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8.24) 매커친 19호 홈런, 강정호 1안타
MVP 한 번 더? ⓒ gettyimages/멀티비츠 |
피츠버그가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4연전을 3승1패로 끝냈다. 19호 홈런을 때려낸 매커친은 5년 연속 20홈런에 하나를 남겼고, 강정호도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올시즌 6승1패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최근 10승2패다. 올시즌 NL 서부를 상대로는 19승4패(홈 11승2패). 텍사스와 다저스는 희비가 엇갈렸다. 추신수가 세 번을 출루한 텍사스가 3연승에 성공한 반면, 커쇼의 승리가 불펜에 의해 날아간 다저스는 휴스턴 3연전을 모두 패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의 5연패는 2013년 5월의 8연패 이후 처음이다. 에인절스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토론토는 양키스를 제치고 동부 1위를 차지. 컵스는 애틀랜타 4연전을, 애리조나는 신시내티 4연전을, 미네소타는 볼티모어 4연전을, 메츠는 콜로라도 3연전을 싹쓸이했다.
오늘의 추신수 강정호
강 (.290 .364 .463 .827) 3타수 1안타 1볼넷
추 (.242 .340 .422 .762) 1타수 0안타 3사사구
SF(66승58패) 2-5 피츠버그(74승48패)
W: 리리아노(9-6 3.23) L: 보글송(9-9 4.05) S: 멜란슨(39/2 1.53)
피츠버그는 1회말 보글송의 제구 난조를 틈타 3득점에 성공. 강정호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3-0). 더 달아날 수 있었던 기회를 세 번(2회 1사 3루, 3회 2사 만루, 4회 2사 만루)이나 놓친 피츠버그는 5회초 연속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했다(3-1). 워커에게 타구를 떠넘기고(워커의 실책으로 기록) 라미레스의 쉬운 노바운드 송구를 놓친 알바레스는, 6회초 이번에는 블랑코의 타구를 빠뜨렸고 이는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3-2). 하지만 피츠버그는 6회말 매커친(19호)과 7회말 알바레스(20호)의 솔로홈런이 터졌고, 불펜이 3.2이닝 무실점으로 리리아노의 5.1이닝 2실점 무자책(7안타 3볼넷) 승리를 지켰다. 매커친은 3타수2안타(홈런) 1볼넷 1타점(.295 .397 .509) 폴랑코는 5타수2안타(3루타)의 좋은 활약(.261 .329 .390). 강정호는 3타수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290 .364 .463). 신인왕 경쟁자 맷 더피는 5타수3안타를 몰아쳤지만 중요한 상황에서의 병살타가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보글송은 3.1이닝 3실점(7안타 4볼넷) 패전. 피츠버그는 내일부터 마이애미 원정 4연전을 시작한다.
