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8.7) 벌리, 현역 좌완 최다승에 근접
현역 좌완 다승 2위 마크 벌리가 통산 211승에 성공했다. 오늘 현역 좌완 최다승 투수 사바시아가 승리를 챙기지 못함으로써 두 선수의 차이는 1승으로 줄어들었다(사바시아 212승). 마이클 와카가 무실점 피칭으로 13승을 따낸 반면, 그레인키는 6실점 피칭으로 11승 투수가 됐다. 그레인키는 마운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타석에서 3안타 1홈런으로 풀었다. 'MVP 후보' 하퍼와 골드슈미트의 올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칩 헤일 감독은 골드슈미트에게 휴식을 줬다. 하퍼는 골드슈미트가 나서지 않은 경기에서 보란듯이 맹활약 했다.
미네소타(54승54패) 3-9 토론토(58승52패)
W: 벌리(12-5 3.34) L: 깁슨(8-9 3.78)
토론토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토론토는 미네소타와의 4연전을 독식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벌리는 7이닝 1K 3실점(5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다(83구). 15년 연속 두 자리 승수는 이미 달성한 상황으로, 남은 미션인 200이닝에는 52이닝이 남아있다(218이닝 페이스). 또한 벌리는 미네소타전 통산 30승을 따냄으로써 현역 1위 자리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토론토의 방망이는 오늘도 불타올랐다. 엔카나시온은 3회 투런홈런(21호) 포함 4타수3장타(홈런 2루타2) 4타점 1볼넷으로 미네소타 투수진을 두들겼다(.251 .349 .478). 도널슨은 네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3타수2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295 .363 .569). 이적 후 첫 네 경기 13타수무안타로 잠잠했던 르비어는 어제 멀티히트에 이어 오늘은 3안타를 몰아쳤다(.295 .331 .368). 르비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툴로위츠키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는데(.301 .354 .478) 토론토는 툴로위츠키가 선발로 나온 8경기를 모두 승리했다(토론토 최초). 어느덧 5할 승률조차 위험해진 미네소타는 깁슨이 4.2이닝 4K 8실점(9안타 3볼넷)으로 크게 무너졌다. 마우어는 4타수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264 .329 .371).
미네소타전 통산 다승 순위
1. 레드 러핑 : 41승
2. 할 뉴하우저 : 37승
2. 테드 라이언스 : 37승
4. 어반 쇼커 : 35승
5. 새드 샘 존스 : 33승
6. 화이티 포드 : 32승
7. 밥 펠러 : 31승
7. 레프티 고메스 : 31승
7. 레드 파버 : 31승
7. 레프티 그로브 : 31승
*현역 벌리(30승) CC(17승) 벌랜더(15승)
벌리 '10승-200이닝이 제일 쉬웠어요'
2001 : 16승 / 221.1이닝
2002 : 19승 / 239.0이닝
2003 : 14승 / 230.1이닝
2004 : 16승 / 245.1이닝
2005 : 16승 / 236.2이닝
2006 : 12승 / 204.0이닝
2007 : 10승 / 201.0이닝
2008 : 15승 / 218.2이닝
2009 : 13승 / 213.1이닝
2010 : 13승 / 210.1이닝
2011 : 13승 / 205.1이닝
2012 : 13승 / 202.1이닝
2013 : 12승 / 203.2이닝
2014 : 13승 / 202.0이닝
벌리-사바시아의 승수 변화
2010 [벌리] 148승 [씨씨] 157승 (-09)
2011 [벌리] 161승 [씨씨] 176승 (-15)
2012 [벌리] 174승 [씨씨] 191승 (-17)
2013 [벌리] 186승 [씨씨] 205승 (-19)
2014 [벌리] 199승 [씨씨] 208승 (-09)
2015 [벌리] 211승 [씨씨] 212승 (-01)
보스턴(48승61패) 1-2 양키스(61승46패)
W: 윌슨(4-0 2.54) L: 로드리게스(6-4 4.17) S: 밀러(24/0 1.70)
양키스가 러버게임을 승리하고 라이벌 3연전 우위를 점했다. 양키스는 1-1 동점에서 7회 엘스버리의 솔로홈런(5호)으로 균형을 허물었다. 4타수2안타 1타점을 올린 엘스버리(.280 .350 .378)는 친정팀을 만난 통산 27경기에서 .276 .331 .414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선제 2루타 포함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281 .388 .537). 오늘 승리는 사바시아가 반등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 두 경기 10.2이닝 10실점한 사바시아는, 6이닝 8K 1실점(3안타 3볼넷)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99구). 5회 카스티요에게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준 것이 옥의티였는데,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오티스를 삼진 처리하고 포효하기도 했다. 올시즌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0마일이 채 되지 않았던 사바시아는, 오늘 최고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구속이 회복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보스턴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7이닝 5K 2실점(6안타 2볼넷) 호투에도 패전의 아쉬움을 삼켰다(103구). 2번 보가츠부터 5번 산도발까지 이어진 타선이 18타수1안타에 머무른 것이 뼈아팠다. 9회 밀러를 상대로 두 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낸 카스티요가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1안타 2볼넷(.118 .254 .176).
