승48패 .461 [7.5]
오클랜드 41승50패 .451 [8.5]
DET(44승44패) 1-7 미네소타(49승40패)
W: 깁슨(8-6 2.85) L: 그린(4-7 6.32)
깁슨 : 7이닝 6K 1실 0자(4안 2볼) 99구
그린 : 4.2이닝 2K 7실점(7안 3볼) 86구
사노 : 4타1홈 2타점(.378 .489 .649)
산타나 : 3타2안 2타점(.225 .245 .313)
제이디 : 3타1안 1볼(.289 .347 .565)
애틀랜타(42승47패) 3-11 콜로라도(39승49패)
W: 베티스(5-4 4.91) L: 우드(6-6 3.76)
베티스 : 6이닝 8K 3실점(6안 5볼) 94구
우드 : 5.2이닝 6K 7실점(10안 2볼) 100구
툴로 : 4타1홈(10호) 3타점(.313 .351 .480)
아레나도 : 4타2안 1타점 1볼(.293 .329 .598)
시몬스 : 3타2안 1볼(.254 .311 .337)
필라델피아(29승62패) 2-4 SF(46승43패)
W: 헤스턴(9-5 3.39) L: 빌링슬리(1-3 6.75) S: 카시야(23/4 3.34)
헤스턴 : 6.2이닝 7K 1실점(7안 0볼) 78구
빌링슬리 : 5이닝 2K 4실점(10안 0볼) 87구
포지 : 4타수3안타(.314 .381 .498)
펜스 : 4타수2안타(.283 .320 .457)
하워드 : 4타2안 2타점(.226 .270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