NL 서부 상대 전적
피츠버그 6-1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5-1 애리조나
피츠버그 5-2 샌디에이고
피츠버그 3-0 다저스
NL 동부 상대 전적
피츠버그 6-0 메츠
피츠버그 3-0 마이애미
피츠버그 5-2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4-2 애틀랜타
피츠버그 3-4 워싱턴
NL 중부 상대(인터리그 13승7패)
피츠버그 6-6 밀워키
피츠버그 6-7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5-7 컵스
피츠버그 4-9 신시내티
포지션별 최다 실책 순위
C : 매캔(6) 헌들리(5) 노리스(5) 서벨리(4)
1B : 알바레스(18) 카터(7) 보토-아브레유(6)
2B : 오도어(13) 콜튼웡(13) 지아보텔라(11)
3B : 헤들리(18) 로우리(18) 도널슨(16)
SS : 시미언(31) 데스몬드(23) 안드루스(19)
OF : 케인(8) 고메스(6) 하퍼(6)
강정호 전후반기 성적
전 : .268 .348 .384 .732 / 72G 4홈 29타
후 : .331 .394 .606 .999 / 32G 8홈 16타
'3파전?' 브라이언트-더피-강정호
브 .262 .367 .476 / 19홈 74타 (fwar 4.6)
더 .308 .345 .460 / 10홈 59타 (fwar 3.9)
강 .290 .364 .463 / 12홈 46타 (fwar 3.4)
피츠버그 역대 신인 홈런 순위
1. 제이슨 베이(2004) : 26
2. 랄프 카이너(1946) : 23
2. 자니 리조(1938) : 23
4. 개럿 존스(2009) : 21
5. 알 마틴 (1993) : 18
6. 알 올리버(1969) : 17
7. 월리 웨스트레이크(1947) : 17
7. 거스 슈어(1930) : 17
9. 페드로 알바레스(2006) : 16
9. 호세 바티스타 (2006) : 16
9. 배리 본즈 (1986) : 16
9. 딕 스튜어트(1958) : 16
9. 데일 롱 (1955) : 16
14. 워렌 모리스(1999) : 15
14. 빌 살켈드(1945) : 15
16. 호세 기엔(1997) : 14
16. 진 프리스(1955) : 14
18. 크렉 윌슨(2001) : 13
18. 마크 존슨(1995) : 13
20. 강 정호(2015) : 12
20. 닐 워커(2010) : 12
20. 앤드류 매커친(2005) : 12
텍사스(64승59패) 4-2 DET(59승64패)
W: 해멀스(7-8 3.82) L: 보이드(1-4 7.04) S: 톨레슨(25/1 2.70)
텍사스가 원정 4연전을 3승1패로 끝내고 최근 9승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이닝 2K 2실점(8안타 2볼넷) 승리를 따낸 해멀스는 네 경기 만에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1타수 무안타 2볼넷 1몸맞는공의 3출루 경기. 공교롭게도 타율과 출루율이 지난 시즌 성적과 같아졌다. 추신수는 출루율-타율의 차이가 1할에 가까워지고 있다(.242 .340 .422). 텍사스는 6회 모어랜드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8회에는 나폴리의 솔로홈런(15호)이 추가됐다. 4타수2안타(홈런) 1타점을 기록한 나폴리는 최근 세 경기에서 2홈런(.214 .313 .402). 2타수 무안타 후 교체된 벨트레(.266 .307 .408)는 훌리오 프랑코를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도미니카공화국 선수가 됐다. 보이드가 6이닝 3K 3실점(5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은 디트로이트는 베네수엘라 출신 최다 홈런에 빛나는 미겔 카브레라가 4타수2안타의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367 .472 .601). 텍사스는 하루를 쉬고 모레부터 홈 6연전을 시작. 첫 번째 상대는 난적 토론토다.
추신수의 출루율-타율 차이
09 : .300 .394 .489 (.094) babip .370
10 : .300 .401 .484 (.101) babip .347
11 : .259 .344 .390 (.085) babip .317
12 : .283 .373 .441 (.090) babip .353
13 : .285 .423 .462 (.138) babip .338
14 : .242 .340 .374 (.098) babip .308
15 : .242 .340 .422 (.098) babip .299
도미니카 출신 경기수 순위
1. 애드리안 벨트레 : 2528