사바시아 이닝별 평균구속 (패스트볼)
1회 : 93.0마일
2회 : 92.5마일
3회 : 92.5마일
4회 : 92.8마일
5회 : 92.0마일
6회 : 92.0마일
'덤벼라 로열스' 양키스 불펜 4대장
밀러 : 24세(37.0) 1.70 [윕] 0.76
윌슨 : 19홀(39.0) 2.54 [윕] 1.10
베탄 : 18홀(56.0) 1.29 [윕] 0.84
슈리브 : 08홀(42.1) 2.13 [윕] 1.02
다저스(62승46패) 10-8 필라델피아(42승67패)
W: 그레인키(11-2 1.71) L: 부캐넌(2-6 7.23) S: 잰슨(21/1 2.86)
잭 그레인키는 1회 다섯 점, 3회 한 점을 헌납하면서 6이닝 8K 6실점(7안타 2볼넷)의 부진한 피칭을 남겼다(111구). 매팅리 감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레인키의 피칭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그래도 1회 이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경기 중 포기하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레인키가 한경기에 6자책한 것은 2012년 에인절스 시절이 마지막이었다. 오늘 등판 이전 그레인키는 9경기 66.2이닝 던지는 동안 총 6점을 내준 바 있다. 경기 후 "1회가 끝나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타격에 동기부여를 더했다"고 밝힌 그레인키는 실제로 3타수3안타 1타점 경기를 선보였다. 3회에는 부캐넌의 공을 통타해 담장 밖으로 날려보내기도 했다. 그레인키의 3안타 경기는 2013년 애리조나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다저스 타자들도 그레인키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애드리안 곤살레스는 5타수2안타 1홈런(22호) 3타점을 올렸고(.296 .372 .535) 켄드릭도 멀티히트 2타점을 더했다(.291 .337 .414). 그레인키가 "1번부터 5번까지는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한 필라델피아는 도모닉 브라운이 5타수2안타 1홈런(3호) 4타점으로 그레인키를 가장 괴롭혔다(.252 .296 .364).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 프랑코는 3타수2안타 2타점 2볼넷(.286 .345 .496). 하지만 선발 부캐넌은 타선의 폭발을 살리지 못하고 4이닝 2K 7실점(10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2000년 이후 ERA 1점대 선발투수
1. 페드로(2000) : 1.74
2. 클레멘스(2005) : 1.87
3. 커쇼(2013) : 1.83
4. 커쇼(2014) : 1.77
5. 그레인키(2015) : 1.71
그레인키 vs 커쇼 중 최고 투수는?
