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8.10) 강정호 9호 홈런, 피츠버그 4연승
불타는 일요일 밤 ⓒ gettyimages/멀티비츠 |
강정호의 9호 홈런이 폭발했다. 강정호가 3타수1홈런 2몸맞는공 3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한 피츠버그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를 상대로 3연전 전승을 거두고 4연승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올시즌 NL 서부와의 대결에서 14승2패라는 절대우위다. 또한 피츠버그가 승률 5할 이상 팀을 상대로 25승20패인 반면 다저스는 16승27패다. 강정호는 규정 타석에 한 타석 차이로 접근했다. 추신수는 안타와 몸맞는공으로 두 차례 출루. 하지만 텍사스는 패했다. 토론토는 8연승, 컵스는 11승1패를 질주. 토론토는 양키스에 1경기반 차로 따라붙었고, 컵스는 피츠버그와의 3경기반 차를 유지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리그 다승 단독 선두가 됐고 클루버는 완투승을 챙겼다. 반면 슈어저는 승패없이 물러났고, 토미존 복귀 후 호투를 이어가던 호세 페르난데스는 부상자명단(이두근)에 올랐다.
오늘의 추신수 강정호
추 (.239 .323 .423) 4타수1안타 1삼 1사구
강 (.293 .368 .453) 3타수1홈런 3타 2사구
다저스(62승49패) 6-13 피츠버그(65승44패)
W: 카미네로(2-1 3.88) L: 존슨(2-5 4.18)
피츠버그는 5-1에서 추격전을 시작. 5회 매커친의 투런홈런(17호)으로 5-3을 만든 후 6회 2사 만루에서는 매커친의 범타(초구 땅볼)로 점수를 내지 못한 피츠버그는, 그러나 강정호의 몸맞는공 출루부터 시작된 7회 1사 2,3루에서 서벨리의 적시타와 워커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푸이그는 무리한 송구로 1사 1,3루를 1사 2,3루로 만들어줬고(시즌 1호 실책) 이는 동점 희생플라이의 빌미가 됐다. 피츠버그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마르테의 동점 내야안타와 매커친의 역전 2타점 적시타, 라미레스의 적시타에 이은 강정호의 스리런홈런으로 7회에만 9점을 뽑아내고 12-5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의 경기를 망친 짐 존슨은 0.2이닝 8실점(6안타 1볼넷)의 난조. 다저스로 건너올 때 2.25였던 평균자책점은 4.18이 됐다. 첫 네 타석에서 유땅-유땅-몸맞는공-몸맞는공이었던 강정호는 7회 바뀐 투수 페랄타의 90마일 초구를 밀어쳐 팀에게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9)을 만들어주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3타수1홈런 3타점 2득점 몸맞는공 두 개의 기분 좋은 활약(.293 .368 .453). 매커친도 6타수2안타(홈런) 4타점의 불방망이를 계속 이어갔다(.301 .398 .513). 모튼(7승4패 4.48)은 5이닝 6K 5실점(10안타 3볼넷), 우드는 5이닝 5K 3실점(5안타 3볼넷) 노디시전(7승7패 3.72). 모튼은 첫 5경기 5승 1.62 후 9경기에서 2승5패 6.43에 그치고 있다. 지난 다저스 데뷔전에서 6이닝 1실점 후 7회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가 6.1이닝 4실점 패전이 기록됐던 우드는 또 경기 후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 홈런 (90마일 패스트볼) |
메이저리그 신인 fwar 순위
1. 브라이언트 : 3.9
2. 맷더피 : 3.5
3. 강정호 : 3.1
4. 코레아 : 2.8 (AL)
5. 그리칙 : 2.7
5. 피더슨 : 2.7
7. 신더가드 : 2.5
내셔널리그 신인 홈런 순위
21개 : 피더슨
15개 : 브라이언트
14개 : 그리척
12개 : 프랑코
11개 : 게레로
10개 : 테일러, 보어
9개 : 강정호, 맷더피
강정호 월간 성적 변화