2. 훌리오 프랑코 : 2527
3. 새미 소사 : 2354
4. 매니 라미레스 : 2302
5. 앨버트 푸홀스 : 2236
6. 데이빗 오티스 : 2225
도미니카 출신 홈런 순위
1. 새미 소사 : 609
2. 매니 라미레스 : 555
3. 앨버트 푸홀스 : 553
4. 데이빗 오티스 : 492
5. 블라디미르 게레로 : 449
6. 알폰소 소리아노 : 412
7. 애드리안 벨트레 : 406
8. 아라미스 라미레스 : 381
베네수엘라 출신 홈런 순위
1. 미겔 카브레라 : 406
2. 안드레스 갈라라가 : 399
3. 매글리오 오도네스 : 294
4. 바비 아브레유 : 288
다저스(67승56패) 2-3 휴스턴(69승56패)
W: 그레거슨(7-2 2.88) L: 해처(1-5 5.73)
지난 경기에서 7이닝 7K 1실점(5안타 2볼넷) 승리가 불펜에 의해 날아갔던 커쇼는(하웰 블론) 오늘도 8이닝 10K 1실점(7안타)의 위력투. 이로써 다저스 투수로는 1965년 코팩스(4회)를 제치고 한 시즌 가장 많은 '10K 무볼넷' 경기(5회)를 만들어냈다. 포수 엘리스 역시 큰 충돌을 이겨내고 6회 고메스의 홈스틸 시도를 막아냈다. 1회 터너의 희생플라이와 5회 상대 폭투로 두 점을 얻은 다저스의 2-1 리드. 그러나 커쇼의 승리는 또 날아갔다. 시즌 첫 블론 이후 17연속 세이브 성공을 이어오던 잰슨이 9회말 2사 2루에서 마윈 곤살레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은 것(2-2). 10회말 해처가 두 번째 타자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끝내기 홈런(11호)을 맞은 다저스는, 결국 200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휴스턴에게 시리즈 전패를 당하며 시즌 최다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8월4일 텍사스전에서 0.1이닝 6실점 패배를 안은 후 마이너리그에 다녀왔던 매컬러스는 7이닝 8K 2실점(8안타)의 선전(5승4패 3.12). 두 경기 연속 1실점 승리가 날아간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2.29(10승6패)로 낮춘 것에 만족해야 해다. 이디어는 3타수3안타를 기록하고도 무득점 무타점(.291 .369 .481). 알투베는 어제 그레인키를 상대로 3타수2안타(3루타 홈런)에 이어 오늘은 커쇼를 상대로 4타수3안타(2루타)를 기록했다(.310 .353 .425).
캔리 잰슨의 성적 변화
2014 : 44세/5블 2.76 (65.1이닝 5피홈런)
2015 : 24세/2블 2.67 (33.2이닝 5피홈런)
불펜에 의해 날아간 승수
2013 [커쇼] 3승 [그레인키] 3승 [류현진] 3승
2014 [커쇼] 1승 [그레인키] 2승 [류현진] 2승
2015 [커쇼] 4승 [그레인키] 3승 [앤더슨] 2승
단일 시즌 '10K 무볼넷' 경기 순위
6경기 : 커트 실링(2002)
6경기 : 랜디 존슨(2004)
5경기 : 클레이튼 커쇼(2015)
5경기 : 데이빗 프라이스(2014)
5경기 : 랜디 존슨(2001)
5경기 : 랜디 존슨(2000)
5경기 : 페드로 마르티네스(1999)
5경기 : 로저 클레멘스(1997)
토론토(69승55패) 12-5 에인절스(63승61패)
W: 디키(8-10 4.26) L: 리처즈(12-10 3.80)
오랜 만에 트라웃이 4타수3안타(3루타) 1타점(.297 .394 .586) 푸홀스가 3타수1안타 1타점(.253 .310 .501)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에인절스는 디키를 상대로 1회에만 5득점에 성공. 하지만 이는 잠든 사자의 콧털을 건드린 행동이었다. 1회말이 끝남과 동시에 '마이 턴!'을 외친 토론토는 2회부터 쉴새 없이 안타를 퍼우어 무려 12점을 뽑아냈다. 토론토는 3연전에서 36득점(1차전 9-2, 2차전 15-3, 3차전 12-5)을 올림으로써 2003년 보스턴 3연전에서 기록했던 34득점 팀 기록을 경신했다. 1회 5득점을 지키지 못한 리처즈가 5이닝 9실점 7자책(10안타 3볼넷) 패전을 안은 반면, 그동안 득점 지원이 벌리와 허치슨만 못했던 디키는 6이닝 1K 5실점(11안타 1볼넷) 승리. 토론토는 '원조 쌍포' 바티스타가 5타수3안타(2루타 홈런) 1볼넷 1타점(.243 .356 .519) 엔카나시온이 4타수4안타(홈런) 4타점(.265 .356 .505)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도널슨도 5타수2안타(2루타) 1볼넷(.302 .370 .585) 툴로위츠키도 5타수2안타 1볼넷 1타점(이적 후 .218 .327 .368)으로 힘을 보탰다.