잉키 [K/9] 08.04 [FIP] 2.62 [fWAR] 4.2
커쇼 [K/9] 11.68 [FIP] 2.11 [fWAR] 5.1
필리스 후반기 시리즈 결과
마이애미 : 3승0패
탬파베이 : 2승1패
커브스 : 3승0패
토론토 : 1승1패
애틀랜타 : 3승1패
다저스 : 1승2패 *첫 열세
역대 3루수 루키 최고 OPS 순위
1. 라이언 브론(2007) : 1.004
2. 알 로젠(1950) : .948
3. 딕 알렌(1964) : .939
4. 길 맥더갈드(1951) : .884
5. 에반 롱고리아(2008) : .874
6. 케빈 사이처(1987) : .869
7. 핑키 히긴스(1933) : .868
*2015년 프랑코 OPS .842
STL(69승39패) 3-0 신시내티(48승58패)
W: 와카(13-4 2.92) L: 로렌젠(3-7 4.84) S: 로젠탈(32/2 1.60)
마이클 와카가 게릿 콜(14승)에 이어 리그 두 번째 13승 투수가 됐다. 와카는 7이닝 6K 무실점(4안타 2볼넷)의 군더더기 없는 피칭(102구)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지난 콜로라도전에 이어 1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으며, '원정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도 완화시켰다(원정 ERA 3.24/홈 2.51). 올시즌 2사 후 득점이 리그 두 번째로 저조한 세인트루이스는, 오늘은 2사 후 득점 기회를 살렸다. 4회 2사 1,2루에서 토니 크루스의 적시타가 나왔고, 5회에는 웡이 역시 2사 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웡은 3타수1안타 2타점 1볼넷(.268 .330 .411) 헤이워드는 4타수1안타 2도루로 신시내티 배터리를 흔들었다(.285 .342 .430). 투타의 조화가 이루어진 세인트루이스는 올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에 30승을 더했다. 반면 5할 승률에 10경기가 멀어진 신시내티는 선발 로렌젠이 5이닝 5K 3실점(4안타 4볼넷)에 그쳤다. 득점권에서 6타수무안타로 침묵한 타선은 어제 5회부터 18이닝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보토는 1안타 3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308 .439 .530). 한편 경기는 시작 전 내린 비로 인해 1시간8분 늦게 시작됐다.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의 13번째 우천 지연으로, 총 시간을 합산하면 18시간41분이다.
올시즌 2사 후 최다득점 팀
1. 자이언츠 : 207득점
2. 양키스 : 200득점
3. 애리조나 : 199득점
4. 오클랜드 : 193득점
4. 콜로라도 : 193득점
4. 피츠버그 : 193득점
7. 로열스 : 192득점
*마이애미/카디널스(131) 메츠(127)
올시즌 2사 후 타점 순위
1. 포지 : 39타점
2. 모랄레스 : 38타점
3. 마르테 : 33타점
3. 페랄타 : 33타점 (데이빗)
3. 조시레딕 : 33타점
3. 제이디 : 33타점
7. 크로포드 : 32타점 (브랜든)
세인트루이스 시즌별 최다승 투수
2009 : 웨인라이트(19승)
2010 : 웨인라이트(20승)
2011 : 카일 로시(14승)
2012 : 랜스 린(18승)
2013 : 웨인라이트(19승)
2014 : 웨인라이트(20승)
2015 : 마이클 와카(13승)
KC(63승44패) 6-8 디트로이트(53승55패)
W: 윌슨(2-3 1.72) L: 매드슨(1-2 2.64)
프라이스, 세스페데스, 소리아를 트레이드 하면서 올시즌은 안식년으로 여겼던 디트로이트가 이틀 연속 캔자스시티를 잡았다. 캔자스시티와 격차는 10.5경기 차이지만 와일드카드 2위는 3.5경기 차이로, 디트로이트 팬들을 괜히 설레게 만들고 있다. 9회말 끝내기 홈런(6호)을 터뜨린 킨슬러는 5타수2안타 3타점(.296 .353 .422).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집중한 빅터 마르티네스는 2010년 9월18일 토론토전 이후 오랜만에 멀티홈런 경기를 선보였다(.246 .311 .377). 올시즌 급격히 증가한 피홈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니발 산체스는 6이닝 6K 4실점(5안타 4볼넷) 피칭에 오늘도 홈런(부테라)을 내줬다. 산체스는 "맞는 안타는 다 홈런 같다. 3안타를 맞으면 홈런을 세 방 맞은 거 같고, 1안타를 맞으면 그 1안타가 홈런처럼 느껴진다"고. 캔자스시티는 지나치게 혈기왕성한 모습 때문에 언젠가는 머리에 꿀밤을 맞을 것 같은 벤추라가 5이닝 3K 6실점(8안타 3볼넷)으로 고전했다. 어제 모처럼 3루타를 친 모랄레스는 3안타 경기(.290 .347 .460). 한편 미겔 카브레라는 당초 예상보다는 빨리 8월말 정도에 돌아올 예정이다.