4월 : .269 .310 .346 / 0홈런 6타점
5월 : .298 .379 .464 / 3홈런 11타점
6월 : .221 .310 .286 / 1홈런 8타점
7월 : .379 .443 .621 / 3홈런 9타점
8월 : .231 .310 .462 / 2홈런 5타점
땅볼/플라이볼 비율 변화
4월 : 2.40
5월 : 2.53
6월 : 2.15
7월 : 1.30
8월 : 1.00
메이저리그 몸맞는공 순위
1. 리조 : 22 (478타석)
2. 가이어 : 17 (259타석)
3. 강정호 : 15 (337타석)
4. 마르테 : 13 (427타석)
4. 콜튼웡 : 13 (453타석)
다저스 불펜 평균자책점 변화
4월 : 2.25 (ML 5위)
5월 : 2.82 (ML 9위)
6월 : 4.20 (ML 25위)
7월 : 6.27 (ML 30위)
8월 : 7.94 (ML 30위)
짐 존슨 다저스 이적 후(3.2이닝 12실점)
1.0이닝 1실점(1안타 1홈런)
1.0이닝 2실점(2안타 1홈런)
1.0이닝 1실점(2안타 2볼넷)
0.2이닝 8실점(6안타 1볼넷)
텍사스(55승55패) 2-4 시애틀(52승60패)
W: 킹(14-6 3.11) L: 루이스(12-5 4.61) S: 스미스(12/2 2.76)
앞선 5시리즈의 성적이 4승1무(양키스전 2승2패)였던 텍사스가 러버 게임을 패하며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다.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29)를 상대한 텍사스는 2회 오도어의 2루타와 3회 에르난데스의 폭투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선발 콜비 루이스(36)는 2-1로 앞선 4회 몬테로에게 역전 투런홈런(2호) 6회 크루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8이닝 6K 4실점 3자책(5안타 1볼넷) 완투패를 당했다(104구). 33호 홈런을 때려내고 트라웃과 동률을 이룬 크루스는 9경기 연속 장타로 팀 기록(1993년 켄 그리피 주니어 10경기)에 한 경기 차로 접근했다. 2011년 하퍼와 트라웃에 이은 전체 3위 유망주였지만 그동안의 행보가 대단히 실망스러웠던 헤수스 몬테로(25)도 승격 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14경기 .325 .372 .575). 동료들의 지원 속에 7이닝 5K 2실점(6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낸 에르난데스는 아메리칸리그의 첫 번째 14승 투수가 됐으며, 통산 139승으로 팀 역대 1위 제이미 모이어(145)에 6승 차로 따라 붙었다. 2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1안타 1몸맞는공. 8월2일 이후 타율의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다.
2014-2015 ML 홈런 순위
1. 넬슨 크루스 : 73
2. 마이크 트라웃 : 69
3. 지안카를로 스탠튼 : 64
4. 호세 바티스타 : 61
5. 조시 도널슨 : 60
6. 데이빗 오티스 : 58
6. 앨버트 푸홀스 : 58
2013 추신수와 크루스(fwar)
추 : .285 .423 .462 .885 (5.4)
크 : .266 .327 .506 .833 (1.3)
2014 추신수와 크루스
추 : .242 .340 .374 .714 (0.1)
크 : .271 .333 .525 .858 (3.7)
2015 추신수와 크루스
추 : .239 .323 .423 .746 (0.5)
크 : .325 .391 .607 .998 (4.2)
추신수 8월 경기 내용
4타수1안타 (.238) 1삼진 1볼넷
3타수1안타 (.239) 1삼진 1볼넷
3타수1안타 (.239) 2삼진 2볼넷
4타수1안타 (.239) 1삼진
1타수0안타 (.239)
4타수1안타 (.239) 1삼진
4타수1안타 (.239) 1삼진 1사구
7G .261 .393 .522(단타2, 2루타3, 홈런1)
토론토(61승52패) 2-0 양키스(61승49패)
W: 에스트라다(10-6 3.21) L: 다나카(8-5 3.79) S: 오수나(10/1 2.13)