20홈런 타자 2명 이상 팀들
TOR(3) : 도널슨(34) 바티스타(29) 엔카(24)
BAL(3) : 데이비스(34) 존스(25) 마차도(23)
NYY(3) : 테세이라(31) 에이로드(26) 매캔(22)
LAA(2) : 트라웃(33) 푸홀스(33)
LAD(2) : 곤살레스(24) 피더슨(23)
CIN(2) : 프레이저(29) 보토(23)
COL(2) : 곤살레스(30) 아레나도(30)
NYM(2) : 그랜더슨(22) 두다(21)
20홈런 타자가 아직 없는 팀들(9) :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 오클랜드 텍사스
STL(78승45패) 10-3 SD(61승63패)
W: 와카(15-4 2.80) L: 레이(2-1 5.52)
게릿 콜(14승7패 2.49)이 주춤하는 사이(8월 3패 3.60) 와카마저 15승을 달성했다. 와카가 6이닝 3K 1실점(5안타 2볼넷) 승리를 따내면서 이제 내셔널리그의 15승 투수는 세 명으로 늘어났다(범가너 아리에타). 앞서 5경기 9득점에 그쳤던 세인트루이스는 오랜 만에 타선이 폭발. 헤이워드는 4타수3안타(2루타 3루타) 1볼넷 1타점(.290 .349 .444) 피스코티는 4타수3안타(3루타 홈런2) 1볼넷 5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세인트루이스의 2012년 36순위 지명자인 피스코티(.324 .354 .562)는 1936년 돈 거터리지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루타와 홈런 두 개를 모두 기록한 세인트루이스 신인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그 해 푸홀스를 보내고 받은 두 장의 보상 지명권으로 와카(9순위)와 피스코티를 뽑았다. 신인 코린 레이(25)가 4이닝 5실점 4자책(5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은 샌디에이고는 안타수에서 11대11로 대등했지만 장타수에서 7대3으로 패했다(2루타 3개). 후반기 들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켐프는 5타수1안타 2타점(.267 .314 .423). 샌디에이고 원정을 2연패 후 1승으로 끝낸 세인트루이스는 애리조나(4연전) 샌프란시스코(3연전)로 이어지는 서부 원정 10연전을 마지막으로 올시즌의 장거리 원정을 끝내게 된다.
FA 되는 헤이워드(26)의 몸값은? (fwar)
12 : .269 .335 .479 / 27홈 93타 21도(6.5)
13 : .254 .349 .427 / 14홈 67타 02도(3.4)
14 : .271 .351 .384 / 11홈 58타 20도(5.2)
15 : .290 .349 .444 / 11홈 44타 19도(3.9)
켐프의 2014년 성적 변화
전반기 : .269 .330 .430 / 8홈런 35타점
후반기 : .309 .365 .606 / 17홈런 54타점
켐프의 2015년 성적 변화
전반기 : .250 .291 .382 / 8홈런 47타점
후반기 : .315 .372 .535 / 7홈런 29타점
켐프의 잔여 연봉
2015 : 다저스 1800만+SD 325만
2016 : SD 1825만+다저스 350만
2017 : SD 1825만+다저스 350만
2018 : SD 1825만+다저스 350만
2019 : SD 1825만+다저스 350만
애틀랜타(53승71패) 3-9 컵스(71승51패)
W: 해멀(7-5 3.35) L: 위슬러(5-4 5.43)
4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컵스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크리스 브라이언트(23)였다. 브라이언트는 4타수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시즌 세 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냈다. 19홈런 74타점으로 25홈런 98타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브라이언트(.262 .367 .476)는 신인왕 경쟁자들인 더피와 강정호보다 누적에서 크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4연전에서 12개의 홈런을 몰아친 컵스는 파울러가 1회 리드오프 홈런(14호) 슈와버가 2회 솔로홈런(11호) 몬테로가 3회 스리런홈런(13호)을 때려내며 4회까지 8-0을 만들었다. 