아니발, 9이닝당 피홈런 변화
2010 : 0.46개 (10피홈런)
2011 : 0.92개 (20피홈런)
2012 : 0.92개 (20피홈런)
2013 : 0.45개 (09피홈런)
2014 : 0.29개 (04피홈런)
2015 : 1.51개 (25피홈런)
벤추라 최근 7경기 투구 내용
3.0이닝 4실점 [패]
3.0이닝 2실점 [패]
5.0이닝 3실점 [승]
4.0이닝 6실점 [패]
7.0이닝 1실점 [승]
7.0이닝 5실점 [승]
5.0이닝 6실점
*3승3패 7.15 (34이닝 27실점)
샌디에이고(52승57패) 1-10 밀워키(47승63패)
W: 가르자(6-12 4.95) L: 데스파냐(5-8 5.11)
밀워키 역시 마감시한 트레이드를 통해 주축 선수(아라미스, 고메스, 파라)들을 내보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아직까지는 득점력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파라의 이적으로 꾸준한 출장 시간을 보장받게 된 크리스(Khris) 데이비스는 5타수3안타 2홈런(8,9호) 6타점으로 대활약했다(.244 .326 .446). 데이비스의 멀티홈런 경기는 올시즌 두 번째다(통산 세 번째). 린드도 4타수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289 .365 .487). 밀워키의 또 다른 기쁨은 맷 가르자가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 올시즌 좀처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던 가르자는, 7이닝 5K 1실점(2안타 2볼넷)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103구).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네 경기 성적은 2승2패 2.55다. 샌디에이고는 데스파냐가 5이닝 1K 7실점(9안타 3볼넷)의 난투를 보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가 한경기 7자책을 떠안은 것은 올시즌 7번째로, 이가운데 세 경기가 데스파냐의 등판이었다. 놀랍게도 마감시한 트레이드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샌디에이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2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멜빈 업튼 주니어는 5회 솔로홈런을 터뜨려 팀을 영봉패 위기에서 구해냈다(나머지 1안타 노리스). 동생은 볼넷 두 개를 골랐다
파드리스 선발 7자책 경기 수
2010 : 6회
2011 : 5회
2012 : 6회
2013 : 7회
2014 : 2회
2015 : 7회
'업튼 형제'의 올시즌 성적 (fWAR)
형님 : .240 .318 .396 03홈 08타 (0.8)
동생 : .248 .324 .429 18홈 57타 (2.1)
애리조나(52승55패) 3-8 워싱턴(56승51패)
W: 로스(3-3 2.80) L: 헬릭슨(7-8 5.06)
워싱턴이 4연전을 2승2패로 끝냈다. 한 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7회말 대타 라이언 짐머맨의 2루타로 추가점을 확보했다(3-5). 8회에는 클린트 로빈슨의 스리런홈런(5호)이 터지면서 승리를 굳혔다. 리그 MVP 후보인 하퍼는 2타수2안타 3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했다. 하루 쉬고 나온 데스먼드는 시즌 12호홈런과 멀티히트, 여기에 호수비까지 선보였다(.217 .265 .366). 선발 조 로스는 6이닝 7K 1실점(5안타 무사사구) 승리(89구). 오는 일요일 복귀를 앞두고 있는 스트라스버그(사근) 대신 선발진에 합류했던 로스는, 임시 선발로 활용하기엔 아까운 자원이다. <엘리아스스포츠>는 1900년 이후 데뷔 첫 7경기에서 11.8의 탈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한 투수는 로스가 처음이라고 전했다(47삼진/4볼넷). 애리조나 선발 헬릭슨은 4.2이닝 3K 4실점(5안타 4볼넷) 패전을 당했다(104구). 2011년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메이저리그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지만, 이후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헬릭슨 뿐만이 아니라 최근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투수들은 모두 종적을 감췄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골드슈미트가 휴식을 취하면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루수로 나온 살탈라마키아는 2타수1홈런(3호) 1타점 2볼넷으로 선전했다(.178 .282 .318).