미네소타 4연전에 이어 양키스 3연전까지 쓸어담은 토론토는 8연승을 질주. 툴로위츠키가 합류한 이후 11승1패다(툴로위츠키 출전 경기 10승 무패). 에스트라다가 6.1이닝을 6K 무실점(3안타 3볼넷)으로 막아낸 토론토는 호킨스-애런 산체스-오수나가 2.2이닝 무실점을 보태 두 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만들어냈다. '브롱스 폭격기' 양키스가 백투백 완봉패를 당한 것은 1999년 5월13일 이후 처음이다. 다나카는 6이닝 5K 2실점(3안타)으로 선전했지만 패전(80구). 1회 도널슨(31호)과 4회 바티스타(26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바티스타의 홈런공을 잡은 양키스 팬이 공을 다시 그라운드로 던졌는데, 이것이 좌익수 가드너의 머리를 맞힌 것. 다행히 가드너는 별 탈 없이 경기를 끝냈다. 도널슨은 오늘도 4타수2안타(홈런) 1타점의 대활약(.297 .365 .578). 리그 1위 트라웃(6.4)과의 fwar 차이를 0.2로 줄인 도널슨(6.2)은 토론토가 2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경우 강력한 MVP 후보가 될 전망이다. 2013년 24홈런 93타점, 지난해 29홈런 98타점이었던 도널슨은 현재 31홈런(3위) 83타점(1위)으로 44홈런 119타점 페이스다. 토론토는 역시 4타수2안타(홈런) 1타점을 기록한 바티스타가 최근 5경기에서 3홈런 7타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240 .361 .512). 양키스는 단타 세 개로 경기를 마감. 3연전에서 1득점에 그쳤으며 마지막 26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했다.
다나카의 성적 변화
16경기 11승3패 2.10 (1.0홈 1.4볼 9.9삼진)
20경기 10승7패 4.26 (1.5홈 1.6볼 7.9삼진)
2016(27세) : 2200만
2017(28세) : 2200만 *시즌 후 옵트아웃 가능
2018(29세) : 2200만
2019(30세) : 2200만
2020(31세) : 2200만
SF(59승52패) 0-2 컵스(62승48패)
W: 아리에타(13-6 2.38) L: 피비(2-5 3.75) S: 론돈(19/3 1.74)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인 컵스도 4연전을 쓸어담고 10승1패를 질주. 와일드카드 3위인 샌프란시스코와의 게임차를 3경기반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컵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홈에서 4연전 전승을 거둔 것은 1977년 이후 처음이다. 올시즌 활약이 레스터(7승8패 3.22 fwar 3.1)보다도 좋은 아리에타는 7.2이닝을 6K 무실점(4안타 2볼넷)으로 막고 최근 10경기에서 7승1패 1.23의 질주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 1.23은 같은 기간 ML 2위에 해당된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루키들의 활약이 빛난 컵스는, 1회 브라이언트의 적시타와 2회 러셀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뽑아냈다. 슈와버와 솔레어까지 포함한 신인 타자 4인방은 이번 시리즈에서 .377 2홈런(2루타5) 16타점의 대활약을 했다(팀 22득점). 샌프란시스코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9회 안타-2루타-몸맞는공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것. 그러나 산체스-파간-블랑코가 론돈에게 모두 삼진을 당함으로써 영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전에서 발목 골절상을 입어 한 달을 결장했던 아오키가 다시 헬멧에 공을 맞고 교체되는 일도 일어났다. 아오키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피비는 5이닝 6K 2실점(4안타 2볼넷) 패전. 컵스의 다음 상대는 밀워키, 샌프란시스코는 휴스턴이다.