컵스는 홈런 하나만 더 추가했더라면 1961년 신시내티전에서 기록한 13홈런 4연전 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해멀은 6.1이닝 8K 2실점(6안타 1볼넷)의 여유 있는 승리. 애틀랜타는 스위셔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타수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이적 후 .273 .333 .606) 위슬러의 2.2이닝 7실점(6안타 3볼넷) 강판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가 컵스에게 4연전 전패를 당한 것은 1968년 8월 이후 처음. 또한 1996년 10연패 이후 가장 긴 원정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16경기에서 13승을 따낸 컵스는 1945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네 번의 4연전 전승에 성공했는데, 1945년은 컵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해다. 한편 경기에서는 슈와버의 파울 타구에 맞은 관중이 구급차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브라이언트 vs 피더슨 (전반기)
브 : .269 .376 .472 / 78G 12홈 51타
피 : .230 .364 .487 / 89G 20홈 40타
브라이언트 vs 피더슨 (후반기)
브 : .246 .340 .484 / 35G 7홈 22타
피 : .163 .333 .293 / 30G 3홈 7타
메츠(67승56패) 5-1 콜로라도(49승73패)
W: 버렛(1-0 0.84) L: 헤일(3-5 6.15)
메츠가 3연전을 쓸어담고 올시즌 콜로라도전을 7전전승으로 끝냈다. 메츠가 쿠어스필드 시리즈를 모두 승리한 것은 쿠어스필드가 개장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메츠는 올시즌 콜로라도와 신시내티를 상대로 10전전승인 반면(신시내티 잔여 네 경기), 피츠버그와 컵스를 상대로 13전전패다. 승리의 주역은 임시 선발 로건 버렛(25)이었다. 지난 겨울 룰파이브 드래프트와 웨이버를 통해 볼티모어와 텍사스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버렛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8이닝 8K 1실저(4안타 1볼넷)이라는 놀라운 피칭을 했다. 메츠는 1회 머피의 2루타, 2회 헤일의 연속 폭투 2실점, 3회 플로리스와 레커(2루타)의 적시타로 얻은 5점을 끝까지 지켰다. 콘포토는 4타수3안타(2루타) 1득점의 좋은 활약(.258 .356 .484). 선발 헤일이 6이닝 9K 5실점 4자책(6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은 콜로라도는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솔로홈런(30호)으로 영패를 면했다. 곤살레스가 30홈런을 달성한 것은 타격왕에 오르고 MVP 3위에 올랐던 2010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한편 툴로위츠키 트레이드를 통해 콜로라도에 온 호세 레이에스(이적 후 .271 .284 .400)는 시즌 후 강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레이에스는 내년과 내후년 각각 220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 있으며, 2018년에는 2200만 달러의 옵션을 취소하려면 4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줘야 한다.