내셔널리그 타격 지표 순위
홈런 : 하퍼(29) 프레이저/스탠튼(27)
타점 : 아레나도(80) 골디(78) 포지(75)
득점 : 하퍼(72) 팔락(69) 골디(68)
안타 : 고든(130) 골디(129) 르메이휴(124)
타율 : 골디(.339) 하퍼(.334) 포지(.332)
출루율 : 하퍼(.461) 골디(.453) 보토(.439)
장타율 : 하퍼(.666) 골디(.580)
최근 AL 투수 신인왕
2005 : 휴스턴 스트리트
2009 : 앤드류 베일리
2010 : 네프탈리 펠리스
2011 : 제레미 헬릭슨
마이애미(43승66패) 8-9 애틀랜타(49승60패)
W: 매키래핸(1-0 4.76) L: 모리스(3-3 2.91) S: 비스카이노(1/0 0.71)
애틀랜타가 8회말 8-8 동점을 무너뜨린 유리 페레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8회초 석 점을 빼앗겨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다행히 역전까지 당하는 불상사는 피했다. 페레스는 3타수2안타 1타점 1도루로 가장 큰 공을 세웠다(.288 .352 .324).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마카키스는 4타수1안타 3타점을 올렸다(.295 .370 .374). 선발 위슬러는 5.1이닝 3K 5실점(9안타 3볼넷)에도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앤드류 매키래핸이 블론을 저질렀다. 매키래핸은 지난 4월 마이애미가 웨이버 공시했을 때 애틀랜타가 데려온 투수다. 오늘 올린 행운의 승리가 메이저리그 통산 첫 승이다. 마이애미의 9회초 공격을 막은 비스카이노도 오늘 메이저리그 통산 첫 세이브를 손에 넣었다. 마이애미는 옐리치가 5타수3안타 2타점 1도루로 고군분투 했다(.270 .341 .372). 고든은 멀티히트 2타점(.330 .351 .406). 8회 유리 페레스의 적시타를 막기 위해 몸을 날렸던 디트릭은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275 .375 .532). 선발 우레냐는 2이닝 5실점(6안타 1볼넷) 한 후 대니얼 카스트로가 친 타구에 무릎 쪽을 맞고 내려갔다.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59승49패) 4-5 컵스(59승48패)
W: 그림(2-3 1.53) L: 헤스턴(11-6 3.48) S: 론돈(17/3 1.84)
브라이언트의 기세가 한 풀 꺾인 것과 달리 카일 슈와버의 타격감은 매서움을 유지하고 있다. 슈와버는 2회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려 팀의 결정적인 점수를 만들어냈다. 슈와버는 현재 13.2타수당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데, 이는 브라이언트(25.5타수)보다 훨씬 좋은 기록이다. 매든 감독은 슈와버에 대해 "본인이 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 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컵스는 솔레어가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265 .321 .381) 리조는 2안타 1볼넷 1몸맞는공으로 네 타석 모두 출루했다(.297 .405 .543). 리조는 22개째 몸맞는공으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다. 이미 팀 역대 한시즌 최다기록은 넘어선 상태. 선발 해멀이 4이닝 4K 2실점(3안타 2볼넷)으로 물러난 컵스는, 볼티모어에서 데려온 토미 헌터가 투런홈런을 맞고 2실점 했다. 헌터를 사냥한 브랜든 크로포드는 시즌 19호홈런을 쏘아올렸다(.263 .324 .492). 19홈런은 2013년과 2014년에 친 홈런을 모두 더한 개수다. 펜스는 3타수2안타 1볼넷(.292 .346 .506). 홈과 원정에서 홈런 생산력이 눈에 띄게 다른 벨트는 시즌 14호홈런을 날렸다(.272 .347 .480).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는 헤스턴은 4이닝 1K 5실점(5안타 2볼넷)으로 기대 이하의 피칭을 남겼다.
슈와버 vs 브라이언트 (장타 비중)
슈와버 : 25경기 .342 .429 .633 (37.0%)
크브 : 98경기 .246 .355 .431 (38.6%)
컵스 역대 한시즌 최다 몸맞는공
1. 앤서니 리조(2015) : 22개
2. 말론 버드(2010) : 17개
2. 프랭크 챈스(1905) : 17개
4. 프랭크 챈스(1904) : 16개
5. 앤서니 리조(2014) : 15개
6. 스탓 서바이스(1996) : 14개
6. 해리 스테인펠트(1906) : 14개
벨트의 통산 홈/원정 성적
집 : 252경기 .280 .357 .443 17홈런
밖 : 267경기 .259 .333 .464 42홈런
휴스턴(61승49패) 5-4 오클랜드(48승62패) 10회
W: 그레거슨(5-1 3.05) L: 뮤히카(2-4 4.13) S: 해리스(1/3 1.28)
펠드먼 : 6이닝 3K 2실점(5안 2볼) 113구
브룩스 : 7이닝 7K 1실점(4안 1볼) 108구
코레아 : 4타2안 1홈 2타 1볼(.291 .345 .567)
알투베 : 5타3안 2도루(.297 .342 .412)
로우리 : 4타2안 1홈 1타점(.272 .309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