아리에타(29)의 성적 변화(fwar)
2010 : 06승6패 4.66/1.53/.271 (0.9)
2011 : 10승8패 5.05/1.46/.253 (0.0)
2012 : 03승9패 6.20/1.37/.272 (1.6)
2013 : 05승4패 4.78/1.33/.216 (0.1)
2014 : 10승5패 2.53/0.99/.203 (5.0)
2015 : 13승6패 2.38/0.99/.206 (4.1)
2013년 7월 트레이드
볼티 get 펠드먼(2013년 후 FA)+클레빈저
컵스 get 아리에타(2017년 후 FA)+스트롭
미네소타(55승56패) 1-8 CLE(51승59패)
W: 클루버(7-12 3.46) L: 휴즈(10-8 4.49)
어제 팀이 19안타 17득점 경기를 만들어내는 동안 한편으로는 불안했을 선수는 9이닝 평균 득점 지원이 리그에서 가장 적은(3.21) 클루버였을 터. 하지만 클리블랜드 타선은 클루버에게도 8점을 뽑아줬다. 첫 10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던 클루버(29)는 비록 7회 2사 후 마우어에게 안타를 맞아 노히트노런이 무산됐지만 9이닝 10K 1실점(3안타 1볼넷) 승리를 거두고 통산 6번째 완투에 성공했다(지난해 3회, 올해 3회). 지난 2년 간 기록한 12번의 10K 경기는 크리스 세일과 함께 가장 많다. 반면 지난해의 활약(16승10패 3.52)은 온데 간데 없는 필 휴즈(29)는 3이닝 7실점(9안타 1볼넷) 패전. 최근 세 경기에서 13.2이닝 15실점을 기록하는 실망스런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fwar 5.8, 올해 0.6). 휴즈의 최다 자책점 기록은 2009년에 기록한 8자책이다. 브랜틀리는 5타수3안타(2루타) 1득점(.313 .388 .460) 애틀랜타에서 데려온 크리스 존슨은 4타수4안타(2루타2) 2득점. 갈길 바쁜 미네소타는 이번 3연전에서 무려 34점을 실점했다.
메이저리그 fwar 순위
1. 코리 클루버 : 5.1
1. 클레이튼 커쇼 : 5.1
3. 맥스 슈어저 : 5.0
4. 크리스 세일 : 4.6
5. 크리스 아처 : 4.5
6. 댈러스 카이클 : 4.4
7. 잭 그레인키 : 4.2
메이저리그 bwar 순위
1. 잭 그레인키 : 6.3
1. 소니 그레이 : 6.3
3. 맥스 슈어저 : 5.3
3. 댈러스 카이클 : 5.3
5. 데이빗 프라이스 : 4.6
6. 제이콥 디그롬 : 4.3
7. 클레이튼 커쇼 : 4.1
22. 코리 클루버 : 2.6
콜로라도(47승62패) 6-4 워싱턴(57승53패)
W: 액스포드(4-5 4.25) L: 스토렌(2-2 2.70) S: 케인리(2/0 2.51)
워싱턴은 어쩌면 마감시한 트레이드의 패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파펠본의 가세로 자리에서 밀려난 스토렌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스토렌이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8회 역전 만루홈런을 맞아 4-5로 패했던 워싱턴은, 오늘도 8회 4-4에서 등장한 스토렌이 르메이휴에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마무리에서 내려온 후 에이전트가 단장과 면담하기도 한 스토렌은 최근 두 경기 2이닝 6실점을 통해 평균자책점이 1.52(41.1이닝 7실점)에서 2.70으로 올랐다. 곤살레스는 오늘도 5타수2홈런(24,25호) 2타점의 맹타(.281 .338 .543). 마감시한을 앞두고 가장 불타오른 타자인 곤살레스를 그러나 에인절스를 비롯해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다. 슈어저는 6이닝 10K 4실점(8안타 1볼넷) 노디시전. 6월까지 15경기에서 9승5패 1.79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레이스의 선두에 섰던 슈어저는 이후 8경기에서 2승3패 3.83으로 주춤하고 있다. 워싱턴은 짐머맨이 4타수3안타 2홈런(8,9호) 1볼넷 2타점(.227 .288 .408)으로 통산 13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내고 워스도 4타수2안타(홈런) 1볼넷 1타점으로 선전했지만(.197 .268 .289)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하퍼는 5타수1안타 1삼진(.335 .463 .656). 콜로라도 선발 플란데는 4.2이닝 3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곤살레스(29)의 성적 변화