카르고(29세)의 부활(fwar)
2010 : .336 .376 .598 / 34홈 117타(5.8)
2011 : .295 .363 .526 / 26홈 92타 (3.5)
2012 : .303 .371 .510 / 22홈 85타 (2.1)
2013 : .302 .367 .591 / 26홈 70타 (4.7)
2014 : .238 .292 .431 / 11홈 38타 (-0.5)
2015 : .273 .333 .544 / 30홈 71타 (2.5)
아무도 데려가지 않은 카르고
전 : .259 .314 .452 / 13홈런 35타점
후 : .309 .380 .870 / 14홈런 31타점
밀워키(53승72패) 5-9 워싱턴(62승61패)
W: 짐머맨(10-8 3.54) L: 가르자(6-14 5.26)
워싱턴이 3연전을 1패 후 2연승으로 끝내고 한숨을 돌렸다. 지구 선두 메츠와 5경기 차, 와일드카드 2위 컵스와 9경기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워싱턴은 모레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마이애미 홈 6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따내야 한다. 워싱턴이 9안타 8볼넷 9득점에 성공한 반면, 밀워키는 10안타 1볼넷 5득점. 밀워키는 루크로이(5호) 제넷(6호) 데이비스(16호)가 솔로홈런을 때려냈지만 워싱턴(3회 4득점, 5회 4득점)과 달리 몰아치기를 하지 못했다. 짐머맨은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 5.2이닝 7K 4실점(8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고, 가르자는 4.2이닝 7K 7실점(8안타 6볼넷) 패전을 안았다. 이로써 가르자는 선발진에서 탈락한 팀 동료 카일 로시(5승13패 6.04)보다 먼저 14패 투수가 됐다. 14패는 애런 하랑(필라델피아)과 함께 ML 최다패다. 렌돈은 어제 2타수2안타(2루타 홈런) 2볼넷 2타점에 이어 오늘도 3타수1홈런(3호) 2볼넷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252 .342 .365). 하퍼는 5타수2안타(2루타2)를 기록했지만 홈런과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다(.330 .455 .640).
'올시즌 후 FA' 짐머맨(29) 성적 변화
2012 (195.2) 12승8패 2.94 (FIP 3.51)
2013 (213.1) 19승9패 3.25 (FIP 3.36)
2014 (199.2) 14승5패 2.66 (FIP 2.68)
2015 (160.0) 10승8패 3.54 (FIP 3.55)
짐머맨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 변화
2012 : 93.9마일
2013 : 93.9마일
2014 : 93.8마일
2015 : 93.0마일
CLE(58승65패) 4-3 양키스(68승55패)
W: 쇼(2-2 2.56) L: 베탄시스(6-3 1.36) S: 앨런(26/3 3.83)
클리블랜드가 갈길 바쁜 양키스를 상대로 3승1패를 기록했다. 2011년 전체 8순위 지명자이자 클리블랜드 최고의 유망주인 린도어(21)는 5타수3안타(홈런) 1타점의 대활약. 특히 3-3으로 맞선 8회 베탄시스를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7호)을 때려냈다. 이로써 린도어는 베탄시스에게 홈런을 때려낸 첫 번째 좌타자가 됐다. 베탄시스는 오늘 경기 전까지 우타자를 상대로 통산 331타석 7피홈런, 좌타자를 상대로 통산 302타석 무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바우어가 제구 난조 속에서도 6.1이닝 7K 2실점 1자책(2안타 6볼넷)으로 선전한 반면(9승10패 4.48) 사바시아는 오른 무릎에 이상을 느끼고 2.2이닝 2실점(4안타 1볼넷) 후 교체됐다(4승9패 5.27). 캐시먼 단장은 사바시아가 부상자명단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키스는 어제 포사다(20번)에 이어 오늘은 페티트(46번)의 영구결번식을 가졌다. 이로써 페티트는 금지약물 사용을 인정한 선수 중 처음으로 영구결번을 가지게 됐다.