75경기 : .237 .297 .402 / 10홈런 28타점
27경기 : .394 .443 .904 / 15홈런 34타점
2016년(1700만) 2017년(2000만)
메츠(59승52패) 3-4 탬파베이(56승56패)
W: 시데뇨(2-1 2.08) L: 콜론(10-11 4.76) S: 맥기(6/3 1.99)
워싱턴이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메츠도 탬파베이 원정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것. 탬파베이는 세 경기 모두 한 점 차로 끝난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아처가 2회에 석 점을 내준 탬파베이는 제이소가 3회 희생플라이와 5회 2타점 2루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지난 5일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고 선배들이 '침묵 신고식'으로 환영해줬던 리치 셰이퍼(24)가 콜론을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2호)을 터뜨렸다. 탬파베이의 2012년 1라운드(25순위) 지명자로 트리플A에서 .265 .359 .595를 기록하고 올라온 셰이퍼는 3타수3안타(홈런) 1타점 3득점. 3타수2안타(2루타) 3타점을 기록한 제이소(.329 .393 .493)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처는 6이닝 10K 3실점(4안타 4볼넷) 노디시전(10승8패 2.62). 42세 콜론은 24세 루키에게 맞은 결승 홈런 때문에 6이닝 4실점(9안타) 패전을 안았다(83구). 콜론은 삼진과 볼넷을 전혀 기록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메츠의 다음 일정(홈 콜로라도전)
11일 : 니스 vs 존 그레이
12일 : 하비 vs 크리스 러신
13일 : 디그롬 vs 호르헤 데라로사
14일 : 신더가드 vs 에디 버틀러
워싱턴의 다음 일정(원정 다저스전)
11일 : 지오 곤살레스 vs 앤더슨
12일 : 조 로스 vs 잭 그레인키
13일 : 짐머맨 vs 클레이튼 커쇼
화이트삭스(51승58패) 4-5 KC(66승44패)
W: 에레라(3-2 2.15) L: 페트리카(3-3 3.23) S: 매드슨(2/2 2.53)
화이트삭스는 8회초 멜키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불펜 3대장 중에 한 명인 에레라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4-4). 하지만 8회말에 올라온 페트리카는 곧바로 결승점을 내줬다(1사 2,3루에서 인판테 땅볼). 이로써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기록하게 된 화이트삭스는 사마자를 8월에라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선발 더피가 3.1이닝 3실점(4안타 1볼넷)으로 물러난 캔자스시티는 비록 에레라가 블론세이브를 범하긴 했지만 불펜이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허리가 좋지 않은 데이비스가 7일 경기 이후 등판하지 못하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매드슨이 이틀 연속 공을 던진 홀랜드를 대신해 2K 3자범퇴 세이브를 올렸다.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4타수1홈런(13호) 2타점(.290 .347 .464) 호스머는 3타수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316 .376 .472)의 좋은 활약. 호세 퀸타나가 6.2이닝 4K 4실점(8안타 2볼넷)으로 승패없이 물러난(6승9패 3.59) 화이트삭스는 어제 시즌 첫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냈던 아브레유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년차 아브레유(31홈런 100타점 페이스)
2014 : .317 .383 .581 / 145G 36홈 107타
2015 : .293 .349 .511 / 104G 21홈 67타
에레라 성적 변화(ERA/WHIP/AVG)
2014 : 20홀드/1블론 1.41/1.14/.214
2015 : 15홀드/5블론 2.15/0.99/.178
데이비스 성적 변화
2014 : 33홀/3세/3블 1.00/0.85/.151
2015 : 16홀/9세/1블 0.59/0.81/.151
홀랜드 성적 변화
2014 : 46세이브/2블 1.44/0.91/.170
2015 : 25세이브/3블 3.12/1.30/.211
STL(71승40패) 4-5 밀워키(48승65패)
W: 스미스(5-2 2.38) L: 브록스턴(1-3 5.49) S: 케이로드(26/0 1.37)
36이닝 연속 팀 무실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세인트루이스는 3회 래키가 홈런 두 개(에레라 솔로, 데이비스 투런)를 맞고 석 점을 실점(3-0). 그러나 '전국 1등'답게 6회 헤이워드의 적시타에 이은 7회 카펜터의 스리런홈런(17호)으로 4-3 역전에 성공, 5연승 준비를 끝냈다. 그러나 밀워키는 8회에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사 2루에서 올라온 브록스턴을 상대로 크리스 데이비스가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때려낸 것. 오프시즌을 비교적 조용히 보냈던 세인트루이스는 브랜든 모스, 스티브 시섹과 함께 미네소타에서 평균자책점이 5.89인 브록스턴을 데려간 바 있다. 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5타수3안타 2홈런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던 크리스(Khris) 데이비스(27)는 4타수2홈런(10,11호) 4타점의 대활약. 데이비스의 한 방에 래키의 6이닝 3K 3실점(4안타 2볼넷) 승리는 날아갔고(9승7패 2.91) 넬슨은 7이닝 8K 4실점(8안타) 패전을 면햇다(9승9패 3.65). 예상과 달리 마감시한 때 이적하지 않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3)는 통산 374호 세이브. 역대 7위 조 네이선(377)에 3개 차로 따라붙었다(6위 에커슬리 390세이브). 현재 20세이브 이상을 올린 23명 중 노블론 마무리는 로드리게스와 양키스 밀러(24세이브 1.66)뿐이다.
33세 시즌까지의 통산 세이브
1. 케이로드 : 374
2. 웨틀랜드 : 330 (통산 330)
3. 파펠본 : 325
4. 롭넨 : 314 (통산 314)
4. 호프먼 : 314 (통산 601)
6. 스미스 : 312 (통산 478)
10. 리베라 : 283 (통산 652)
*데니스 에커슬리 : 64세이브
카펜터(.266 .365 .478)의 성적 변화
39경기 .323 .391 0.595 / 8홈런 27타점
56경기 .196 .332 0.265 / 2홈런 20타점
10경기 .375 .432 1.025 / 7홈런 13타점
2016(30세) : 650만
2017(31세) : 100만
2018(32세) : 1375만
2019(33세) : 1475만
2020(34세) : 1850만(팀 옵션)
보스턴(50승62패) 7-2 DET(54승57패)
W: 오웬스(1-1 3.60) L: 벌랜더(1-5 4.57)
지난해 엘스버리가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보스턴 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는 'JBJ'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5)였다. 브래들리의 중견수 수비는 소문대로 엘스버리를 능가했다. 그러나 타석에서의 부진은 그보다 더 심각했다(2013년 .189, 2014년 .198, 2015년 .121). 하지만 적어도 오늘 만큼은 브래들리의 날이었다. 타석에서 3타수2안타(3루타 홈런) 1볼넷 5타점의 맹활약과 함께 윌리 메이스의 '더 캐치'를 재현해낸 것. 2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린 브래들리는 7회 1-1 균형을 허무는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8회에는 3-2에서 6-2로 달아나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날렸다. 벌랜더가 6이닝 7K 2실점 무자책(4안타 3볼넷) 패전을 안은 반면 헨리 오웬스(23)는 5이닝 2K 1실점(3안타 4볼넷) 승리.