'푸에르토리코 유격수' 린도어 vs 코레아
린 .298 .332 .424 .757 / 61G 7홈런 3도루
코 .278 .345 .518 .863 / 66G 15홈런11도루
린도어(21) 1993년 11월생(2011년 8순위)
코레아(20) 1994년 9월생(2012년 1순위)
미네소타(63승61패) 4-3 볼티모어(62승61패)
W: 퍼킨스(2-4 2.61) L: 매터스(1-3 2.18) S: 밀론(1/0 3.69)
미네소타가 4연전을 쓸어담고 올시즌 볼티모어전을 7전전승으로 끝냈다. 만약 미네소타가 포스트시즌에 가거나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한다면 두 팀의 맞대결 성적에서 희비가 갈리게 될 전망이다. 볼티모어는 지난 미네소타전에서 3.2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던 선발 가즈먼이 1회 사노에게 투런홈런(11호)을 맞고도 7이닝 8K 2실점(3안타)으로 역투했고 그 사이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 올라온 브리튼이 플루프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3호 블론). 미네소타는 계속된 2사 1,2루의 역전 기회를 놓쳤지만, 12회말 볼티모어에서 나온 두 개의 실책(유격수 마차도, 3루수 파레디스)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미네소타 승리의 주역은 선발 펠프리(4.2이닝 3실점)에 이어 7.1이닝을 7K 무실점(4안타 2볼넷)으로 막아낸 불펜. 5타수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마차도(.296 .361 .507)는 3루수와 유격수로서 실책을 하나씩 범했다. 마차도가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를 맡은 것은 처음이었다. 애덤 존스는 5타수3안타의 분전(.283 .322 .500).
최근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들
2007 [AL] 벨트레 [NL] 라이트
2008 [AL] 벨트레 [NL] 라이트
2009 [AL] 롱고리아 [NL] 짐머맨
2010 [AL] 롱고리아 [NL] 롤렌
2011 [AL] 벨트레 [NL] 폴랑코
2012 [AL] 벨트레 [NL] 헤들리
2013 [AL] 마차도 [NL] 아레나도
2014 [AL] 카일시거 [NL] 아레나도
올시즌 3루수 수비 fwar 상위
1. 놀란 아레나도 : 11.4
2. 애드리안 벨트레 : 9.3
3. 조시 도널슨 : 8.4
4. 매니 마차도 : 7.7
5. 에반 롱고리아 : 7.0
KC(75승48패) 8-6 보스턴(56승68패)
W: 영(9-6 3.26) L: 다자와(2-6 3.74) S: 데이비스(11/11.05)
보스턴은 7회 브래들리의 2루타와 산도발의 적시타로 4-4 균형을 허물고 6-4 리드를 잡는 데 성공. 그러나 우에하라가 시즌을 마감한 후 마무리를 맡고 있는 다자와가 9회초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4연전을 2연승 후 2연패로 끝냈다. 캔자스시티는 9회초 선두타자 인판테가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노렸지만 홈에서 아웃을 당한 후 다시 2사 만루를 만들어냈고, 호스머가 동점 2타점 적시타(6-6),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무스타커스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8-6). 무스타커스는 5타수3안타(2루타2) 4타점(.274 .342 .426) 호스머는 5타수2안타 2타점(.317 .379 .480)의 대활약. 불펜이 지난해 만큼은 강력하지 않은 캔자스시티는, 대신 케인-호스머-모랄레스-무스타커스의 중심 타선이 지난해보다 더 두터워졌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6이닝 1K 4실점(7안타) 2자책(7승5패 4.39) 볼케스는 6.2이닝 5K 6실점(9안타)의 노디시전(11승7패 3.40). 오늘도 4타수3안타(2루타2)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브래들리는 첫 24경기에서 .121 1홈런 4타점에 그친 후 최근 12경기에서 .442 4홈런(2루타7, 3루타3) 19타점이다(.257 .347 .535).