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오웬스는 사이영 수상자와의 선발 대결에서 통산 첫 승을 얻은 첫 번째 보스턴 투수가 됐다. 첫 6경기에서 3패 6.62에 그쳤던 벌랜더는 최근 네 경기에서 1승2패 2.17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8이닝 1실점, 8이닝 1실점, 7이닝 5실점, 6이닝 무자책). 한편 보스턴은 오늘 구원 등판에서도 1이닝 1실점에 그친 매스터슨(4승2패 5.61)을 경기 후 방출했다. 매스터슨은 지난해 7승9패 5.88에 그친 후 보스턴과 1년 9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4 보스턴 선발진
레스터 : 21G 10승7패 2.52
존래키 : 21G 11승7패 3.60
피비 : 20G 01승9패 4.72
벅홀츠 : 28G 8승11패 5.35
데라로사 : 18G 04승8패 4.50
2015 보스턴 선발진
마일리 : 23G 08승9패 4.68
포셀로 : 20G 5승11패 5.81
벅홀츠 : 18G 07승7패 3.26
존켈리 : 18G 04승6패 5.96
매스터슨 : 09G 03승2패 6.14
볼티모어(56승54패) 4-5 에인절스(59승51패)
W: 고트(2-0 1.85) L: 채즈 로(2-2 3.12)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5타수 무안타 1볼넷(.302 .394 .608) 푸홀스가 4타수 무안타 2볼넷(.257 .319 .511)을 기록하고도 승리. 3연전을 2승1패로 끝냈다. 1회 칼훈의 솔로홈런(16호)과 3회 데이빗 머피의 스리런홈런(6호)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4-4 동점을 허용한 에인절스는, 11회말 2사 만루에서 머피가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애리조나 감독 시절 2사 만루에서 배리 본즈를 상대로 고의사구를 지시했던 쇼월터 감독은 2사 2루에서 도합 9타수 무안타 1볼넷의 트라웃과 푸홀스를 모두 거르게 하고 머피를 상대하게 했다가 낭패를 봤다. 머피는 6타수3안타(홈런) 4타점의 영웅적인 활약(.288 .332 .420). 6월21일 이후 첫 등판에 나섰던 제러드 위버도 5이닝 7K 2실점(4안타)으로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85구). 선발 미겔 곤살레스가 4.2이닝 6K 4실점(7안타 2볼넷)으로 물러난 볼티모어는 스콥이 5타수2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하고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314 .341 .576). 마차도는 5타수2안타 2삼진(.301 .367 .523). 현재 2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마차도는 홈런 하나를 더 치고 3타율로 시즌을 마감하면 볼티모어 선수로서는 1983년 이후 처음으로 23세 이하의 나이로 3할-25홈런 시즌을 만들어내게 된다. 1983년에 그 기록을 달성했던 볼티모어 선수는 칼 립켄 주니어였다.
아메리칸리그 fwar 순위
1. 마이크 트라웃 : 6.4
2. 조시 도널슨 : 6.2
3. 매니 마차도 : 5.4
4. 제이슨 킵니스 : 5.0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1. 넬슨 크루스 : 33
1. 마이크 트라웃 : 33
3. 조시 도널슨 : 31
4. 앨버트 푸홀스 : 30
4. 마크 테세이라 : 30
4. 제이디 마르티네스 : 30
아메리칸리그 타점 순위
1. 조시 도널슨 : 83
2. 크리스 데이비스 : 80
2. 켄드리스 모랄레스 : 80
4. 호세 바티스타 : 78
5. 마크 테세이라 : 77
휴스턴(61승52패) 4-5 오클랜드(51승62패)
W: 아바드(1-2 3.03) L: 그레거슨(5-2 3.43)
휴스턴에게 서부 원정 9연전이 낭패가 되고 있다. 텍사스 원정에서 3연패, 오클랜드 원정에서 1승 후 3연패를 당한 것(다음 샌프란시스코 원정 2연전). 마감시한을 통해 선발(캐즈미어 파이어스)과 타선(고메스)에 비해 불펜 보강은 신통치 않았던 휴스턴은, 불펜이 8회말 2실점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9회초 라스무스의 솔로홈런(14호)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마무리 그레거슨이 2사 만루에서 레딕과 발렌시아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어제 2타점 2루타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발렌시아는 오늘도 선제 솔로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2안타(홈런) 1볼넷 2타점의 눈부신 활약(.309 .347 .545). 앤드류 밀러(4년 3600만)와 데이빗 로버슨(4년 4600만)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도 모두 퇴짜를 맞았던 휴스턴은 3년 1850만 달러 계약으로 영입한 후 좋은 활약을 해왔던 그레거슨이 20세이브/2블론 3.06 후 2세이브/3블론 5.41로 흔들리고 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급작스런 구원 등판에 나섰다가 5이닝 6실점에 그쳤던 파이어스는 6.2이닝 4K 1실점(5안타 1볼넷)의 호투. 배싯도 6.2이닝 10K 1실점(3안타 2볼넷)의 호투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휴스턴 불펜의 평균책책점 변화
4월 : 2.18 (ML 4위) / 1위 KC (1.02)
5월 : 2.70 (ML 8위) / 1위 DET(2.05)
6월 : 2.76 (ML 9위) / 1위 STL(1.52)
7월 : 3.34(ML 15위) / 1위 ARI(1.78)
8월 : 4.30(ML 21위) / 1위 CIN(1.52)
신시내티(49승60패) 3-4 애리조나(54승56패)
W: 콜멘터(4-6 4.35) L: 매튜스(1-3 4.73)
애리조나 데이빗 페랄타는 5타수4안타(2루타) 1타점의 대활약(.294 .361 .506). 8월 들어 7경기에서 .111(27타수3안타) 1타점으로 부진했던 골드슈미트도 4타수3안타(2루타2) 1볼넷 1타점으로 살아났다(.337 .450 .577). 하지만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통산 1호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주인공은 오윙스였다. 신시내티 프라이스 감독은 애리조나의 주자들이 제대로 베이스를 밟지 않아다고 주장했지만 심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올시즌 10번째 끝내기 승리. 코빈(2승3패 4.08)은 6이닝 5K 3실점(7안타 1볼넷) 디스클라파니(7승7패 3.75)는 6이닝 3K 3실점(10안타 1볼넷)으로 모두 승패없이 물러났다. 앞선 19경기에서 87타석 59출루의 폭풍 출루(.483 .655 .759)를 이어갔던 보토는 어제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이어 오늘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쉬어갔다(.303 .435 .521).
ML 출루율 순위(규정타석 4할 5명)
1. 브라이스 하퍼 : .335 .463 .656
2. 폴 골드슈미트 : .337 .450 .577
3. 조이 보토 : .303 .435 .521
4. 앤서니 리조 : .295 .402 .534
5. 제이슨 킵니스 : .326 .401 .477
보토의 출루율 변화(리그 순위)
2009 : .322 .414 .567 (4위)
2010 : .324 .424 .600 (1위)
2011 : .309 .416 .531 (1위)
2012 : .337 .474 .567 (1위)
2013 : .305 .435 .491 (1위)
2014 : .255 .390 .409
2015 : .303 .435 .521 (3위)
필리스(45승67패) 5-3 SD(52승60패)
W: 제롬(4-8 5.73) L: 캐시너(4-12 4.09) S: 자일스(6/3 1.80)
제롬 : 7이닝 3K 1실점(5안타) 102구
캐시너 : 6.1이닝 4K 3실점(8안타) 89구
에레라 : 5타2안(홈런) 1타점(.291 .321 .431)
업튼 : 4타1홈런(19호) 1타점(.251 .329 .440)
마이애미(44승68패) 4-1 애틀랜타(51승61패)
W: 핸드(2-2 4.29) L: 밀러(5-9 2.48) S: 라모스(18/5 2.57)
핸드 : 7이닝 3K 1실점(2안타 2볼넷)
밀러 : 5이닝 4K 2실점(5안타 3볼넷)
고든 : 5타수2안타 1타점(.326 .347 .399)
이치로 : 4타1안(3루타) 1볼(.248 .304 .298)
옐리치 : 5타3안(2루타) 2도(.275 .343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