케인(29)의 성장(2017년 후 FA)
2014 : .301 .339 .412 / 5홈 28도(4.9)
2015 : .307 .361 .487 / 12홈 24도(5.2)
호스머(25)의 성장(2017년 후 FA)
2014 : .270 .318 .398 / 9홈 58타(0.1)
2015 : .317 .379 .480 / 14홈 74타(3.4)
무스타커스(26)의 성장(2017년 후 FA)
2014 : .212 .271 .361 / 15홈 54타(0.7)
2015 : .274 .342 .426 / 13홈 49타(2.5)
애리조나(62승61패) 4-0 신시내티(51승71패)
W: 앤더슨(6-5 4.28) L: 이글레시아스(3-5 3.93)
쿠바 출신 라이셀 이글레시아스(25)는 신시내티 신인 역대 2위에 해당되는 13개의 탈삼진을 기록. 그러나 한 점의 지원도 받지 못함으로써 7이닝 13K 2실점 1자책(3안타 3볼넷) 패전을 안았다. 신시내티 신인 최고 기록은 개리 놀란이 1967년에 기록한 15개다. 애리조나는 4회 카스티요의 솔로홈런(16호)과 6회 상대 실책(보토&이글레시아스) 8회 페랄타의 투런홈런(13호)으로 넉 점을 뽑았다. 체이스 앤더슨이 6.2이닝 2K 무실점(5안타 3볼넷) 승리를 따낸 애리조나는 원정 4연전을 쓸어담았다. 나흘째 벌어진 출루 대결에서 골드슈미트(.330 .445 .566)와 보토(.308 .442 .546)는 똑같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는 1937년 조 매드윅 이후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데(같은 기간 아메리칸리그 6명 달성) 골드슈미트(타율 2위, 타점 1위)는 홈런이 모자라고(1위 하퍼 31개, 골드슈미트 24개) 하퍼(타율 2위, 홈런 1위)는 타점이 모자라다(1위 골드슈미트 93타점, 하퍼 74타점).
하퍼 vs 골드슈미트1
하 : .330 .455 .640 1.095 / 31홈 74타
골 : .330 .445 .566 1.011 / 24홈 93타
하퍼 vs 골드슈미트2
하 : fwar 7.2 / wOBA .457 / wRC+ 196
골 : fwar 6.0 / wOBA .421 / wRC+ 167
메이저리그 출루율 순위
1. 하퍼 : .330 (.455) .640
2. 골디 : .330 (.445) .566
3. 보토 : .308 (.442) .546
4. 리조 : .291 (.401) .539
메이저리그 볼넷 순위
1. 보토 : 100
2. 골디 : 94
3. 하퍼 : 90
4. 산타나 : 81
5. 피더슨 : 79
보토의 출루율 변화(리그 순위)
2009 : .322 .414(4위) .567 ops 0.981
2010 : .324 .424(1위) .600 ops 1.024
2011 : .309 .416(1위) .531 ops 0.947
2012 : .337 .474(1위) .567 ops 1.041
2013 : .305 .435(1위) .491 ops 0.926
2015 : .308 .442(3위) .546 ops 0.988
필리스(50승74패) 2-0 마이애미(50승74패)
W: 놀라(4-1 3.59) L: 콘리(1-1 4.88) S: 자일스(10/3 1.63)
놀라 : 8이닝 6K 무실점(3안타 2볼넷)
콘리 : 6이닝 5K 1실점(3안타 4볼넷)
루프 : 3타수1홈런 1볼 1타(.247 .305 .379)
고든 : 4타수1안타 1삼진(.335 .361 .422)
탬파베이(62승62패) 2-8 오클랜드(54승71패)
W: 로드리게스(3-1 4.28) L: 겔츠(2-5 3.99)
그레이브먼 : 6이닝 3K 0실점(3안타1볼넷)
오도리지 : 6이닝 4K 2실점(3안타 1볼넷)
캔나 : 4타2안(3루타) 4타점(.259 .316 .430)
번스 : 4타2안(3루타) 2득점(.293 .335 .381)
시삭스(58승64패) 6-8 시애틀(57승67패)
W: 워커(9-7 4.73) L: 댕스(6-11 4.90) S: 윌헴슨(3/0 3.94)
워커 : 5.2이닝 4K 5실점(7안타) 87구
댕스 : 5.0이닝 4K 7실점(8안타 3볼넷)
카노 : 2타1홈(14호) 2볼2타(.274 .319 .427)
크루스 : 5타1안(2루타) 2타(.320 .387 .608)
아브레유 : 4타2안(홈런) 2타(.293 .353 .511)